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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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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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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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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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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3><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width=1000>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음악 인생 ||
1980 ~ 2001 2002 ~ 2004 2004 ~ 2008
2010 ~ 2011 2012 ~ 2017 2018 ~
인간관계

1. 개요
1.1. 이성 관계
1.1.1. 조지 산토스1.1.2. 조던 브랫먼1.1.3. 매튜 루틀러
1.2. 가수들과의 관계1.3. 가족 관계
1.3.1. 어머니 셸리 컨스1.3.2. 아버지 파스토 아길레라1.3.3. 새아버지 짐 컨스1.3.4. 동생 레이첼 아길레라1.3.5. 아들 맥스 리론 브랫먼1.3.6. 딸 썸머 레인 루틀러
1.4. 그외의 관계
1.4.1. 론 페어

1. 개요

미국의 팝 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인간 관계를 다룬 문서.

1.1. 이성 관계

1.1.1. 조지 산토스

파일:Christina-Aguilera-Jorge-Santos-2001.jpg
Jorge Santos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첫사랑이자, 1집 활동 당시 댄서였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교제했으며, 그녀의 1집 뮤직 비디오를 비롯 거의 모든 프로모션에서 댄서로 등장했고, 1집 초-중반기부터는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히고 여러 공식 석상 및 컨텐츠에 등장하기도 했다. 크리스티나는 산토스를 정말 좋아해 그와 결혼까지 할 뻔 했는데 결국에는 결별했다. 크리스티나는 이 사실을 담은 노래 'Infatuation'을 2집에 수록하기도 했다.

이들은 911테러가 일어난 날 헤어졌다고 한다(...)

크리스티나는 조지를 엄청나게 좋아했는지 헤어지고 나서도 그를 'Dirrty' 뮤직비디오 댄서 오디션에 합격시켰고 친구로 지냈었다고 직접 말했다. 그런데 2집 활동 이후로는 특별히 언급도 없고 만난적도 없는듯하다.
엄마는 항상 라틴계 남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어[1]
그러면서 너무 일찍 마음을 준게 아니냐며
혹여 당신 딸도 자기처럼 될까봐 걱정하셨지

그가 이렇게 말할 때가 결정타였어
"난 순수 푸에르토리코 사람이야"라고
그의 팔에 타투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가 "네가 필요해"라고 할 때면
내 심장은 심하게 요동쳤지
순수한 사랑이였지
조지와의 이야기가 담긴 2집 Stripped 수록곡 'Infatuation' 中.

1.1.2. 조던 브랫먼

파일:aguilera--z.jpg
Jordan Bratman

크리스티나의 전 남편이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약 5년간의 결혼 생활과, 교제 기간 까지 합치면 2002년부터 약 8년간 아길레라의 곁을 지킨 사람이었다. 조지와 결별하고 한동안 일에 전념하고 싶어했던 크리스티나에게 나타난 남자였고, 첫 데이트가 'Dirrty' 뮤직비디오 촬영 직후였다고 한다. 2006년 발표된 노래 'Understand'의 가사를 살펴보면 과거의 남자에 대한 아픔으로 아무리 밀어내고 밀어내도 결국 아길레라의 마음을 차지한 남자였다. 이들은 2005년에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아들을 두었으며, 리한나가 가장 좋아하는 헐리우드 커플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헐리우드에서 잉꼬 부부로 소문났었다.

그러나 2010년, 크리스티나가 벌레스크 촬영을 하면서 이 둘의 관계가 멀어졌고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결혼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이 커플을 좋아하던 팬들 모두 충격에 빠졌고 그래서 한동안 아길레라는 침체기를 겪기도 했다. 어릴 적 아버지의 학대로 고생했던 아길레라는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게 할 수 없었다고 밝혔으며 끝내야 할 것을 알고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다만 조던이 크리스티나에게 잘못을 했다거나, 폭행 혹은 폭언을 행사한것은 전혀 아니며 절대적으로 둘 사이의 성격 차이로 인한 결별이었으며, 이혼 이후에도 크리스티나와 아들 맥스, 조던 셋이서 만나는 모습이 찍힌적도 있으며 현재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나의 커리어 중 3집과 4집에서는 조던에 관련 된 곡이 상당히 많다. 특히 그녀의 히트곡 'Ain't No Other Man'은 조던에게 바치는 노래다.

여담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조던의 외모가 봉태규와 닮아 있어 봉군이라고 부르곤 했다.
난 당신이 이해 못하게끔 행동했었죠.
진정으로 내 사람이 되길 원했기에
당신이 넘어야 할 산들이 정말 많이 있었죠.

당신을 그렇게 시험에 들게한 한 나지만
정작 나중에 가선 사랑에 빠져버린 건 나네요.
이젠 당신이 이런 날 이해해주길 바라요.

수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지만
당신은 저까지 감당해야 했으니 당연히 저보다 더 많이 흘려야 했겠죠.
그치만 끝까지 내 곁에 머문 결과 당신은 지금 저와 함께있죠.
둘의 만남과 관계를 담은, 2006년 3집 Back To Basics 수록곡 'Understand' 中

1.1.3. 매튜 루틀러

파일:xtinamatthew.jpg
Mathew Rutler
신기하게도 앞선 세 남자의 느낌이 참 비슷하다. 소나무 아길레라다.

크리스티나의 현 남편[2], 2010년부터 교제해온 인물이다. 이 둘의 첫 만남은 09년 말에서 10년 초에 진행된 벌레스크 촬영장이었고 영화 음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매튜는 아길레라가 조던과 헤어지고 나서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 이 둘이 초반 교제할 당시만 해도 조던과 클쓰 부부를 좋아하던 팬들에게 좋지 않은 눈초리가 있기도 했으며 얼마 뒤 머그샷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한동안 팬들의 원흉이기도 했다. 그러나 음주 운전 사고는 경찰의 과잉 진압이었고, 이후 크리스티나가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의 인스타에는 다정한 글귀와 크리스티나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는 행동을 보여 이제는 팬들도 둘의 관계를 지지하는 편이다.

이들은 2013년에 약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동거 생활을 시작했고,그 다음해인 2014년 8월에 득녀했다. Summer Rain Rutler가 크리스티나의 둘째 딸인데, 이색적인 이름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딸의 탄생 이후에도 거의 10년째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고 있어 주위에서도 언제 결혼할 거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들의 사이를 증명하는데 서류 증명 따윈 필요하지 않다고 할 만큼 이렇다할 불화설과 루머 없이 오랫동안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그대는 나의 세상에 들어왔어요.
사랑할 이를 찾지 않고 마음으로 느낀 것을 숨기려 할 때
그대는 나를 열어주었고, 마침내 깨달았네요.
일생 동안 나는 당신의 것이란 것을요.

그대는 제게 백년을 바라도 돼요.
그때까지 제가 살아 이 자리에 있다면요.
우리가 연로하여 머리가 회색으로 세도, 저의 대답은 같을 거에요.
우리의 사랑은 그대로 일 거에요, 그대와 나의 사랑은 계속 될거에요.
6집 Liberation 수록곡 'Unless It's With You' 中.

1.2. 가수들과의 관계

1.2.1. 휘트니 휴스턴

파일:whitney xtina.jpg
휘트니 휴스턴은 크리스티나의 영원한 아이돌이자 그녀의 보컬에 많은 영감을 준 스타로, 아길레라가 태어나서 처음 장기 자랑 대회에 나갔을때 부른 곡도 'I Wanna Dance With Somebody'였으며, 그가 RCA의 론 페어 앞에서 부른 오디션 곡 또한 'I Believe In You And Me'이고, 뮬란의 사운드 트랙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보낸 데모 곡도 'Run To You'였다. 이처럼 그녀의 음악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시작점이 된 아티스트이며 항상 그녀가 휘트니의 언급을 자주 했었다.

2001년 BET Awards에서는 휘트니를 헌정하기 위해 그녀 앞에서 직접 'Run To You'를 열창 했고, 흑인 음악 시상식이기 때문에 백인들의 참여도가 저조했음에도 자신의 일정을 쪼개 휘트니를 헌정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휘트니는 수상 소감을 말하기 직전 크리스티나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우선 크리스티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네요. 크리스티나는 오늘의 시상식의 음악을 즐길 준비가 되었고, Run To You를 나 다음으로 가장 잘 부릅니다. (휘트니는 항상 능글맞게 조크를 섞어가는 화법을 자주 했다.)'라고 말했다.

정확하게 남은 인터뷰는 없지만, 오래전처럼 내려오는 구설(?)에 따르면 휘트니는 원래 BET에서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길래 처음에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력있는 흑인 가수들도 많을텐데 당시 기준으로 아메리칸 스윗하트 백인 가수인 크리스티나가 달갑지 않았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크리스티나가 노래를 뱉자마자 예상 외로 노래를 무척 잘해서 편견이 한방에 사라졌고 이후 크리스티나를 인정하게 됐다고.

이후에도 휘트니 휴스턴은 2009년 라디오에서 최근 음악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중에서 크리스티나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으며[3], 그녀는 위험을 감수 할 줄 알고 깊은 감정으로 노래를 부른다며 칭찬했다. 그 외에도 휘트니가 자주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적이 있는데 그 리스트에도 클쓰의 Beautiful이 있었다.

휘트니 휴스턴이 세상을 떠난 뒤 크리스티나는 2017년 AMAs에서 휘트니를 헌정하기도 했으며, 그때 당시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 깊은 순간이라고 밝히며 휘트니를 추억했다.

아길레라는 2018년 라디오에서 휘트니에 대한 썰을 풀었는데, 과거 2000년대 초반 유럽 시상식에서 만났을때[4] 휘트니는 아주 상냥하게 "요즘 어떻게 지내?"라고 안부를 물으며 스윗하게 대해줬었고 항상 휘트니는 클스에게 엄마곰 같은 특별한 존재였다고 말했다.

1.2.2. 머라이어 캐리


데뷔 초기 머라이어를 언급하는 크리스티나

머라이어 캐리 역시, 휘트니 휴스턴과 함께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크리스티나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이었다. 1집 당시 그 언급을 자주 했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탔을때 역시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처럼 신인상을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힐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크리스티나가 머라이어의 파티에 초대 받지 않고 찾아갔는데 머라이어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의 편에 따르자면 "내가 우러러봤던 스타가 아주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는 입장이었으며 머라이어는 크리스티나가 초대되지 않은 파티에 와서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이 사건을 연예 매거진에서 꽤 크게 다뤘다.

어쨌든 이 이후 크리스티나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우러러 보던 우상을 사적으로 만났을때 실망했다고 언급했고, 2006년 GQ 매거진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머라이어가 하락세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약에 취해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넌지시 디스했다. 머라이어는 이에 대해 크리스티나가 새 앨범 홍보를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 그녀가 다시 만났을땐 좋은 상태이길 바랐는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머라이어에 대해 사적으로는 어떻게 느꼈을지 몰라도 음악적으로는 꾸준히 존경한다고 말했으며 2010년 벌레스크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도 머라이어를 최악의 여배우로 선정했으면서도, 'Vision Of Love'에 관한 추억담과 영향을 말하기도 했다. 이후 특별한 언급은 서로 없는 편. 머라이어는 크리스티나에 대해 질문을 받을때 고개를 돌리며 못들은척 하거나 'No'라고 한다.

최근 해외 두 가수간의 팬덤에서는 이제 두 사람의 불화설을 자제시키고 있는데, 머라이어와 크리스티나의 가까운 지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증언하기를 이제 둘은 서로를 리스펙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이제 유튜브 등지에서 두 사람의 불화설 조장 영상이 올라오면 댓글이 모두 이제 그만해라, 둘은 서로를 존경하고 있다며 중재시키고 있다.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한 영화에 삽입된 곡을 머라이어에게 묻자 크리스티나의 Beautiful의 한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1.2.3. 에타 제임스

파일:ettaxtina.png

블루스의 여왕이자 음악계의 전설적인 인물. 크리스티나가 어렸을 때 수도 없이 에타의 많은 곡을 들었다고 한다. 1집 시절부터 줄기차게 에타의 노래 'At Last'를 방송 프로모션, 투어 가릴 거 없이 커버하고 다녔고, 항상 그녀의 인터뷰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2006년에는 함께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고 그 이후 영화 버레스크를 촬영할때도 에타의 노래를 커버하고 그녀의 이름이 대사에 나오는 등, 크리스티나가 정말 열렬히 좋아한 뮤지션이다.

2012년 에타 제임스가 백혈병으로 타계하자 슬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추도식에서 'At Last'를 열창했다. 그녀에게 보내는 감사함의 표시였다.


1.2.4. 핑크

파일:pinkxtina.jpg
헐리우드에서 앙숙으로 가장 자주 뽑히던 관계에 놓여있던 핑크와는 현재 완전히 화해한 상태이지만, 이둘의 역사는 최근까지, 오래전부터 좋지 않았다. 사실 이둘의 불화라기 보다, 핑크가 아길레라를 일방적으로 싫어했다고 보는게 더 맞다.[5]

원래 핑크는 아길레라의 팬이었지만 2001년 'Lady Marmalade'를 작업할때 크리스티나 측이 고음 파트를 상의 없이 가져간것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작업 당시 RCA의 프로듀서이자 크리스티나의 멘토인 론 페어가 느닷없이 고음은 무조건 크리스티나의 파트라고 주장했고 당시 인지도가 밀렸던 핑크는 결국 크리스티나에게 파트를 넘겨주게 되었으며 이 이후 자신과 함께 작업해 큰 성공을 낳기도 했던 린다 페리가 크리스티나와 함께 작업하면서 핑크는 아길레라를 적대하기 시작한다.

핑크는 클쓰와 비슷하게 아이돌 앨범으로 시작하여 2집때 린다 페리와 합작한 앨범으로 아티스트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성공법을 아길레라가 그대로 훔쳐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좋아하기 시작했다고 본인이 말했다.

사실 린다 페리와 아길레라의 첫만남도 좋지 않았는데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 계기 역시, 린다와 핑크가 작업한 'My Vietnam'을 아길레라가 감명 깊게 들었기 때문이었기 때문[6]이라 더더욱 핑크 입장에서는 오해할 법도 하다. 그러나 이후부터 핑크는 대놓고 아길레라를 비난하고 조롱하는데 이때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자신의 투어에서 크리스티나를 본 뜬 섹스 인형을 제작해 'Beautiful'을 엉망진창으로 커버하는 모습은 크게 비난받았다.

핑크와 그의 측근들은 아길레라의 "Beautiful" 곡이 탐났는지, 아길레라의 'Beautiful'은 핑크의 'M!ssundaztood' 앨범이 아니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곡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원래 핑크가 이 노래의 주인공이었다던가, 'M!ssundaztood' 앨범에 들어갈 뻔했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 얘기는 와전된 루머일 가능성이 크다. 자세한 얘기는 문서 참고.

그러던 이 둘은 2010년 라디오 전화 연결을 통해 아무렇지 않은 듯 대화했는데 이 시기이 둘이 언제 화해한거냐며 다들 의아해했다.[7] 이후 핑크는 넌지시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티나를 디스하는듯 했지만[8] 가끔 아길레라의 곡이 너무 좋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해 팬들을 아이러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2016년 크리스티나가 멘토로 출연했던 더 보이스에 두 가수가 동반 출연했는데 이때 핑크의 편에 따르자면, 아길레라는 핑크에게 진실된 마음을 보여줬으며 핑크는 결국 아길레라에 대한 적대심과 열등감을 모두 내려놓게 된다. 이로써 둘의 불화 역사는 종지부 찍었고, 핑크는 항상 크리스티나의 팬이었다고 밝혔으며 이후에도 크리스티나에 대해 좋은 말만 늘어놓고 있다.

2017년 크리스티나가 AMAs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트리븃 공연을 할때 핑크의 찡그린듯 보이는 표정이 악의적으로 유포되어 도마위에 올랐지만 실제 그 영상 보면 핑크가 엄청 감동해서 나온 표정이다(...) 이후 핑크가 트위터에서 "클쓰 개쩔었고, 그런 표정 지은거 아님."이라고 못박아서 종결된다.

2018년 크리스티나의 6집 앨범을 위해, 사실 두 가수가 듀엣곡을 녹음했었지만 최종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으며, 크리스티나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곡도 다음에 꼭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크리스티나는 핑크는 멋진 아티스트라고 언급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이들의 역사를 보면, 핑크에게 아길레라는 애증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표현같다.

1.2.5. 레이디 가가

핑크와 더불어 크리스티나와의 악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레이디 가가였다. 바로 카피캣 논란으로, Bionic으로 컴백한 크리스티나가 당시 떠오르던 신성 레이디 가가의 특이한 패션과 일렉트로닉 음악 스타일을 카피했다는 논란이 인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사건의 피해자(?)였던 레이디 가가는 단 한번도 크리스티나와의 불화를 조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가는 크리스티나의 노래를 부르며 보컬 연습을 했다고 할 정도로 크리스티나를 존경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당사자는 가만히 있었는데 악성 팬들과 타블로이드가 확산시킨 논란이었던 것.

그러다 2014년, 레이디 가가 3집의 싱글 Do What U Want를 크리스티나와 함께 부른 버전을 발매하고 공연하며 불화에 종지부를 찍었다. 해당 노래 역시 안티들을 디스하는 곡이라 의미가 더 깊었다.

1.2.6. 에미넴

파일:eminem_chistrina_aguilera_vmas_2002.jpg
에미넴과의 관계는 99년도에 시작되었다. 99년 EMA에서 크리스티나가 에미넴을 수상자로 지목했을때 에미넴은 수상 소감으로 '크리스티나를 데려가고 싶네요'라고 호감을 표했고 이후 크리스티나도 에미넴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크리스티나가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에미넴이 과거 사이가 좋지 않은 어머니를 디스한것을 두고 "폭력적인 남자는 피해야 한다."라고 언급했고(사실 가정 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했던 크리스티나가 어머니를 디스하는 에미넴에게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뒤에 이어 당시 킴과 에미넴의 결혼설이 있었는데, 농담조로 "전 에미넴이 킴과 결혼했다고 들었어요"라고 언급한 것. 결국 이것이 에미넴의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

당시 크리스티나는 미국의 유명 방송인 카슨 데일리, 프레드 더스트와 스캔들이 났었는데, 이것을 두고 에미넴의 자신의 노래 'The Real Slim Shady'에서 디스를 시전했다. 에미넴은 크리스티나가 저 둘에게 오럴을 해줬다는 식의 가사를 삽입했고 그 곡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 이후 크리스티나는 당연히 이에 대해 불쾌하다고 말했고 에미넴은 이후에도 아길레라를 몇몇 곡에 디스한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2년 MTV VMA 시상식에서 크리스티나가 Best Hiphop 부문의 시상자로 나서게 됐고, 여기서 에미넴이 수상하게 되자 "Interesting(흥미롭네요)"라고 언급해, 또 한바탕 화제가 됐으며 이때 에미넴에게 트로피를 집어 던졌다는 말도 많았으나 영상을 보면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날 백스테이지에서 둘은 오해를 풀고 화해를 했고 이후 크리스티나가 에미넴의 자전적 영화인 8마일(2002)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둘 사이는 그렇게 해결됐다.

짧고 굵었지만 시끄러웠던 두 사람의 관계였지만 이 이후에는 놀라울 정도로 서로의 언급이나 헤프닝이 없었다. 여담으로 항상 크리스티나의 앨범이 나올때마다 둘의 듀엣곡이 수록되는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한다. 참고로 'The Real Slim Shady'에서 언급되는 또 다른 인물인 프레드 더스트와는 2000년 VMA무대에 아길레라와 함께 올라가면서 이 둘의 사이도, 소문과 달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1.2.7.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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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부터 라이벌로 손꼽혔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관계는 1993년 미키 마우스 클럽에 출연하면서 부터 이어졌다. 당시 MMC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둘은 어린 시절 서로의 집에 놀러가 화장을 해주고 어울리면서 꿈에 대해 얘기한 친구 사이였다. 이후 MMC가 종영되면서 부터 각자의 커리어를 걸어가기 시작했고, 1998년 브리트니가 데뷔했을 당시 크리스티나는 '...Baby One More Time'의 싱글도 구입하면서 그녀를 응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반년 뒤 크리스티나가 데뷔하고, 빌보드 1위에 오르며 스타덤에 오르자 언론에서는 둘을 대결 구도에 올려놓기 시작했으며 설상 가상으로 라이벌 구도가 생기기 시작했다.

1집 시절 크리스티나는 브리트니의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그럴때 마다 서로의 스타일이 매우 다르며 비교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고 자신과 브리트니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얘기했다. 이를 의식한 듯 2000년 MTV VMA는 두 사람을 나란히 시상자로 초대했고 멘트를 하는 와중에 브리트니가 장난기가 발동하여 크리스티나에게 "에미넴도요."[9]라고 말했다.라고 말하자 순간 크리스티나의 표정이 굳으면서 "그렇군요."라고 말하자 관객들이 폭소의 도가니가 된다.[10] 그 이후 두 사람의 소개를 받고 카리스마있게 등장하는 휘트니 휴스턴도 압권이었다. 여러모로 포인트가 많았던 영상. 여러모로 화제 하나는 잘 끄는 MTV였다.



그 이후에도 둘의 라이벌 전은 계속됐으며 2003년에 마돈나와 브리트니, 아길레라 셋이 합동 공연을 가졌을때는 타블로이드의 날조와 경쟁 구도가 극에 달해서 결국 Blender 매거진이 조작 인터뷰를 만들고 둘의 사이를 이간질하기도 했다.[11] 이 시기 둘의 관계가 악화될 뻔 했으나, 오해가 풀린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서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을때 선물과 편지를 보내온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후엔 서로 같이 만나는 사진이 찍힌다던가, 같은 공식석상에 오른적은 없지만 크리스티나가 트위터를 만들었을때 멘션을 주고 받은 적이 있으며, 크리스티나가 브리트니를 모창하는 영상이 유투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딱히 이렇다 할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아길레라는 2018년 6월 MTV TRL에 출연해 과거 영상을 보면서 MC에게 "다시한번 만나서 사진을 찍고 싶은 스타는?" 이라는 질문을 받자, "거짓말 할 수가 없네요. 전 항상 브리트니를 좋게 봤어요.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2021년 느닷없이 브리트니가 크리스티나를 인스타그램에 공개 저격을 해서 이슈가 됐다. 크리스티나가 2021년 라틴 그래미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트니의 해방에 대한 질문[12]을 받았고, 때마침 그래미 관계자와 매니저가 급박한 시간탓에 가야된다고 하자 크리스티나가 "브리트니와 대화 나누지 못했지만, 그녀가 해방돼서 행복하다"라고 짧게 코멘트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 짧은 장면을 두고 브리트니는 진실을 알고도 입을 닫는다는 격양된 메시지를 첨부해 인스타스토리에 업로드 한 것이다.

다만, 그 자리는 크리스티나의 신보 프로모션 행사였고 모든 질문에 답할 의무도 없었을뿐더러 크리스티나는 프리 브리트니 다큐가 방영되자마자 거의 처음으로 지지 성명을 발표한 셀럽이었다. 트위터에 감동적인 장문의 지지글을 올렸었기 때문에 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로써 두 가수의 팬덤은 20여년만에 한바탕 싸움판이 일어나는중(...).

1.2.8. 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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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팝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크리스티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 2집 당시 'Dirrty'의 의상 컨셉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한때 파격적인 의상으로 날리기도 한 스타인데, 크리스티나가 2집 당시 난해하고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한참 하고 다닐때, 그래미 생중계를 해설하던 배철수가 '크리스티나는 제2의 셰어가 되려고 하나 봅니다.'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그 후 2010년 영화 버레스크를 작업할때 이 둘은 만나게 되었고, 크리스티나가 영화의 대본을 받고 캐스팅으로 셰어를 고려하고 있을때 무슨 일이 있어도 셰어를 꼭 캐스팅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것으로 알려졌고, 첫 만남 자리에서 말도 제대로 못 꺼내고 매우 부끄러워 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후 셰어와 아길레라는 급속도로 가까워져 현재까지도 셰어는 크리스티나가 굵직한 활동을 할 때마다 트위터로 칭찬을 남긴다. 아길레라 집에는 셰어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을 정도.

1.2.9. 비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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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와의 특별한 접점이나 관계는 없으나, 두 가수가 신인 시절(비욘세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일원일 시절) TLC의 투어에서 오프닝 게스트로 오르고, 크리스티나가 1집으로 투어를 돌 당시 오프닝 게스트가 데스티니스 차일드였다. 또 동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몇번 오고가며 마주 친것이 이 둘 관계의 전부다.

그러나, 비욘세와의 관계 항목이 생긴 이유는 한때 이 둘간의 불화설이 나돈적이 있는데, 정확한 방송은 남아있지 않지만 과거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들이 밝힌 바로, 신인 시절 한 여자 팝스타의 투어 오프닝으로 섰을때 그 가수가 우리에게 조명, 대기실 지원도 적게 해주는 푸대접을 했고 멤버 켈리가 실수로 그녀의 발을 밟았을때 아주 속시원했다라는 식의 언급을 하자, 그 주인공이 아길레라라고 돌아다닌 적이 있다. 물론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크리스티나의 투어 오프닝 게스트기도 했던건 맞다. (다만 데차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투어 오프닝으로 선적도 있고, 이외에도 여러 팀의 오프닝 게스트로 선 경력이 있다.)

그리고 크리스티나가 첫 싱글을 내놓았을 당시 이미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No, No, No'와 'Bills Bills Bills'를 히트시킨 상황이었으며 충분히 스타덤에 오른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아길레라 투어에서 홀대를 받았다기에는 이미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짬밥이 어느정도 된 상황이었고 아길레라도 레이블의 간섭을 심하게 받는 신인 시절이었기 때문에 과연 데스티니스 차일드에게 노래나 부르다 가라는 식의 대우를 할 위치였느냐가 쟁점이다. 그리고 사실 아길레라의 위상이 높아서, 그녀의 투어에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오프닝 가수로 홀대받았다기 보기도 뭐한것이, 크리스티나 역시 자신의 투어를 론칭하기 전에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함께" TLC의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올랐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후에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크리스티나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의 투어 포스터를 보면, 조인트 콘서트 수준으로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아길레라 사진이 동등한 크기로 나와있다. 이것을 볼때도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크리스티나에게 무시 당할 수준이 전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 크리스티나도 데뷔 초창기 인터뷰를 보면 데스티니스 차일드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비슷한 시기에 시상식에서 찍은 사진까지 있는 것을 보면 이 불화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비욘세는 2006년에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길레라를 트렌드세터라고 치켜세웠고 아길레라도 비욘세에 대해 데뷔때부터 현재까지도 칭찬 일색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켈리 롤랜드는 2010년, 아길레라가 가가 카피캣설로 조롱당할 당시, 인터뷰에서 가가와 크리스티나는 비슷하지 않고, Bionic 앨범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크리스티나는 2016년에 비욘세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역시 그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진실은 저 너머에(...).

1.2.10. 메리 제이 블라이즈


파일:maryjvma.jpg [13]

크리스티나의 대표적인 불화 가수로 뽑히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와의 관계는 크리스티나의 데뷔초인 99년때부터 불거져 나왔다. 당시 한 라디오에서 메리 제이가 크리스티나의 태도가 매우 안좋았고 메리 제이는 크리스티나의 성공을 축하해주려고 했고 그 얘기를 꺼내려했지만,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손목에 키스부터 하라는 제스처를 했다며 크리스티나를 무례한 가수고 듀엣할 생각도 없다며 디스했다는 것이다.[14]

이 떡밥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불화설인데, 크리스티나의 어머니가 공식적으로 부정한 일이다. 00년대 극초반 인터넷이 슬슬 활성화되던 시절 셸리 컨스(클쓰 모친)은 인터넷 포럼에 직접 크리스티나에 관한 루머를 해명하는 게시판을 운영했었는데 이때 셸리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와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 글에 2001년 7월 4일자로 대답했었다. #

셸리는 하도 그 얘기가 끊이질 않아서 직접 열심히 조사해봤는데 메리 제이와 크리스티나간의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말했고 라디오 DJ들이 여가수들끼리의 경쟁 구도를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메리 제이가 라디오에서 직접 크리스티나의 대한 애티튜드를 지적하는 라디오 음성이 유포되었고 셸리의 해명에도 루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 그 상태로 몇년 뒤 2003년 MTV VMA가 열렸는데 오프닝 퍼포먼스가 그 유명한 브리트니, 크리스티나, 마돈나의 퍼포먼스였고 어그로를 좋아하던 MTV는 크리스티나가 무대에 등장하자 마자 카메라를 자리에 있던 메리 제이를 비추면서 이때 그녀의 표정이 미묘했던지라 유명한 메리 제이의 크리스티나 디스 영상으로 남게 된다. 순간적인 표정만 놓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일인게 2017년 크리스티나 AMAs 공연 당시에도 이젠 화해해서 서로를 리스펙하는 핑크가 감동해서 집중해서 보고 있는 장면을 눈살 찌푸리고 쳐다보는 것으로 와전되었고 핑크가 결국 빡쳐서 트위터에 부정한 적도 있다.

여기까지 볼때, 메리 제이가 정말 크리스티나를 디스했고 크리스티나의 애티튜드가 나빴구나하고 속단하기엔 이르다. 왜냐하면 Shelly가 2001년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을 시기가 7월 4일이었고, 비슷한 시기였던 2001년 여름 BET 어워즈[15]에서 크리스티나가 휘트니 휴스턴 헌정 공연을 했을때도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자리에 있었고 심지어 휘트니 휴스턴이 이 날 출연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을때 휘트니가 크리스티나를 호명하자 메리 제이는 크리스티나를 위해 가장 먼저 열심히 박수치고 있었다.

2001년 크리스티나를 위해 열심히 박수치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

또한, 2005년 당시 크리스티나 팬 포럼에서 메리 제이의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크리스티나 팬들간의 대화가 있었는데, 메리 제이의 팬에 따르자면 라디오 디스 사건은 크리스티나가 막 데뷔 했을 극 초창기 99년때 나온 얘기고 이 시절 메리 제이는 확실히 마약을 복용하고 사적으로 좋지 않던 시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첫만남이 삐걱거렸을 가능성이 높고(메리의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라디오에서 후회하는 만남을 얘기할때 언급한 일 중 하나일수도 있을거라고 얘기했다.

또, 메리제이 팬이 언급하기를 2001년 BET Awards 사전 행사에서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크리스티나와의 루머를 여러 차례 부정했다고 한다.[16]

그리고 2011년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주최하는 콘서트에 크리스티나가 초청되어 직접 무대에 올랐다. 큰 비즈니스 건도 아니었으며 본인이 주최하는 공연에 상식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가수를 초대할리는 만무하다. 사실 2011년 외에도, 2004년 크리스티나와 미시 엘리엇이 영화 'Shark Tale'의 주제가를 불러 관련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크리스티나와 미시 엘리엇 옆에서 메리 제이도 아무렇지 않게 함께 사진을 찍은적이 있다.


2011년 5월 메리 제이 블라이즈 주최 콘서트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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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크리스티나를 자신의 친구라고 언급하는 멘션을 올리기도 했다. 이쯤되면 그냥 세기말 구전처럼 들려오는 많고 많은 헐리웃 불화설 중 하나로 봐야될듯 하다. 둘 사이의 불화나 문제는 없다. #

1.2.11. 멜라니 마르티네즈


더 보이스 시즌 3에 멜라니 마르티네즈가 출연했는데, 당시 심사 위원들 중 한 명이였던 크리스티나가 멜라니에게 여러 무례하게 보일만한 행동을 했던 것 때문에 아티스트 둘과 양측의 팬덤 모두 꽤나 껄끄러운 관계로 남아있다.

시작으론, 멜라니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첫 무대를 펼칠 때부터 크리스티나 외 3인의 심사위원은 모두 의자를 돌리는 버튼을 눌렀는데[17], 크리스티나 혼자서만 내내 멜라니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다. 물론 이것은 단순 "심사 위원으로서의 냉철한 판단" 정도로 해석할 여지가 있으나,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멜라니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탈락하게 되는 에피소드에서 벌어졌다. 탈락하게 된 멜라니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크리스티나의 작별 인사 중) 잠시 허공을 응시하자, 크리스티나가 “만나볼 수 있어서 참 반가웠고... 뭐 지금은 저를 제대로 보고 있지도 않네요?” 과 같은 식의 비꼬는 농담을 던진 것이다.

본인과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이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상대에게 던진 말이였다면, 라이벌 구도를 잡으려는 방송용 멘트 혹은 단순 친근한 장난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시의 멜라니는 아직 10대였고 제대로 커리어라 칭할만한 것도 없던 아직 한창 자라나는 중인 아티스트였기에, 이러한 행동이 더욱 문제가 되었다. 후에 멜라니는 크리스티나를 디스한 곡 Bones Are Blue를 만들었을 정도. # 이 뒤로 큰 사건은 없었으나 멜라니는 그 당시 학생이기도 했고, 마음도 여린 가수라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것으로 보인다.

1.3. 가족 관계

1.3.1. 어머니 셸리 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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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y Kearns

크리스티나의 어머니로, 독일 아일랜드계 혼혈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셸리는 행복하지 못한 파스토와의 결혼 생활로 자신의 생활을 모두 포기한 채 두 딸을 위해 모든걸 희생했다. 크리스티나가 유치원에 들어갔을 무렵, 셸리는 파스토와 이혼을 선언하고 크리스티나와 그의 동생 레이첼을 자신의 힘으로 양육했다.

아길레라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혼이기도 한 셸리는 현명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동시대의 팝스타의 부모들이 자식의 사생활을 파는 일이 일어나는 헐리우드에서 단 한번도 잡음을 내지 않았으며 아길레라에게 많은 지지를 보냈다.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이었지만 아길레라는 용감한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아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그 이후부터는 행복한 생활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반, 셸리는 짐 컨스라는 멋있는 인물과 재혼했으며 크리스티나도 짐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후 짐에게 편하게 대해줬고 이들은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이복 형제 케이시 컨스(Casey Kearns)[18]와 이복자매 스테파니 컨스(Stefani Kearns)[19] 그리고 제임스와 셸리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마이클 컨스(Michael Kearns)[20]와 같이 살게 된다.

여담으로 셸리는 젊었을 때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젊었을 때 사진을 보면 아길레라의 비쥬얼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게 될 것이다. 콧대가 정말 붕어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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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아버지 파스토 아길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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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sto Aguilera

아길레라의 친아버지이자, 군인 출신인 인물이다. 셸리 컨스와 결혼한 파스토는 평소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자신의 아내는 물론 자신의 딸까지 폭행했던 가정 폭력 범죄자였다. 파스토는 자신의 독단적인 의견으로 일본으로 거주지를 옮기거나 군인 생활을 위해 자신의 아내에게 희생을 요구했다. 매일밤 셸리에게 행해진 폭언과, 폭력으로 아길레라의 유년 시절에 상처를 주었고, 그럴때마다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며 아픔을 이겨냈다고 한다. 그러나 파스토가 아길레라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는 상황에 이르자, 셸리는 결국 파스토와 이혼하게 된다.

이후 파스토는 양육비 지급은 커녕 연락 한번하지 않다가, 크리스티나가 스타로 성공하자 다시 그녀를 찾아와 사과했고 1집 활동 초기까지만 해도 언론에는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채 평범한 스타의 아버지로 미디어에 나왔다. 그러나 얼마 뒤 파스토는 아길레라의 금전적인 부분에 끼어들거나, 셸리의 사생활을 팔아넘기는 등 악행을 저질렀고 결국 아길레라는 아버지와 인연을 다시 끊게 된다. 이들이 잠시 동안 재회했을때의 모습은 2000년 MTV Diary를 보면 나온다. 이때 크리스티나는 대기실에 있는 아버지와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있다. 그 이후 이들이 교류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1.3.3. 새아버지 짐 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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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Kearns

크리스티나의 새아버지이자, 응급 의료 보조원으로 일했던 인물이다. 친아빠 파스토와는 달리 부드럽고 댄디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크리스티나 역시 짐을 잘 따르고 그를 믿을만한 사람으로 여기고 나서 부터는 편하게 대해줬다고 한다. 짐은 초창기 크리스티나의 삶을 다루는 다큐에 몇 번 출연했으며 당시 영상을 보면 크리스티나의 음악 활동을 상당히 지지하고 응원한것으로 보인다.

1.3.4. 동생 레이첼 아길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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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Aguilera

크리스티나의 친동생. 그녀와 두 살 터울로 알려졌으며 언니의 뒤를 이어 연예계로 들어오진 않았으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크리스티나 못지 않게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고 아길레라와의 사이도 돈독하다. 크리스티나가 MMC로 활동할 시절 방송에 동반 출연한적도 있다.

1.3.5. 아들 맥스 리론 브랫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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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Liron Bratman

2008년생으로, 전 남편인 조던 브랫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부부를 닮은 귀여운 외모와 씹덕미 넘치는 파파라치 컷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받는 장남이다. 근데 한동안 계속 나이가 들어도 자라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는데 최근 파파라치 컷에서는 키도 많이 크고 성장한 모습이다. 특이하게 파파라치가 사진을 찍거나 해도 전혀 울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웃거나 카메라를 향해 손짓을 자주 하는 편이다.

크리스티나가 맥스를 출산하고 내놓은 4집 앨범에서는 간간히 인터루드에서 맥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2018년까지만 해도 엄마 크리스티나,여동생 섬머 셋이서 잡지 화보를 찍고 극장 애니메이션 시사회의 가족 나들이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었으나 2020년도 들어서는 중학교,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또,사춘기가 올 시기라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인지 언론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칭할 정도로 미디어 노출이 줄어들었다.

1.3.6. 딸 썸머 레인 루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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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Rain Rutler

매튜 루틀러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2014년생. 딸의 이름이 공개되고 이색적인 이름에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맥스가 태어나고 Bionic 앨범에 참여했듯이(?) 썸머도 Liberation 앨범의 인터루드 'Dreamers' 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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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아길레라 가족이다.

1.4. 그외의 관계

1.4.1. 론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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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 Fair

크리스티나의 커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그녀의 멘토이자 Executive Producer다. 아길레라를 발굴해낸 장본인이기도 한데, 그는 푸시캣 돌스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여러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하고 그 바닥에서는 꽤 힘 있는 인물로 보이는데, Lady Marmalade를 작업할 당시 독단적으로 아길레라를 맹푸시해서 핑크에게 적대감을 갖게 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Lady Marmalade'를 작업할 당시, 아티스트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다른 가수들의 인사는 싸그리 무시한 채 오직 하이라이트 부분은 크리스티나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핑크에게는 굴욕감을 선사한 것.

어쨌든 Ron Fair는 크리스티나에 대해 상당히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다른 가수들과도 많이 작업했지만 크리스티나를 특별히 꼽으며 그녀를 지지하는 인물 중 하나다. 2집까지는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그 이후에는 참여도가 줄었지만 여전히 크리스티나와는 인연을 유지하며 어드바이스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나가 Stripped 앨범으로 X-tina라는 진실된 자아를 갖게 해줄때 'X-tina'라는 닉네임을 지어줬다는 소문도 있다.


[1] 아길레라의 아빠는 라틴 아메리카(남미)에 위치한 에콰도르(Ecuador)출신. 아길레라의 아빠는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2] 사실 편의상 남편이라고 호칭은 돼있지만,2021년 기준으로 7년째 정식 결혼을 하진 않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여전히 명칭은 파트너에 머물러있는 상태인 사실혼 관계. [3] https://www.youtube.com/watch?v=2W9UAHEIX68 [4] 2002년 MTV EMA [5] 공개적으로 디스한것은 무례하지만 또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아길레라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진것도 아예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니다. 다만 "아길레라가 잘못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핑크가 속좁고 찌질하게 행동한 것... [6] 물론 클쓰와 린다 사이를 이어준 지인들의 도움도 컸다. [7] 이 날 방송에서 처음엔 서로 어색한듯이 서로의 안부를 물었지만 이내 각자 애엄마가 된 상황이라 애기들 얘기하면서 나름 분위기 좋게 대화를 이어갔다. 앞뒤 사정 모르는 사람이 들을땐 그냥 어느정도 아는 사이인가보다로 느낄 정도로 이들의 불화를 느낄 수가 없었다. [8] 2010년 클쓰가 남편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걸려서 머그샷 찍힌 사건때 트위터로 대놓고 비아냥 거리거나 본인 라이브 도중 가사를 실수하고는 "아 방금 클쓰같았어"라고 살짝 비꼴때라던지.(클쓰의 슈퍼볼 국가 사건) 간혹 이때 음색이 클쓰같이 나와버려서 한 얘기라는 사람도 있는데 그 영상보면 그런 좋은 뉘앙스는 아니라... [9] 정확히는 "오늘 밤은 우리 둘에게 모두 매우 멋진 밤이에요. 라디오 시티 홀에서 공연도 하고, 자넷 잭슨도 만났어요."라고 말하자 브리트니가 익살스레 덧붙인 것. 이후 비춰지는 에미넴의 표정도 재밌다. [10] 브리트니는 웃었고, 이후 크리스티나가 혀를 낼름 내밀면서 장난인 척 무마하긴 했다. [11] https://www.youtube.com/watch?v=0YF2sGL57wc 크리스티나의 해명 영상이다. 아직도 외방커뮤니티에서 크리스티나가 Blender지에서 브리트니를 디스했다는걸 정설처럼 조작한 찌질이의 글이 사실마냥 돌아다니는데 개구라다. 아길레라가 직접 미디어에 나와 부정한 일이고, 크리스티나는 잡지에 나와서 브리트니 디스 한번 단 한번도 없다. [12] 브리트니의 친부가 성년후견인제도를 남용하여 그녀를 정신질환자로 몰고가 그동안 정신적인 학대를 한것이 세상에 고발되어 'Freebritney' 운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결국 아버지가 그 자리에서 박탈당하고 브리트니가 자유를 얻은지 얼마 안됐을 시점이다. [13] 2003년 VMA 합동공연 중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디스 리액션이라고 떠돌았던 장면 [14] 크리스티나가 블랙 뮤직 아티스트를 좋아하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같은 업계에 있는 가수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한건 머라이어 캐리 한 명 뿐이다. 99년 유럽 MTV 어워즈에서 릴 킴을 만났을때 킴이 증언하기로도 크리스티나는 아주 상냥했고 훗날 당신과 듀엣하고 싶다고 마구 팬심을 표현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후 둘은 Lady Marmalade로 듀엣했다. [15] 시기 상으로는 BET가 더 빠르다. [16] 현재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워낙 오래전이기 때문... [17] 더 보이스에서 의자를 돌린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통과 및 합격의 개념이다. [18] 1984년 3월 5일생 [19] 1986년 12월 13일생 [20] 1996년 4월 30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