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4:54:10

크림힐트(Fate 시리즈)

<colbgcolor=#0f0f0f><colcolor=#e6e0d9> 크림힐트
クリームヒルト
Kriemhild
파일:704200a@1.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68cm / 55kg
출전 니벨룽의 노래
지역 독일
성향 혼돈 중용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지크프리트[1]
싫어하는 것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멋대로 독주하는 사람, 얘기를 전혀 듣지 않았고 아이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에 자신을 위해 그걸 전부 다 내던져 버린 정말 바보 같은 영웅[2]
타인을 속여서 약점을 들어놓고 잘난 척하는 사람
자신의 오빠
그 외의 다수
클래스 적성 세이버, 버서커, 어벤저[3]
성우 코가 아오이


[clearfix]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

2. 진명

크림힐트

니벨룽겐의 노래의 주인공은, 하고 묻는다면 당연히 지크프리트가 꼽히겠지만, 그가 죽은 후에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것은, 복수희 크림힐트이다.

극히 교활하고 집념 깊고, 한 번 받은 원한은 잊지 않고, 주위를 휘말리게 해서라도 복수를 완수하려 한다.
크림힐트는 남편의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 그야말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소비했지만, 복수 그 자체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었다.

칼데아에 소환된 크림힐트는, 통상의 성배전쟁과는 다른 형태 때문인지, 극히 온건.
단 지크프리트에 대해서는, 고식적으로 츤츤거리는(ツンケンした) 태도를 취하고 있다.
존재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것으로서 명백히 그를 모델로 한 인격을 꼽고, 밉살맞게 한때 사랑했던 남편을 노려보고 있다.

라는 것도, 복수 상대였던 하겐이 죽기 직전, 지크프리트의 죽음은 다름 아닌 그의 바람이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남편을 위함이었던 복수가, 다름 아닌 남편이 원인이었다고 알고, 그런가 하고 죽이려 하지도 못한 채, 이를 가는 매일이다.

기본적으로 마스터는 마력공급의 탱크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않는다.
허나, 인연을 일정 이상으로 깊게 하면 복수 계획에 휘말리게 해, 동지로서 인정해준다.
하지만, 더욱 인연이 깊어지면, 갑자기 냉대하는 태도를 취하게 된다.
성실했던 친동생 기젤헤어를 휘말리게 한 회한이 그렇게 만드는 모양이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中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니벨룽의 노래의 후반부를 이끌어가는 메인 캐릭터이자 주인공 지크프리트의 아내. 지크프리트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여왕 브륀힐드[4]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지크프리트가 의형 군터의 부탁으로 그를 대신해서 안았다는 사실을 폭로해 브륀힐드의 명예와 긍지를 상처 입힌다. 그로 인해 지크프리트는 하겐에게 암살 당하고, 지크프리트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깊은 사랑을 지닌 크림힐트가 복수를 펼친다. 훈족의 왕 에첼에게 시집까지 가서 세력을 모아 장장 20년의 세월 끝에 하겐을 죽여 복수를 끝마치는데, 그가 죽기 전에 지크프리트의 죽음이 사실 의도된 것이라는 진실을 밝히자 큰 충격에 빠진다. 그후 원전대로 힐데브란트로 추정되는 남자에게 매도 당하며 살해된다.

본래는 남편 지크프리트를 겉으로는 츤츤대면서 사랑하고 있지만, 비극의 내막을 알게 되면서 증오를 품게 되었다. 그러나 애정이 사라진 것이 아니기에 완전히 증오하지 못하고 애증에 그쳤다.[5]

한 성격하지만 통상시엔 조용하고 온화한 브륀힐드와는 달리, 본래부터 한 성격하고 기가 센 여장부에 가까운 성격을 지녔다.[6] 지크프리트의 죽음에 마냥 슬퍼하기보다는 복수할 마음에 20년의 세월을 바쳐서 이국의 왕을 꼬드기고, 지크프리트의 죽음의 원인이 있는 관련인들을 모조리 죽여서 기어이 복수를 해냈다. 지크프리트의 죽음의 원인인 된 여왕 브륀힐드와의 말싸움도 남편을 모욕한 것에 분노해서 벌인 것이며, 지크프리트가 죽음으로 중재하지 않았더라면 전쟁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크프리트는 아내를 강한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을 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큰 착각을 했고, 아내의 본 성격을 알게 되자 '맞다, 저 여자 알고 보니 엄청나게 사나웠지.'라 깨달을 정도였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D 민첩 C 마력 A 행운 EX 보구 A

전사 출신이 아니어서 그런지 백병전 관련 스테이터스는 낮은 편. 하지만 극광의 아슬라우그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자체적으로도 대영웅 수준은 되는 모양이며, 실제로 그 외 능력치는 A 이상이다. 특히 행운은 규격 외인 EX.

전투 방식은 검사답게 절도 있게 검을 휘두르는 남편과는 달리 바닥에 질질 끌거나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르며 흉흉한 검붉은 마력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애시당초 190cm의 장신인 지크프리트도 발뭉을 양손으로 사용하는 만큼, 그보다 신장이 훨씬 작은 크림힐트가 제대로 사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대체로 부족한 검술 능력을 마력과 원념으로 찍어누르는 타입.

기본적으로 버서커 클래스지만 어벤저 적성도 지녔다. 그러나 죽기 직전에 저지른 복수가 무의미하다는 것[7]을 깨달았기 때문에 버서커 적성이 더 크다는 모양.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크림힐트 항목을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광화 <colbgcolor=#3c0505><colcolor=white> 랭크
EX

■ 고유 스킬
복수계획
(광분)
<colbgcolor=#3c0505><colcolor=white> 랭크 크림힐트는 남편 지크프리트가 죽은 것을 한탄하고 슬퍼하기만 하지 않고, 복수의 망념에 사로잡혔다.
훈족의 왕과 혼약을 맺고, 거기다 꼬드겨서 친오빠 군터에게 전쟁을 걸었다.
B++
살육응보 <colbgcolor=#3c0505><colcolor=white> 랭크 진영의 싸움이 자연스럽게 격해진다.
광화 랭크에 응하여, 그 범위와 밀도가 변해간다.
크림힐트의 A랭크는 거의 최고봉.
그녀의 복수 계획에 휘말리면, 피를 보지 않고 끝날 일은 거의 없다.
A
지체 높은
처녀의
사랑
<colbgcolor=#3c0505><colcolor=white> 랭크 고귀한 처녀의 사랑이야말로, 중세의 기사가 추구한 것.
니벨룽겐의 노래에 있어, 크림힐트의 근간에 있는 광기의 토대라고도 할 수 있다.
EX

3.2. 보구

[ruby(유리마검 성비실추, ruby=발뭉 크림힐트)]
[ruby(流離魔剣 ・ 聖妃失墜, ruby=バルムンク・クリームヒルト)]
Balmung Kriemhild
<rowcolor=white> 랭크: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0 ~ 3 최대포착: 1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발뭉(Fate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ruby(나의 목소리를 들으라\, 작열과 복수의 신들이여, ruby=헤르트 글루트 라흐게터)]
[ruby(我が声を聞け、灼熱にして復讐の神々よ, ruby=ヘールト・グルート・ラッヘゲッター)]
Hört Glut Rachegötter
<rowcolor=white> 랭크: D+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1 ~ 5 최대포착: 30명
헤르트 글루트 라흐게터.
복수를 위해서 친오빠와 하겐을 포함한 전사들을 불을 질러 모조리 처리해 버리려 했던 설화의 구현화 보구.
하겐의 조언에 따라 전사들은 적은 희생을 내고 그쳤기 때문에, 적절한 조언과 대책을 취하면 대미지가 감소한다.
그런 의미로는 결코 강한 비장의 패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보구의 진의는 「죽는다면 전장에서 죽는다」라고 생각하는 역전의 용사의 긍지가,
크림힐트에게 있어서 무가치, 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간계나 속임수라면 위력이 높아진다.
『F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보구 설명에서 이야기하는 하겐의 조언이란, 주변의 불길 때문에 갈증으로 죽어가는 용사들에게 하겐이 주위 시체들의 피로 목을 축이라고 말한 것을 뜻한다. 사실상 크림힐트의 이 계책이 실패한 뒤로, 니벨룽겐의 노래 2부는 클라이맥스로 돌입한다.

4. 행적

4.1.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파일:크림힐트 마망.jpg
전신 일러스트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rowcolor=white> 1차 재림 2차 재림 3차 재림 최종 재림
파일:704200a@1.png
파일:704200a@2.png
파일:704200b@1.png
파일:704200b@2.png
마검해후 ~크림힐트전~

특이점을 나누고 있는 3 지역 중 복수계역의 통치자. 수하로는 장각, 살로메, 백모의 하산 등을 중요 간부로 두었다. 복권계역의 통치자 콘스탄티노스 11세와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상성상 우위에 있다고 한다.

범인류사에 대한 것만을 제외하면 온건한 통치를 하는 콘스탄티노스와는 달리 매우 냉혹하고 잔인하게 서번트들을 다루고 있었다. 전투에서 퇴각하거나 어린 아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한 서번트들을 냉정하게 죽이고 자신도 죽어 마땅하다고 말하는 서번트도 아첨으로 피하려는 수작이라며 가차없이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무식한 인물은 아닌데, 실제로 어느 서번트 병사가 이 폭주를 못 버티고 장각을 꼬드겨 같이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지만, 장각은 이미 그런 말을 한 녀석을 처리하라는 명령장을 크림힐트로부터 전해받은 상황이었고 '한때나마 그녀의 휘하에서 일해왔다는 놈이 그녀에 대해 무엇 하나 알지 못 했다.'라고 조소하며 그대로 죽여버렸다.

후지마루 리츠카를 사로잡고 몇 마디 나눈 뒤 처형 선고를 내린다. 처형 날까지는 얼굴도 보기 싫다면서 감옥에 가두는데, 살로메가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함부로 건드리기 힘들어진 상황이 된다. 하지만 애정을 품은 모든 대상을 종국에는 요카난과 동일시해서 죽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며 감시로 2명 정도만 내린다. 그보다는 결전 날까지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는 걸 우선한다.

이후 왕도계역에서 보낸 첩자들과 살로메가 리츠카를 탈출시키자 장각, 백모의 하산, 총잡이 아처와 군대를 준비해서 철저하게 추적한다. 리츠카를 요카난과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식했음에도 특별한 감정을 느낀 살로메는 분투 끝에 리츠카를 어떻게든 지켜서 왕도계역으로 보내는 데에 성공한다. 범인류사의 마스터를 놓친 것은 뼈아프지만 그 이상 쫓기는 힘들어서 살로메를 처리한 것에 만족하고 돌아가려는데, 살로메가 느낀 그 감정이, 강자가 약자에게 품는 연민에 불과하다고 치부하지만 동시에 그런 감정조차 소중했을 정도로 감정이 편향돼있던 살로메를 가련한 여자라고 부르며 동정한다.

전쟁에서 승리할 계략을 세우던 중, 장각이 범인류사에 대한 반역이 성공하면 크림힐트의 진정한 소원은 못 이루어지지 않냐고 도발하자, 살기를 내뿜으며 다음에는 죽일 거라고 위협하고 내쫓는다. 크림힐트의 소원이란 첫 번째 남편이었던 지크프리트를 만나서 죽이는 것이었는데, 내심 그와 다시 만날 것을 기대했지만 소환되지 않은 것에 아쉬워 한다. 이때 룰러 제임스 모리아티가 나타나자 정보를 얻을 수도 없고 사고방식을 도통 이해할 수도 없기에 매몰차게 내쫓는다.

이후 왕도계역을 반파시키고 철수하는 복권계역을 비장의 무기로 공격한다. 비장의 무기란 다름 아닌 일본 헤이안 시대의 활의 명수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로, 활용도를 포격에만 좁힌 대신 보구를 난사할 수 있는 포격대로 만들었다. 크림힐트와 장각은 콘스탄티노스의 방어 보구의 약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콘스탄티노스나 여교황 요한나 중 한 명이 죽을 것을 예측한다. 꼴사나운 사랑의 교환 같은 거라면서 마음에 들어하고, 장각이 어느 쪽이 맞을지 내기하자는 제안해도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절한다. 결국, 콘스탄티노스가 요한나를 지키고 대신 소멸한다.

복권계역을 집어삼켜 영기가 강화되는데, 지크프리트를 봉인하고 있던[8] 장각이 중얼거리는 걸 듣고 그를 불러 추궁한다. 이에 장각은 지크프리트라는 존재가 크림힐트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몰라서 그랬다고 변명하는데, 한 가지 오해한 것이 있다면서 자신은 복수를 위해 그를 죽일 것을 밝히고, 지크프리트 역시 정의로운 영웅으로서 자신을 죽이러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후 칼데아와 왕도계역, 지크프리트를 비롯한 소수의 특공대로 복수계역의 수도를 기습해서 대비하지만, 그들이 방어선을 돌파하고 자신이 있는 왕좌로 올 것을 확신한다. 여전히 음침한 인상인 남편에게 그리움을 느끼며 오랜만에 짧은 대화를 나눈다. 지크프리트가 멈출 생각은 없냐고 묻자, 당연히 없다며 자신을 속인 남편에 대한 복수심을 다시금 불태운다. 성배 2개의 백업을 받아서 톱 서번트 수준이 된 크림힐트는 지크프리트를 압도한다. 사후에서야 이룰 수 있는 복수에 희열을 느끼며, 여전히 영웅인 채로 세상을 지키려는 지크프리트에게 그가 지키려는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으로 고통을 주려 한다.

지크프리트가 점점 밀리자 카독 젬루푸스 뷔이의 마안으로 그를 엄호한다. 크림힐트는 마안으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한 것을 눈치채지만, 어차피 자신도 그의 약점을 알고 있으니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에 지크프리트가 아니라고 부정하자, 착한 사람인 척은 그만두라며 불쾌해 한다. 그러면 그 말대로 악랄하게 가겠다며 지금부터 죽일 생각으로 싸우는 지크프리트에게 결국 크림힐트가 패배하면서 성배의 소유권은 칼데아에게 넘어간다.

자신이 약해서 졌다며 자조하지만, 지크프리트는 부정하며 당신은 강했고, 자신은 당신의 강함과 약함을 좀 더 믿었어야 했다고 사과한다. 지크프리트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전쟁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크림힐트가 자신의 죽음을 극복하고 좋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와서 그런 소리를 들어도 바뀌는 건 없다며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지크프리트의 난데없는 이제 자신은 범인류사를 배신하고 크림힐트의 편에 서겠다는 선언에 당황한다.[9]

남편의 진실된 사랑을 알게 된 크림힐트는 그를 용서하고 부축을 받아들인다. 한편, 포기하지 않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말에 자신의 매력은 그것뿐이냐며 토라지는데, 그 이상 아내 자랑을 하면 남들이 반할까 봐 무섭다며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오자 또다시 당황한다. 어쩌다 보니 부부 만담을 보게 된 카독이 한소리 하자, 부부가 아니라며 부정하려다가 결국 부부가 맞다고 인정한다. 직후, 지크프리트는 사전에 리츠카의 허락을 받았기에 크림힐트와 함께 적으로 돌아섰으나 둘 다 여력이 다 떨어진 만큼 자기만족에 가까운 전투가 시작된다.
지크프리트: 그렇다면, 그게 나와 너의 벌이자 속죄야. 가자. 나는 너와 함께 죽을 수 있다면, 후회는 없어.

크림힐트: ...그렇구나. 그럼, 손을 잡아 줘. 놓지 말아 줘. 떨어져 거품처럼 사라질 때까지. 부디, 제발───
결국 패배해서[10] 지금까지 끔찍한 일을 저지른 자신이 이렇게 행복한 최후를 맞이할 자격이 있는지 자책하는데, 이에 지크프리트는 그녀가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해서 반드시 끔찍한 최후를 당할 필요는 없다며 위로한다. 그러나 이미 충분히 끔찍한 결말이라며 자신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에 후회하고 있다 말하고, 지크프리트는 그러면 그것이 그녀와 자신의 벌이라며 함께 최후를 받아들인다.
클리어 후, 칼데아의 크림힐트에게는 이 기억이 없지만 로그를 확인해서 이 특이점에서 지크프리트와 있던 일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성격도 꽤나 풀어져 지크프리트를 예전처럼 피하지만은 않게 되었다. 오히려 특이점의 일에 대해서는 관측자 역인 마스터에게 어떻게 저렇게 되었을까 라며 "크림힐트, 모르겠어~"라고, 자신을 3인칭화까지 할 정도로 성격이 변한다.[11]

4.2.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

시구브륜 부부가 나왔을 때, 또 다른 북유럽 최강 커플 중 하나로써 지크림 부부가 예시로 나온다. 본인 얘기가 나와서 재체기를 하는 건 덤인데, 이에 지크프리트가 bless you라고 말해준다.

마빙성 레벨을 올리면 지크프리트와 함께 히어로 쇼의 악역으로 등장했다는 문구가 나온다. 각각 불사 용전사와 상복 신부다.

미니 서버페스에서 St.오를레랑 조가 순애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에 빠져 지크림 부부에게 물어보지만 크림힐트가 기성을 지르며 날뛰는 바람에 참고가 안 됐다고 한다. 또한 배경 소품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12]

연청의 미니 시니리오에서 등장한다. 유령의 집에서 시체가 발견된 것 때문에 당시 근처에 있던 크림힐트, 모리아티, 연청, 관리자인 무측천이 모인다. 크림힐트는 무심하게 모리어티의 목을 베자고 제안하는데, 그의 필사적인 항변에 넘어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체에 왠지 모르게 모두 꺼림직함을 느껴서 장각, 서복 등을 부르는데, 시체를 만든 장본인이 따로 있다고 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룰러 모리아티로, 마술로 재현한 가짜 시체라고 한다. 참고로 동기는 교수 모리아티처럼 개그 캐릭터가 안 되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라고. 사건이 끝난 후 시체를 처분하려고 갔는데 어딘가로 사라진 상태였다.

무자비하고 냉혹한 군주라는 점에서 무측천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4.3. 완지나 월드 투어! ~대정령과 돌아다니는 세계일주~

오스트레일리아의 위치에 생성된 특이점에 출진할 적합자로 꼽힌 일원. 그런데 같이 꼽힌 적합자라는 게 고르돌프의 평가에 따르면 빠릿빠릿한 장녀, 쿨한 천연 차녀 그 차녀가 주워온 애완동물, 자기는 빠릿빠릿한 줄 아는 삼녀, 천진난만하고 기운찬 장남, 모두에게 사랑받는 막내, 아직도 팔팔한 펑키 할아버지이다 보니, 지크프리트와 연관되지만 않으면 상식인에 속하는 크림힐트만 고통을 받게 생겼다. 심지어 이 모든 인물들에 이어서 고르돌프가 크림힐트를 두고 평한 말은 ...보호자. 본인은 이 말에 고르돌프에게 피를 보고 싶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는 식으로 화를 냈지만...

이후 특이점에서는 새로이 합류한 완지나와 함께 진짜로 이 말괄량이들을 이리저리 통솔하는 보호자로서 열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리저리 튀는 일행을 최대한 통솔하고, 껄껄껄 웃으면서 진짜 대가족의 할아버지처럼 손주들을 보듯이 귀여워하는 야규와 만담까지 하는 등 어떻게 봐도 보호자 역할을 하는 중이다. 결국 사흘차엔 본인조차 "이거 완전히 내 무브 보호자잖아!!!"라고 한탄하기까지 하는데, 이에 대한 리츠카의 반응은 "이미 늦은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 만큼 사실상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으로서[13] 전반적인 작전을 주도하는 등 괜히 보호자가 아니라는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전들도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사태가 계속 찾아와서 그렇지 잘 먹히는 편. 하지만 이번 특이점은 성배에 다리가 있어서 뛰어 도망간다거나 발에서 로켓 분사를 해서 날아 도망간다거나 하는 등의 개그 시공이었던 탓에 이 작전들이 최종적으로는 실패하는 등, 개그 이벤트 특유의 혼파망으로 고통받는 중이다. 본체 완지나가 인간의 수명을 훨씬 뛰어넘는 시간 동안 리츠카와 놀겠다고 하자 말리거나, 네로 축제의 경기장에서 크림힐트가 지크프리트를 응원하자 지크프리트의 NP가 곧 꽉 차기도 했다.[14]

4.4. 발렌타인 2024 ~초콜릿 리버 그 너머에~

본인에게서 떨어져나온 마음이 구현화된 초코로 등장. 만나고 싶은 자를 만나게 되는 강이라, 누굴 만나고 싶어서 그런 것인지 물어보자 본인은 자신이 증오하는 남자인 하겐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주장하지만...

등 뒤에 무수히 많은 지크프리트 굿즈를 짊어지고 있어서 전혀 설득력이 없다. 굿즈까지 전부 본인의 일부로 구현된 거라 정작 본인은 눈치 못 챈 모양.

그러다 안드로메다를 보고 자신과 비슷하게 영웅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라는 걸 간파하고 동질감을 형성하려고 하나, 안드로메다가 자신은 전혀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염장을 지르는 바람에 열받아서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영웅을 남편으로 둔 아내라는 공감대 때문인지, 결투를 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를 주고받게 되었고[15] 결투 후에 악수를 하며 안드로메다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녀가 지나가게 해주었다.

헤어지기 전, 영웅의 아내로서 언젠가 안드로메다의 푸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자신이 푸념이랄 게 있을까 하는 안드로메다에게 영웅을 남편으로 둔 이상 고생길을 걷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긍정하고서 최후의 충고로 안드로메다에게 "스스로를 죽이며 참는 자기 희생은 나나 안드로메다의 남편과 같은 영웅에겐 소용없으니 자기 희생을 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떠나면서도 안드로메다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물리적인 폭력을 동반해서라도 확실히 전하라며 응원하면서도 자신은 끝까지 지크프리트를 만나려고 그러는 게 아니니까, 라며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4.5. 발렌타인 스토리

시작부터 마스터에게 오늘이 무슨 일인지, 누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야 될지 아냐고 물어보며 도움을 요청한다. 자기 혼자 화내고 부끄러워하며 콩트를 찍다가 결국 순순히 지크프리트에게 초콜릿을 줄 거라고 인정하는데, 다행히도 초콜릿 자체는 만들기 어렵지 않아서 손쉽게 완성한다. 하지만 어떻게 전달해야 될지 한참 고민하다가[16] 보다 못한 마스터가 지크프리트에게 직접 취향을 묻는다. 어째서 알렸냐고 노발대발하는데, 어차피 들킬 일 아니냐고 정론을 말하는 마스터에게 사람은 정론을 들으면 때로는 날뛴다며 한바탕 소동이 난다.

결국 지크프리트의 취향대로 검정, 빨강, 하양을 이용한 래핑을 씌워 초콜릿을 지크프리트와 마스터에게 선물한다. 두 사람의 차이는 메시지 카드의 내용으로 지크프리트에게는 그가 얼마나 글러먹은 인간인지에 대한 내용을 장문으로, 마스터에게는 그런 지크프리트를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는 내용이다.

4.6. 인간 관계

  • 지크프리트
    서번트로서 현계한 시점에서 지크프리트에게 품는 감정은 애증. 이야기 속 영웅처럼 남들을 돕기만 하며 필요하면 자기 목숨도 기꺼이 내어주는 지크프리트는 인간의 개인적인 감정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아내인 크림힐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 못해서 결국 파국이 일어났고 크림힐트는 그의 복수를 위해 자신과 주변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끌었지만 마지막에 하겐에게 지크프리트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하겐의 도움으로 자살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자 자신의 복수는 결국 무의미하고 허무해졌기에 한탄하며 지크프리트를 증오한다. 그래도 본래 성격은 츤데레라 여전히 지크프리트를 좋아하고 있으며[17] 의외로 이제는 고전급 정통 럽코 라노벨의 클리셰를 거의 그대로 담습하고 있는데, 완벽한 둔감+할 말을 하지 않는 지크프리트와 츤데레가 지나친 크림힐트라는 정통파의 조합에 사람들이 오히려 호평하고 있다.

    하지만 지크프리트는 그녀가 츤데레라는 걸 모르는 탓에 영령이 되어서도 자신을 원망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크림힐트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어서 설령 원망한다고 해도 전부 받아들이는 편. 이런 점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선 크림힐트가 츤을 보이면 지크프리트가 그걸 다이렉트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 크림힐트만 피눈물 나는 멘탈 대미지를 입는 묘사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편에서 그 지크프리트가 사후 그녀의 진상을 깨닫고 반성하며 독점욕 같은 인간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생전에 본 적 없던 남편의 애정 행각에 면역이 없어 그대로 격침당하고 마는 경우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어린아이인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이걸 이해하지 못해서 사이가 나쁘다고 착각하기도 했다.

    그 외에 본인의 말실수로 지크프리트를 죽음으로 내몬 사실 때문인지 덜렁이 속성 역시 내비친다.[18] 감정 표현도 풍부한데다 인연 대사가 꽤 재미있는 편. 특히 지크프리트와의 인연대사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人生って素敵ね!!!)은 반드시 들어보자.
  • 지크
    지크프리트가 심장을 주어서 소생시킨 지크에 대해서는 이름을 한스나 슈미트로 바꾸라며 윽박지르지만, 어조를 보면 카피라는 이유로 싫어한다기보다 저딴 바보 같은 남편(...)과 똑같은 성격, 인생이 되지 않을까하는 나름의 걱정이 그 이유인 모양.[19]남편이 가슴으로 낳은 아들[20] 이벤트에서 엮일 때도 찍소리도 못하고 잡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시구르드/브륀힐드
    아내인 브륀힐드에 대해서는 아이슬란드의 여왕과 이름이 같아서 정색하다가 아예 별개의 동명이인인 걸 알고서는 별 감정이 없다. 오히려 친해지고 싶다며 친근감을 보이고, 남편을 죽이려 드는 면모는 자제하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21]

    시구르드의 경우엔 살의를 느끼며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는 중. 브륀힐드도 지크프리트가 시구르드와는 다른 사람임을 알면서도 남편의 기색을 느껴 자꾸 죽이려 들었던 걸 보면 이쪽도 시구르드에게서 지크프리크의 기색을 느끼는 듯 싶다.

5. 기타

게임이 나온 지 6년이 넘어가도록 초창기 멤버였던 남편인 지크프리트, 그 다음 남편인(?) 아틸라, 지크프리트 막간에서 실루엣이지만 하겐까지 등장했는데도 본인은 지크프리트나 알테라가 스쳐가듯 언급하는 것 외에는 등장이 없었다. 심지어 원수인 하겐은 물론이고 오라버니인 군터와 여왕 브륀힐트[22]조차 애니메이션의 회상 장면에서 비주얼이 나온 마당에 크림힐트는 여태껏 비주얼은커녕 목소리도 공개되지 않았었다. 때문에 시구르드와 브륀힐드는 물론이고 항우와 우미인, 오리온과 아르테미스, 료마와 오료, 애처가의 면모를 보이는 오디세우스 등 원전에 기반한 커플링이 어필될 때마다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어서 지크프리트의 아내도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꾸준히 있어왔다.

마테리얼에서는 니벨룽의 노래의 진정한 주역이라 소개되며 지크프리트의 복수를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계약할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고 소개되었고.[23] 의로운 일격에 쓰러졌다는 최후의 묘사를 보아 이쪽도 역시 힐데브란트에게 죽은 듯. 팬들은 실장한다면 대개 마검화된 발뭉을 든 어벤저 혹은 어쌔신이나 버서커로 등장할 걸로 예상하고 있었고, 6.5장에서도 만나기 전의 홈즈 또한 세이버나 버서커 아니면 어벤저라는 추측을 했다. 사쿠라이 히카루의 소설 Fate: Lost Einherjar 극광의 아슬라우그에서 시구르드, 브륀힐드 커플과 함께 2인 1조 서번트의 예시로 언급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한쪽이 다른 쪽을 죽이려 드는 시구브륀 커플과 마찬가지로 지크프리트와의 궁합이 나쁘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지만 생전에 말실수를 해서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전승 탓일지도 모른다.[24] 다만 크림힐트 자체만 놓고 보면 대영웅급이라고 한다. 니벨룽의 노래에서 그녀가 이룬 업적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6월 8일 트라움 픽업 2로 추가된 트라움 클리어 후 대사는 인연 1~5렙 대사가 전부 변경되고 신 대사와 싫어하는 것 대사가 추가되는 호화 사양. 기억은 없어도 지크프리트와 화해한 일 덕분에 대놓고 지크프리트를 여보라 부르며 츤데레를 포함하여 깨를 볶는다. 성격도 변하는데, 어쩌면 크림힐트가 복수에 빠지기 전의 본래 성격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 FGO 7주년 페스에선 코노에 오토츠구가 북유럽 이문대를 주제로 지크프리트랑 커플룩을 새로 그렸다. 신규 보이스로도 여전히 남편과 깨를 볶는 중.

일러레인 코노에의 이전 Fate시리즈나 기존 캐릭터의 파생캐가 아닌 Fate/Grand Order에서 처음으로 디자인한 캐릭터이다.

무엇보다도 지크프리트와 커플임을 보이기 위해서인지 최종재림 일러스트가 지크프리트의 최종재림 일러스트의 완전히 반대 구도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두 명의 최종재림 일러스트는 의도적으로 이어지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데,[25] 꼭 부부가 등을 맞대고 공투하는 느낌을 준다. 크림힐트의 일러레인 코노에는 지크프리트 첫 등장한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그림 작가이며, 페그오에서도 마찬가지로 지크프리트를 담당했다. 참고로 혀에 피어스를 하였으며, 귀도 자세히 보면 피어스가 되어 있는데 귓볼에 꼽는 귀고리 같은게 아니라 귓바퀴를 관통하는 창 같은 살벌한 피어싱이다.

인연 예장도 남편과 같은 라인의 황금인데, 차이점이라면 지크프리트의 인연 예장이 깨끗한 물에 잠긴, 하겐이 죽고 나서 행방을 알 수 없게 잊혀진 채 라인강에 잠든 황금이라면 아내 크림힐트의 인연 예장은 그 이후 수많은 인간들의 욕망과 혈투에 얽혀 핏자국으로 더럽혀진 황금이다.[26] 예장 설명문도 대비되는데, 지크프리트 쪽 예장은 '저주가 걸린 걸 알고서도, 오히려 그렇기에 자신이 그걸 가지고 있음으로서 저주를 억제하려다 저주에 당해버린 영웅의 비참한 최후'를 묘사하나 크림힐트 쪽 예장은 크림힐트의 관점에서 이런 면모를 지적하고 '이런 저주받은 요물은 그 자체로 존재했기에 가치있는 것 그렇기에 그냥 냅다 써버리면 아무렇지도 않다.'[27]라면서 담담한 태도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2차 창작에서는 지크프리트와 엮여 용살 부부, 지크림이라 불리며 커플링을 형성하고 있고, 여기에서 아들 취급인 지크까지 끼어넣어 용살 가족이라 부른다.[28] 대개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크를 혼내는 엄마로 그려진다.

가끔씩 커플 서번트들의 여성진에게 남편과 사이 좋아지는 법을 알아보려 하나 실패하고, 브륀힐드가 자꾸 자기 남편을 죽이려 들고 시구르드는 그런 아내의 애정 표현을 사랑하는 걸 보고 질려 하는 개그도 보인다.

전승상의 재혼 상대인 알테라도 칼데아에 있지만, 의외로 현재는 마이룸 대사 한 줄 없는 사이. 알테라와 크림힐트가 같이 있을 때 우츠미 에리세가 이에 대해 질문하니 둘은 서로 만나기는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며 어쩌면 카게무샤끼리 만났을 수도 있다고 답한다.

전략, 전술안 모두 굉장히 뛰어난 참모다. 스킬과 제 2보구 모두 일반적인 전사로 운용하는 게 아니라, 참모로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녀의 전략, 전술 스타일은 말 그대로 정석. '상대보다 더 많은 병력을 준비해서 더 큰 영토를 차지하고, 더 강한 화력을 준비한다', '궁수로 먼저 어느 정도 깎아내고, 전사들이 튼튼한 모루를 만들고, 광전사와 전차병들로 망치질한다' 같은 기본 전략, 전술을 확실히 통하게 만드는 데 능하다. 다만 어두운 성격과 다혈질 때문에 부하를 굉장히 험하게 다루고 말실수가 좀 잦은 편인 게 흠.

불가역폐기공 이드를 통해 어벤저들이 복수는 후지마루 리츠카의 목표와 함께할 수 없다며 계약의 링크를 끊으며 단체로 계약 해지를 하게 되는데, 크림힐트에게 어벤저의 적성이 있지만 결국 자신은 어벤저가 될 수 없다며 버서커로 클래스가 확고히 하게 된 것이 신의 한 수로 드러나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인연 레벨 1 ~ 4까지는 딱히 없다고 하지만, 5에 도달하면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1 ~ 4에서도 말로만 부정했을 뿐 본심은 전혀 아니라는 것이 티가 난다. [2] 6.5절 트라움 클리어 시 인연 레벨 5 이상일 때 뒷부분 추가. 보이스를 직접 들어보면 음침한 캐릭터성를 버리고 정말 즐겁게 얘기한다. [3] 다만 본인은 자신의 복수는 자기만족조차 되지 못한다며 어벤저로는 소환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있다. [4] 발키리 브륀힐드와 별개의 동명이인이다. [5] 인게임에서도 스킬 모션 중에 발뭉을 소중하게 끌어안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거나, 보구를 사용하려 할 때 눈물을 흘린다던가, 퇴장 대사 중 애절한 목소리로 지크프리트에게 사과하는 대사가 있다든가 등등, 지크프리트를 그리워하거나 계속 마음에 두는 묘사가 곳곳에 존재한다. 결정적으로 그녀가 등장하는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의 그녀의 클라이맥스의 절의 이름은 그러나, 복수에는 이르지 못하고. [6] 하지만 지크프리트나 본인의 회상에서 언급된 바로는, 지크프리트 생전에는 츤이 강했을 뿐, 세상 물정 모르는 구석이 있는 착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7] 타입문의 지크프리트는 하겐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생전 크림힐트는 하겐이 이를 말해주기 전까지 알지 못해서 자신의 행동을 복수라 여겼지만,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엔 애초에 복수도 아니었고 자신이 미쳤을 뿐이라며 어벤저가 아닌 버서커가 어울린다고 자조하기도 한다. [8] 이유는 2가지인데, 첫 번째는 지크프리트의 존재가 복수계역에 어떤 파장을 줄 지 알 수 없어서. 두 번째는 언젠가 크림힐트에게 배반을 일으키기 위한 키 아이템으로써 쓰기 위해서. [9] 이는 리츠카와 지크프리트가 이전부터 나눴던 약속으로, 만약 결전 끝에 크림힐트가 살아남게 된다면 복수계역이든 뭐든 상관없이 지크프리트라는 개인은 크림힐트라는 개인과 최후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맹세했고, 리츠카도 마스터로서 서번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허락했다. [10] 이미 만전과는 거리가 먼 상태인 것을 브레이크가 없는 체력으로 보여준 데다가 인게임에서는 이 전투 한정으로 전용 패배 대사가 있다. [11] 트라움 클리어 후 인연 레벨 5이상이면, 지크프리트와 다시 마주하게 해준 마스터에게 감사하며 어디까지라도 따라가주겠다고 말한다. [12] 제목은 내여귀 패러디이고, 표지에 나오는 포즈는 이쪽을 패러디 했다. [13] 야규는 애초에 옛 세대 인물로서 현세대를 사는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다가 도움을 주는 정도의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그걸 떠나서 고르돌프의 평가에서 볼 수 있듯 묘하게 정상의 범주에서 벗어나있다. [14] 플레이어가 지크프리트를 응원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온다. 인게임에서 공격력 업, 보구 위력 업, NP 차지로 재현된다. 후일담에서 보이저가 러브러브로 졌네, 라고 말하자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매우 부끄러워하는 건 덤. [15] 이때 지크프리트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다가 안드로메다가 "그래도 만나고 싶지?"라고 질문하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긍정했다가 곧바로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부정했다. 하지만 콜럼버스가, 만나고 싶다의 화신인 크림힐트니까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하자 " 어이쿠발뭉이미끄러졌네."라며 발뭉을 휘둘러 그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16] 스스로 리본을 감고 초콜릿을 입에 물어 "나를 먹어줘" 같은 유혹 방식, 발뭉 모양으로 만들어 무난하게 선물하는 것. 전자는 당연히 부끄러워서 못해 먹겠다고 거부하고, 후자는 왠지 수학여행 선물 같지 않냐고 거부감을 표한다. [17] 클래스가 어벤저가 아니라 버서커인 시점에서 지크프리트를 증오하는 마음이 애정에 비해 약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지크프리트를 작정하고 증오하고 있었다면 복수의 대상이 지크프리트로 바뀐 채 어벤저로 소환되었을 것이다. [18] 카독이 크림힐트와 지크프리트가 달달한 대화를 나누는 걸 부부 만담이라 표현하자, "부부 아니거든! ........부부 맞네!"라고 반응한다. 6.5장 클리어 뒤에 추가되는 대사에서 스스로를 3인칭화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덜렁이들의 클리셰 중 하나다. [19] 실제로 대사 말미에도 영웅 같은 이름(지크프리트-지크)을 쓰다가 결국 최후는 비참해질 것이라며 걱정하는데, 찔리는 게 많았던 지크가 눈을 돌리자 이를 빠르게 알아채고 정좌까지 시키며 그를 문책한다. 후에 지크 쪽에서도 상호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늘 덤덤하고 예절에 대해서 무지한지라 경어를 쓰지 않는 지크 쪽에서 경어를 쓰면서 무척이나 쩔쩔 맨다. [20] 실제 지크는 지크프리트의 아들, 제자 격이니 크림힐트에게도 아들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지크를 포함한 지크프리트 가족 네타가 생길 정도. [21] 후에 마테리얼에서 밝혀지기를, 브륀힐드도 크림힐트를 거의 자매 수준으로 절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2] 타입문 세계에서는 전승이 나뉘었으니 당연히 브륀힐드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 취급이다. 라스베가스 이벤트에서 지크프리트가 했던 말에 따르면 발키리 브륀힐드는 자기가 아는 그 브륀힐드랑 다르다고 한다. 아이슬란드의 여왕인 브륀힐트는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 뒷모습이나마 공개가 됐는데, 땋아내린 긴 금발을 가진 여성으로 은발+시크릿 투톤인 발키리 브륀힐드와는 외모부터 다른 듯. [23] 정작 지크프리트는 자신을 향한 크림힐트의 사랑이 그 정도로 깊을 것이라는 예상은 못했기에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한다. [24] 혹은 페그오 같은 특이 사항을 거치지 않은 크림힐트는 여전히 남편에게 앙금이 남은 상태라 화부터 내거나 협력 자체를 거부할 가능성이 클지도 모른다. [25] 크림힐트의 좌측에 지크프리트 최종재림 일러스트에서의 빛과 동일한 빛이 보인다. [26] 니벨룽의 노래 후반부가 바로 지크프리트가 유산으로 남긴 라인의 황금의 상속권을 둘러싼 싸움이다. 하켄과 군터는 크림힐트가 황금을 가지면 복수를 위한 군자금으로 쓸 걸 뻔히 알아서 지크프리트 사후 자신들이 관리해왔다는 명분으로 은닉했고, 크림힐트는 지크프리트의 아내로서 자신에게 정당한 상속권이 있다는 명분으로 은닉 장소를 말하라고 협박했다. [27]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이런 운명에 간섭하는 저주는 그만큼 제한도 빡빡해서 금화든 금관이든간에 주조해서 별것 아닌 듯이 써버리면 원형을 잃게 된 저주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으며 라인의 황금도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28] 원전에서는 군터라는 친아들이 있었지만(크림힐트 오빠의 이름을 땄다) 태어났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비중도 서사도 전무해서 서번트가 되긴 힘들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