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22:08

퀴즈! 과학상식/스토리/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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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우주
3.1. 태양은 몇 살일까?3.2. 화성에도 생명체가 있을까?3.3. 생명체가 살고 있는 유일한 행성은?3.4. 우주에도 공기가 있을까?3.5. 우주의 평균 온도는?3.6.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몇 개일까?3.7. 가장 밝은 별은?3.8. 우주의 끝이 있을까?3.9. 별의 빛깔이 다른 이유는?3.10. 달에 토끼가 살고 있을까?3.11.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은?3.12. 지구의 위성은 몇개일까?3.13. 우주에 있는 별은 모두 몇 개일까?3.14. 별똥별은 왜 떨어질까?3.15. 우주가 수축하면 어떻게 될까?3.16.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3.17. 우주는 몇 살 일까?3.18. 태양은 지구보다 얼마나 클까?3.19. 태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3.20. 달의 분화구는 왜 생겼을까?3.21.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3.22. 북극성은 왜 움직이지 않을까?3.23.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3.24. 별자리는 누가 만들었을까?3.25. 물에 뜨는 별이 있을까?3.26. 명왕성의 1년은 얼마나 될까?3.27. 별은 얼마나 오래 살까?3.28. UFO는 무엇일까?3.29. 블랙홀은 무엇일까?3.30.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3.31. 낮에도 볼 수 있는 별은?3.32. 최초의 우주 비행사는?3.33. 우주는 왜 검게 보일까?3.34. 행성은 왜 둥근 모양일까?3.35. 지구에 떨어진 가장 큰 운석은?3.36. 별은 왜 겨울 밤에 더 잘 보일까?3.37. 달은 얼마나 클까?3.38. 태양계는 무엇일까?3.39.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의 차이점은?3.40.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4. 지구
4.1. 지구는 몇 살일까?4.2.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4.3. 물은 지구에만 있을까?4.4. 바다는 언제 생겨났을까?4.5. 바닷물도 흐를까?4.6.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생물은?4.7. 지구 중심의 온도는?4.8. 산호는 동물일까, 식물일까?4.9. 지구의 크기는?4.10.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4.11. 우주에서 본 지구는 어떤 색일까?4.12. 바닷물은 처음에 어떤 맛이었을까?4.13. 바닷물을 모두 합치면 얼마나 될까?4.14.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4.15. 바다에 가장 많은 생물은?4.16. 빙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4.17. 빙산은 무엇일까?4.18. 실제로 바닷물은 어떤 색일까?4.19. 세계에서 가장 넓은 바다는?4.20. 바다의 깊이는 어떻게 잴까?4.21. 나침반은 왜 북쪽을 가리킬까?4.22. 바닷물은 왜 짤까?4.23. 최초로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사람은?4.24. 지구에는 생명체가 언제부터 살았을까?4.25. 바다 육지 중에 어느 것이 더 넓을까?4.26. 마의 삼각지대는 무엇일까?4.27. 한류 난류는 왜 흐를까?4.28. 지구는 왜 태양 주위를 도는 걸까?4.29. 사막은 왜 생긴 걸까?4.30. 바다 괴물이 정말 있을까?4.31. 해저 도시가 정말 생길까?4.32.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은?4.33. 계절이 변하는 이유는?4.34.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4.35. 소금기가 있는 사막은?4.36.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은?4.37. 화산은 왜 생겼을까?4.38. 파도는 왜 생길까?4.39. 가장 깊게 잠수한 기록은?4.40. 잠수병은 무엇일까?4.41. 우박은 무엇일까?4.42. 지구는 왜 점점 더워질까?4.43. 밀물 썰물은 왜 생길까?4.44. 지진은 왜 일어날까?4.45. 비는 왜 내릴까?4.46. 장마는 왜 생길까?4.47.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은?4.48. 바닷속에도 산이 있을까?4.49.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4.50. 태평양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4.51. 땅이 정말 움직일까?
5. 구판에서만 나오는 에피소드
5.1. 이슬은 왜 생길까?5.2. 바람은 왜 불까?5.3. 지구의 속은 비어있을까?5.4. 남극의 얼음이 모두 녹는다면?5.5. 해일이란 무엇일까?5.6.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원소는?5.7. 사해란 무엇일까?5.8. 아틀란티스 대륙이란?5.9. 안개는 왜 생길까?

1. 개요

퀴즈! 과학상식 우주 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우주, 지구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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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 뾰롱이
  • 꼬양이
  • 깨치
    가끔 나오는 도깨비이며 오직 우주편에서만 볼 수 있다.
  • 그 외 뒤죽박죽 마을의 주민들

3. 우주

3.1. 태양은 몇 살일까?

해가 뜨자 꼬양이가 새해가 밝았다며 소리를 쳤고 떡국 한 그릇을 먹은 후 자신은 한 살 더 먹었다며 좋아해한다. 그러자 꼬양이는 자신도 이제 나이가 꽤 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뾰롱이는 한숨을 쉬며 태양보단 어리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꼬양이는 태양이 몇 살이냐고 물어보고 뾰롱이는 50억 살이라고 대답하지만 꼬양이는 말도 안된다며 그럼 태양이 떡국을 50억 그릇을 먹었다고 좋아해 한다. 이 모습을 본 뾰롱이는 꼬양이를 못 말린다 하고 반응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새싹탈을 쓰고서 어린이는 미래의 새싹이라 한다. 뾰롱이도 짜증났는지 그만 좀 하라고 말한다.

3.2. 화성에도 생명체가 있을까?

어느날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화성에는 생명체가 있을까 하면서 묻는데 이에 꼬양이는 당연히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뾰롱이는 우주에는 물과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알려진 생명체가 없다고 이유를 설명하지만 꼬양이는 화성에도 생명체가 있다며 자꾸 우기고 뾰롱이는 기가 찬 지 다시 한번 없다고 말하지만 꼬양이는 끝까지 우긴다. 둘은 답답한 채로 꼬양이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는 것을 뾰롱이에게 보여주려고 어디론가 걸어간다. 그 후 걸어간 곳은 경기도 화성이었으며 소를 끄는 사람을 가리키며 화성에도 생명체가 있다고 말하자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짜증내며 장난하냐고 묻는다. 즉, 꼬양이가 말한 화성은 행성 화성이 아닌 한국에 있는 경기도 화성이었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화성에도 학교가 있다며 화성고등학교를 보여주고[1]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일부러 그러는 거냐며 짜증내며 묻는다.

3.3. 생명체가 살고 있는 유일한 행성은?

어느 날 밤 뾰롱이와 꼬양이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뾰롱이는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며 저 달에는 사과나무가 안 열리겠다는 말을 하자 꼬양이가 사과를 씹으며 당연하다는듯이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은 지구 뿐이라고 대답하며, 그러면서 뾰롱이는 '지구에는 생명체가 너무 많아서 탈'이라고 말했고 꼬양이는 생명체가 많아서 탈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는데, 뾰롱이는 꼬양이가 먹고 있는 사과 안에 있는 애벌레를 가리키며 여기에도 생명체가 있다고 말하고 꼬양이는 놀란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결국 구역질을 하며, 사과 안에 있는 애벌레는 사과를 맛있게 먹는다.

3.4. 우주에도 공기가 있을까?

꼬양이는 신선한 아침 공기를 쐬고 있고 옆에는 뾰롱이가 생각이 잠긴 채로 바위에 앉아있다. 그걸 본 꼬양이는 뭘 그렇게 생각하냐며 뾰롱이에게 묻자 뾰롱이는 우주에도 공기가 있을까라고 물어보며 꼬양이는 우주에는 중력이 없어 공기를 가둘 수 없지만, 그래도 아주 적은 미세한 공기가 있긴 있다고 대답했고 뾰롱이는 "우주에도 공기가 있다고?"라고 묻자 꼬양이가 '응'이라고 대답했다. 그 후 뾰롱이는 참 이상하다고 말하자 꼬양이는 뭐가 이상한지 묻고, 뾰롱이가 우주에 이런 공기가 있다는 게 이상하다며 땅에 있는 밥 공기를 가리키자 당연히 그런 공기는 없다며 짜증 난 채로 대답했다.
* 에필로그
뾰롱이는 뒤이어 공기돌을 가리키며 이런 공기도 있냐고 묻자 꼬양이는 어이가 없었는지 밥 공기를 뾰롱이에게 던졌다.

3.5. 우주의 평균 온도는?

추워서 덜덜 떠는 꼬양이. 옆에 있는 뾰롱이는 뭐가 춥냐며 디스하자, 우주에 비하면 따뜻하다고 한다. 뾰롱이는 우주의 온도는 영하 270도 정도라고 한다. 라고 설명하자 꼬양이가 아까보다 더 추워서 덜덜 떨자, 우주에 비하면 따뜻하다고 뾰롱이는 버럭 소리를 친다. 알고 보니 그 둘은 우주에 있는 상태였다.
* 에필로그
개 한 마리가 달에 비친 꼬양이와 뾰롱이를 보면서 왜 달에 무늬가 있냐며 어리둥절한다.

3.6.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몇 개일까?

꼬양이와 여자 고양이가 밤에 데이트를 하는데, 여자 고양이가 별들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러자 꼬양이가 여자 꼬양이에게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이 몇 개인지 물어보고 여자 꼬양이는 모른다고 대답하고, 꼬양이는 시골은 6천여개, 도시는 2백여개의 별을 볼 수 있다라고 알려준다. 여자 고양이는 꼬양이를 보며 박사같다고 마음속으로 좋아하지만, 꼬양이는 주변에도 흔하게 별을 볼 수 있다면서 나무에 머리를 박고 혹이 난 상태로 이러면 또 별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자 고양이는 꼬양이가 이상한 고양이라고 생각하면서 도망간다.
*에필로그
결국 꼬양이는 울며 "나도 모르게 오버액션을 했네..."라고 하며 여자 고양이에게 그러는 게 아니라고 한탄하고, 뾰롱이는 꼬양이를 보며 아는 척도 정도껏 해야지라고 한심해 한다.

3.7. 가장 밝은 별은?

깜깜한 밤, 뾰롱이는 밤하늘에 뜬 별을 보며 뭉클한 눈으로 감탄하고, 꼬양이는 그 중 하늘에 떠 있는 가장 밝을 별을 가르키고 뾰롱이는 가장 밝은 별은 시리우스라고 말하면서 꼬양이에게 시리우스처럼 밝히는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꼬양이는 "응."이라고 하더니, 꼬양이는 밝히는 사람이 될 거라면서 감자를 50개 찐 것을 쌓아놓고 쩝쩝거리며 먹고, 뾰롱이는 먹는 것 좀 그만 밝히라며 꼬양이의 머리를 때리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밝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손전등을 머리에 달고 다닐까 하더니, 빡친 뾰롱이는 ''한 대 더 맞을래?" 라며 덜덜 떤다.

3.8. 우주의 끝이 있을까?

추운 겨울, 꼬양이는 추운 겨울이 싫다고 엄살을 부린다. 뾰롱이가 우주에도 끝이 있다고 말하고 모든 것에 끝이 있게 미련이라는 말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겨울도 끝나는 거니까 너무 엄살부리지 말라고 한다. 이에 꼬양이는 "칫, 잘난 척 하기는...."라고 투덜거리다 오줌을 누고 가기로 한다. 뾰롱이는 가만히 있는 꼬양이에게 빨리 안 오고 뭐하냐고 묻고, 꼬양이는 역시 모든 것에 끝이 있다고 말한다. 뾰롱이가 무슨 소리냐고 묻더니 꼬양이가 방금 전에 싼 오줌이 얼었던 것이다.[2] 뾰롱이는 충격을 받아 쇼크를 먹어 넘어진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얼려진 오줌을 들고 뭐할까 고민하다가 뾰롱이가 하긴 뭘 하냐며 버리라고 소리를 친다.

3.9. 별의 빛깔이 다른 이유는?

별의 빛깔이 왜 다른지 궁금해하는 꼬양이. 뾰롱이는 별의 빛깔이 다른 이유는 별들의 표면 온도 때문이라고 한다.그러나 꼬양이는 이해하지 못한 듯 계속 질문하자 뾰롱이도 답답한 듯 '온도가 낮고 나이가 많을수록 붉은 빛을 띄고 푸른 빛을 띄는 건 젊고 온도가 높은 별인 경우가 많아.'라고 친절하게 설명하지만 답답한 건 뾰롱이라면서 꼬양이는 손바닥에 있는 별사탕을 보며 이게 왜 색깔이 다르냐고 하니, 뾰롱이는 어이가 없어서 벌러덩 넘어진다.
*에필로그
꼬양이는 아직도 별사탕의 색깔이 왜 다른 건지 궁금해하고, 뾰롱이는 화를 버럭 내며 애초부터 다른 색의 색소를 넣어서 다르게 만들었으니까 그렇다고 소리친다.

3.10. 달에 토끼가 살고 있을까?

서로 달에 토끼가 살고 안 산 다면서 옥신각신하는 꼬양이와 뾰롱이. 그러자 깨치가 와서 달에는 물과 공기가 없기 때문에 토끼가 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꼬양이와 뾰롱이는 이해하면서 다른 주제로 하자고 하는데 이번엔 달에 거북이 있어 없어 하면서 티격태격한다. 사실 이건 우기기 놀이였고, 깨치는 아무 말 안하고 있으면서 어이없어한다.
* 에필로그
둘은 달에 거북이 없냐고 말 안하냐고 깨치에게 물어보더니, 깨치는 대답 안하고 어이없어하는 상태로 묵묵히 있는다.

3.11.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은?

뾰롱이는 본인이 지은 자작곡이 있다면서 꼬양이에게 같이 부르자고 한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 무엇인지 뾰롱이가 노래를 부르자, 꼬양이는 목성이 제일 크다고 한다. 그러자 이름이 김목성인 사람이 나타나서 자신의 머리가 제일 크다고 하면서 어쩔거냐고 울컥 화를 내면서, 깨치는 목성이에게 참으라고 진정시킨다. 뾰롱이와 꼬양이는 다른 곳 가서 연습하자며 튄다. 사실 목성은 진짜 머리가 큰 사람이기 때문.
* 에필로그
백과사전이 목성이 가장 큰 행성이라 하자, 김목성은 이름을 바꾸든지 해야겠다고 한다.

3.12. 지구의 위성은 몇개일까?

깨치와 꼬양이가 다투는 걸 본 뾰롱이는 둘이 지구의 위성 수에 관해 다툰다는 걸 알게 되고 깨치가 지구 위성은 1개, 꼬양이는 위성이 여러 개라고 주장하자 "깨치 말대로 달은 단 하나 뿐인 위성이야."라고 얘기한다. 꼬양이는 이해가 되지 않아 달도 인공위성이 아닌가 하며 책을 보고 여러 개라고 우기고 이에 깨치는 꼬양이의 머리를 마구 때리고 뾰롱이는 달과 인공위성은 다르다며, 인공위성은 사람이 쏘아올린거고 달은 행성을 도는 별이라 별개라고 말하며 황당해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달의 종류가 적혀져있는 페이지를 보고 달도 여러 개가 있으니 위성이 여러 개라고 계속 우긴다. 이번에도 깨치는 꼬양이를 마구 때리고, 정말 바보라고 하는 뾰롱이는 덤.

3.13. 우주에 있는 별은 모두 몇 개일까?

꼬양이가 뾰롱이의 주스를 다 마신 걸 뾰롱이게 들키고 뾰롱이는 꿀밤을 때린다고 하는데, 자기를 때리려면 우주에 있는 별 갯수만큼 때려야 한다고 말한다. 꼬양이는 본인을 때리려면 별의 갯수를 알아맞히라고 하는데 속으로 별의 갯수가 얼마인지 어떻게 알겠냐며 자신만만해하지만 뾰롱이는 이미 알고 있다면서 우주에 있는 별은 1000억이 넘는다고 대답한다. 그러니 뾰롱이는 1000억 곱하기 1000억이나 맞아야 한다며 꼬양이한테 무섭게 다가간다. 말로 풀자는 꼬양이는 덤.
* 에필로그
꿀밤을 잔뜩 맞은 꼬양이는 분노한 채로 왜 별의 개수까지 연구했냐며 과학자한테 따지고, 당황하는 과학자는 덤.

3.14. 별똥별은 왜 떨어질까?

별똥별이 떨어지자, 별똥별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뾰롱이. 별똥별이 떨어지는 건 우주의 먼지 덩어리가 지구의 대기권 안으로 들어와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꼬양이가 말하고, 같이 소원을 비는데 뾰롱이는 소원을 빌어도 안 이뤄진다고 불평하고 꼬양이가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묻더니, 뾰롱이는 꼬양이가 바로 옆에 있는 똥을 밟지 말라고 빌었다고 말하고, 꼬양이는 이미 똥을 밟은 상태였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사실 속으로는 밟으라고 기도했냐며 솔직히 말하라고 버럭 소리를 치지만 뾰롱이는 아니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3.15. 우주가 수축하면 어떻게 될까?

장난감 상자에서 축구공을 찾고 있는 뾰롱이가 본인 축구공이 어디갔냐며 의아해한다. 그 때 옆에 꼬양이가 하느님께 우주가 수축되게 해달라며 소원을 빈다.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우주가 수축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꼬양이는 우주가 수축되면 시간이 거꾸로 흐르게 된다고 한다. 뾰롱아는 근데 왜 그런 소원을 비냐고 물어보지만 꼬양이는 뾰롱이의 축구공을 망가뜨려서 시간을 되돌리려고 한 거였다. 뾰롱이는 당황하며 경악하는 건 덤.
* 에필로그
빨리 시간을 되돌리라며 꼬양이를 때리면서 재촉하고, 꼬양이는 "기다려 봐! 지금 기도하고 있잖아." 라면서 기도를 또 하려고 한다.

3.16.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참 이상하다고 말하는 꼬양이. 그러자 뾰롱이가 뭐가 이상하다고 묻더니, 우주는 어떻게 생겨난 지에 대해 궁금해서 뾰롱이는 우주는 거대한 폭발로 생겨났고 처음에 우주는 아주 작은 불덩이였는데 어느 날 그 불덩이가 폭발을 해서 생긴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꼬양이는 폭탄을 가지고 우주를 만들어 본다고 심지에 불을 붙이자, 뾰롱이는 "잠깐!" 이라고 화들짝 놀란다.
  • 에필로그
    그 폭탄은 가짜였고 꼬양이는 농담이라며 헤벌레 웃고, 뾰롱이는 놀라는 바람에 그만 바지에 오줌을 지린다.

3.17. 우주는 몇 살 일까?

산타복을 입고 선물을 나눠주는 꼬양이. 꼬마 두 명에게 선물을 주려 하더니, 꼬마들이 다섯 살, 여섯 살이라고 서로 옥신각신한다. 꼬양이가 우주의 나이를 말하더니 우주는 150억살이라고 한다. 그런 뒤 꼬마들에게 선물을 주더니 못쓰는 장난감, 즉 쓰레기를 준 것이였다. 꼬마들은 이게 장난감 맞냐고 당황한다.
* 에필로그
꼬마들이 꼬양이가 준 선물을 자신의 집 옆에 두자, 꼬양이는 이를 보고 황당해하며 "누가 여기다 쓰레기 버린 거야?"라고 화를 낸다. 뾰롱이는 원래 네 거라며 말한다.

3.18. 태양은 지구보다 얼마나 클까?

태양이 지구보다 작다고 말하는 꼬양이. 그러자 무슨 소리냐며 뾰롱이는 태양이 더 크다고 말한다. 태양의 지름은 지구보다 109배나 된다고 한다. 그러자 지구니까 당연히 태양이 작게 보인다고 하고, 잠시 후에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냉장고에 있던 꼬양이의 카스테라를 먹었냐고 의심하더니, 뾰롱이는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작아졌냐고 꼬양이가 말한다. 뾰롱이가 멀어서 작아 보이는 거라고, 가까이 보라고 한다. 꼬양이는 가까이 본인의 카스테라를 본다.
* 에필로그
카스테라를 가까이 보니까 크게 보인다고 감탄한 꼬양이. 속으로 다행이라고 하는 뾰롱이는 덤.

3.19. 태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무더운 여름, 꼬양이와 뾰롱이는 덥다며 불평을 한다. 태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냐며 궁금해하더니 꼬양이는 태양은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태양을 이루고 있는 물질의 98%가 수소와 헬륨이라고 한다. 아무튼 둘은 물놀이를 하려고 하는데 물이 없고 말라서 물놀이도 못 하고 물도 못 마시는 상상을 하고선 홍수가 생긴 곳이 낫다고 하자 뾰롱이는 시끄럽다고 한다.
* 에필로그
이번에 날씨가 반대가 된 꼬양이는 춥고 배고프다고 하더니, 뾰롱이는 홍수가 생긴 곳이 좋다며 라고 버럭 화를 낸다.

3.20. 달의 분화구는 왜 생겼을까?

시멘트로 집을 새로 수리하는 깨치. 꼬양이가 놀러와서 모형 달을 가져와서 달의 분화구가 생기는 이유는 커다란 운석들 달 표면에 떨어져 생기는 구덩이라고 한다. 운석과 구덩이를 모르는 깨치는 의아해하고, 꼬양이는 답답하다며 잘 보라고 하더니, 깨치가 새로 지은 집의 시멘트에 주먹으로 구멍을 내면서 이렇게 생긴 거라고 하자, 깨치는 알았으니까 그만하라며 버럭 소리친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시멘트 세례를 받고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냐고 한다.

3.21.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외계인의 습격 이라는 영화를 보고선 외계인이 있을지 우주에는 적어도 100여개의 문명이 있을 거라고 예측한다. 그것을 상상한 뾰롱이는 다른 별에서도 그럴 수 있겠냐며 하더니, 꼬양이는 그럴 줄 모른다고 한다.
* 에필로그
뾰롱이가 외계인한테 너 외계인이지? 하더니 외계인도 너야말로 외계인이냐며 서로 묻는다.

3.22. 북극성은 왜 움직이지 않을까?

신나게 야간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 뾰롱이와 꼬양이. 주유소가 보여 뾰롱이는 기름 좀 넣고 가자고 하는데 꼬양이는 기름이 충분하다며 주유소를 그냥 지나치고 간다. 북극성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자전축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니 차가 갑자기 멈춰버렸다. 알고 보니 기름이 떨어져서 차가 멈춘 것이다. 기름이 충분하긴 뭐가 충분하냐며 버럭 화를 내는 뾰롱이는 덤.
* 에필로그
둘은 드라이브를 못하고 그대로 차에 있는다. 꼬양이가 춥다고 오들오들 떠는 건 덤이다.

3.23.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

꼬양이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이 무엇인지 문제를 내고 있었다. 그러자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 수성이라고 한다. 이번에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태양과 태양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지 문제를 내더니, 꼬양이는 무슨 엉터리 문제냐며 발끈한다. 그러자 무슨소리냐며 뾰롱이는 팻말에 써 있는 '태양과 태양'을 가리키면서 태양과 태양 사이에는 '과'가 있다고 한다. 꼬양이는 어이없어서 벌러덩 넘어지는 건 덤.* 에필로그꼬양이가 "너와 나 사이에 뭐가 있는지 알아?"하더니, 뾰롱이는 긴장하며 망치가 있다고 말한다.

3.24. 별자리는 누가 만들었을까?

사자가 나타났다고 경악한 뾰롱이. 그러자 꼬양이가 어디 사자가 있냐고 두리번거리자, 뾰롱이는 별자리를 말한 거라고 한다. 먼 옛날 메소포타미아의 양치기들이 별과 별을 이어 별자리를 만들었다고 하고, 별자리의 종류마저 달달 말한다. 이번에 꼬양이가 사자가 나타났다고 놀라자, 잽싸게 달아나고, 뾰롱이 뒤에는 진짜 사자가 앉아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뾰롱이는 그냥 자신을 따라했다고만 말한다.
* 에필로그
뾰롱이는 "음... 갑자기 방귀가..."라고 방귀가 나온다면서 사자 얼굴에 대고 엄청나게 방귀를 뀐다. 난데없는 방귀세례에 사자는 '으윽! 진짜....!'라고 한탄한다.

3.25. 물에 뜨는 별이 있을까?

물에 뜨는 별이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뾰룡이. 그러자 꼬양이가 물에 뜨는 별(토성)이 있다고 말한다.[3] 그때 신기한 일이 아니냐고 하더니, 물에도 가라앉는 배도 있지 않냐고 한다. 알고보니 그 둘은 배가 침몰해서 배 안에 갇혀 있었다.* 에필로그그 둘은 아직도 배 안에 갇혀 있다. 꼬양이가 전화한 곳도 잘못된 전화였다.

3.26. 명왕성의 1년은 얼마나 될까?

우주선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깨치. 뭘 그리 열심히 만드냐고 꼬양이가 묻자, 깨치는 명왕성에 간다고 한다. 명왕성의 1년은 지구의 248년이라고 하더니 오래산다고 명왕성에 가려고 우주선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꼬양이는 깨치가 만든 우주선[4]을 보고 오래 못 살것 같다며 불안해한다.
  • 에필로그
    깨치는 당연히 명왕성에 가지 못하고 우주선을 타다가 추락하고 만다.

3.27. 별은 얼마나 오래 살까?

별을 보는 뾰롱이와 꼬양이. 꼬양이는 밤하늘이 아름다운데 우리도 언젠가 죽겠다고 얘기한다. 뾰롱이는 이 말에 화답하며 언젠가 별들도 죽게 된다고 얘기하는데, 별들의 수명은 크기가 작을수록 오래 살며 큰 별들은 수명이 짧은 편이고 보통 대폭발과 함께 죽는다고 얘기한다. 모든 것은 수명이 존재하는 터라 슬프다며 사색에 잠긴 둘. 지나가던 깨치도 '오랜만에 진지하게 사색에 잠겼네.'라고 흐뭇하게 보던 중 둘의 상황을 보고 '이럴 줄 알았다.'라며 황당해한다. 알고 보니 뾰롱과 꼬양 모두 장기를 두던 중이었다.
* 에필로그
뾰롱이가 자기 팽이는 계속 돈다고 하자 깨치는 기가 찬 얼굴로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말한다.

3.28. UFO는 무엇일까?

뾰롱이에게 놀래키는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꼬양이. 그러면서 UFO가 나타났다고 말하는데 뾰롱이는 속지 않는다.뾰롱이가 건성으로 UFO가 뭐냐고 물어보자, UFO는 미확인 비행 물체라고 말한다. 미확인 비행 물체가 또 뭐냐고 물어보더니 어디서 온 무슨 비행물인지 모른다고 꼬양이가 말한다. 고민하다 뾰롱이는 바로 옆에 있는 UFO를 가리키고 이거 말하는 거냐고 하고, 꼬양이는 정신적 충격으로 기절한다.
* 에필로그
알고보니 UFO는 가짜였고, 뾰롱이는 귀여운 녀석이라고 큭큭 웃고, 꼬양이는 아직도 기절한 상태이다.

3.29. 블랙홀은 무엇일까?

뾰롱이가 깨치가 읽고 있는 책을 달라고 하자, 깨치는 안 돌려줄것 같아 거절한다. 그러면서 뾰롱이를 블랙홀로 비유하더니, 블랙홀은 뭐든지 한 번 빨려들면 다시 나오지 못하는 우주의 구멍이다. 그러자 뾰롱이가 내놓는다면서 깨치 앞에서 엄청나게 오줌을 눈다.
* 에필로그
뾰롱이가 똥을 누는 자세를 취하고 "응가도 내놔볼까?"라고 하자, 깨치는 무시하면서 가버린다.

3.30.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가위바위보에서 진 꼬양이. 뾰롱이는 빨리 갔다 오라고 하지만 꼬양이는 싫다고 거절한다. 뾰롱이는 "싫다니? 진 사람이 갔다 오기로 했잖아!"라고 짜증내는데 꼬양이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태양까지 어떻게 갔다 오냐?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무려 1억 5천만 킬로미터나 된다고."라고 설명하는데 뾰롱이는 "뭐가 1억 5천만 킬로미터야? 바로 코 앞에 있는데." 알고보니 태양 슈퍼를 말한 것이였다. 이를 본 깨치는 "진 사람이 먹을 것을 사 오기로 했나 보군."라고 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슈퍼 주인 아저씨에게 1억 5천만 킬로미터를 걸어왔다고 말하면서 쓰러진다.

3.31. 낮에도 볼 수 있는 별은?

낮에도 볼 수 있는 별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꼬양이. 그러자 뾰롱이가 낮에도 볼 수 있는 별을 금성이라고 하는데 금성은 워낙 밝아서 낮에 보이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낮에도 볼 수 있는 별이 또 있다고 한다. 뾰롱이가 꼬양이 머리에 큰 망치를 내리치자, 별이 보인다고 한다. 그걸 본 깨치는 뭐 하는 거냐고 말하는 건 덤.[5]
* 에필로그
뾰롱이가 깨치에게 별 또 보고 싶냐고 하더니, 깨치는 너 혼자 보라고 냉정하게 거절한다.

3.32. 최초의 우주 비행사는?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겠다고 다짐한 뾰롱이. 어떻게 이름을 남길지 고민하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며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고 한다. 꼬양이는 최초의 우주 비행사는 이미 있다고 하고, 가가린이라고 한다. 뾰롱이는 대신 최초로 물구나무 서서 오줌 눈 사람이 되겠다며 물구나무 서서 오줌을 눈다. 그러자 꼬양이는 오줌이 튄다며 피하는 건 덤.
* 에필로그
뾰롱이 후손은 역사책에 최초로 물구나무 서서 오줌을 눈 사람이 뾰롱이로 나온 것을 보고 왠지 창피해한다.

3.33. 우주는 왜 검게 보일까?

우주 사진 전시회장에 온 뾰롱이와 꼬양이. 우주의 별 사진을 보고 있던 꼬양이가 왜 우주는 검게 보이는지 궁금해하자, 뾰롱이가 우주에는 가시광선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해준다. 궁금증이 해결된 꼬양이가 다른 사진을 구경하다가 우주선에 탄 외계인 사진을 보고 놀라면서 왜 이런 사진이 있는지 의아해한다. 그러자 그 사진의 작가인 외계인이 내 사진인데 불만있냐며 따지고, 꼬양이는 자기가 있는 곳이 외계 행성의 전시회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뾰롱이가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는 "바보."라고 한다.
* 에필로그
외계인들의 식량인 똥을 받은 뾰롱이와 꼬양이. 똥을 본 뾰롱이는 집에 가자고 한다.

3.34. 행성은 왜 둥근 모양일까?

행성이 둥근 모양이 이유는 지구의 중심이 잡아당겨서 둥근 모양이 된 것이다. 이를 들은 꼬양이가 코를 후비면서 이것도 중심 때문에 둥근 것이라고 하더니 알고 보니 꼬양이의 코딱지를 둥글게 만들어서 뭉친 것이었다.
* 에필로그
이번엔 자신의 코딱지를 더 크게 뭉쳤다고 뾰롱이에게 보여주자, 뾰롱이는 더럽다며 하지말라고 버럭 화를 낸다.

3.35. 지구에 떨어진 가장 큰 운석은?

지구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을 본 뾰롱이와 꼬양이. 그러자 지구에 떨어진 가장 큰 운석을 호바운석이라고하는데, 꼬양이와 뾰롱이는 덜덜 떤다. 그 때 어디선가 밖에서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밖에 나가는데 알고보니 한 아이가 나무에서 떨어진 거였다. 아이는 혹이 난 채로 울고, 아이의 부모는 "운석아, 괜찮니?" "조심해야지, 위험하니까 나무 위에 올라가지 말랬잖니?"라며 크게 놀란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운석이를 보며 운석이가 또 떨어졌다고 말하는데 뾰롱이는 "이번 유치원 시험 성적에서 떨어졌다며?" 말한다.

3.36. 별은 왜 겨울 밤에 더 잘 보일까?

겨울에 별이 왜 잘 보이는지 묻는 뾰롱이. 그러자 꼬양이가 겨울은 공기가 맑기 때문이라고 하자, 뾰롱이는 틀렸다며 다른 계절에 비해 밝은 별들이 겨울에 많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자 꼬양이는 본인 말이 맞다며 우기자, 뾰롱이도 똑같이 우긴다. 그러자 백과사전에 뾰롱이의 답이 맞다고 우쭐거리자 내기했다며 한다. 꼬양이가 무슨 내기를 했냐며 하더니, 뾰롱이는 까먹어서 의아해하고, 꼬양이는 집에 들어간다.
* 에필로그
무슨 내기했는지 건망증 때문에 머리를 박박 긁는 뾰롱이. 그러자 꼬양이가 그만하고 자라고 한다.

3.37. 달은 얼마나 클까?

누군가가 꼬양이 집 문을 두드린다. 뭘 좀 물어보려고 하는데 달이 큰지, 지구가 큰지 묻고선 꼬양이는 지구가 크다고 답한다. 달의 크기는 지구의 1/4밖에 안 된다고 한다. 문을 열어 보더니, 꼬양이 집에 찾아온 건 외계인들이었고, 꼬양이한테 질문을 했던 외계인 한 명이 달보다 지구가 크다고 동료들한테 알려주고 이에 동료들은 그렇다면 지구를 정복하자고 하고, 이왕이면 큰 게 좋다고 말한다. 꼬양이는 외계인들을 보며 화들짝 놀란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절구로 방아 찧는 토끼한테 사실은 달이 더 크다고 하더니, 아무 것도 모르는 토끼는 갑자기 무슨 소리냐며 인상을 쓴다.

3.38. 태양계는 무엇일까?

무슨 책을 읽냐며 깨치에게 물어보는데 깨치는 태양계에 관한 책이라고 한다. 꼬양이가 태양계가 뭐냐고 하자, 태양계는 태양으 중심으로 모여있는 천체의 집합이라고 하더니 꼬양이는 깨치한테 똑똑하다고 칭찬한다. 깨치가 꼬양이한테 책을 많이 보면 똑똑해질거라고 한다. 꼬양이는 책을 보겠다고 다짐하는데, 책을 본다는 건 읽는 게 아니라 책들을 쌓아 놓고 빤히 보는 거였다.
* 에필로그
책이 날 좀 봐 주라고 하더니, 아까 봤다며 나가서 놀 거라고 춤을 추는 꼬양이.

3.39.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의 차이점은?

3.40.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본 꼬양이. 왜 반짝거리는지 궁금해하다 뾰롱이는 별은 스스로 반짝거리는 게 아니라, 별빛이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흔들리기 때문에 우리 눈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때 바로 뒤에 덩치 큰 대머리를 가진 아저씨가 내 머리 반짝거리는데 뭐 보태준 거 있냐고 관절을 꺾는다.
* 에필로그
한 여학생이 작은 별 노래를 부르고 가는데, 대머리 아저씨는 "아그야, 시끄럽다잉."이라며 반박한다.

4. 지구

4.1. 지구는 몇 살일까?

뾰롱이와 꼬양이가 어디선가 연세 140세[6]의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를 만나며, 손자는 할아버지 앞에서 "산토끼 토끼야~"라고 하고 뛰며 재롱을 부린다. 꼬양이는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는 왜 재롱 안 부리냐고 묻고 할아버지는 자기 나이가 가장 많다는 거 모르냐고 대답하는데, 그들이 지구는 나이가 46억 살이라고 말하자 할아버지는 엄청나게 놀라 자기도 손자처럼 재롱을 부린다. 손자도 그걸 보고 "우리 할아버지 맞아?"라고 어리둥절하면서.
* 에필로그
할아버지는 막대사탕을 먹으면서 "지구에 비하면 난 아직 갓난아기"라고 말한다.

4.2.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꼬양이가 지구는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그러자 지구도 사람처럼 똑같이 태어났는지 예상하다가 뾰롱이는 멍청이라고 핀잔을 준다. 지구는 주변의 먼지와 구름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거라고 알려준다. 잠시 후에 꼬양이는 갓난아기를 귀여워하는 부부를 만난다. 부부는 이 귀여운 갓난아기가 어떻게 태어났냐며 궁금해하다가 꼬양이가 그것도 모르냐며 먼지와 구름이 합쳐져서 생긴 거라고 한다. 당연히 그 부부는 꼬양이에게 "무, 무슨 헛소리야?", "그럼 우리 부부가 먼지와 구름이냐?"고 황당해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그 부부에게 꿀밤 한 대 맞고 난 또 지구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며 한탄한다.

4.3. 물은 지구에만 있을까?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는 물도 바다도 없다[7] 말하는 꼬양이.[8] 그래서 지구에만 있다며 외계인들이 지구로 피서오는 거라며 뾰롱이가 말한다. 꼬양이는 보기엔 지구로 쳐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하는 건 덤.
* 에필로그
UFO 안에서 외계인이 과연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작가에게 다음 호를 기대하라고 하더니, 작가는 다음 호는 없다고 버럭 화를 낸다.

4.4. 바다는 언제 생겨났을까?

꼬양이가 찰흙 같은 것을 주물럭거리고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알고 보니 지구를 만든 거였다.뾰롱이가 왜 바다가 없냐고 묻더니, 바다는 땅이 생긴 뒤에야 만들어진거라고 답한다. 그리고 꼬양이가 코를 파더니, 뾰롱이가 코를 왜 파냐고 묻는다. 꼬양이가 본인의 코딱지를 뭉쳐서 만든 지구라고 말하더니, 뾰롱이는 짜증이 났나 본지 더러워서 그 지구를 바닥에 패대기친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자신의 코딱지로 만든 초승달을 뾰롱이에게 가지라고 주더니, 짜증이 난 뾰롱이는 "필요 없어!" 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4.5. 바닷물도 흐를까?

꼬양이가 뾰롱이한테 본인이 읽고 있는 책을 읽고 싶다고 하더니, 뾰롱이가 깨끗하게 보라고 말한다. 꼬양이가 책을 읽다가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고, 뾰롱이는 "이런, 꼬양이 너 감기 들었니?"라고 걱정하던 중, 꼬양이가 바닷물도 흐른다고 말한다. 꼬양이가 콧물을 흘리고, 콧물이 뾰롱이의 책에 묻고, 뾰롱이가 본인 책에 콧물 흘리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낸다.
* 에필로그
뾰롱이는 본인의 책을 발로 짓밟으면서 꼬양이에게 책을 빌려준 내가 바보라며 자책한다.

4.6.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생물은?

개미를 관찰하는 뾰롱이와 꼬양이. 그러자 시시하게 무슨 개미를 키우냐며 뾰롱이에게 디스하자, 뾰롱이는 지구의 주인이 곤충이라는 거 모르냐고 한다. 곤충은 3억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생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불과 수백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하더니, 꼬양이도 지구의 주인인 곤충을 키우겠다고 바퀴벌레를 키우기 시작하고 바퀴벌레가 밖으로 나오자, 뾰롱이는 바퀴벌레를 밖으로 못 나오게 하라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이번에는 꼬양이가 낚싯줄에 곤충을 매달고선, 뾰롱이는 그 곤충을 보며 경악한다.

4.7. 지구 중심의 온도는?

덜덜 떨면서 지구 중심이 뜨겁다고 뾰롱이가 말한다. 얼마나 뜨겁냐며 꼬양이가 말하는데 지구의 중심 온도는 약 5000도에 가깝다고 한다.[9] 그러자 꼬양이가 우리는 불덩이에 있는 셈이라고 말한다. 왜 덜덜 떨었는지 그들은 남극에 있었던 것이다. 119는 언제 오는지 기다리는 뾰롱이.
* 에필로그
꼬양이가 119에 연락은 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뾰롱이는 아니라고 하면서 아직도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

4.8. 산호는 동물일까, 식물일까?

자존심이 상한다며 짜증을 내고 있는 꼬양이. 그러자 왜라며 뾰롱이는 의아해하자, 꼬양이는 산호가 동물이라고 하더니, 뾰롱이는 동물이라고 한다. 바위에 붙어있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고 언뜻 보면 식물처럼 보이지만 알을 낳는 동물이라고 한다. 꼬양이가 같은 동물로서 정말 자존심 상하다고 또 짜증내자 누군가가 옆에 식물보다 동물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냐고 따지는데 꼬양이는 물론이라고 한다. 알고보니 나무였고, 나무는 꼬양이의 멱살을 잡으면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고 무섭게 째려보고, 뾰롱이는 식물 이기라고 응원하자 꼬양이는 시끄럽다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작가에게 짜증내며 식물이 어떻게 움직이냐며 그림 제대로 안 그리냐며 디스하는데 작가는 그러면 고양이는 어떻게 말하냐며 민망해하듯이 건성으로 말한다.

4.9. 지구의 크기는?

꼬양이가 지구 위에 사람이 서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꼬양이가 그린 그림을 본 뾰롱이는 그건 잘못된 그림이라며 사람에 비해 지구의 크기가 너무 작다고 말하며, 지구의 적도 둘레는 40,076km이며, 남극과 북극 둘레는 40,009km이고 지구는 적도 부분이 볼록한 타원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꼬양이에게 "아무리 그림이라도 비사실적이면 안 되는 거야."라고 하면서 꼬양이를 무시한다. 그 말에 꼬양이가 "그러는 너는 왜 비사실적이냐? 2등신이잖아."라고 받아치자, 뾰롱이는 "앗, 정말...!"[10]이라고 하면서 수긍했다.
* 에필로그
3등신으로 그려지면서 보다 현실적인 비율을 갖게 된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자, 이제 사실적이지?"라고 묻고, 꼬양이는 비사실적인 모습이 훨씬 낫다고 대답한다.

4.10.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뾰롱이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가 어디인지 궁금해서 괴로워하고 있다. 그 때 꼬양이가 안다면서 뾰롱이에게 알려주려 했으나, 안 가르쳐주겠다고 장난삼아 놀린다. 그러자 뾰롱이는 빈정이 제대로 상해 가르쳐주지 말라며 꼬양이를 피하고, 꼬양이가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계속 피한다. 당황한 꼬양이가 뾰롱이를 따라가며 필리핀의 서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가 가장 깊은 바다라고 크게 말하는데 뾰롱이는 안 들린다며 귀를 막고 도망간다. 깨치는 이를 보고 "아니, 너희 지금 뭐 하는 거길래 그러는 거냐...?"라고 의아해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자신의 얘기를 들었냐고 솔직히 말하라고 한더니, 뾰롱이는 귀를 막으면서 안 들린다고 하는 건 덤.

4.11. 우주에서 본 지구는 어떤 색일까?

꼬양이가 우주에서 보면 지구는 파랗게 보인다고 말하자 뾰롱이는 안다고 한다. 왜 파랗게 보이냐면 지구에서 반사되는 빛에는 여러가지 빛이 있는데 그중에서 파란빛이 가장 잘 퍼지기 때문이라고 뾰롱이가 말한다. 그래서 꼬양이는 파랗게 보이는구나라며 하고, 작가는 지구가 푸르다는 말에 배경에다 파란색 물감으로 칠한다. 갑자기 배경이 왜 파랗냐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뾰롱이와 꼬양이는 화들짝 놀라고, 작가는 독자한테 지구는 푸른색이라고 한다.
* 에필로그
작가는 파란색 물감을 너무 썼다며[11] 쓴 입맛을 다신다.

4.12. 바닷물은 처음에 어떤 맛이었을까?

목 말라서 냉장고에 물을 찾는 뾰롱이. 그러자 물이 시큼하다고 말하자, 바닷물같다고 한다. 꼬양이가 바닷물이 무슨 신 맛이 나냐고 디스하더니, 뾰롱이가 처음의 바닷물은 짜지 않고 신맛이 났다고 한다. 꼬양이가 인정하고, 뾰롱이는 왜 물에서 신맛이 나냐고 의아해하다가 꼬양이가 그 이유를 알려주는데, 뾰롱이가 마신 건 물이 아니라, 식초였던 것이다. 뾰롱이는 본인이 마신 식초를 토해냈다.
*에필로그
꼬양이가 상표를 뜯어논 두 병을 대고 어느 쪽이 물이냐고 알아맞추기를 낸다. 뾰롱이는 안그래도 헷갈리는데 왜 상표를 뜯어냈냐고 화를 낸다.

4.13. 바닷물을 모두 합치면 얼마나 될까?

머리가 좋다고 자화자찬하는 뾰롱이. 꼬양이는 공부도 못하면서 무슨 소리냐며 디스하더니, 뾰롱이는 바닷물을 모두 합치면 얼마나 되냐며 문제를 낸다. 꼬양이는 모른다고 하고, 뾰롱이는 대략 13억 7천만km³라고 한다.이번에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너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문제를 내더니, 그런 문제가 어딨냐고 뾰롱이가 반박하자, 꼬양이는 "왜 없어? 여기 있잖아!"라고 하면서 뾰롱이의 성적표를 꺼냈다. 그 성적표엔 양(良)이 3개 있고 미(美)랑 가(可)가 하나씩 있었다. 뾰롱이는 어이없어서 벌러덩 넘어진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퀴즈 또 할까?"하자, 잔뜩 전의를 상실한 뾰롱이는 너 혼자 하라고 한다.

4.14.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

바닷 속을 탐험하는 꼬양이와 뾰롱이. 그러자 고래 한 마리를 발견하고 흰긴수염고래라고 한다. 그 중 흰긴수염고래가 제일 큰 동물이라고 하고, 꼬양이는 그 고래의 크기가 작다고 하자, 뾰롱이는 아직 그 고래는 아기라서 그렇다고 한다. 어미의 몸길이는 보통 27미터, 몸무게는 135톤이나 된다고 한다. 꼬양이는 감탄하고 뾰롱이가 그 중 더러운 동물이 누구인지 아냐고 묻는데 바로 꼬양이라고 하고 이유는 꼬양이가 바닷 속 모래바닥에 똥을 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 에필로그
배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는 아저씨가 낚싯줄에 똥이 걸린 것을 보고 당황한다.

4.15. 바다에 가장 많은 생물은?

꼬양이가 어딘가를 쳐다보며 "바다는 아주 넓지. 생물도 아주 많이 살고 있지.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생물이 뭔지 알아? 플랑크톤이야. 플랑크톤은 스스로 헤엄을 칠 수가 없어. 단지 물 위에 떠다니는 미생물일 뿐이야. 너 처럼..."이라고 말한다. 꼬양이의 시선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뾰롱이를 향해 있었고, 뾰롱이는 알았으니까 잔소리 말고 빨리 구해 달라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가까스로 물에서 나온 뾰롱이가 물에 빠졌을 때 보자고 꼬양이를 원망하자, 꼬양이는 "안 빠지면 되지롱."이라고 말하며 뾰롱이를 약올린다.

4.16. 빙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빙하에 대해 한참 설명하는 꼬양이. 하지만 뾰롱이는 미동도 없다. 꼬양이가 "엥? 왜 아무 말도 없어?"라고 흔들지만 미동도 없는 뾰롱이. 꼬양이는 이를 보고 "맙소사, 때가 쌓인 끝에 딱딱하게 굳었구먼."고 당황한다.
* 에필로그
목욕을 한 뾰롱이. 꼬양이는 산더미 때를 보고 "빙하, 아니지, 때하다!"라고 놀란다.

4.17. 빙산은 무엇일까?

미술관에서 그림을 관람하는 꼬양이와 뾰롱이. 그런데 꼬양이가 빙하라고 하더니, 뾰롱이는 빙산이라고 한다. 그러자, 꼬양이가 빙하라고 우기자, 뾰롱이는 빙산이라고 소리를 친다. 그러자, 화가 아저씨가 와서 그건 빙산이라고 한다. 빙산은 빙하에서 떨어진 얼음 조각이라고 화가 아저씨가 알려 준다. 의기양양한 뾰롱이가 자기 말이 맞다며 우쭐거리자, 꼬양이는 창피해서 인상을 쓰며 고개를 숙인다. 그러자 그 그림을 빙하라고 생각하더니, 액자의 끝부분을 부숴서 이게 빙산이라고 묻는다. 화가 아저씨는 "야!" 라고 소리를 친다. 또 일 냈다고 말하는 뾰롱이는 덤.
* 에필로그
화가 아저씨는 부서진 액자 조각을 물어내라고 소리치고, 꼬양이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면서 "어딜 물어 드릴까요?" 라며 물어내라는 뜻을 모르고 이빨로 문다는 것으로 인식한다.

4.18. 실제로 바닷물은 어떤 색일까?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바닷물이 어떤 색인지 문제를 낸다. 그러자 자존심이 상할까봐 꼬양이는 말을 못 한다.실제로 바닷물은 파랗게 보이지만 투명한 색이라고 말한다. 꼬양이는 짜증이 나서 깡통을 발로 찬다. 그 뒤에 주황색 개의 눈이 왜 파란지 뾰롱이가 묻더니, 꼬양이가 깡통을 차서 주황색 개의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든 거였다. 꼬양이 뒤에 있던 주황색 개가 깡통을 자신의 눈에 던진 건 너냐고 짜증을 낸다.
*에필로그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네 눈이 왜 파란지 놀리듯이 장난치더니, 눈에 멍이 든 꼬양이가 약올리냐며 따진다.

4.19. 세계에서 가장 넓은 바다는?

뾰롱이가 지구 표면의 2/3가 바다라고 한다. 그 넓은 바다의 반이 태평양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고, 태평양이 가장 넓은 바다라고 한다. 이번에 꼬양이를 보며 태평양으로 비유하자, 꼬양이 몸의 반을 네 머리가 차지하고 있다고 하자 꼬양이는 사돈 남 말 한다고 한다.
* 에필로그
얼굴이 커진 둘은 이건 몇 등신이냐며 당황한다.

4.20. 바다의 깊이는 어떻게 잴까?

바다에서 배를 타고 있는 뾰롱이와 꼬양이. 바다의 깊이를 재는 방법을 설명하는 뾰롱이는 오래전에는 추를 단 굵은 밧줄을 이용해서 바다의 깊이를 쟀으나, 요즘에는 음향측심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배 안에 있는 음파탐지기라는 기계로 재는 거라고 하고, 우리도 그 기계로 바다의 깊이를 재자고 한다.그런데 기계에서 삐삐삐 소리가 나더니, 이상하다고 하자, 얕은 바다였기 때문에,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싶어한 꼬양이는 바다로 다이빙하려고 하고, 뾰롱이는 꼬양이를 말린다.어쩐지 왜 얕은 바다인가 했더니 고래가 본인이 타고 있던 배 아래에 있었던 것.
* 에필로그
바닷속에 들어간 꼬양이는 고래의 입 위에 올라서고, 고래는 넌 누구냐며 꼬양이를 노려본다.

4.21. 나침반은 왜 북쪽을 가리킬까?

깨치가 방에서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런데 꼬양이가 깨치에게 같이 놀자고 하더니, 깨치네 집에 들어와서 과자를 먹고 있는 깨치를 보고 먹고 싶어하였다.그리고는 꼬양이가 같이 먹자며 과자를 꾸역꾸역 먹자, 깨치가 하나씩 먹으라고 짜증내며 소리친다. 꼬양이가 깨치에게 나침반이 왜 북쪽을 가리키냐고 묻자, 깨치는 모른다고 짜증내며 외친다.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키는 이유는 지구의 자기장 때문이다. 북쪽은 자석의 S극에 해당하고 남쪽은 N극에 해당하기 때문에 나침반은 항상 북쪽을 가리킨다. 깨치가 꼬양이에게 왜 문을 가리키냐고 묻자, 꼬양이는 모른다고 한다. 짜증이 난 깨치는 나가라고 꼬양이를 발로 차 버린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과자를 거의 다 먹어버려서 깨치는 과자가 "2개 밖에 안 남았잖아!" 라며 상심한다.

4.22. 바닷물은 왜 짤까?

바다로 소풍 온 뾰롱이와 꼬양이. 그런데 반찬은 없이 밥만 싸왔다. 싱거워서 밥만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다 할 수 없이 바닷물에 말아먹으려 했다. 바닷물이 짠 이유는 소금이 35%나 들어 있다고 꼬양이가 말한다. 꼬양이 말대로 뾰롱이는 밥에다 바닷물을 말아서 맛있게 먹는다. 꼬양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뾰롱이를 한심하게 본다.[12]
* 에필로그
꼬양이가 뾰롱이를 한심하게 보면서 "바닷물에 밥 말아 먹는 사람은 너 밖에 없을 거다." 라고 막말을 하더니, 뾰롱이가 꼬양이를 보며 바닷물에 밥 말아 먹으라고 한 건 꼬양이라며 짜증을 내면서 억울해한다.

4.23. 최초로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사람은?

뾰롱이가 "지구는 둥글지. 암, 둥글고 말고"라고 말하며 꼬양이에게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사람은 누구냐는 문제를 낸다. 꼬양이가 "네가 방금 전에 주장했잖아."라고 말하자, 뾰롱이는 "아니, 지구가 최초로 둥글다고 주장한 사람이 누구냐고."라고 말하며, 지구가 최초로 둥글다고 주장한 사람은 피타고라스라고 한다. 그러자 꼬양이도 "1 더하기 1이 3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라는 문제를 내고, '1+1=3'이라고 적힌 뾰롱이의 수학 시험지를 보여주며 "너야."라고 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1 더하기 1은 2라고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한심하다는 듯 뾰롱이에게 "유치원생도 안다."라고 말한다.

4.24. 지구에는 생명체가 언제부터 살았을까?

바다로 놀러 온 뾰롱이와 꼬양이. 꼬양이는 약 35억 년 전에서 처음으로 생명체가 태어났다고 말한다. 우리도 바다에서 생겨난 셈이라며 뾰롱이가 말하는데, 바닷 속에서 뭔가가 나오기 시작해 화들짝 놀라고, 알고보니 스쿠버를 즐기던 아저씨였고, 꼬양이는 간 떨어질 뻔했다고 아저씨한테 버럭 소리친다. 놀라서 바지에 오줌을 지린 뾰롱이는 덤.
* 에필로그
원숭이 두 마리가 있었다. 왼쪽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은 바다라고 하는데 오른쪽 원숭이는 누가 그러냐며 화를 낸다.

4.25. 바다 육지 중에 어느 것이 더 넓을까?

바다와 육지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넓을지 문제를 내는 꼬양이. 그러자 뾰롱이는 바다라고 한다.육지는 지구 면적의 29%,바다는 71%로 차지한다고 말한다. 이번에 또 꼬양이가 문제를 내는데 내 마음이 넓은지, 너의 마음이 넓은지 묻는다. 그러자 뾰롱이가 당연히 내 마음이 넓다고 자랑하듯이 말한다. 꼬양이가 맞혔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용서해 달라며 뾰롱이가 아끼는 축구공을 망가뜨린 것을 건넨다. 뾰롱이는 본인의 망가진 축구공을 보며 화들짝 놀란다.* 에필로그분노한 뾰롱이는 100톤짜리 망치를 들고 꼬양이를 쫒아가며 알고 보니 자신의 마음이 더 좁다고 한다. 꼬양이는 도망가면서 한 입 가지고 두 말하지 말라고 큰소리친다.

4.26. 마의 삼각지대는 무엇일까?

보트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는 뾰롱이와 꼬양이. 태풍과 파도를 조심하라고 꼬양이가 경고한다. 그 다음에 특히 마의 삼각지대를 조심하라고 뾰롱이가 경고하는데 꼬양이가 마의 삼각지대가 뭐냐고 묻는다. 마의 삼각지대는 카리브 해에 있는 버뮤다 삼각지대를 말하는데, 이 곳에 원인불명인 실종사고들이 100여 건 넘게 발생했다고 한다.[13] 그런데 여긴 어디냐고 하더니, 그들은 이미 삼각지대 안에 있었다.* 에필로그둘의 모습이 안 나와 꼬양이가 "우리 모습이 안 보여! 실종되었나 봐!"라면서 놀라고, 이에 뾰롱이는 아니라며 작가가 그리기 싫어서 잔머리 굴린 것이라고 한다.

4.27. 한류 난류는 왜 흐를까?

꼬양이가 한류와 난류가 흐르지 않으면 빙하기가 찾아온다[14]고 말하자, 뾰롱이가 "빙하기가 누구야? 무서운 사람이야?"라고 되묻는다. 꼬양이는 상대를 말아야겠다며 그냥 간다.
* 에필로그
뾰롱이가 깨치에게 빙하기란 사람을 아냐고 물어보고, 깨치는 모른다고 한다.

4.28. 지구는 왜 태양 주위를 도는 걸까?

뾰롱이가 너, 그거 알아? 지구가 왜 태양 주위를 도는지. 그러자 꼬양이가 모른다고 한다. 그러자 뾰롱이는 만유인력 때문이라고 한다. 또 그걸 아냐고 뾰롱이가 물어보자, 들판에 있는 늑대가 왜 주변을 맴도는지 물어본다.[15]그러자 우릴 잡아먹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하다가 꼬양이는 수긍하다가 말고, 분노한 늑대가 달려오면서 포효하고, 둘을 잡아먹으려고 쫒아가고, 둘은 늑대를 피하려고 도망간다.
* 에필로그
둘을 놓친 늑대는 만유인력 이야기할 때 그냥 덮치는 거라고 큰 소리로 울며 후회한다.[16]

4.29. 사막은 왜 생긴 걸까?

사막을 걷다 오아시스를 발견한 꼬양이와 뾰롱이. 알고보니 신기루였고, 사막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꼬양이의 물음에 뾰롱이는 건조한 바람 때문에 비가 잘 오지 않아서 형성된 거라고 말한다. 또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역시 신기루였고, 또 오아시스를 발견했으나 신기루라며 꼬양이는 뾰롱이에게 정신차리라고 하는데, 이미 진짜 오아시스에 있는 상태였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독자가 우릴 보고 있다고 하자, 뾰롱이는 신기루라며 정신차리라고 꼬양이를 탁탁 친다.

4.30. 바다 괴물이 정말 있을까?

바다로 놀러 온 뾰롱이와 꼬양이. 바다에 괴물이 있을지 없을지 궁금해하다 꼬양이는 없다고 말한다. 바로 그 때, 바다에서 뭔가 불쑥 나오더니 괴물이 나타났다. 꼬양이는 놀라서 기절했고 알고 보니 풍선이었던 것이다.
*에필로그
기절한 꼬양이는 일어나서 바다괴물 없다고 누가 그랬냐며 따지고, 뾰롱이는 꼬양이 네가 그랬다고 했다며 한마디한다.

4.31. 해저 도시가 정말 생길까?

"바닷속에 사람이 정말 살 수 있나?" 라며 뾰롱이가 말한다. 그러자 꼬양이는 살 수 있다고 하고 미래에는 해저 도시가 만들어지겠다, 육지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는데 인구 자꾸 늘어나니까 바닷속에 도시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연구중이니까 만들어질거라고 한다. 그 때까지 기다려볼까하는데 그들은 배를 타다가 침몰해서 배 안에 갇혀 있었다.
*에필로그
배 안에 갇힌 둘은 왜 도시가 안 생기는지 119 구조 요청을 제안한다.

4.32.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은?

납량특집. 꼬양이가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이 어디냐며 묻는다. 뾰롱이는 시베리아의 베르호얀스크라고 하고, 영하 70도 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꼬양이는 맞혔다고 한다. 그런데 뾰롱이가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뾰롱이가 돌아오고,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어딜 갔다 왔냐고 묻는데, 뾰롱이는 "아까 깨치네 집에서 놀다 올 거라고 얘기했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꼬양이는 "아참참! 맞다, 그랬지?"라고 머쓱해하다 순간 당황하며 경직되어 있는 상태로 아까 답한 건 누구냐고 한다.
* 에필로그
누가 대답한 거냐며 꼬양이는 의아해하고, 뾰롱이는 무섭다며 그만하라고 말린다.

4.33. 계절이 변하는 이유는?

계절이 변하는 이유를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묻는데 꼬양이는 모른다고 하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위치에 따라 태양열이 도달하는 부분이 달라져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거라고 한다. 이번엔 깨치에게 가서 계절이 변하는 이유를 묻는데, 깨치는 봄.여름.가을.겨울 이라고 써있는 카페를 가리키며 이렇게 생겼다고 말하자, 뾰롱이와 꼬양이는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는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있는다.

4.34.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

무더운 여름, 꼬양이와 뾰롱이가 더위에 지치고 있다. 꼬양이가 우리나라가 더 더울 거라고 예상하자, 뾰롱이는 아니라고 하더니 중동이나 남아프리카가 제일 덥다고 한다. 꼬양이는 그 말을 듣고 안 덥다고 말하고, 패딩 점퍼와 장갑, 겨울 부츠를 신고 안 덥다고 자꾸 말한다. 깨치가 "쟤 왜 저래?" 라며 땀을 흘리고 황당해하더니, 뾰롱이는 "더위 먹었어." 라고 말한다.
* 에필로그
깨치가 먹을 게 없어서 더위를 먹냐고 한심해하더니, 뾰롱이가 먹는 건 다 좋아한다고 말한다. 아직도 꼬양이는 더위에 지치고 있다.

4.35. 소금기가 있는 사막은?

뾰롱이가 오랜만에 찌개를 끓였다. 꼬양이가 맛을 보고 "짜다! 소, 소금사막에서 만들었어? 무지 짜네!"라고 당황해하자 뾰롱이는 "소금 사막이 어디에 있어?"라 물어보고, 꼬양이는 "미국 유타 주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호수 근처 소금사막이 있어."라고 답한다. 이에 뾰롱이는 물을 한 컵 부어 끓이지만 이번엔 싱거웠다. 다시 소금을 치니 짜고.. 이게 무한반복되는 바람에 뾰롱이는 지쳐서 요리를 안 하겠다 선언하고, 꼬양이는 집채만한 큰 냄비에 담겨진 망한 찌개를 보고 "아니, 이, 이걸 누가 다 먹으란 거야?!"라고 황당해한다
* 에필로그
결국 망한 찌개를 이용해 찌개수영장을 연 뾰롱이와 꼬양이. 깨치는 "저기서 수영을 하라고?"라고 황당해한다.[17]

4.36.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은?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아타카마 사막이 제일 건조하다는 말을 듣고 아타카마 사막으로 빨래를 널러 가는 에피소드.

*에필로그
꼬양이가 "사막에서 빨래방을 열어볼까?"라고 말하자, 뾰롱이가 "굶어 죽기 딱 좋을걸?"이라고 대답한다.

4.37. 화산은 왜 생겼을까?

무인도에 올라간 꼬양이와 뾰롱이. 살았다며 안심하고 화산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하자 화산은 땅 속의 녹아있는 마그마의 압력이 높아져서 용암으로 분출되는 산이라고 한다. 바로 그때 분수가 나오는데, 둘은 분수를 맞고, 둘은 고래의 등 위에 올라간 거였다.
* 에필로그
둘은 진짜 무인도에 있었으나 너무 작고 좁다며 불평한다.

4.38. 파도는 왜 생길까?

바다로 놀러 온 꼬양이와 뾰롱이. 이상하게도 파도가 치지 않는다. 뾰롱이가 바람 때문에 파도가 생기는 거라고 말한다. 그때, 사람 모양의 파도가 잘 잤다며 일어나면서 나타나더니, 뾰롱이와 꼬양이는 덜덜 떤다.
* 에필로그
사람 모양의 파도가 내가 말하는 데 보태준 거 있나며 뾰롱이를 한 대 때린다. 뾰롱이는 파도가 사람 잡는다며 큰 소리치는 건 덤.

4.39. 가장 깊게 잠수한 기록은?

세계제일의 잠수 기록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하는 꼬양이. 그러자 뾰롱이는 트리에스테 호라는 잠수정이 10916m까지 잠수하였다고 하고 꼬양이는 본인이 발을 담그고 있던 근처의 시냇물에 잠수 기록을 세우자고 한다. 그러자 뾰롱이가 여기서 어떻게 기록하냐고 하고, 꼬양이는 깊은 물이라고 하는데, 뾰롱이는 깊어봤자 시냇물이라며 다이빙하다가 그만 깊은 물에 가라앉고 만다.[18] 그러고는 살려달라고 한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주황색 욕조에 들어가서 목욕하는데 뾰롱이에게 목욕 안 할 거냐며 따지고 뾰롱이는 안 깊냐고 걱정을 한다.

4.40. 잠수병은 무엇일까?

잠수 중인 뾰롱이와 꼬양이.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꼬양이를 본 뾰롱이는 "무슨 생각하길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해?"라 물어보고, 꼬양이는 잠수병에 대하여 생각하는 중이라 얘기한다. 뾰롱이는 "잠수병은 물속에 오래 있다가 급격하게 올라갈 경우에 생기는 병인데, 보통 이 경우에는 머리가 띵하거나 구역질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여."라고 한다.그러나 꼬양이는 "뭔 소리, 난 이 병을 얘기한 건데?"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물에 잠긴 유리병 생각 중이었던 것. 뾰롱이는 이를 보고 "그래... 이것도 잠수병이구나..."라고 한탄한다.
  • 에필로그
    다시 무언가에 골똘히 생각에 잠긴 꼬양이는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고 있어?"라 하고 뾰롱이는 "아예 알고 싶지도 않아..."라고 한탄한다.

4.41. 우박은 무엇일까?

우박의 정의를 설명하는 깨치. 우박은 물방울이 물방울과 합쳐져 얼면서 큰 얼음덩어리로 변해 땅으로 떨어지는 거라고 말한다. 우박을 보고 싶어하는 꼬양이와 뾰롱이를 위해 본인이 직접 우박을 떨어지게 하려고 마법구름을 타고 우박을 떨어뜨리더니, 큰 바위만한 우박을 떨어뜨리자, 꼬양이는 그 우박을 맞고 깔려서 기절하고, 깨치에게 이건 너무 크다고 깨치에게 버럭 화를 낸다. 깨치는 이렇게 크면 안 되는 거냐며 의아해한다.[19]
* 에필로그
이번에 깨치가 볼링공만한 얼음을 떨어뜨릴까 하며 뾰롱이는 그것도 크다고 하고, 다치면 책임질 거냐며 따진다.

4.42. 지구는 왜 점점 더워질까?

무더운 여름. 꼬양이와 뾰롱이는 밖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구가 더운 이유는 온실 효과 때문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오존,수증기 등이 지구에서 나가는 열기 때문에 지구가 점점 더워지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덥다고 늘어져 있지만 말고 운동하라 한다. 거기에 이열치열 모르냐는 말까지 덧붙인다. 꼬양이는 그 말을 신경쓰지도 않고 높은 욕조를 가져와서 찬물을 담그고 들어간다. 그런데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뾰롱이가 꼬양이가 들어간 욕조에 불을 붙인 거였다. 그러고는 이열치열이라고 한다. 당연히 꼬양이는 빨리 끄라며 화를 낸다.
* 에필로그
뾰롱이가 이열치열이라며 꼬양이에게 난로를 틀자, 꼬양이는 그만하라고 한다.

4.43. 밀물 썰물은 왜 생길까?

꼬양이가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는 것을 보고 밀물과 썰물이라고 한다. 그러자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인력 때문이라고 뾰롱이에게 말한다. 그러나 뾰롱이가 안 보였다. 알고 보니 뾰롱이는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살려달라고 하였다. 파도 때문에...
* 에필로그
바다에서 겨우 나온 뾰롱이는 재채기를 하고 꼬양이는 고생했나본지 뾰롱이를 가엾게 본다.

4.44. 지진은 왜 일어날까?

어떤 장소 위에 올라가 있는 뾰롱이와 꼬양이. 뾰롱이가 자신이 올라가 있는 장소가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지진같다고 말한다. 뾰롱이가 지진은 왜 일어나는지 물어보자 꼬양이가 "지구의 지각 여러 개의 판으로 갈라져 있는데, 그 판들이 맨틀 위를 떠다니면서[20] 서로 밀고 밀치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알려준다. 그 둘이 올라가 있는 장소는 100원을 내면 10분간 탈 수 있는 지진놀이라는 놀이기구였는데, 기구 밑에서 관리인이 10분 지났으니 내려오라면서 화를 내고 있었고, 놀이기구 밑에서 깨치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조금만 더 타겠다고 한다.
  • 에필로그
    기구 관리인에게 한 대씩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뾰롱이와 꼬양이는[21] 100원 내고 30분이나 탔다고 좋아했다.

4.45. 비는 왜 내릴까?

한가한 하루. 꼬양이와 뾰롱이는 공원에 있었다. 그런데 하늘에서 물방울이 떨어졌다. 비는 왜 내리냐며 꼬양이는 궁금해한다. 비가 내리는 이유는 구름 속에 있는 물방울의 무게 때문이라고 한다. 그 둘은 비가 왜 따뜻하냐고 의아해하더니, 알고 보니 깨치가 구름 위에서 오줌을 눈 것이었다.
  • 에필로그
    깨치는 시원하다며 쿨한 척 하고 구름을 타고 간다.

4.46. 장마는 왜 생길까?

무더운 여름, 둘은 더위에 지치고 있고 이제 곧 장마가 오겠다고 예측한다. 뾰롱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하는데, 여름은 차갑고 습한 기압과 뜨겁고 습한 기압이 만나 우리나라에 한동안 머물면서 비를 뿌리는 거라고 한다. 이제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장마가 온 것이다. 잠시 후에 홍수가 되어 둘은 집에 못 가고 지붕 위에 앉고 가을이 빨리 오라고 빌고 이젠 우리는 어디서 자냐며 엉엉 운다.
* 에필로그
꼬양이는 차라리 가뭄이 낫겠다고 하고, 뾰롱이 꼬양이 둘 다 지붕 위에 앉아서 흐느낀다.

4.47.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은?

습한 여름이라 몸이 끈끈하다며 팔을 자꾸 만지는 뾰롱이.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데를 꼬양이가 인도의 체라푼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몸이 끈끈하다며 불평을 하는 뾰롱이가 온천에 갔다 온다. 다음 날 꼬양이가 신문을 읽자 뾰롱이가 신문에 나왔다고 하더니, 목욕을 며칠 안 하다가 온천에 갔다 온 뾰롱이를 보며 그 내용을 본 뾰롱이는 충격을 받아 넘어진다.
* 에필로그
뾰롱이는 경사났다며 춤을 추고, 꼬양이는 뾰롱이가 충격받았다며 당황한다.

4.48. 바닷속에도 산이 있을까?

오리발을 신고 수영복 차림을 하고 다니는 뾰롱이. 그러자 꼬양이가 그렇게 하고 어딜 가냐며 하더니, 뾰롱이는 산에 간다고 한다. 그러자 꼬양이가 산에 가는데 복장이 왜 이러냐고 하는데, 바닷속에 산이 있다고, 바닷속에 그랜드 캐니언보다 몇 배나 큰 산이 있다고 한다. 뾰롱이는 바닷속에 있는 산에서 야호를 외치고 꼬양이는 땀을 흘리며 "저러고 싶을까...?"라고 하면서 당황한다.
* 에필로그
물이 없는 산 위에 올라선 뾰롱이는 바닷속이 상쾌하다고 한다. 새는 뾰롱이에게 '미쳤구나?'라고 한다.

4.49.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뾰롱이가 본인이 산 등산 지팡이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꼬양이에게 묻는다. 꼬양이는 모른다고 하더니, 그 지팡이는 어디에 쓸 거냐고 묻는다. 뾰롱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뭐냐고 묻고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답한다. 에베레스트 산에 오를거라고 뾰롱이가 자랑한다. 그리고 꼬양이도 비슷한 질문을 하더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혈압은 누구 혈압인지 묻다가, 뾰롱이의 혈압이라고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한다. 뾰롱이가 산 등산 지팡이를 가지고 놀다가 부러뜨려서 뾰롱이는 혈압이 오른다.
* 에필로그
뾰롱이는 큰 망치를 들고 꼬양이에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혹을 만들거라고 꼬양이를 쫒아간다.

4.50. 태평양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퀴즈를 내고 있는 꼬양이. 태평양의 이름을 지은 사람의 문제를 내더니 뾰롱이는 마젤란이라고 한다. 꼬양이는 맞혔다고 뾰롱이한테 제법이라고 하고 또 똑같은 문제를 내자, 뾰롱이는 왜 똑같은 문제를 내냐고 당황한다. 사실은 내용까지 똑같은 문제가 아니었고, 꼬양이 바로 옆에 누워서 자고 있는 태평양[22] 한 마리를 가리키며 저 양의 이름을 지은 사람이 누구냐고 하더니, 뾰롱이는 내가 어떻게 아냐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양은 태평하게 쿨쿨 자고 있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그 양한테 너의 이름을 누가 지었냐고 묻더니, 양은 내가 어떻게 아냐며 자는 채로 건성으로 대답한다.

4.51. 땅이 정말 움직일까?

5. 구판에서만 나오는 에피소드

5.1. 이슬은 왜 생길까?

서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커플. 아가씨는 자신의 눈에 눈물을 이슬로 비유한다.이슬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찬 물체에 닿아서 생긴 물방울이라고한다. 두 커플은 풋풋하고 낭만적인 연애와 데이트를 한다. 이걸 본 꼬양이와 뾰롱이는 덤.
  • 에필로그
    ???

5.2. 바람은 왜 불까?

연날리기를 하고 싶어 연을 가지고 놀려는 뾰롱이와 꼬양이.그런데 바람이 불지 않아 실망한 뾰롱이를 본 깨치가 바람은 그냥 부는 게 아니라고 한다. 바람의 정체는 공기의 움직임이라고 한다. 잠시 후에 바람이 불더니, 그 둘은 밖으로 나가서 연날리기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냥 바람이 아닌 거센 회오리 바람이었다. 둘은 연을 날리지 못하고 회오리 바람을 맞으며 꼬양이는 "이건 회오리 바람이잖아!" 뾰롱이는 연을 들고 "바람은 바람이잖아!" 라고 말한 채로 인상을 쓴다.
  • 에필로그
    꼬양이와 뾰롱이는 연날리기를 못하고 회오리바람을 맞아 만신창이가 되어서 끙끙거린다. 깨치가 와서 "너희들 바람 맞았구나?" 라고 말한다.

5.3. 지구의 속은 비어있을까?

수박을 먹으려고 얼음물에 담가 둔 뾰롱이.[23] 그 둘은 책을 읽으면서, 지구의 속은 비어있는지 서로 묻고 답한다. 지구의 속은 꽉 차 있다고 뾰롱이가 말한다. 잠시 후, 수박이 차가워지자 뾰롱이가 수박을 들고 온다. 그런데 수박이 왜 가볍냐며 의아해한다. 꼬양이가 그 수박은 속이 비었는지 꽉 찼는지 묻더니, 뾰롱이는 꽉 차 있다고 말한다. 반을 잘라보니 수박 속이 비어있었다. 뾰롱이는 언제 다 파먹었냐고 화내면서 따졌다.
  • 에필로그
    꼬양이가 자기 뱃속은 텅 비었는지, 꽉 찼는지 묻더니, 뾰롱이는 짜증을 내며 당연히 꽉 찼다고 말한다.

5.4. 남극의 얼음이 모두 녹는다면?

외계인이 남극에 살고 있었다. 남극의 얼음이 모두 녹게 된다면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자 외계인이 남극의 얼음을 녹인다고 햇빛을 이용해 돋보기로 얼음을 녹이는데, 이를 본 꼬양이와 뾰롱이는 당황하고, 그 옆에 선 식은땀을 흘리는 펭귄은 덤.
* 에필로그
문구점에서 외계인이 주인 아저씨에게 더 큰 돋보기는 없냐고 물어보자, 아저씨는 없다고 말한다.

5.5. 해일이란 무엇일까?

꼬양이와 뾰롱이가 바다에서 놀고 있었다. 그러자 해일에 대해 설명한다. 해일은 바다에서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현상으로, 폭풍 혹은 자연재해 등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바로 그 때 파도가 밀려오더니, 둘이 보이지 않았다.
* 에필로그
바다에 갇힌 꼬양이와 뾰롱이. 꼬양이가 해일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더니, 뾰롱이는 "시끄러워!" 라며 버럭 소리친다.

5.6.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원소는?

바다를 보고 있는 꼬양이. 꼬양이의 눈이 초롱초롱하다. 그러자 옆에 뾰롱이가 꼬양이의 눈이 아름답다고 칭찬한다. 바닷물 속에 들어있는 원소는 금,은, 여러 가지 원소가 있다고 말하고, 꼬양이는 바다에 금이 있을 것 같아 눈에 금액 기호가 생긴다.
* 에필로그
꼬양이의 눈이 활활 타오르고 불이 나자, 뾰롱이는 무섭다며 벌벌 떤다.

5.7. 사해란 무엇일까?

미술관에서 바다 그림을 관람하는 꼬양이. 그런데 장난감 낚싯대를 들고 낚시하는 시늉을 한다. 그런데 뾰롱이가 한심해하며 그 바다 그림은 사해라고 한다. 염분이 너무 많아 생물이 살지 못해 사해(死海)라고 불린다. 꼬양이가 사해 그림에 물고기를 붙여서 장난을 친다. 뾰롱이가 제발 그림 작품에 장난치지 말라고 짜증내면서 소리를 지른다. 화가 아저씨가 식은땀을 흘리며 자신의 그림 작품에다 뭐 하는 거냐고 덜덜 떤다.[24]
* 에필로그
꼬양이가 붙인 물고기 자리에 왜 구멍이 났냐며 의아해하다, 화가 아저씨가 울면서 꼬양이가 그 작품에 물고기를 접착제로 붙여 놓아서 힘들게 떼어놨다고 소리를 친다.

5.8. 아틀란티스 대륙이란?

5.9. 안개는 왜 생길까?

안개 때문에 길을 잃은 뾰롱이와 꼬양이. 꼬양이가 안개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거냐는 질문의 뾰롱이가 공기 중의 수증기가 한데 엉겨서 생기는 거라고 설명한다. 어쨌든 둘은 한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다가 길이 끊긴 곳으로 떨어질 뻔했는데 이 둘이 있는 곳은 온통 절벽이다. 꼬양이는 "이건 작가의 속임수가 분명해!"라고 당황한다.
* 에필로그
작가는 어떻게 알았냐며 정색한다.


[1] 사진과 다르게 실내 정원이 없고 크기는 실제와는 달리 크지 않다. [2] 얼은 오줌이 기둥처럼 길어서 "끝이 있다"고 한다. [3] 수소의 밀도는 물의 0.7배이지만 토성 역시 지구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금속질의 핵은 가라앉는다. [4] 꽤 너덜너덜해보이는 외형에 기능 자체도 불안해보이는 상태였다. [5] 개정판에서는 "아름다운 우정이군"이라고 말하는 걸로 바뀌었다. [6] 꼬양이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실 거라고 말했을 정도로. [7] 천왕성과 해왕성에는 고체와 액체가 섞인 슬러시 형태의 메테인 바다가 있을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리스트는 태양계의 행성 기준으로만 했을 때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다른 행성들이나 위성에는 바다가 있다. 예시로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도 바다가 있을걸로 추정된다. [8] 6컷에 꼬양이 얼굴만 있다. [9] 정확히는 5000도를 넘지 않는다. [10] 이 컷에 뾰롱이의 머리 위와 목, 발밑에 각각 선 3개가 그어져 있다. [11] 그것도 완전히 바닥난 상태였다. [12] 바닷물에 밥을 말아 먹는 건 좋지 않다. 바닷물 속에 깨진 조개껍질, 미세한 모래알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또한 바닷물은 짜기 때문에 마시면 갈증을 느낄 수 있다. [13] 버뮤다 삼각지대 문서에서도 나왔듯이, 단지 배랑 비행기가 많이 지나다니다 보니 사고가 많이 생긴 걸 괴사건으로 포장해서 나온 도시 전설일 뿐, 원인불명이라 떴던 것도 당시 GPS 블랙박스가 잘 발달하지 않았었던 것이었다. [14] 한류와 난류가 흐르지 않는다는 것은 해수 간의 밀도 차이가 존재하지 않아 해류를 통해 지구의 열이 순환되지 않는다는 뜻이기에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 [15] 꼬양이와 뾰롱이 뒤에서 늑대가 포효하기 시작한다. [16] 개정판 에서는 털석 주저 앉고 한숨쉬는 걸로 바뀌었다. [17] 참고로 단숨에 깨치는 우리문화 상식에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있다. 거기서는 소금이 화폐로 쓰일만큼 귀했다는 이야기를 하다 커다란 국을 끓이게 된다. [18] 이때 꼬양이 曰, "거봐, 깊지?" [19] 여담으로 테니스공만한 커다란 우박이 떨어지면 우산도 찢어지고 머리마저 깨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 정확히는 지각과 맨틀 일부가 맨틀의 하부 위를 떠다니는 것이다. [21] 뾰롱이와 꼬양이의 머리에 혹이 나 있다. [22] 태평한 양이라서 태평양이다. [23]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얼음물에 담가 차갑게 먹었다. [24] 사해(死海)에 들어가면 몸이 저절로 둥둥 뜨는 건 당연하고, 피부와 관절에 좋지만, 몸에 상처가 났을 때 들어가면 안 된다. 또 높은 염분 때문에 증발이 워낙 심해서 사해 물이 눈에 들어가면 통증을 일으키므로 항상 물안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