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9:44:46

쿠사카베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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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제-23ㄴㄴㄴ복사.png

日下部燎子 / Ryouko Kusakabe
오리가미, 넌 너무 무모해. ─그렇게 죽고 싶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데이트 어 라이브 1~2권 및 애니메이션3.2.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3.3. 데이트 어 라이브 3권~21권 및 단편
4. 기타5. 머테리얼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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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아오 / 케이틀린 글래스. 토비이치 오리가미의 상관. 계급은 일등육위(대위)이며 나이는 27세.

2. 특징

어른이자 공무원답게 현실적인 성격으로 정령에게 강한 적의를 드러내며 지나치게 맞붙을려고 하는 오리가미를 걱정하는 동시에 위험인물로 보고 있다.[1]

현장사정을 모르고 일방적으로 실적을 요구하거나 예산을 깎아대고, 책임감도 소신도 없이 자기보신만 생각하며 DEM에 휘둘리는 상층부의 방침에 불만이 크나, 결국 상명하복인 구조 때문에 울분이 쌓이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리얼라이저의 보급을 틀어쥐고 타국에 개입하는 DEM사를 그다지 달갑게 보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민간인시설도 공격하는 행태에 반발하는 등 상식인적인 면도 있다. 이때문에, 제시카 일당이 그들을 비웃고 오리가미를 작전에서 따돌릴 때 은근슬쩍 혼잣말을 가장해 오리가미한테 관련정보를 흘려주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에서 소신을 지키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데이트 어 라이브 1~2권 및 애니메이션

1권에선 현계한 토카에게 AST 대원들을 이끌고 공격을 퍼붓거나, 학교에서 민간인인 시도가 토카와 있는 것을 보고 인질로 잡힌건가 경악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오리가미가 무리하게 돌입했다가 다치자 그대로 가단 언젠가 죽을거라고 경고한다.

이후 오리가미가 시도와 데이트 중인 토카를 발견하고 보고하자 토카인것을 확인하는데 오리가미의 저격요청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나 상부가 허가하자 놀란다.[2] 하지만 되려 저격을 눈치챈 시도가 토카 대신 맞으면서 사망하고, 토카가 폭주하자 시도의 죽음으로 충격받은 오리가미에게 지금은 살아남는 것만 생각하라며 다그친다.[3]

2권에선 요시노를 쓰러뜨리기 위해 출동하고, 요시노가 교전을 피하는 정령이라 토카때와 달리 요시노가 들어간 백화점을 파괴해서 요시노를 끌어내려한다.

이후 요시노가 다시 현계했을때 대원들과 함께 몰아붙이는데 요시농이 없는 상태에서 공포에 질린 요시노가 일으킨 얼음폭풍이 생성 마력에 반응해서 테리터리까지 얼려버리자 경악하고, 테리터리를 해제하자니 방탄밖에 안되는 와이어링 슈트로는 돌파하는게 불가능해서 발이 묶이게 된다.[4]

애니 1기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온천편에선 아주 대차게 망가져주신다. 직장 생활이나 나이 문제도 있고 상부에선 실적이 없다고 부대의 존재의의가 뭐냐느니 자기 진급이 꼬인다느니 온갖 이유로 갈궈대니 스트레스가 큰듯.[5] 설상가상으로 정령들이 출현하는 빈도가 많아져서 위로여행도 취소되버리고 그나마 남은 온천여행까지 꼬이는 등 갖은 수모는 다 당한다.[6]

3.2.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

원작 2~3권 사이의 시점으로 신병으로 들어온 미키에가 높은 리얼라이저 적성을 보였다기에 기대했으나, 어리버리한 미키에의 모습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런 상황에서도 DEM사에서 개발한 신형 리얼라이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납품에 정령을 쓰러뜨릴 수도 있는 힘이라며 열의를 불태운다.[7]

하지만 영국의 대정령부대인 SSS 출신 위저드, 레오노라에게 비번 중 저격당하고 레오를 생포한뒤 심문으로 계획을 알아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강탈당하지 않도록 호위하기로 한다.

허나 이건 상대의 기만책이었고, 수송기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가져오는 동안 레오가 탈출하고 애슐리와 세실이 AST 기지를 습격하면서 전력 상당수가 나가있던 상태라 그대로 당하게 된다. 료코가 부하들을 이끌고 돌아왔을땐 기지에서 대기하던 오리가미도 부상을 입었고. 료코는 서둘러 둘을 제압하려 하나 레오의 저격으로 수송기가 파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중 <재버워크>, <유니콘>, <레온>이 강탈당하게된다.

설상가상으로 재버워크의 테리터리 저해능력으로 DEM에서 파견된 마나 역시 제실력을 낼 수 없게되고, 나머지 1기도 강탈당하게 생긴 와중 미키에가 집념으로 1기를 지켜내면서 <체셔 캣>의 장착자가 된다. 불리한 와중에도 체셔 캣의 테리터리 분해능력과 회복조치로 버틴 미키에가 시간을 끌고, 세실은 후일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이 일로 상층부는 AST에게 책임을 물어 예산을 삭감했고, 료코는 이대로는 AST의 존속 자체도 어려워질수 있다며 나머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인 <앨리스>를 지키기 위해 오카미네 중공업의 행사장에 찾아간다. 하지만 사장인 코타로는 AST를 불신하며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넘기는 것을 거부하고, 딸인 미키에도 AST에서 전역시키려한다.

이후 행사가 시작된 순간, 세실과 레오가 앨리스를 시연할 예정이었던 위저드를 제압한 상태로 앨리스를 강탈하기 위해 움직이고, 료코는 세실을 생성마력을 한 점에 모은 기습으로 땅속에 쳐박지만[8] 세실이 다른 이들과 전투하는 틈을 타서 탈출, 재버워크의 테리터리 저해능력을 발동시킨다. 코타로는 앨리스에 패스워드가 걸려있다며 맞서고, 세실은 미키에를 인질로 잡아 협박하는데 세실이 미키에를 폭행하자 결국 굴복하려한다.

이때 오리가미가 난입해서 시간을 끌고, 코타로에게 앨리스의 패스워드를 전해들어 앨리스를 장착. 테리터리의 방호능력으로 세실과 레오 애슐리를 몰아붙인다.

허나 이때 오리가미가 혼자 저들을 쓰러뜨리려하고, 세실이 재버워크를 해제한 상태로 기습하고 실패하나 했지만, 오리가미가 방심한 틈에 공격해 레오와 애슐리를 탈출시킨다.

세실이 그대로 머리에 데미지를 입은 오리가미를 쓰러뜨리려다 미키에에게 제압된 후 잡혀가게되고, 붙잡힌 세실은 미키에에게 자신들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리는 이유를 알려주며 자신을 탈출시키는걸 도와달라고 하자 난입해 저지하며 미키에를 데리고 나가고, 료코는 세실을 AST에 갓입대했을 당시 SSS와의 합동훈련에서 만났다는 걸 알려준다.[9]

이후 SSS측에서 세실의 신변을 넘길 것을 요청하며 호송임무가 떨어지고, 료코는 CR-유닛을 무단으로 탈취했고, AST에도 피해를 입혔으니 최악의 경우 처형, 그게 아니라도 무사하긴 힘들거라 밝히고 반발하는 미키에에게 자신도 석연찮은 점이 있어 반대했지만, SSS도 DEM의 압력을 받고있고 리얼라이저를 지급받는 자신들도 어쩔 수 없다면서 1시간 뒤에 작전을 개시한다며 돌려보낸다.

하지만 호송 전에 세실이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밀리가 미키에에게 세실의 긴급장착디바이스도 영국에 가져간다고 해서 전해줬다는 이야기를 하자 미키에가 세실에게 긴급장착 빼돌려 전해줬음을 깨닫고 즉시 미키에의 신변을 확보하란 명령을 내린다.

료코는 미키에가 세실에게 긴급장착 디바이스를 넘겨준걸 확인한 후 구속하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진실[10]을 알리는 미키에의 말을 듣지만, 미키에가 말한 기밀자료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세실의 탈출을 도운 혐의로 무기한으로 징벌방에 가둔다. 다만 무기한이란 말은 명목상이고, 현재 체셔 캣의 장착자인 미키에가 중요전력인데다 상층부도 DEM도 이런 대형소동에 조용한 것을 수상히 여겨 내일 미키에를 석방시키기로 하고, 영국에 에이전트를 파견해 사실관계를 조사하려한다.[11]

이후 폭주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미키에가 자폭시킨 후, 세실과 애슐리, 레오를 영국으로 호송하며 담당자에게 인계하는데.. 그 담당자는 바로 아르테미시아였다. 놀란 미키에에게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는 자폭의 여파로 완전히 파손됐지만, 메모리에 아르테미시아의 데이터가 남아있었다며 보고서엔 마지막 순간에 모든 메모리가 링크되면서 사용자의 강력한 테리터리로 보호되었다고 나와있지만, 아르테미시아를 구하려던 미키에의 마음이 기적을 일으킨걸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3.3. 데이트 어 라이브 3권~21권 및 단편

3권에서는 쿠루미를 토벌하기 위해 파견된 마나와 AST가 모의전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오리가미가 마나를 쓰러뜨리기 위해 스러스터를 퍼지한 일로 둘을 혼낸다.[12]

4권에선 이프리트의 정보를 찾는 오리가미에게 5년 전 난코초 대화재 자료를 보여주고, 이프리트의 정체가 이츠카 코토리 란 것을 알게 된 오리가미가 복수하기 위해 무단으로 긴급장착디바이스와 <화이트 리코리스>를 탈취해 골머리를 앓는다.

5권에선 오리가미의 처분을 아이작이 방위대신을 이용해 근신으로 낮추자 수상히 여기고, 짤막하게 과거 자신의 상관이었던 AST의 전 에이스를 언급하며 어디서 뭘 하고 지낼지 궁금해한다.

6권에선 DEM이 AST에 독립분대를 배속시키는 행태에 반발하여 츠키모토에게 따지다가 제시카에게 정령을 한번도 잡지못한 소꿉놀이 팀이라고 까인다. 이런 DEM의 행보와 그에 따르는 상층부에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가 반항하다 짤리면 자기 자리에 DEM의 입김이 닿은 사람이 앉을거라는 것을 알기에 이를 악물고 버티는 중.

하지만 제시카 일당이 야토가미 토카 및 이츠카 시도를 포획한다는 말에 토카는 그렇다치고 민간인인 이츠카 시도를 포획한다는 것에 항의하나 묵살당하고, 이츠카 시도가 오리가미의 지인이라는 것을 깨닫곤 오리가미에겐 함구하라는 지시에도 락커룸에서 혼자 푸념하는 척 오리가미에게 천앙제에서 시도가 제시카 일당에게 노려진다는 것을 귀띔해준다. 이후 오리가미가 화이트 리코리스를 끌고와서 제시카 베일리가 증원 요청을 하자 이를 무시하며 제시카에게 설욕한다.

7권에선 DEM의 지시로 쿠루미를 소탕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마나와 다른 정령들까지 나타나자 혼란해한다.

8권에선 AST가 갑자기 오리가미를 징계하고 오리가미가 행방불명되자 이에 의문을 품는다. 10권 이후로 시도가 역사를 바꾸면서 오리가미가 최근 AST를 전역한 것으로 나오기에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13권에서 간만에 출연. 오리가미의 초대를 받고 미키에, 밀드레드와 함께 코믹콘 행사장을 방문한다. 역사가 개변된 세계에서도 아직 AST의 대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세계에서는 오리가미의 성격이 많이 순해진 관계로 원래 역사와 비교해 적어도 오리가미로 인한 마음고생은 덜 했을듯.[13]

다시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17권에서 등장. AST 기지에 찾아온 오리가미를 보고 바뀌었다고 의아해하며[14] 이후 오리가미와 마나에게 라타토스크 기관의 존재와 함께 정령의 진실을 오리가미에게 전해듣고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오리가미가 전투에 나오지 말라며 부탁이자 엄포로 메타트론을 쏘자 오리가미가 정령이란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오리가미의 만류에도 대원들을 이끌고 출격하고 DEM과 라타토스크가 얽혀 싸우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나 DEM의 위저드인 아이린 폭스의 지원요청으로 인해 요시노를 공격하게된다. 하지만 아이린이 AST를 미끼로 사용해 같이 휘말릴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무쿠로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DEM과 완전히 적대하게된다.
“······너희들. ······재취업 준비해라.”[15]

이후 오리가미가 아르테미시아 벨 애시크로프트를 상대할 때 나타나는데 아르테미시아가 지원 온 줄 착각하자 이렇게 말한다.
....미안하지만 그 기대에는 부응할 수 없어. 왜냐하면 우리는 실업자거든!

그리고 AST 대원들이 일제히 아르테미시아에게 사격을 가해 오리가미 일행이 아르테미시아를 잡는데 도와준다.[16]

18권에서 프락시너스에서 사령관인 이츠카 코토리와 부사령관 칸나즈키를 만나게 된다. 이때 밝혀지길 한때 칸나즈키의 부하였다.[17] 그리고 이때 하는 말이 가관인데 여중생이 무사히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체포되곤 한 로리콘이라나. 이후 미오에 능력에 당한 미키에와 AST 단원들을 코토리에게 맡긴 후 의료구획의 호위란 명목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그대로 후방으로 빠지게 되며 극중에서 퇴장한다.

하지만 18권 마지막에서 시도가 바브를 사용하며, 시간을 되돌리면서 오리가미가 정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일과, 라타토스크로 이적한것도 전부 없던 일이 되었으며. 거기다가 아이작 또한 시원의 정령이 강림한것을 눈치채면서 적어도 일본 정부와 AST에 양해를 구하며 그들을 협력시켰던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아예 그런것 또한 상관하지 않고 시원의 정령의 힘을 손에 넣어 세계를 완전히 멸망시키기 위해. 본인의 DEM 병력만을 이끌고 독단적으로 먼저 전쟁을 일으켰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라타토스크로 이적하나 싶었으나 이조차도 시간이 돌아가며 없었던 일이 되었기에 여전히 만년- AST 대원으로 남게된 셈.

그보다 이전 시점인 앙코르 7권 매리지 헌트에서 부대원들의 성화로 혼활 파티에 갔다가 자신처럼 파티를 영 꺼리는듯한 무라사메 레이네에게 다가가는데, 자신도 적령기고 아이도 바라니[18] 동료와 부모님의 말도 이해되지만 자신이 결혼하는 것 자체가 상상이 안 가고 직업관계상 자신보다 강한 남자여야 한다고 말하다 스태프에게 떼를 쓰는 칸나즈키의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된 사회 상식과 도덕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인다.

같은 권에 수록된 미키에 매저먼트에선 DEM과 합동 능력측정에서 자기들 시설을 빌려쓰면서 무시해대는 DEM측 위저드들을 못마땅하게 본다. 여기서 문제아만 있다는 AST 제4분대 대원 세 명을 미키에에게 소개했다.

21권에선 정령과의 싸움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오리가미와 친하게 지내며 간간히 연락을 나누고 있으며. 아르테미시아, 오리가미와 만나 공간진이 일어나지 않자 각국이 리얼라이저를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 모른다며 위저드가 사라진다면 자신도 원래대로 회계과에 돌아가게 될지 고민한다.

22권에서 비스트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로는 세상에서 정령의 힘이 모두 사라져 인간으로 돌아왔고 따라서 AST의 존재의미도 상실되었기에 일반부대로 재배치를 받던지 걱정하던 대로 진짜 실직자가 되던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애니메이션판 엔딩에서는 코토리와 만나는 장면이 스쳐지나간다.

앙코르 11권에선 비스트에게 멸망한 평행세계에서 자경단을 하는 모습이 나오며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아이, 마이, 미이와 함께 행동중이다. 정령 교단을 체포하는데 누가 그들을 쓰러뜨렸는지 의아해한다.

4. 기타

  • AST 내에서 비중이 있는 대원 중 가장 글래머러스한 캐릭터이다. 제일 비중이 높은 오리가미는 슬렌더에 가깝고,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의 주인공인 미키에도 어린체형이며 DEM에서 파견된 마나도 마찬가지라 그나마 가슴이 큰 밀리 빼면 제일로 크다.
  • 평소엔 표준말을 쓰지만, 고향이 오사카라 부모님과 통화할때는 간사이벤을 쓴다.
  • 털털한 성격이지만, 나이 얘기나 피부관리에 민감하다. 부하들이 주름이 늘은 것 아니냐면서 젊음에 기댈 수 있는 건 10대뿐이라고 하자 표정이 나빠질 정도. 나이도 20대 중후반이고, 자위관이다보니 피부노화가 더 걱정되는듯.
  • 안습한 입지와 달리 유능한 인물로 방위대학에 입학한 시점에 상당한 엘리트이며 지휘관으로서도 통제하기 힘든 오리가미와도 친분을 쌓고 있다. 또한 위저드와 정령의 격차를 이해하고 신속히 정령을 로스트 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현실적인 선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며 위저드로서도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에서도 레오가 일부러 잡혀줬다곤 하나 비번 중 날아든 저격에도 레오를 체포하는데 성공했고, 일시적으로나마 세실의 허를 찔러서 땅속에 파묻히게 만드는 등 전투능력도 보통 이상이다. 이 외에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와 DEM이 얽힌 음모를 의심하거나, 오리가미에게 몰래 DEM의 계획을 알려주고 제시카의 지원요청을 씹어 당한걸 되돌려주는 등 두뇌회전이 상당히 빠른 편.
  • 위저드가 될 수 있는 인간이 매우 적단걸 알려주는 예 중 하나로, 방위대학에서 검사 후 반강제로 위저드가 되었다. 원래는 회계과에 배속될 예정이었는데 적성이 있단 이유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령과 싸우는 최전방에 배치된것. 현실의 국군으로 비유하자면 육사 졸업 후 재정관리단에 들어가야 했는데 신체검사를 받고 특전사로 강제배치된 수준이다(...). 이런 무리한 인선도 모자라서 소년병까지 끌어쓰는걸 보면 그만큼 적성을 가진 인간이 드문듯.[19]
  • 부대를 맡으면서 상당히 고역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두 번의 대공재 이후 공간진이 일어난 건 쿠루미가 처음 현계한 걸 빼면 5년 전 난코초 대화재 이후가 본격적이다. 이전엔 AST가 존재했어도 실전경험이며 대응 메뉴얼도 전무할테고, 실전이 없으니 지금보다 찬밥신세였을것은 자명하다. 소년병인 오리가미가 부사관중 최고참인 상사를 맡고 있는걸 볼때 잔뼈가 굵은 부사관 라인은 사실상 전멸.[20] 전 상관이자 대장이었던 칸나즈키도 어느날 사직서를 내고 본인이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는데 사실상 부소대장 행보관없이 소대장을 떠맡게 된 셈이다. 설상가상으론 료코가 임관한 시점엔 이미 공간진의 발생빈도가 급증한 뒤이며 믿을만한 상급자도 나간 상태로 전투하랴 훈련하랴 오리가미도 챙기랴 지휘하랴 부대관리에 상부에 보고 및 갈굼까지 받고 갑자기 영국의 전직 대정령부대 대원들이 습격해오지 않나 나중엔 DEM의 내부간섭까지 신경쓰는 등 일이 끊이질 않는걸 보면 전역하지 않고 버틴게 대단한 수준.
  • 전 상관인 칸나즈키를 꺼린다. 칸나즈키가 AST 대장이던 시절 임관했는데 실력은 에이스였다고 회고하지만, 로리콘에 마조히스트라서 여중생 안심귀갓길을 위한 모임을 만든다던가 부하에게 바니걸을 입히거나 한술 더떠서 그 상태로 자길 밟아달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사고를 치는 턱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래서 어느날 사직서를 쓰고 사라진 칸나즈키가 어디서 뭘할지 궁금해했는데 이츠카 코토리 밑에서 일하고 있는걸보고 경악했다.
  • 코토리가 사령관이란 말에도 빠르게 납득한 인물 중 한 명이다. 프락시너스의 승무원들조차 레이네나 칸나즈키를 빼면 코토리가 사령관이란걸 듣고 믿지 못했는데 료코는 어린 나이에 그 자리에 오른 이유가 있을 거라 판단하고는 외견으로 평가해 미안하다면서 사과했다. 이 때문에 코토리도 료코와 대화하고 부하로 삼고 싶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 작중 공무원의 비애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료코 본인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부하들을 아끼고 불의를 싫어하나 AST의 상층부는 현장사정도 모르면서 걸핏하면 예산을 삭감하는 통에 실적이 없다고 갈구는 똥별이고, 부대 에이스인 오리가미는 복수귀라 불안정하며 DEM은 대놓고 내부간섭에 민간인 시설 공격까지 저지르는데 위관급인 료코는 오리가미에게 몰래 귀띔해주는것 빼면 묵묵히 버티는것밖에 할 수 없다. 심지어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니고 반강제로 위저드가 된 것까지 생각하면 자기 일에 자긍심을 가지는게 대단할 정도.[21]
  • 2차 창작에선 워낙 정령들의 인기가 좋다보니 AST와 함께 동네북이 되기 일수지만, 드물게 히로인으로 등장하기도 한다.[22]

5. 머테리얼 해설집

27세. AST 대장. 계급은 대위. 방위 대학 졸업 후, 회계과에 배속될 예정이었지만, 반강제적으로 받은 적성 검사의 결과에 따라 마술사가 되었다. 오리가미의 좋은 이해자이지만, 독단 행동이 많은 점, 그리고 장비를 아낄 줄 모르는 점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전에는 참가하지 않으면서 불만만 쏟아내는 상층부, 그리고 빨리 그녀의 아이를 보고 싶어 하는 가족들의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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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가미가 크게 사고를 치면 자기권한으로 부대에서 제명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또 정령을 어떻게든 죽이고 싶어하는 오리가미와 달리, 료코는 정령토벌을 포기한건 아니지만, 지휘관으로서 통상장비론 정령을 로스트 시키는게 한계이며 무리하지 않고 신속하게 정령을 로스트 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 상부에 인사교체가 있었다고 언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강경파들이 들어온듯하다. [3] 애니에선 오리가미가 패닉에 빠져서 료코의 말을 듣지 못하고 전투없이 몰린 탓에 잘렸다. [4] 폭풍 안에 얼음파편이 휘몰아치는 상태였다. 코토리 왈 산탄총이 발사되는 곳을 달려나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5] 정령과 위저드의 격차를 생각하면 망언이나 다름없는 소리다. 정령을 죽였다는 마나도 실은 분신체만 죽였지 쿠루미가 본체로 나서자마자 제압당했고, 아르테미시아도 정령을 로스트 시키는게 한계였으며 인류 최강이라는 엘렌도 유효타를 낸건 나츠미같은 비전투형 정령들로, 이마저도 상대가 방심하거나 기습하는 전법을 사용했다. 이런데 장비도 전력도 떨어지는 AST보고 왜 정령을 못 죽이냐고 까는건 현장사정도 모르면서 꼬장을 부리는 것과 다름없다. 늘 현장에서 목숨걸고 정령과 싸우는 료코 입장엔 저 망언에 치가 떨렸을 듯. [6] 하필 온천여행으로 AST가 사용하는 지하 고속철도로 이동 중 토카가 질투해서 날린 발구르기로 차량의 바닥이 뚫리는걸 넘어 지반에도 영향을 준 탓에 터널이 무너졌고, 이 사태에 AST 대원들도 CR-유닛을 전개하고 나왔다가 프락시너스가 토카, 요시노를 추적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온갖 방해를 해온다. 결국 이에 빡친 료코가 쌓일대로 쌓인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는데, 토키사키 쿠루미를 쌈싸먹을 광년 포스를 뿜어내며 개틀링으로 장애물들을 싸그리 날려버린다(...) 총알 남은 녀석은 남은 총알을 엉덩이에 꽃아주겠단 말은 덤. 사실 오리가미의 돌출행동과 변태성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료코도 성깔이 대단하다. 문제는 겨우 온천에 도착했더니 요시농을 놓친 요시노가 영력이 역류해서 그대로 꽁꽁 얼어버리는 등 끝까지 행복할 수 없다. [7] 제식장비만 사용하는 AST 입장상 DEM에서 모처럼 고성능 장비를 준다니 힘이 들어갈만 하다. 특히 정령상대로 실적을 요구하는 상부를 생각하면 더더욱. [8] 세실의 발차기를 주먹으로 막은 상태에서 세실이 방심한 틈에 공격했다. 이른바 파일벙커라고. [9] 행사장에서 세실과 싸웠을때 서로 알아본게 복선이었다. 이때 그 공주님 같은 애라면서 아르테미시아를 언급했다. [10] 아르테미시아 벨 애시크로프트의 뇌속정보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사실. [11] 미키에의 말을 완전히 믿는 건 아니지만, 이 일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사실관계를 조사해 미키에가 맘편히 위저드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12] 원작에선 AST도 예산이 여유롭지 않다며 크게 화내지만, 애니에선 마나의 실력에 정령을 죽인 소녀답다며 감탄하면서도 둘이 장비를 파손한 일로 머리를 파일로 때리며 점잖게 혼낸다. [13] 다만 정황상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랑 DEM의 내부개입에 오리가미가 위저드로서 회의감을 느끼고 전역하는데 기여했을테니 여기선 믿을만한 부하를 DEM 때문에 떠나보낸 격이다. 안습. [14] 역사가 바뀌연서 료코가 기억하던 오리가미도 데빌가미로 바뀌었는데 엔젤가미가 나타났으니 모르는 사람들 입장엔 애가 전역하더니 이상하게 변한걸로 보일 것이다. [15] 17권에서 DEM사 위저드에게 공격을 받다가 요시노에게 구해졌을때, DEM을 도우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면서 치는 대사. [16] 결과적으로 아이린이 AST를 미끼로 쓴 탓에 AST가 라타토스크 쪽으로 전향했으니 아르테미시사는 졸지에 아군의 트롤로 팀킬을 당한 게 되었다. 이때 오리가미와의 대화가 압권인데, 오리가미가 올바른 판단을 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헛소리 말라며 굿바이, 나의 공무원 생활...이라 말하면서 오리가미와의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아르테미시아도 긴장감이 결여된 대화라고 깠다 [17] 사실 5권에서 부하와 이야기 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18] 그렇지 않아도 료코의 결혼 욕구는 굉장히 높다. 작가의 공식적인 언급에 따르면 데어라의 모든 캐릭터들 중 2위. 1위는 말 안 해도 모든 팬들이 알고 있다. 근데 그 1위가 지금은 결혼해서 이제 이분이 1위 [19] 적성이 있어도 정령을 상대할 정도로 강하지 않은 위저드들도 있기 때문에 대정령부대에서 복무할 정도의 기준을 충족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DEM에선 정치인이나 유지에게 보내는 식으로 커넥션을 만들어놓는다. [20] 상사가 원사 바로 아래 계급이라 진급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고참들이 있다면 T/O 문제로 나이도 어린 오리가미가 진급하기엔 힘든 자리다. 그런데 불과 16세의 나이로 상사를 달았다는건 오리가미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만큼 부대에 계급이 높은 고참들이 부재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정황상 이전 대원들은 부대에 실전이 없고 상부에서도 푸대접이라 전역 후 민간인이 되었던가, DEM으로 이적했을 확률이 높다. [21] 애니에서 어머니랑 통화할 때도 기밀상 자신이 위저드란건 밝히지 못했으나 자기 일에 긍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자긍심이 큰 나머지 처음엔 정령의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강제로 위저드가 되서 현장에선 정령과 목숨을 걸고 싸우고, 돌아와선 상부에 깨지고, 또 DEM까지 못살게 굴어대는 통에 시민을 지킨다는 자긍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모든 게 거짓이었다고하면 못 받아들일만도 하다. [22] 이런 경우 주인공은 보통 위저드인 경우가 많으며 정령을 제외하고 히로인이 될 경우 료코 외에 마나나 아르테미시아가 히로인이 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