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제미니를 보고 후치가 타이번에게 마법으로 술을 깨울 순 없냐고 묻자 타이번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술을 좋아하는 어떤 마법사가 있었다.
그 마법사는 워낙 술을 좋아한 나머지,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그러다보니 마법을 공부할 시간도, 그럴 정신도 없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마법사는. 어느 날 작정하고 술을 딱 끊어버린 다음, 전심전력으로 술을 깨게 하는 마법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큐어 드렁큰이다.
그렇게 큐어 드렁큰을 만든 마법사는 희희낙낙하며 술을 마신 뒤, 주문을 캐스트하려 했지만... 이것도 마법인지라,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는 혀가 꼬이는 바람에 캐스트를 할 수 없었다.
이에 화가 난 마법사는 자신의 제자를 데려다가 큐어 드렁큰을 가르치고,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주문을 외우게 했지만...
이번에는 제자의 정신만 말똥말똥해졌다.
그 이유는. 이 주문은 처음부터 캐스터[1]를 대상으로 만든 주문이었기에 주문의 효과가 주문을 캐스트한 제자에게 돌아갔기 때문.
더욱 화가 난 마법사는 제자와 함께 마법을 캐스터용이 아닌 오브젝트용으로 바꾸기 위해[2] 며칠 밤을 철야로 연구에 들어갔고. 그 결말은?
술꾼인 스승과 같이 있다보니, 결국 제자도 술꾼이 되어 버린 걸로 끝이 난다.
그 마법사는 워낙 술을 좋아한 나머지,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그러다보니 마법을 공부할 시간도, 그럴 정신도 없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마법사는. 어느 날 작정하고 술을 딱 끊어버린 다음, 전심전력으로 술을 깨게 하는 마법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큐어 드렁큰이다.
그렇게 큐어 드렁큰을 만든 마법사는 희희낙낙하며 술을 마신 뒤, 주문을 캐스트하려 했지만... 이것도 마법인지라,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는 혀가 꼬이는 바람에 캐스트를 할 수 없었다.
이에 화가 난 마법사는 자신의 제자를 데려다가 큐어 드렁큰을 가르치고,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주문을 외우게 했지만...
이번에는 제자의 정신만 말똥말똥해졌다.
그 이유는. 이 주문은 처음부터 캐스터[1]를 대상으로 만든 주문이었기에 주문의 효과가 주문을 캐스트한 제자에게 돌아갔기 때문.
더욱 화가 난 마법사는 제자와 함께 마법을 캐스터용이 아닌 오브젝트용으로 바꾸기 위해[2] 며칠 밤을 철야로 연구에 들어갔고. 그 결말은?
술꾼인 스승과 같이 있다보니, 결국 제자도 술꾼이 되어 버린 걸로 끝이 난다.
후기에서 작가가 밝히길, 위의 타이번의 이야기는 정말 판타지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할 것 같은 농담을 적고 싶어서 넣었다고 한다.
또 함장의 소설 메이드 드래곤 전기에서도 지나가는 농담으로 나온다. 이건 쓰여진 시기로 보나 묘사로 보나 드래곤 라자의 그거다.
그런데 DR세계에 실제한다면 정말 유용한 마법일 수도 있다. 술 깨는 마법이라는 이름이긴 하지만 일종의 상태이상을 해결하는 마법이기 때문이다.
팬덤에서는 마법사와 제자가 실험하다 삽질하는거라면 제일가는 핸드레이크와 솔로처 사제를 생각하게 만들며, 사실 저 이야기에 나오는 마법사와 마법사의 제자가 두 사람이 아니었냐며 이들을 주인공으로 위의 내용을 팬픽으로 각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