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메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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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31206><colcolor=#000> 쿠로메 クロメ Kur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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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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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쿠로메 クロメ | Kur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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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나이 | 10대 중반 | ||||||
신체 | 160cm | B80-W51-H81 | A형 | ||||||
제구 | 야츠후사 | ||||||
소속 | , 암살부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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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31206><colcolor=#000> 주요 관계 |
특수경찰 예거즈 (소속 집단) 에스데스 (상사) 웨이브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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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 불명 | ||||||
직책 | 암살자 | ||||||
가족 | 아카메(언니) | ||||||
성우 |
오오하시 아야카 줄리엣 시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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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クロメ만화 《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 신장은 160cm,쓰리사이즈는 80-51-81[1]. 성우는 오오하시 아야카 / 줄리엣 시몬스
아카메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복장 일색으로 차려입은 소녀. 아카메의 여동생이며, 몸에 착 달라붙는 민소매 블라우스에 맨다리로 부츠를 신은 언니와는 다르게 배꼽을 노출한 세일러복[2]과 검은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로퍼를 신고 있다. 외모가 아카메와 상당히 닮아 있어서 주변에서 유명한 청부업자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문득 들게 하는 모양.
vs 잔크 전에서 아카메가 본 환영으로 첫 출연했으며, 아카메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한다.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빨리 죽여 주고 싶다'고.[3] 본인은 14화 마지막에서 제도 변경 텐스이 마을에서 시체의 산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에스데스의 요청으로 대신이 소집한 제구 사용자 중 한 명이며 에스데스를 대장으로 하는 특수경찰 예거즈에 소속된다. 언니와 비슷하게 계속해서 무언가를 집어먹고 있으며, 항상 과자가 들어있는 자루를 들고 다닌다. 아카메가 항상 고기를 집어먹고 있는 것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르다. 아카메는 그저 식탐이 엄청난 것 뿐인 것에 반해 쿠로메 쪽은 육체 개조와 약물 투여에 대한 일종의 해독제 격이여서 과자를 지속적으로 먹지 않으면 몸을 가누지 못 할 정도로 괴로워한다. 이로 인해 전투가 장기화되면 크게 불리해 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쿠로메의 약의 부작용은 환각이다. [4] 에스데스의 말에 따르면 아직 실력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나이트레이드 전원을 혼자 어느 정도 상대해 낼 정도의 강자다.
또한 아카메와 마찬가지로 쿠로메 본인도 친언니인 아카메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지만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며 친언니인 아카메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하드 얀데레다.
악역이긴 하지만 상당한 미인이고 세류만큼 안티가 많은 건 아닌지 아키하바라 게이머즈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완결 후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한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악역이라고는 해도 이 캐릭터가 제국을 위해 일하는 인물이라는 건 감안해야 한다. 적어도 세류처럼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아카메의 목숨을 벼르는 것도 언니인 아카메가 자신보다 혁명군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망가진 모습을 긍정하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2. 과거
언니인 아카메와 마찬가지로 암살부대[5] 출신. 암살부대는 정보기관에서 키워온 아이들 100명을 구성원으로 하여 소질이 있는 7명과 그에 비해 뒤쳐지는 나머지로 나누었으며[6], 정예 7명은 순수하게 암살자로서 교육받은 반면 나머지는 약물에 의한 능력강화 실험 대상이 되었다. 아카메와 쿠로메는 원래대로라면 같이 정예팀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7명의 팀에 형제자매와 같은 가족의 연은 필요 없다는 방침에 의하여 쿠로메는 A팀으로, 아카메는 정예반으로 편성되었다.[7] 아카메의 말에 따르면 암살부대는 계속해서 죽어나가 남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했지만 쿠로메를 비롯한 소수는 아직도 살아서 활동하는 모양. [8]아카메가 제국에 등을 돌린 후 쿠로메는 "언니가 나를 버렸다."며 분개한다. 그리고 언니와 마주쳤을 때 입 닥치라면셔 야츠후사의 시체로 언니를 공격한다. 혁명군에 협조하던 마을을 절멸할 때에는 아카메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 찰나 나타라가 중상을 입자, 퇴각하면서 나타라를 인형으로 만든다.
현재는 예거즈에 소속되어 있으나 예거즈에서의 임무 수행이 불가능한 부상을 입거나 모든 임무가 끝나면 원 소속인 암살부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언급한다.
아카메가 제국에 등을 돌렸을 때 설득을 시도했으나 거절하고 부대에 남은 모양. 억지로라도 데려가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자매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확실하고 아카메를 죽이려는 이유가 영원히 함께 있고 싶기 때문이라는걸 생각하면 어째서 동행을 거절했는지는 의문이다.
애니 22화, 원작 62화에서 쿠로메만 왜 제국 쪽에 남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황이 공개되었다. 아카메가 도주할 때 쿠로메는 제국을 배신한다는 건 이제까지 임무에서 죽어간 동료들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말했고 아카메는 그런 암살부대가 만들어지고 희생되는 것의 원흉은 바로 이 제국과 썩어빠진 존재들이며 그들을 매장하고 세상을 변혁한다면 죽은 동료들 역시 납득할 거라고 말했고, 쿠로메는 제멋대로라며 인정하지 않고 충돌했다는 모양. 그 후 쿠로메는 아카메에게 "언니는 동생보다 자신의 의지를 우선시해."라고 말한다. "그런 언니를 용서할 수 없지만 사랑해.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야." 라고 말하며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입증한다.
3. 사용 제구
자세한 내용은 야츠후사(아카메가 벤다!)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중 행적
예거즈 소집 때는 보루스, 웨이브에 이어서 세 번째로 도착. 자리에 앉자마자 보따리에서 과자를 까먹는 행동으로 웨이브를 황당하게 한다. 그러다 에스데스가 멤버들을 시험하기 위해 웨이브를 걷어차서 날려버릴때도 무심한듯이 과자를 먹다가 에스데스가 세류를 손봐주고 있을 때쯤 기습, 에스데스가 쓰고 있던 가면을 야츠후사로 단칼에 깨트리는 실력을 선보였다. 웨이브와 세류는 단번에 나가떨어지고 란은 방어만 해낸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예거즈와 본격적으로 맞붙을만한 적대적인 실력자들은 나이트레이드 뿐이므로 본격적인 전투는 29화에서 이루어진다. 반란군 본부에서 쿠로메, 보루스 말살지령이 내려져와 나젠다가 짠 작전에 예거즈 전원이 휘말려 쿠로메와 보루스 단 둘이서 나이트레이드 전원과 맞서야되는 위기상황에 처하지만,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도 야츠후사를 발동시켜 전황을 순식간에 뒤집으며 나이트레이드를 위기에 몰아붙인다.
여덟 꼭두각시로 나이트레이드를 압박하며 스스로도 레오네의 팔을 잘라내는 활약을 하나 장군 록고우가 평소부터 알고 지내던 나젠다에 의해 리타이어하며 무너지기 시작, 스사노오의 화혼현현 발동으로 데스타글이 쓰러지고 레오네와 아카메의 콤비가 태그전에서 승리하며 전황이 급격하게 기울어 꼭두각시 중 둘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잃고 퇴각한다. 퇴각 중 보루스로 위장하고 틈을 노려 암살을 시도한 첼시에 의해 보루스에 이어 목에 침이 꽂혀 쓰러지나, 자신은 약물실험에 의해 머리나 심장을 날려버리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 말하곤 도주를 시도하려는 첼시의 손가락을 베어 가이아 파운데이션을 떨어트리게 만들고 첼시가 보루스를 죽였다는 것을 짐작하자 크게 분노한 표정으로 꼭두각시에게 명령을 내려 첼시를 처참하게 살해한다. 본인은 이로 인해 보루스의 원수를 갚았다 생각하지만 정작 나이트레이드에게는 새로운 원수가 생긴 셈... 이었지만 어찌된게 같은 예거즈인 세류가 첼시의 시체를 코로에게 먹게하고 그걸 마인에게 줄줄 털어놓음으로서 어그로를 다 끌어가버렸다.
머리와 심장을 노리지 않는 한 안 죽는다 선언함으로서 에스데스가 인정한 실력자가 불사신의 육체까지 가진 대책없는 괴수가 탄생하나 싶었으나 첼시한테 연수 부근이 찔린 이후엔 죽진 않았지만 전투력이 급감한 걸 보면 말 그대로 '죽지만 않는다.'는 의미인 듯. 또한 심장이 약점이라는건 무라사메에 닿으면 쿠로메 또한 죽는다는 소리.
덕분에 볼릭 호위 임무에서 전력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꼭두각시를 두개이상 꺼내는게 불가능했기에 볼릭을 지키면서 나이트레이드를 공격하는 건 불가능했다. 결국 볼릭은 아카메에게 살해당하고, 스사노오가 나이트레이드 멤버를 도주시키는걸 눈뜨고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46화에서도 몸이 다 낫지 않았는지 개망나니 수라가 쿠로메를 보고 범하기위해 손목을 잡고 끌고가는데도 반항조차 못하고있다가 웨이브가 난입해서 구해줬다. 수라가 강간한 여자를 죽이는걸로 봐서는 이때 또 죽을 위기를 넘긴 셈. 웨이브가 수라를 때려눕히자 그를 칭찬해준다.
웨이브가 수라와 싸운걸 알게 된 란이 와일드 헌트로 가서 삐에로를 유인하자 그녀도 같이 가 란을 도와준다. 란을 못믿고 그를 미행한 코스미나와 엔신을 발견, 제거하려 하지만 나타라, 드야를 제외하곤 꼭두각시를 임시로 충원한거라 성능도 별로였고, 숫자로도 밀렸기에 고전하지만 란이 구해준다. 하지만 란이 삐에로에게 고통만 주고 죽이지 않은 탓에 삐에로에게 역습당하면서 치명상을 입었고, 그 와중에 나이트레이드까지 난입하면서 상황은 개판 일보직전이 된다. 쿠로메 또한 혁명군의 표적이었기에 나이트레이드의 제거 대상이었으나, 란이 그녀를 안고 전장을 이탈하면서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다. 그 뒤 죽어가는 란을 보고 란이 없어지면 웨이브도 슬퍼할거라며 울다가 란을 야츠후사로 죽이면서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린다. 이 때 이걸로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걸이라며 망가진 정신상태를 여과없이 드러냈으며, 란은 그 모습에 쿠로메를 이렇게까지 망가트린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며 한탄하다 세상을 떴다.
하룻밤 자다가 란이 죽고 인형이 된 것에 웨이브는 충격을 받아서 란을 풀어달라 하지만 쿠로메는 모르겠다고 하고 란의 인형이 자신들을 가로막자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더라도 란은 귀중한 전력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야츠후사의 힘으로 란을 부르려고 하자 웨이브가 힘을 쓰지 말라고 해서 안 하거나 하는 등 호감이 생긴 듯하다.
그 이후로는 에스데스 외에 웨이브밖에 안 남아서인지 웨이브와 함께 있을 때가 많으며 에스데스가 타츠미를 죽인다는 뜻을 이해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웨이브를 따라 책을 읽기도 하며 웨이브의 꿈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며 응원하기도 한다. 웨이브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지만 웨이브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63화에서는 나이트레이드의 본진 급습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암살 부대에 자청하여 들어간 후 두 조로 나눠서 침투를 하지만 레오네와 계속 맞서는 중에 동료인 카이리가 이끄는 다른 한 조가 아카메 한 명에게 전멸당한 사실을 깨닫고 경악하게 된다. 상황의 불리함을 깨닫고 난 후에 전장을 벗어나기 위해 야츠후사로 꼭두각시들을 소환하여 시간을 끌은 뒤 란의 도움을 받아 전장을 이탈하는 중에 아카메와 나중에 다시 서로 만나서 결판을 낼 것을 약속하게 된다. 이 때 아카메가 경악하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쿠로메가 동료인 란까지 꼭두각시로 만든 것에 대한 경악인 듯하다.
64화에서는 상관에게 한명도 죽이지 못하고 돌아왔다면서 갈궈지는데 마침 에스데스가 나타나서 그 상관을 죽이고는 승산 제로의 명령을 내린 한심한 놈이라면서 앞으로는 특수부대의 운용도 내가 할 테니까 결전까지는 푹 쉬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리고 후에 웨이브를 만나는데, 승산이 없다는 건 처음부터 알았지만 가능하면 성공해서 인정받고 싶었다고 토로한다. 그러자 웨이브가 공주님 안기로 침대에 눕히는데 이때 쿠로메는 놀랐는지 얼굴이 빨개지지만 웨이브가 이불로 덮어주면서 일단 야전했으니 피곤할 거라면서 자라는 소리를 듣는다. 자장가 들려줄까 라는 식으로 재미있게 떠들지만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떨어져 나가자 웨이브는 경악하고는 본인은 시간이 없다라고 말한다. 웨이브가 결전 끝나고 약을 빼면 안 되냐고 하자 약을 빼면 나는 뭐가 남는다라면서 그런 사람은 대장도 고용해주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웨이브는 너는 약 없어도 엄청 강하니까 내가 출세하면 고용해주겠다고 한다.
제발 살아달라는 웨이브의 부탁에 웨이브가 상사라니 상상이 안 간다라면서 자신이 인형으로 만든 사람들의 역할 이야기를 하면서 재밌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약에 머리가 이상한 건 여전한 듯 하다. 그리고는 웨이브에게 언니를 야츠후사로 베서 데리고 오겠다라면서 떠나려고 하지만 웨이브가 가로막고 쿠로메는 동료니까 보내달라고 한다. 그러자 다 함께 가자면서 내가 지켜주겠다고 하자 쿠로메는 쓸쓸한 표정을 보이더니 웨이브에게 키스를 하더니 바로 명치로 후려패면서 "미안해. 하지만 동료라면 언니의 일만큼은 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줘."라고 하면서 웨이브를 기절시킨다. 그 이후로는 입에다 손가락을 대고는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무장을 하고 야츠후사를 챙기고는 강화약을 먹으면서 화가 마무리된다.
65화에서 아카메와 만난다. 성당같이 생긴 애니판과 달리 제도 근교 기요우 숲에 있는 폐건물들이 줄줄이 늘어선 곳이다.[9] 반갑게 맞아주는데 근방에 동료가 더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싸움에 방해는 없을 거라는 말에 넘어간다. 평소 먹던 과자 주머니의 과자를 건네주면서 서로 이야기를 한다.
제국군에 있던 당시에 서로가 노력한 덕분에 재회해서 같은 부대로서 활약할 당시에는 여기서 주로 단련했고 무척이나 사이좋은 자매로서 같이 다녔다고 한다. 힘든 나날들이라도 언니가 있어서 즐거웠다고. 같이 있자면서 야츠후사를 꺼내자 아카메가 나를 따라오는 거 어떻냐는 제안을 하지만...
"안 돼. 증명해야 돼.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써먹을 수 있는지를. 우리들은 제국에서 싸워야 돼. [10]그렇게라도 하지 않음 죽은 모두가 너무 불쌍해. 언니가 제국으로 돌아와야 해."
물론 아카메의 입장에서 이미 제국의 높으신 분들을 죽인 마당에 가능할 리가 없다고 거절하고 언니는 동생보다 심지를 우선시했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나라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성실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한다. "용서는 못하지만 좋아해. 머릿속이 복잡하네"라면서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입증하고는 검을 뽑는다.
처음 제국을 나올 때 자신을 억지로 끌고가려고 했었던 것처럼은 안된다고 했다. 초강화약을 먹었기 때문이라고.[11] 이에 아카메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 우리는 완전한 적대관계. 싸운다면 절대 봐주지 않겠어. 나와 같이 가지 않겠다면, 쿠로메, 너를 매장한다!"
쿠로메는 "스위치를 켰구나." 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각오를 다진다.
"언니를 쓰러뜨리면 쭉 같이 있게 되는 것만이 아니야. 명예회복도 할 수 있어. 우리(암살부대)의 존재를 강하게 인정시킬 수 있게 돼.[12]
그리고 야츠후사의 기동이 없이 싸움에 돌입한다. 초강화약의 위력이 장난이 아닌지라 그 아카메에게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13][14] 그 이후로 싸우다가 한방 더 먹이지만 이쪽도 얕은 상처로 끝났다. 이렇게 쿠로메가 더 유리하게 가는가 했지만 아카메가 이번에는 제구의 성능에 기대서 급소건 뭐건간에 살짝이라도 어디든지 그어버릴 기세를 보이자 야츠후사를 발동한다.
하지만 이건 아카메가 노린 것으로 란의 공격을 튕겨내서 쿠로메에게 날아가게 한다. 급히 막아내긴 했지만 야츠후사를 발동시켜 움직임이 둔해져 위험에 처하고, 란이 나타나 공격을 대신 맞아줘 가까스로 무사하게 된다.[15] 나타라와 란의 인형이 썰린 상태로 자신이 있는 쪽으로 기어오자 그들에게 준 힘을 돌려받게 된다. 그리고 둘은 리타이어.
야츠후사의 단점은 야츠후사의 인형들의 성능이 더 강해지거나 할 수 없는 것으로 지금의 야츠후사라면 적이 8명으로 늘어나도 움직임이 둔해지는 이상 유리해지는 것은 아카메다. 날아다니는 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죽은 상태. 그래서 자신이 직접 해치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66화에서 난입한 웨이브에 의해 야츠후사가 박살나고 설득 되어 제국에서 떠나 전쟁을 그만두기로 한다. [16][17]
아무튼 아카메가 벤다의 노선이 애니와 달라진 덕택에 상당히 해피한 결말이 되었다. 뭐 그 이후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모르지만 등장만 안 한다면 별 일 없이 끝날 것이다...등장만 안 한다면
67화에서 등장이후 숲속의 기척을 웨이브가 느끼는걸 보면 별일없이 끝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일단 에스데스와 대신은 쿠로메와 웨이브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숲속의 기척은 제국과 관련은 없는 듯 하다. 근데 72화에서 폭주하는 황제의 제구의 영향을 느끼는 걸 보는 장면에서 뒤에 누군가가 있는 걸 보면, 웨이브가 타츠미에게 다시 합류할 계기를 위해(...). 이하생략.
73화에서는 웨이브와 함께 추적자들을 가뿐히 처리하고[18], 웨이브가 제도의 동향에 신경 쓰는 것을 배려해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웨이브가 제도로 떠나도록 했다.
다행히도 사망 플래그를 깨고 란의 제구였던 마스티마를 적절히 사용해 지고테이저가 제대로 공격을 못하게 훼방놓고 타츠미와의 간지나는 더블 라이더 킥으로 지고테이저의 배에 큰 파손을 입힌 뒤 타츠미와 서로의 여자친구 자랑을 하곤 큰 탈 없이 돌아왔다.
최종화에선 언니와 화해하고 웨이브와 함께 요양을 하면서 간간히 아카메가 돌봐주러 오는 듯하다. 다만 웨이브의 말로는 치료를 받으면서 망가진 정신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PTSD로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원한이 보이는 후유증을 앓고 있는 모양.[19] 쿠로메는 제도가 낳은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셈인지라 이렇게 보면 꽤나 아이러니하다.
4.1. 애니메이션
독자노선을 탄 애니 20화에선 웨이브, 란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먹성을 보이며 몸상태가 좋아졌나 싶더니 그냥 털썩 고꾸라진다. 21화에서 하는 말을 보면 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하느니 차라리 자기손으로 죽이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하지만 자신에겐 시간이 없다며 초조해하기도. 이젠 과자로도 버틸 수 있는 것도 슬슬 한계인 모양.그리고 22화에서 사형당한 죄수의 몸에 암호를 새겨서 아카메를 불러내 둘이 언제나 만나던 교회에서 대면한다. 죽어가는 몸 상태로 시종일관 아카메에게 밀린다.[20] 자신을 구하러 온 웨이브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아카메와 서로 격돌. 무라사메에 찔리면서 결국 사망.
원작과 같이 웨이브한테 이따금식 홍조를 띄운걸 보면 웨이브에게 호감은 갖고 있었던 듯하다.
5. 인간 관계
말이 거의 없는데 비해 주변 관계가 무난한 아카메의 동생답게 비슷한 인간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나이트레이드의 타츠미 포지션에 위치한 웨이브는 쿠로메를 "강하지만 어딘가 얼빠져보인다며" 되도록 챙겨주려 한다. 반면 쿠로메가 보는 웨이브는 예거즈에서 가장 발목 잡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본래 마냥 티격대면서도 같이 다니는 일이 많았던 타츠미와 마인마냥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처음에는 딱히 웨이브에게 무관심했고 웨이브 또한 쿠로메를 약간 이상한 애 취급을 하는 정도였으나 예거즈와 나이트레이드간의 첫 격전 당시 스사노오의 기습을 웨이브가 몸으로 받아내 목숨을 한번 빚지면서 그때부터 의식하기 시작한듯, 그 뒤로는 서로 같이 붙어다니면서 만담을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첼시의 독에 당한 이후 컨디션이 극단적으로 떨어져버린 쿠로메에 대해 웨이브가 큰 책임감을 느끼면서[21] 둘의 사이가 서로 허물없이 대할 정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수라가 쿠로메를 끌고가 강간하려 할 때 웨이브가 그녀를 구해주고, 1:1 싸움에서 수라를 때려눕히자 치료해주면서 기존에 발목만 잡을 것 같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22]굉장히 강하고,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좀 더 사이가 가까워진 듯. 치료해 주면서 볼에 홍조를 띄고 있고 배경이 묘한데다가 란이 들어오면서 분위기를 읽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자 웨이브가 태연한 얼굴로 "전혀 문제 없잖아 그치? 쿠로메!"라고 하니 뚱한 표정이 되는 걸 봐선 사심도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초반에는 웨이브를 놀려먹으며 갈궜는데 수라와 웨이브의 결투를 기점으로 란의 소환을 말리는 웨이브의 말을 다소곳이 따르거나, 웨이브에게 손수 차를 타주는 등 완전히 갑을관계가 역전되었다(...) 그리고 화가 지날수록 썸씽이 강화되더니 결국은 연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자신의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웨이브를 기절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언니에게 얀데레인 것과 달리 웨이브에 대한 마음은 말 그대로 순수하게 소녀가 소년을 좋아한다는 느낌의 순정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에스데스는 첫 대면 이후 쿠로메에 대해 "아직 한계가 보이질 않는다."고 높게 평가했으며[23], 나이트레이드의 노골적인 함정에도 인원을 굳이 둘로 나눈 것은 쿠로메의 실력을 신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하던 나젠다도 "야츠후사가 이 정도라면 함정이라해도 상관 없었다는건가!" 하고 경악했을 정도니...
은인을 잃은 세류가 낙담해 있을 것을 염려해 위로하러 가는 웨이브를 따라가기도 하고, 움직이는 것 자체가 크게 부담가는 상황에서 첼시가 보루스를 죽인 원수라는 것을 깨닫자 격렬하게 분노한 표정으로 꼭두각시들에게 죽이라 명령하는 등 동료애가 꽤 깊어보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세류하고는 수장인 에스데스를 제외하면 유일한 동성 멤버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도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세류의 제구인 코로를 마음에 들어해서 종종 가지고 논다.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은 역시 아카메. 자매끼리 서로를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도 죽이려 하는 공통분모를 가졌지만 그 이유는 정 반대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아카메는 쿠로메가 이미 어딘가 이상해져버린데다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죽여서 해방시켜주려 하고 있으나 쿠로메는 야츠후사로 죽이면 꼭두각시로 나마 언니와 함께할 수 있기에 죽이려는 것이다.
6. 기타
등장부터 시체의 산 꼭대기에 앉아 언니를 떠올리고는 웃으면서 죽이고 싶다고 하는 정신줄 놓은 사이코패스 캐릭터로 비춰지던 것과는 달리 뒤로 진행되면서 아카메와 관련된 서사가 진행되면서 나름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확립했다.아카메와 닮은 귀여운 얼굴에 그 이면에는 상당한 광기를 품고 있다는[24] 독특한 설정과 동료들에게 보여주는 상냥하고 맹한 모습에서 나오는 갭모에 등으로 인기를 끄는 캐릭터다. 하지만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그동안 학살에 가까운 살인을 무덤덤하게 자행해왔으며 인기 캐릭터였던 첼시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마인에게 세레의 이름을 들먹여 고인드립을 하는 등의 여러 악행을 저질러서 안티도 조금 있는 편. 원작 결말 부분에서 PTSD에 걸린채 괴로워하며 살게 되긴 하지만 웨이브와 아카메가 버팀목으로 있어주는 만큼 대의를 위해 싸우다 처참하게 죽은 다른 주조연급 등장인물들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는 해피 엔딩을 맞이한 셈.
그나마 이쪽은 장기간에 걸친 약물과 세뇌를 통해 제정신이 아니었고 약물이 들어가기 이전엔 평범하게 유순한 성격이었음이 밝혀져 비슷한 행보를 걸어왔지만 안티만 넘쳐나는 세류보다는 입장이 나은 편. 물론 어디까지나 행적상으로는 둘이 서로 비슷하다 해도 세류 쪽이 독보적인 어그로 캐릭터인지라 당연한 수순.
단편인 아카벤다! 극장 22화에서는 아카메의 낮은 비중을 대놓고 디스하고 어그로를 끌어대는 현실자매의 모습을 보인다(...).
[1]
그런데 이럼 아카메와 가슴 사이즈가 거의 차이나지 않는데, 작중 모습을 보면 설정 오류인듯?... 1cm이 거기서 거기지
[2]
위의 표지를 보면 복부가 상당부분 노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움직일 때마다 슬쩍슬쩍 보이는 정도이다. 어린 시절 떠돌이 생활을 할 때는 명치부터 아랫배까지 배 전체가 훤히 보이는 검은색 나시티를 입고 다녔었다. 이는 아카메도 동일.
[3]
이유는 쿠로메가 이미 완전히 정신이 이상해져서 구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죽여서라도 해방시켜 주려는 것이다.
[4]
제로 참고. 언니를 환각으로 인식한다.
[5]
참고로 이 암살부대를 만든 건 오네스트의 심복
사이큐다.오네스트의 악법으로 인하여 제국의 부패와 몰락이 심해지고 그 결과 제국 곳곳에서 반란과 이민족 침략이 심해지자 반란군 지도자 혹은 이민족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암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6]
시험을 통해 선발한 듯하다. 아카메가 벤다 제로를 보면 위험수들이 우글거리는 숲을 통과해 나오는 듯하다. 아카메와 쿠로메는 서로를 의지하면서 숲을 통과했고, 아카메가 쿠로메를 업고 나오는 대목이 존재한다.
[7]
아카메는 "싫어! 쿠로메랑 같이 있을 거야!"라고 했지만 묵살된다. 이후 쿠로메가 약물을 투여받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부터 쿠로메의 정신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8]
쿠로메를 망가뜨린 강화조 양성자와 그 비서는 제로 53화에서 아카메가 베어 동생의 원수를 갚았다.
[9]
아카메가 벤다 제로에서 아카메가 단련받은 곳이다.
[10]
이때 눈빛이나 65화 초반부에 암살부대 상관들의 대사를 보면 제국을 배신하는 것은 악이라는 암시가 걸려 있어서인 듯 하다. 아카메가 같이 데려올 마음이 없지는 않아도 작중에서 사실상 포기하고 있던 것은 이 암시가 있던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1]
63화에서 카이리가 먹은 것.
[12]
63화에서 암살부대 일원들이 아카메 하나에게 갈려서 갈궈졌던 걸 생각한다면 확실히 아카메를 쓰러뜨리는 것만큼의 명예회복은 없을 터이다.
[13]
상처는 얕았지만 작중에서 아카메가 부상을 입은 경우는 에스데스, 부도 같은 규격 외의 강자를 상대하거나 볼릭 암살 합류를 위해 서두른 때처럼 아카메에게 큰 핸디캡이 주어진 정도 뿐이었다.
[14]
쿠로메의 원래 실력부터가 아카메와 함께 정예 7인에 들어갈 수 있는 아카메 바로 아래 수준이었는데 초강화약까지 먹었으니 평시의 아카메보다 명백히 우위였다. 훗날 아카메가 이 약을 먹었을 때는 무려 에스데스와 일대일로 지고의 제구가 쓰러질 때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15]
방어를 명령하기도 전에 알아서 막아 준 것이다. 야츠후사의 인형에는 생전의 의지가 남아있기 때문.
[16]
애니메이션을 생각한다면 초기에는 쿠로메는 여기에서 죽게 하려고 했지만 스토리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살렸다고 독자들은 추측한다. 특히 마지막에 아카메는 동방으로 떠나며 후속작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처음부터 쿠로메를 살릴 생각이었다면 쿠로메를 도로 떠나는 이 엔딩은 어색하기 때문.
[17]
하지만 원래 쿠로메를 살리는 전개였을 가능성도 있는데, 근거는 바로
웨이브다. 제구는 반드시 인당 하나라고 작품 초반에 유난히 강조하면서 제구를 여럿 사용하는 인물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떡밥이 꾸준히 있었고, 그 대상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강함이라는 웨이브 뿐이기 때문. 그런데 란이 사망하고 인형이 된 상황에서 쿠로메까지 죽는다면 웨이브가 동시 사용할 제구가 없다. 두 사람의 제구 모두 나이트레이드가 회수하거나 차라리 파괴하지 웨이브에게 줄 리가 없기 때문. 게다가 쿠로메가 없으면 웨이브를 예거즈에서 이탈시킬 동기가 사라진다. 은인을 위해 제국에 충성하겠다던 웨이브가 갑자기 쿠로메 죽었다고 예거즈를 그만두는 건 말이 안 되기 때문. 하물며 그 후 최종전에서 다시 합류시킬만한 스토리는 더더욱 짜기 어렵다.
[18]
이 추격자가 이전에 연금술사가 개조한 합성수들이다.
[19]
쿠로메도 근본은 상냥하고 선량한 아이였으니. 치료를 받으며 수명이 늘고 제정신을 차리게 된 만큼 쿠로메의 원래 성격상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필연인 셈이다.
[20]
드야, 나타라, 쿠로메까지 1:3을 해야 아카메와 어느정도 대등했다. 교회 지하에서 풀어난 위험수로 드야, 나타라 모두 어이없게 리타이어하면서 계속 열세
[21]
표면상 쿠로메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웨이브 뿐이다. 쿠로메를 후위에 두며 자신과 함께 있게 배치를 한 것을 보면 에스데스도 쿠로메의 상태를 알아차린 것 같지만
[22]
이겨서 평가를 고친건 아니다. 싸우기 시작했을 때부터 수라가 상당한 실력자라고 말했지만 웨이브가 이깁니다.라고 단언했다. 물론 사심이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23]
쿠로메의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페이크 마운틴에 가면서 이유를 설명한 것이니만큼 이후에는 파악했을 수도 있다.
[24]
살육을 벌일 때면 눈동자가 작아지며 눈 주위에 음영이 지는 것이 딱 영락없는 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