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ablealign=center><tablewidth=550><table bordercolor=#596a8d><bgcolor=#596a8d><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color=#ffffff,#ffffff>
Summer Pockets의 등장인물 ||
주인공 | 히로인 | |||
나루세 시로하 | 소라카도 아오 | 쿠시마 카모메 | 츠무기 벤더스 | |
성우: 치바 쇼야 | 성우: 코하라 코노미 |
성우:
타카모리 나츠미
|
성우: 이와이 에미리 | |
REFLECTION BLUE | ||||
히로인 승격 | 루트 추가 |
추가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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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미키 | 카미야마 시키 | |||
성우: 이치미야 사쿠 | 성우: 코야마 사호미 | 성우: 타나카 아이미 | 성우: 파이루즈 아이 | |
서브 캐릭터 | ||||
미타니 료이치 | 나루세 코바토 | 미사키 쿄코 | 이나리 | |
성우:
쿠마가이 켄타로
|
성우: 하마다 요헤이 |
성우:
시라이시 미노루
|
성우:
타카모토 메구미
|
성우: 스즈키 코노미 |
기타 등장인물 | ||||
소라카도 아이 · 쿠시마 사기 · 나나미 |
쿠시마 카모메 久島鴎 | Kushima Kamome |
|||
|
|||
<colbgcolor=#b35213><colcolor=#ffffff> 이름 |
[ruby(久,ruby=く)][ruby(島,ruby=しま)][ruby(鴎,ruby=かもめ)] (쿠시마 카모메) |
||
나이 | 17세 (시작 시점 / 7월 25일 기준) | ||
생일 | 4월 4일 | ||
신체 | 158cm, 43kg | ||
쓰리 사이즈 | B86 / W56 / H85 | ||
취미 | 보틀쉽 | ||
좋아하는 음식 | 삼각형의 비밀을 가진 과자[1] | ||
성우 |
미네우치 토모미[은퇴] (원작) → 히에다 네네[3] ( 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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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 Na-Ga | ||
담당 작가 | 니이지마 유우 | ||
테마곡 | Adventure for Black | ||
캐릭터 송 |
Departure! w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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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b35213><colcolor=#ffffff> 출생 | 1983년 4월 4일 | |
가족 관계 | 어머니 쿠시마 사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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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섬에서 만난 신비한 소녀. 언제나 큰 여행 가방을 끌고 있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절대 알려 주지 않는다. 이 섬에는 주인공과 같이 이번 여름만 체류한다. 무언가 찾는 것이 있는 듯한데, 손에는 낡아 빠진 지도를 들고 섬을 떠돌고 있다. 그녀는 그 지도에 대해서는 "보물 지도야"라고 말한다. |
Key의 연애 어드벤처 게임 Summer Pockets의 히로인.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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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키 비주얼 | 외전 ~여름의 눈부심 속에서~ | ||
원화: Na-Ga | 일러스트: 후무윤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오프닝 애니메이션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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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 바이브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 |
여행 가방을 끌고 타카하라 하이리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가방에 앉아 하이리에게 밀어주기를 부탁하지만 하이리의 조종 실수로 그대로 함께 바다에 입수(...)
본인 말에 따르면 섬 바깥에 살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 어디에 묵는 지는 불명. 초면부터 하이리를 이름으로 부르거나, 츠무기, 시즈쿠를 츠무츠무, 즈쿠즈쿠라고 부르는 등 타인에게 거리감 없이 다가가는 편이다.
이름인 카모메가 갈매기를 뜻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말장난으로 자주 써먹는다. 본인이 몸소 갈매기 울음소리 성대모사를 치기도 한다.
히로인 중에서는 몸매가 가장 좋은 편. 루트 내에서도 하이리가 감탄하는 묘사가 몇번 있다. 또, 히로인 중 유일하게 마이페이스한 성격으로 하이리를 휘두르는 편이다.
시마몬파이트 랭킹은 26위.[4] 닉네임은 캡틴 카~못메. 사용 시마몬은 너구리(육지, ★x2), 클리오네(바다, ★x2), 붉은부리갈매기(하늘, ★x2).
시마퐁파이트에서 듀오를 맺을 경우 팀명은 카모메단 → 타카모메단. 슈퍼샷은 해당 샷을 반격한 아이콘에 전기 효과를 주어 타격할 때마다 상대의 장비 내구도를 깎고, 존 발동 패시브는 아군일 시 하이리의 장비 내구도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고, 적군일 시 상대의 장비 내구도를 감소시킨다. 위기 발동 시, 연속으로 3번 샷을 날리는 슈퍼샷을 구사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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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해적선을 찾는 소녀
3.1.1. 카모메 루트
하이리에게 자신은 어릴 적에 이 섬에 한동안 체재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 서머캠프에 참여한 친구들과 함께 해적기를 본뜬 깃발을 들고 모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때 만든 섬의 비밀을 담고 있는 상자에 대하여 말해준다. 그렇게 카모메는 하이리와 함께 어릴 적에 숨겨 놓은 상자의 열쇠를 찾아다니는 모험을 한다. 카모메는 하이리에게 과거 부모님의 일 때문에 토리시로 섬에 1달간 체재할 당시 자신은 내성적이었으며 친구를 원했었다는 얘기를 한다. 이때 우연히 아버지의 보물지도를 보게 돼 같이 모험을 할 친구들을 모아 모험을 하게 됐다고 한다.[5]상자를 열기 위한 열쇠를 찾다가 하이리가 팔을 크게 다치기도 하지만, 결국 4개의 열쇠를 모두 모아서 섬의 비밀이 담긴 상자를 연다.[6] 그 안에 있던 건 카모메의 아버지가 그 시절 가지고 있었던 보물지도를 카모메가 베낀 카피본이였다. 카모메는 보물지도를 따라간 끝에 해적선이 있었다고 말해 준다. 당시에는 해적선을 발견하고 곧바로 헤어져야 했던 친구들과 10년 후에 다시 그 배 앞에서 모이자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리곤 하이리에게 다시 한 번 둘이서 해적선을 찾아내자고 제안한다.
자신 때문에 하이리가 팔을 다쳤다고 생각한[7] 카모메는 하이리가 팔이 나을 동안 시중을 들기로 한다.[8] 하이리가 보물을 혼자서 찾으러 가지는 말라고 하자 카모메는 지도를 하이리에게 맡긴다.
둘은 만반의 준비 끝에 해적선을 찾으러 출발한다. 지도에 적힌 대로 채석장을 거쳐서 폐선로를 따라 걷는다. 이내 지도에 적힌 대로 동굴을 발견한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그날은 텐트를 쳐서 야영을 한다.
다음날, 동굴 안에서 하이리는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카모메에게 혹시 다리가 안 좋아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거냐고 묻는다. 카모메는 어릴 적부터 선천적으로 다리가 안 좋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캐리어는 사실 지팡이 대용으로 쓰고 있었다고 한다. 지팡이가 아니라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이유도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숨기기 위함이었다. 카모메는 하이리에게 왜 이 섬에 왔냐고 묻자 하이리는 섬에 오게 된 경위를 가르쳐 준다.
둘은 결국 동굴을 지나 해변에 도착하지만 거기에 있던 건 해적선이 아니라 평범한 범선이었다. 처음엔 놀란 표정을 짓던 카모메는 모든 걸 기억해냈다는 말과 함께 동굴에 두고 온 캐리어에 진정한 자신이 있다며 하이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자리에는 빛나는 나비만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당황한 하이리는 카모메를 찾아보지만 찾을 수 없었다. 마을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다시 돌아온 하이리는 동굴에 남겨 놓고 온 카모메의 캐리어를 찾기로 결심하고 소년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시 동굴 안에 들어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찾아낸 캐리어를 들고 집에 돌아온 하이리는 이를 열어본다.
캐리어 안에서 수염고양이단의 모험이라는 동화책이 한 권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카모메가 이야기했던 10년 전 모험과 일치한다는 것과 자신 역시 어릴 적에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하이리는 카모메의 집을 찾기 위해 섬의 주변에 사람이 살만한 작은 섬을 알아내고 료이치에게 배를 빌려 그 작은 섬으로 향한다. 섬에는 빨간 지붕의 집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하이리가 가지고 있는 캐리어의 주인이라는 카모메의 어머니인 쿠시마 사기를 만나 모든 것을 전해 듣는다.
사실, 카모메가 해준 옛날 이야기는 사기가 카모메를 주인공으로 해서 쓴 동화책의 줄거리였고, 실제 카모메는 아버지에게 유전된 심각한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카모메와 사기는 책의 내용을 재현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려 했었는데 이를 위해 열쇠를 숨기고 동굴을 꾸미며 범선을 구입해 해적선으로 개조하기 위한 준비까지 하지만, 현 시점에서 작년 카모메의 병세가 악화되며 핀란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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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는 입원 이후로는 전혀 걷지도 못하고 이따금 깰 뿐, 매일 잠만 자고 있다고 한다. 이후 사기가 홀로 섬에 찾아 와 들고 왔을 때 무지갯빛 나비들이 캐리어에 모여들고서는 캐리어와 함께 갑자기 사라졌었다고 말하며, 카모메가 쓰러질 당시에도 무지갯빛 나비들이 카모메 주위를 감쌌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이리는 카모메와 함께 준비한 이벤트에 누구를 초대하려 했냐 묻자 사기는 직접 범선의 선장실에 가서 확인하라고 말하며 하이리에게 선장실 열쇠를 준다.
선장실에는 수백 통의 편지들이 있었다. 그 편지들은 단순히 작가에게 고마워하는 것부터 주인공인 카모메에게 보낸 편지까지 수염고양이단의 모험을 읽은 아이들의 팬레터였던 것이다. 편지 속에서 어릴 적 자신이 쓴 팬레터를 발견한 하이리는 그 팬레터의 답장을 받았던 것까지 기억한다.
다음 날, 하이리는 예전에 카모메가 보낸 답장을 집에 보내달라고 전화해 받아서 읽어본다. 거기에는 만약 당신이 그 모험의 추억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어준다면 10년 후, 그 모험에 다시 초대한다고 쓰여 있었다. 하이리는 사기에게 전화해 자신이 그 범선을 해적선으로 다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하고 이에 사기는 하이리에게 이번 여름 동안 그 범선을 양도한다.
카모메 소망을 이루기 위해 범선을 해적선으로 개조하던 하이리 앞에, 카모메는 범선의 갑판 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하이리는 원래 있던 핀란드의 병원으로 돌아가는 거냐고 묻지만 카모메는 좀 더 먼 곳이라며 하늘을 바라본다. 카모메는 자신의 꿈을 이뤄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하이리와 키스를 하고 다시 사라진다.
하이리는 카모메가 못 다한 일을 다 하기로 결심하고 옛날에 카모메에게 써졌던 팬레터의 답장을 모두 하이리가 쓰고 다시 해적선을 개조한다. 이후 하이리는 사기에게 카모메가 이미 이번 여름 전에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잠에 들었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사기는 하이리에게 이전에 카모메와 한 약속으로 한 번 더 이 섬에 방문한 것이라고 말하며 하이리에게 고마워한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해적선을 완성한 하이리는 해적기가 없다는 걸 아쉽게 생각해 마을에서 큰 옷감을 구하고 시로하에게 부탁해서 수염고양이단의 해적기를 그린다. 동시에 항구에서 하이리가 요전에 답장한 편지를 읽고 섬을 찾아온 아이들을 발견하여[9] 그 아이들에게 섬의 보물지도를 주고 다같이 지도를 따라 모험을 한다. 하이리는 아이들과 해적선이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거기에는 소년단뿐만 아니라 백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이 있었다. 모두 10년 전 책을 읽고 팬레터의 답장을 받은 아이들이었다. 해적기를 돛에 단 하이리 앞에 카모메가 나타난다. 하이리는 카모메에게 출항하기 위한 호령을 하라고 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한다. 그렇게 카모메의 호령으로 배가 출항하며 엔딩곡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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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로 사기와 연락도 안되고 카모메의 행방도 알 수 없었지만 카모메는 지금도 어딘가를 모험하고 다닌다는 믿음을 간직한다. 다음해 여름에도 섬에 찾아와 해적선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하이리는 선장실에서 편지를 발견한다. 그 편지는 7개의 바다를 넘어 하이리를 만나러 온다는 내용이 적힌 카모메의 편지였다. 이윽고 하이리가 해적선으로 바다를 넘어 카모메를 만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출항하며 끝난다.
3.1.2. 다른 루트에서의 행적
다른 히로인 개별 루트에서는 츠무기 루트와 시즈쿠 루트에 등장. 츠무기 루트에서는 같이 섬을 돌아다니며 츠무기, 시즈쿠와 금세 친해지고 후반부 츠무기를 위한 이벤트에도 동참하고, 시즈쿠 루트에서도 해변 매점에 종종 나타난다. 시로하 루트에서는 물총 싸움 이벤트에서 선택지 따라서만 등장. 갑툭튀해서 캐리어에서 그럴싸한 물총을 빼들고 여성팀을 향해 돌격하는데 알고보니 물을 안채운 상태라 집중포화를 맞고 즉사한다. 시키 루트의 뒷이야기인 시키 외전에서도 등장하여 시키에게 '해적 오니아가씨'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ALKA 루트에서는 우미와 함께 읽을 책을 구하기 위해 부탁하는 하이리에게 직접 책을 써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카토 가에 찾아가서 하이리가 책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Pocket 루트에서는 에필로그에서만 등장한다. 사기와 함께 해적선 프로젝트 준비에 분주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살아 있음을 암시한다. 프로젝트 완성에는 실패했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섬을 떠나는듯. 어째서 이 루트에선 비교적 멀쩡한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기존 세계에서 칠영나비가 병세의 약화에 어떠한 영향을 준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참고 시키 외전에 따르면 시간의 틈새를 떠도는 칠영나비를 되돌려보내는 역할을 맡게 된 시키의 도움일 가능성이 높다.
3.2.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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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눈부심 속에서: 언젠가 왔던 길 (いつかきた道)
열쇠를 찾던 도중[10] 카모메의 여행가방 바퀴가 고장나서 이를 고치기 위해 섬을 돌아다니는 이야기. 우연히 찾은 가방 가게에서 어머니인 사기가 자신을 임신했을 때 아버지와 휴가를 받아 섬에 놀러왔고 자신의 여행가방도 같은 가게에서 산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수리를 기다리는 도중 칠영나비에 닿고 꾼 꿈에서 부모님의 추억을 보았고, 사기가 섬에 사는 괭이갈매기를 보고 이름을 우미네코라 지으려던 것을 아버지가 카모메라고 하자며 바꾼 것을 알게 된다.
3.3. 애니메이션
3.4. 해석
오리지널 시점의 카모메 루트는 해석에 있어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루트였다. 특히 유저들에게 가장 큰 혼란을 준 것은 어느 정도 열린 결말의 형태를 띤 에필로그와 포켓 루트의 에필로그에서 나오는 카모메다. 우선 카모메 루트의 에필로그에 관해서는 보통 카모메의 생사 여부와 연계하여 다음과 같은 해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모메는 본편 시점 이전에 이미 죽었고, 에필로그의 편지 역시 본편과 마찬가지로 유령인 카모메가 보낸 것이다. 마지막 CG는 하이리의 상상이다.
- 카모메는 죽지는 않았지만 식물인간 상태로, 에필로그의 편지는 유령(생령)인 카모메가 보낸 것이다. 마지막 CG는 언젠가 카모메가 깨어난다면 재회할 수 있으리라는 열린 결말을 암시한다.
- 카모메는 식물인간 상태였지만 에필로그 시점에서 깨어나 하이리에게 편지를 보냈다. 마지막 CG는 깨어난 카모메와 하이리의 재회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카모메가 확실하게 죽었다고 추정하는 주요한 근거는 카모메가 '두 번 다시 깨지 않는 잠에 들었다'는 사기의 언급과 외국의 병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냐는 하이리의 물음에 카모메가 하늘을 보며 '더 먼 곳'을 말한 것이다. '두 번 다시 깨지 않는 잠'이라는 표현은 좋게 봐야 식물인간이고, 상당히 직접적인 표현이 부모의 입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표현으로 볼 소지가 농후한데, 카모메의 발언은 식물인간일 가능성까지 확정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이다. 루트 내에서 보통 이쪽으로 해석하도록 유도되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에필로그를 보기 전까지 대부분 이렇게 해석하게 된다. 이때문에 초기에는 이쪽이 어느 정도 정설로 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발매된 오피셜 팬북의 Q&A에서 이런 해석을 뒤집는 답변이 나온다.
Q. 카모메 루트에 대해, 카모메의 여행 가방에 모여 있던 칠영나비는 카모메의 기억, 이라고 할까 칠영나비가 맞나요? 그리고 그 칠영나비가 카모메가 되어, 하이리 앞에 나타난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A. 카모메는 먼 외국 땅에서, 토리시로 섬에서 보낸 여름의 추억으로 마음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칠영나비가 되어 섬에 남아 있습니다. 카모메의 칠영나비에 닿은 사람은 눈 앞에 카모메 본인이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카모메의 생사에 대해서는 굳이 딱잘라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이 같은 예도 있습니다, 정도로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A. 카모메는 먼 외국 땅에서, 토리시로 섬에서 보낸 여름의 추억으로 마음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칠영나비가 되어 섬에 남아 있습니다. 카모메의 칠영나비에 닿은 사람은 눈 앞에 카모메 본인이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카모메의 생사에 대해서는 굳이 딱잘라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이 같은 예도 있습니다, 정도로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는 카모메가 작품 내에서 유령처럼 등장할 수 있었던 원리를 칠영나비와 연계해 설명함과 동시에, 사실상 아이와 마찬가지인 식물인간의 상태로 카모메가 살아 있었다고 인정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 이는 에필로그가 열린 결말이라는 두 번째 설 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두 해석 모두 에필로그의 편지를 단순히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치부하는 편의주의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본 작품의 설정은 기본적으로 판타지에 속하지만, 칠영나비라는 중심 설정이 존재하고 본편의 판타지적 요소 역시 그에 맞춰서 해석이 되도록 짜여 있다.
세 번째 해석, 즉 편지는 깨어난 카모메가 보낸 것이라는 설은 카모메가 입원한 병원을 핀란드로 특정한 것에 주목하여 그 근거를 찾는다. 편지가 먼 이국에서 보내져온 것이라는 언급에 맞게 핀란드는 일본과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핀란드와 일본 사이에 희망봉을 돌아간다고 하면 '7개의 바다를 건너 만나러 간다'는 편지 내용처럼 칠대양을 전부 거치는 항로를 만들 수 있다.[참고이미지] 즉 편지는 핀란드에서 보내진 것이며, 내용 역시 핀란드에서 하이리가 있는 토리시로 섬으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말 그대로의 의미가 된다.
이때, 카모메가 말한 '더 먼 곳'은 시키 외전에서 카모메의 칠영나비가 되돌아간 곳인 시간의 틈새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의 틈새는 문서에도 설명이 되어 있지만,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해당하는 세계이고, 죽은 사람의 칠영나비가 돌아가는 곳(혹은, 저승으로 가기 전에 거치는 곳)이 된다. 때문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식물인간 역시 시간의 틈새와 현세를 오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이나리 외전에서, 이나리가 시간의 틈새에서 아이를 만난 것을 들 수 있다. 즉, 아이의 칠영나비는 시간의 틈새와 현세에 걸쳐 있다는 것이 되고, 카모메의 사레에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
카모메가 깨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이후 확장판인 RB가 발매되고 상술된 시키 외전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해졌다. 식물인간 즉, 이승과 저승 사이에 걸쳐 있었던 존재였던 카모메를 시키가 시간의 틈새에 있던 카모메의 칠영나비를 이승으로 돌려 보내 줌으로써 되살아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포켓 루트 에필로그에서 카모메가 건강한 모습으로 나온 것은 나나미가 행한 과거 개변의 영향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카모메가 식물인간이 된 것은 토리시로 섬에서 의식을 잃으면서 칠영나비가 빠져나간 것이 계기라고 볼 수 있는데, 나나미가 시로하의 능력 계승을 막으면서 동시에 토리시로 섬과 시간의 틈새 사이의 연결이 끊어졌고, 결과적으로 후에 카모메가 시간의 틈새를 헤매지 않게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
4. 인기
인기투표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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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마이너 갤러리 인기 투표 | |||||||||
쿠시마 카모메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1위 | 5위 | 9위 | 16위 | 12위 | 19위 | 11위 | 10위 | 8위 |
2018년 겟츄 미소녀게임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려 서머 포켓의 히로인으로는 2위를 기록한 시로하와 함께 20위 안에 입성하였다.
5. 명대사
"지금의 나는, 내가 꾸고 있는 꿈 같은 거구나. 분명. 내가 언제나 꾸고 있었던 꿈. 친구와의, 어느 여름의 모험. 그 모험을, 진정한 추억으로 하고 싶었어. 소설 속의 추억이 아니라. 친구가 있고, 언젠가 재회해서, 즐거운 걸 잔뜩 하는 거야.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여름, 나는 온 걸지도 몰라. 그래서, 하이리, 네 덕분에, 꿈이 이루어진 거야."
"그래도 사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했어. 재밌는 책을 읽으면, 그 세계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잖아. 책 속의 인물과 쭉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잖아. 그래서, 이 배를 만들고 있으면…… 그 책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그저 끝내고 싶지 않았을 뿐이야. 그뿐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현실로 이루어 주다니……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일곱 개의 바다를 건너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사랑을 담아
해적 수염고양이단, 쿠시마 카모메
사랑을 담아
해적 수염고양이단, 쿠시마 카모메
6. 기타
- 개별 루트 중 전작의 오마주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시나리오 초중반부는 여러모로 츠키미야 아유나 이부키 후코 루트를 떠오르게 하는 요소가 많다. 대신 후반부는 전작을 플레이해 봤다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진부한 전개 대신 이전 작품에서 쓰이지 않았던 반전으로 한 번 더 비틀어 기존 팬덤에게서도 훌륭한 개별 루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필로그의 전세계를 여행해 온 편지는 이치노세 코토미 루트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미 죽은 캐릭터였을 수 있다는 암시를 주면서도 엔딩을 애매모호하게 처리한 것은 이 캐릭터와 흡사하다. 니이지마 유우의 전작으로 넓히자면 살아있으나 생령 혹은 그에 준하는 상태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하츠유키 사쿠라의 란과 흡사하다.
- 루트 도중 카모메의 캐리어를 열어서 나오는 속옷은 안타깝게도 카모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인 사기의 것이다(...). 애초에 사기가 들고 온 가방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
- 하이리를 제외한 고등학생 캐릭터끼리 시험을 치면 7위. 텐젠 다음으로 낮다. 병약해서 학교에 별로 못 가서 그렇다고 한다.
[1]
포링키(ポリンキー)라는 과자를 가리킨다. 작품 내에서는 파링키로 표기된다. 삼각형의 비밀은 과자의 CM송에 나왔던 문구이다.
영상 참조. 덧붙여 CM송의 '오시에테 아게나이요(안 알려 줄 거야)'라는 대사도 작 중에서 카모메가 자주 사용한다.
[은퇴]
2022년 12월 성우가 은퇴하였다.
[3]
전임자인 미네우치가
Key의 RPG
헤븐 번즈 레드에서
오가사하라 히사메 역을 맡았는데, 후임자인 히에다는 동 작품의
칸자키 아델하이드 역을 맡고 있다.
[4]
오리지널에서는 히로인 중 최하위였으나
RB의 추가 히로인
카미야마 시키가 29위로 최하위를 갱신하였다.
[5]
이때 나오는 네 명의 친구들의 이름은 타카(タカ/매), 츠바메(ツバメ/제비), 스즈메(スズメ/참새), 하야토(ハヤト→隼人→隼/송골매)로, 자신의 이름 카모메(鴎/갈매기)까지 합쳐서 전부 새의 종류이다.
[6]
마지막 열쇠를 찾을 때 잘못된 나무를 선택하면 바로 배드 엔딩으로 직행한다. 게임에서 유일하게 선택지 배드 엔딩이 있는 부분이다. 나무에서 떨어진 탓에 팔이 부러지고 카모메에 대한 기억만 전부 잃어버리게 된다.
[7]
선택지 4개 중에서 '가장 낡은 둥지'로 선택. 그 외에는 기억상실&게임오버.
[8]
집에서 메이드복을 입고 집안일을 도와준다(...).
[9]
소설 속 수염고양이단 단원들과 성격, 성우가 같다.
[10]
첫 열쇠를 찾는 시점인데 이미 하이리가 해적선을 찾는다는 것까지 알고 있다. 본편과 약간 전개가 다르다.
[참고이미지]
사실 핀란드는 북극해와 영토가 인접해 있지 않아 그림에서처럼 나가려면 노르웨이나 러시아를 거쳐야 한다.
사실 핀란드는 북극해와 영토가 인접해 있지 않아 그림에서처럼 나가려면 노르웨이나 러시아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