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18:25

쿠샤나다

1. 개요2. 역할3. 힘4. 지옥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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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シャナーダ

블리치에 등장하는 지옥의 파수꾼이다.

생김새는 거대한 해골머리에 오른팔에는 일본 무사의 갑옷의 파편같은 것이 붙어 있다.

원래는 극장판에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였지만, 소설판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 언급되면서 공식 설정으로 인정받았다.

2. 역할

지옥에 떨어진 구인(咎人)들을 감시하면서 먹어치운다. 지옥의 원혼들은 죽는다고 해도 사슬이 풀리지 않는 한(=사실상 영원히) 지옥의 유황불에서 되살아나기에 결국 공포로 폐인이 되고 재가 될 때까지 거듭 먹힌다. 아랫턱이 없는 해골이라 토가비토가 먹힌다기보다는 이빨로 찢는다.

3.

일반적인 토가비토는 퀸시나 사신ㆍ호로의 힘으로는 사실상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실례로 코쿠토 쿠치키 루키아, 아바라이 렌지, 쿠로사키 이치고, 이시다 우류 전원 관광태우는 흉악한 능력을 보여 줬다. 다른 토가비토도 부대장급과는 1대1로 잘 싸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런데 쿠샤나다는 그런 토가비토들조차 두려워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지옥 밖으로 나온 슈렌 일당들 중 하나의 가면이 깨져 얼른 후드를 눌러쓰기도 전에 거대한 칼로 찔러 분해한다던지, 단순히 돌진만 하는데도 지옥 건물을 다 박살낸다던지 하는걸 보면 지성이 딱히 없는 존재임에도 무시무시한 존재다. 하지만 코쿠토 보다 약한 호로화 이치고에게 썰리는걸 보면 토가비토들에게만 압도적인 힘이 발휘되는 걸 수도 있다.

4. 지옥화

파일:극치고.jpg
그리고 자신을 손바닥으로 깔아뭉갠 쿠샤나다에 의해 이치고는 지옥화한다.

이 상태로 휘두른 월아천충 한 방에 코쿠토의 사슬이 모두 끊어지고 엄청난 부상을 입히고, 반성하고 오라는 이치고의 한마디에 온몸을 묶인 코쿠토를 지옥의 밑바닥에 박아버리는 것으로 보아 이 상태는 힘만이 아니라 지옥의 간수로서의 권한 또한 넘겨받은 상태인 듯 하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쿠샤나다들에게 공격받지 않는다.[1] 하지만 변신이 풀리자 다시 공격받는다.


[1] 쿠샤나다들이 모두 고개를 떨구고 가만히 있다. 이치고의 이 모습이 지옥의 모든 힘이 응축된 것이라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