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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제 마사치카 [ruby(久, ruby=く)][ruby(世, ruby=ぜ)][ruby(政, ruby=まさ)][ruby(近, ruby=ちか)] / Masachika Ku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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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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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설정화 | |
| <colbgcolor=#5599ff><colcolor=#fff> 신장 | 173cm |
| 생일 | 4월 9일 |
| 가족 |
친할아버지 쿠제 토모히사 친할머니 쿠제 아사에 아버지 쿠제 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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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아마사키 코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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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2. 특징
명문으로 유명한 사립 세이레이 학원 고등부 1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매사에 의욕이 없이 만사를 대충 보내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데다 공부도 간신히 낙제점을 안 맞을 정도라 열등생 &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일 늦은 밤까지 애니 감상 혹은 모바일 게임 같은 덕질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는 오타쿠라[1] 수면 부족으로 엎어져 자거나 멍을 때리고 몰래 게임을 하다 아랴나 선생님께 걸려 혼나는 등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일상이다.한편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러시아 영화를 정말 많이 본 영향으로[2], 따로 공부를 안 했음에도 자연스럽게 러시아어에 익숙해져 듣는 건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다.[3] 그래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이자 같은 반 옆자리인[4] 러시아 혼혈 미소녀 아리사 미하일로브나 쿠죠( 아랴)가 러시아어로 뭔가 말하면 다 알아 듣는데, 그 내용이 부끄러울 법한 내용이라 "그거 무슨 뜻이야?"라며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하고 아랴는 "저 녀석은 내 진심을 모르겠지?" 라며 속으로 좋아하는 게 이 작품의 클리셰.[5]
일단 아랴가 러시아어로 부끄러운 말을 하는 것에 관해선 "설마 나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 건가?"라고 어느 정도 눈치를 채긴 했는데, 자신에겐 절벽 위의 꽃 같은 존재라 여겨 "설마 그렇겠어? 그냥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날 놀려 먹으려는 거겠지..."라는 식으로 애써 흘리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스토리가 진행되며 전자 쪽으로 해석하는 일이 늘어나 두 사람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중.
그런데 사실은 남들 이상으로 뛰어난 두뇌와 행동력을 숨기고 있는 전형적인 숨은 천재다. 과거 스오우 가문의 차기 후계자로서 영재 교육을 받으며 신동이란 소리까지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인데, 자신이 왜 후계자가 되어야 하는 지 이유를 찾아내지 못해 결국 모든 걸 포기해 버렸고, 이후론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적당히 중간만 가는 수준으로 살자는 마음을 먹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 때문에 뭔가 하기로 진지하게 마음을 먹으면 책임감 있게 상당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는 게 가능하며, 특히 어려운 처지에 빠진 지인들을 모른 척 하지 못하는 정이 많은 성격이라 이런 숨은 실력을 발휘해[6] 해결해 주는 게 작중 주된 패턴. 주 특기는 인심 장악과 남을 잘 구슬리는 언변.[7] 이를 증명하듯 중학생 때는 유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학생회 부회장을 맡게 된 이후 동생의 얼굴에 먹칠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활동해 인정을 받았으며, 이 사실을 들은 고등부 학생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해왔다. 처음엔 정중히 거절했으나 학생회 업무를 하며 이래저래 고생하는 아랴를 그대로 놔둘 수 없다며 서무 역으로 들어가고 후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3. 기타
-
작중에서 나오는 여러 정황을 통해 옆 반에 1살 연하의
여동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저런 사정 상 둘의 관계는 비밀로 하고 소꿉친구 사이라 막역하게 지내는 것이라 속이고 있는 중. 참고로 자신이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다음 순번으로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된 동생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어 부탁을 받는 건 물론이고 노골적으로 자신을 골려 먹어도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는 대인배 기질을 보여준다.
- 매운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여담으로 여동생도 같은 취향.
- 덕후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본인 돈을 들여 관련 물건을 사지는 않는다. 여동생이 대외적으론 양갓집 영애 코스프레를 하는 중이라 본인 방에 덕후 물품을 놔둘 수 없다며 본인 집 남는 방 하나를 오타쿠 전용 창고화하여(...) 보관하고 있는데, 빌려주는 댓가로 여기서 라노벨이나 만화책을 무료로 빌려보기 때문.
- 1권 초반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마른 소년 정도로 묘사되었으나 1권 후반부터 작화 버프를 받더니, 2권부터는 작화상으로 아예 미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
본래 이쪽 방면에 관심이 없었는데, 중증 오타쿠인 여동생의 포교를 받아 입덕.
[2]
집안 사정에 의해 할아버지 집에 장기간 맡겨져 지낸 적이 있다.
[3]
말하고 읽고 쓰는 것까지 잘하는지는 불명. 일단 작중에서 간간히 러시아어 단어 몇 개를 말하는 모습이 나오긴 한다.
[4]
둘 다 성씨가
く로 시작하다 보니 출석부 상 순서로 자리를 배치하는 학교 규칙에 의해 항상 옆자리라고 한다.
[5]
참고로 마사치카의 러시아어 관련 사정을 아는 주변인은 소꿉친구
스오우 유키 외엔 없다.
[6]
특히 아랴와 관련된 일.
[7]
학생회장 선거 편에서 마사치카가 유키 편에 섰다면 아랴가 제 아무리 용을 써도 학생회장은 힘들었겠지만 아랴 편에 섰기 때문에 그나마 승산이 있는 말이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