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루쿠크루

란스 시리즈의 역대 마왕
초대 쿠크루쿠크루	2대 아벨	3대 스랄	4대 나이치사	5대 질	6대 가이	7대 리틀 프린세스	8대 스포일러

《 란스X》에서의 쿠크루쿠크루[1]

ククルククル
Kkulf kkulf
~~ㅋㅋ루ㅋㅋ루~~

1. 개요2. 상세3. 생애4. 능력5. 외관6. 기타

1. 개요

《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죽고 없으며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

2. 상세

역대 마왕 중 최강의 힘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마왕. 재위 중에 마인을 별로 만들지 않았고, 현재까지 생존한 마인은 LP력 기준 최강의 마인인 케이브리스. 재위 기간 대부분을 드래곤과의 전쟁으로 보냈고, 원체 고대의 마왕인지라 알려진 바가 극히 적다.[2]

원 종족은 마루이모노. 재임 기간은 2014년. 연호는 KuKu.

3. 생애

마왕 시스템 이전에는 첫 번째 메인 플레이어로서 대륙의 왕으로 군림하던 존재였다. 그러다가 삼초신 프란나가 창조주 루드라사움의 바람대로 지상에 파괴와 혼돈을 초래하고자 고안한 마왕 시스템의 첫 번째 피험자로 간택되어 초대 마왕으로 탄생한다. 프로토타입 마왕으로 자기 부하 마인한테 살해당한 트로스가 있긴 하나, 설정의 존속 여부가 불분명하므로 논외로 친다.

KuKu0200년, 케이브리스를 마인으로 만든다.[3]
로벤 팡이 만든 2대 메인 플레이어인 드래곤과 경위는 불분명하나, 서로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고, 이후 수천 년 동안 서로 죽이고 죽이는 싸움을 벌인다.
수명이 없는 불사의 존재였기에 긴 시간에 걸쳐 싸울 수 있었지만, 생명체로서의 한계가 존재했던 건지 점점 힘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후일 2대 마왕으로 즉위하는 아벨의 마지막 일격에 숨이 끊어진다.

4. 능력

그 당시 마왕은 무적결계는 커녕, 재위 기간조차 존재하지 않은 미완성된 존재[4]였는데도 쿠크루쿠크루는 역대 마왕 중에서 최강이었다고 한다.[5]

보통 마왕이 1급신보다는 확실히 아래, 2급신보다 조금 강한 수준의 힘을 보유한다고 여겨지는데, 쿠크루쿠크루는 1급신에 가까운 힘을 보유했다고 한다. 대륙 최강의 생명체인 마왕 중에서도 최강. 란스 세계관에서 1급신은 시간 조종, 레벨을 순식간에 조정하거나, 분자를 분해하는 능력을 보유한 걸 생각하면 그런 능력조차 갖추지 않고 1급신에 가까운 힘을 지녔다고 여겨지는 쿠크루쿠크루는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을 만큼 강했을 것이다. 강함의 편린을 볼 수 있는게 뒤를 이어 마왕이 된 아벨이 원 종족이 매우 강한 드래곤임에도 불구하고 56년만에 생포되어 유폐 된 반면 쿠크루쿠크루는 홀로 2천년을 넘게 수십만 드래곤과 전쟁을 했다.[6]

최약의 메인 플레이어 출신이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 최초의 마왕이라서 마왕의 피를 짙게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거나, 케이브리스의 경우도 보면 로벤 팡이 마루이모노를 잠재적 진화의 가능성만 대단한 종족으로 설정한 것이 마왕의 피와 비정상적인 시너지를 이루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역대 가장 거대한 마왕이기도 했는데, 전체 몸 길이만 해도 4.7 km고 란스 10에서 나온 CG에서는 몸이 산맥을 뒤덮고 있다. 인간들 입장에서도 비현실적으로 크다고 여겨지는 마인 바보라가 벌레 수준으로 보일 지경. 쓰리 사이즈는 가슴 4.7 km 허리 2.8 km 엉덩이 1.6 km라고 한다(...).

5. 외관

외관은 낙지 비슷하게 생겼다. 케이브리스도 문어 괴물이라고 깠다.(...) ~~역시 그레이트 올드 원!~~[7] 하지만 본체는 머리의 투명하고 단단한 껍질 안에 있는 걸쭉한 액체 속에 떠 있는 거대하고 둥근 생명체라고 한다. 몸에 달린 촉수 하나가 매우 아름다운 인간 여성처럼 생겼지만, 아무런 지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마인이 된 케이브리스도 마찬가지로 여성형의 돌기(?)같은걸 지니고 있는걸 보면, 마왕의 피로 변질된 마루이모노나 아종인 리스 종의 공통특성인 듯.[8] 그 당시 마인과 마왕은 불사가 아니었지만, 본인의 능력인지는 몰라도 강력한 재생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상처를 입는 순간 곧바로 복구 되었다고 한다.

6. 기타

케이브리스의 인생에 있어서의 원점은 이 마왕이다. 케이브리스는 이 마왕의 강함을 동경했기에 일생동안 그 고생을 해가며 살아왔다. 최후라고 할 수 있었던 순간에 케이브리스가 떠올린 것이 쿠크루쿠크루에 대한 동경이었고 이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란스와의 결전에 나섰다.

마루이모노 출신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조개를 잡아먹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란스 10 2주년 Q&A에서 오리온은 쿠크루쿠크루의 기능레벨을 마왕 LV3 정도로 설정할까 했지만 아직은 미정이라고 한다.

[1] 등을 보이고 서 있는 생물은 이 친구다. [2] 재임 기간중 만든 마인들은 케이브리스를 제외하고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모두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3] 케이브리스 본인도 왜 한없이 미약했던 당시의 자신을 마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란스 10 1주년 Q&A에 따르면 최강의 생물이 최약의 생물을 동료로 삼는 걸 흥미롭게 생각했다고. [4] 사실 임기는 무적결계의 부작용으로 마혈혼에 마왕이 버티는 한계가 생긴 것이며 그 기간이 천년인 것. 마왕 시스템의 완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추가한 요소는 무적결계 뿐이다. 실제 후대 마왕인 아벨도 드래곤에게 유폐당해 역대 최단기 마왕이었으나 천년은 커녕 수천년 뒤에도 마혈혼을 품고 오염마왕으로서 생존하고 있다. [5] 케이브리스가 란스를 마왕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칭한 것, 란스가 역대 마왕의 모습을 취한 피의 기억을 격파했다는 것 등을 근거로 마왕 란스에게 자리를 넘겨준 줄 알았으나 란스 10 1주년 Q&A에 따르면 마왕 란스의 힘은 (IF인 마왕 케이브리스까지 포함해) 역대 마왕들 중 뒤에서 2위다. ~~물론 부동의 꼴찌는 이 분이다~~ 케이브리스야 란스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사실상 숙적이었기에 심리적으로 그를 강하게 의식하여 이런 말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었다. 이후 오리온 언급을 보면 이때 말한 란스는 마왕이 아닌 버전의 란스이므로 마왕 란스와는 별개 취급인듯하다. 가이나 리틀 프린세스의 설정을 보면 마왕의 충동에 저항하거나 마왕화를 억누르면 오히려 마왕이 되기 전보다 약해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마왕 시절의 란스도 포함된다. 특히 란스와 성격이 비슷하다는 가이는 대놓고 마왕이 되며 마왕 시절의 검 전투와 마법의 레벨이 한단계씩 저하했으며 인간시절이 마인 이후의 시절보다 강한게 공인되었으므로 란스 또한 마왕 시절보다 마왕에서 벗어난 직후가 훨씬 강했을 가능성이 높다. [6] 당시에도 마인은 있었으나 무적결계도 없었고 한자리 수의 드래곤을 막아내기도 부족했다. [7] 실제로 이름인 쿠크루쿠크루 또한 어째 크툴루 신화에 나올법한 이름이고, 언뜻 보면은 크툴루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름이기는 하다. [8] 란스 시리즈의 인간의 모습은 신의 모습을 대충 만든 것에 가깝다. 초기 메인플레이어인 쿠크루쿠크루와 강함을 생각해보면 일부나마 신의 영역에 도달한 증거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