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쥬얼펫 선샤인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이재민. 성우는 아사리 료타, 한국판은 전광주.2. 상세
시라이시 미카게와는 둘도 없는 절친이자 카논과 루비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미카게네 집안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방 역시 미카게와 같이 사용하고 있으며 8화부터 재스퍼와 방을 같이 쓰게 된 이후론 재스퍼와도 친해지게 됐다.가넷한테 은근히 호감이 있는 듯. 10화에서 스트로베리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가넷이 손님들을 많이 끌어모으기 위해 각종 코스프레를 입으면서 웨이터 일을 한 모습을 보고 난 뒤론 스트로베리 카페에 더 자주 오게 되었으며 머리에서도 가넷이 떠나질 않는다고 한다.
그러다가도 22화에서 왠 일로 가넷한테 시간 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이에 마사고는 무척이나 기뻐하였다. 근데 데이트란 말도 안했는데 그걸 데이트 신청으로 받아드려서 문제지... 마사고는 이 사실을 저녁 시간 식당에서 미카게와 재스퍼한테 밝혔으며 미카게와 재스퍼가 누가 데이트 신청했냐고 물었더니 얼떨결에 그만 가넷이라고 밝혀버렸고 이에 근처에 있던 루비 일행도 듣게 되어 마사고가 가넷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루비 일행은 분명 좋아해서일 테니 데이트 신청을 했을것이다라며 축하하였지만
그리고 데이트 당일 날 마사고는 멋지게 옷을 차려 입었지만 쥬얼펫들은 별로라며 마법으로 옷을 바꾸더니 광대 복장 뺨치는 코스프레 복장을 입게 돼 버렸다(...). 그러다가 가넷이 찾아오자 마사고는 재빨리 다시 원래 옷으로 갈아 입었고 쥬얼펫들도 아슬아슬하게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막상 데이트가 시작되자 마사고는 드라마의 흔한 바닷가의 나잡아봐라씬 같은 데이트를 상상하며 기대하고 있었지만 정작 가넷은 곧 오픈 할인마트가 시작된다면서 빨리 달려오라고 재촉하였고 마사고는 그 세일에 휘말려들면서 여럿 고생을 겪다 막상 쇼핑이 끝나자 가넷은 벌써 돌아가자고 권한다.
이제 보니 가넷은 오늘 사야 할 짐이 너무 많아서 마사고한테 시간 내어 부탁한 것이었고 그 사실에 마사고는 충격을 먹고는 낙심을 한다.
그리고 밖에 나오자 거기엔 인력거를 끌고 있던 라브라와 엔젤라가 있었고 장소를 묻더니 가넷이 기숙사로 가자고 이야기하자 마사고가 장소는 나중에 얘기한다면서 일단 인력거에 짐들도 싣고 가넷도 태우고는 함께 걸어간다. 마사고는 메시지로 쥬얼펫들한테 어디로 가는 게 좋냐고 묻더니 이에 재스퍼는 수족관이나 플라네타륨 등 로맨틱한 장소로 가라고 권하였으며 마사고는 가넷한테 별 보러 가지 않을래?하고 묻다가 가넷은 오늘 돈 다 썼다면서 단숨에 거절하였다. 마사고가 대신 돈을 내 주겠다고 하였지만 가넷은 모든 인간 관계는 돈으로 연결되어 있다면서 친한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이상한 철학을 꺼내면서 그것 역시 거절하였다.
그러더니 재스퍼는 돈이 들지 않는 공원으로 가라고 권하여 마사고는 이번엔 공원에 저녁 노을 보러 가자고 청하였지만 그 시간엔 자신이 운동해야 한다면서 역시 거절하였다. 태양은 바이오 리듬에 도움을 준다나 뭐라나. 그리고는 기숙사에 가서 빨리 사온 재료들로 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알고 보니 가넷은 오디션에 나가기 위한 복장을 만들기 위해 오늘 마사고까지 불러서 함께 쇼핑을 했던 것.
하지만 그래도 오늘 마사고가 자신의 쇼핑을 도와 줬으니 자신도 뭐라도 보답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마사고는 엔젤라와 라브라한테 갈 곳을 정했다면서 기숙사로 돌아가자고 하면서 자신은 언제든지 괜찮다고 빨리 가서 오디션을 위한 복장을 만드라고 배려한다. 이에 가넷은 무척 고맙다고 답하였으며 이 때 마사고는 가넷한테 좋아한다고 말을 하려는 순간 그 때 재스퍼가 마법으로 아침에 입었던 그 우스꽝스러운 광대 복장을 또 입게 돼 버렸다(...). 데이트의 마지막을 강렬하게 끝내야 가넷도 이 일을 잊지 않는다라나...
가넷은 그 꼴에 배꼽 잡으면 웃기 바빴고 마사고는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만든 쥬얼펫들을 쫓기만 하였다. 이로써 데이트 아닌 데이트는 이렇게 끝이 났고 고백은 얼떨결에 실패한 듯.
44화에서는 자신과 가넷을 주연으로 삼은 2차 창작 연애 소설을 쓰면서 실긋실긋 웃고 있었다.
주인공도 벌써 정했다고. 그것은
그런데 마사고는 이를 잘못 이해했는지 주인공 역을 맡은 재스퍼는 커녕 여주역인 가넷만 더 클로즈가 비춰졌고 카페 씬에서도 가넷의 대사가 끝난 후 카페 마스터 역을 맡은 히나타의 대사는 시작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채 컷한 채로 끝내었고 대나무 요정 역을 맡은 루비한텐 그냥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그러면서도 내용엔 없는 가넷의 노래씬도 권유하는 등 완전히 자기 멋대로 영화를 꾸려나가고 있다. 매실반 애들은 주인공인데 분량이 적다, 카페씬 다시 찍어야 한다, 본인도 나가고 싶다는 등 불만이 바가지로 흘러나오고 있으며 마사고는 시끄럽다면서 자신이 감독이니 찍기 싫으면 관두라고 하여 이에 매실반 애들은 모두 가버렸다.
그 와중에도 가넷과는 같이 찍자고 하였지만 이런 마사고의 태도에 화가 난 가넷은 손톱으로 얼굴을 마구 할퀴면서 자신도 못해먹겠다고 관둬 버렸다. 이에 상처받은 마사고는 기숙사로 돌아가서는 자신이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인지하지를 못하고 있다. 본인은 분명 가넷의 말대로 자신이 찍고 싶은대로 찍기만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른다고. 미카게는 가넷이 다른 말도 한 게 없냐고 그러더니 가넷이 모두를 기쁘게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기억을 떠올렸고 재스퍼는 마사고 니가 모두가 기뻐해야 할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마사고 자신만 기쁘면 끝이다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고 반박하여 마사고는 이에 정곡을 찔렀나 본 듯.
가넷의 꿈을 도와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을 이런 식으로 망쳐 버린 자신을 탓하며 마사고는 이에 정신 차리며 다시 한 번 영화 시나리오를 밤을 새가며까지 새로 작성하였고 다음 날 새로 작성한 시나리오를 가넷한테 주면서 지난 번 일은 미안했다며 이번엔 잘할 수 있다며 무릎까지 꿇으면서 다시 한 번 권하였고 마사고의 반성을 받아드린 가넷은 다시 한 번 그 부탁을 받았고 마사고의 사과를 받아드린 다른 이들도 한 번 더 협조하겠다면서 그렇게 영화 제작은 다시 시작되었다.
마사고는 지난 번의 실수 덕인지 주인공의 대사의 임팩트가 약하다, 소품의 구도가 마음에 안 든다, 연기력이 약하다 등 그제서야 감독다운 모습을 보였으며 고백 장면인 라스트 씬도 뭔가 내용이 싱겁다면서 이 부분을 수정하는 게 어떠냐면서 가넷도 동감하였고 얘기 끝에 사막, 하늘, 절벽 등 위험한 장소로 하자는 결론이 나오면서 이에 주인공인 재스퍼는 별의 별 고생을 다하며 계속 연기를 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탓이라면서 마지막 부분에 대역을 쓰자는 이야기가 나와버렸다.
콘테스트 마감 날이 코 앞인데 어느 대역을 쓰냐면서 다 같이 고민을 하였더니 가넷은 있다면서 바로 마사고라고 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마사고만이, 마사고니까 할 수 있다고 하였고 이에 루비는 마법으로 마사고를 재스퍼처럼 꾸며(...) 마침내 라스트 씬을 찍게 된다.
마사고는 이러니까 정말 사귀는 것 같다면서 혹시 가넷도 자신을 좋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었고 식당에 과자랑 음료수 준비했다면서 다 같이 뒤풀이하자면서 모두 돌아갔고 가넷도 어서 돌아가자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마사고는 가넷을 껴안은 채로 말을 꺼내는데...
좋아해! 가넷!
에? 뭐하는 거야 마사고군. 촬영은 이미 끝났다고.
아, 하지만 지금 게 영화 것보다 더 진짜 같긴 하네.
지금 게 내 진심이니까.
알고 있잖아. 그러니까 아까 전에 나만이 이 연기를 할 수 있다고.
그거야... 마사고군의 시나리오라서, 마사고군이 감독이라서 말한 건데...
미안해...
아... 뭐야 나. 멋대로 착각하고... 꼴사납네.
그러면서
그렇게 마사고는 혼자 풀이 죽은 채로 계속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영상에서 가넷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제보니 엔젤라와 라브라가 가넷의 부탁으로 마사고 몰래 찍은 영상을 상영한 것.
마사고군? 아까 전에는 미안해.
하지만 나 마사고군한테 꼭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 마사고군한테 꼭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 말야. 누군가와 연애하고 있어.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랑.
냥젤리나 졸리 같은 여배우가 되고 싶어.
그것 때문에 매일 머릿 속엔 그 생각 뿐이야.
냥젤리나 졸리 같은 여배우가 되고 싶어.
그것 때문에 매일 머릿 속엔 그 생각 뿐이야.
처음으로 큰 스크린을 통해 냥젤리나 졸리님을 봤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밤에도 잠이 안 왔어.
떠오르면 자꾸 자꾸 생각나. 잠시만이라도 만나고 싶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했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밤에도 잠이 안 왔어.
떠오르면 자꾸 자꾸 생각나. 잠시만이라도 만나고 싶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했어.
밤에 혼자서 울고 싶을 때도 많이 울었어. 나한테는 무리였다고.
이제 포기해야 한다고...
이제 포기해야 한다고...
그렇지만. 나의 눈동자는 흘리는 눈물만큼 강하고 빛나게 믿어왔던 거야.
아직, 짝사랑이지만 여러 번 오디션에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아.
이 사랑이 이루어질 때까지 다른 사랑은 안하기로 결정했어.
아직, 짝사랑이지만 여러 번 오디션에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아.
이 사랑이 이루어질 때까지 다른 사랑은 안하기로 결정했어.
내가 원래 고집이 세잖아.
마사고군. 날 좋아해 줘서 고마워.
알아. 니가 얼마나 꿈을 원하고 있는지, 니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나는 너의 그런 마음에 반한 거야. 하지만 꿈이랑 사랑하고 있으니까 안 되는 거네?
나는 너의 그런 마음에 반한 거야. 하지만 꿈이랑 사랑하고 있으니까 안 되는 거네?
그렇게 마사고는 영화관에서 혼자 계속 내내 울었으며 다음 날 평소 때처럼 밝은 얼굴로 매실반 애들 모두를 맞이한다. 가넷 역시 앞으로 자신이 진짜 영화 감독이 되면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 달라는 등 평소처럼 친하게 맞이하였고 그렇게 마사고의 진로도 결정되고 가넷과 사랑도 끝나게 되었다. 정말 완전히 끝난 건지 아직 기회가 남아있긴 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가넷의 꿈이 이뤄지기 전까진 마사고의 바램 역시 이뤄지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전인 49~52화에서는 다크 마법 파워에 의해 다크 쥬얼리나가 된 쥬얼리나가 쥬얼랜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마사고를 포함한 선샤인 학원 학생들을 모두 얼음에 얼려버렸지만 다행히 아직 살아 남은 7명(카논, 루비, 라브라, 엔젤라, 페리도트, 재스퍼, 돌고래 선생님)이 쥬얼리나 성에 쳐들어가 쥬얼리나한테로 맞서 싸웠으며 카논과 루비가 다크 쥬얼리나한테 대응하여 엄청난 빔을 쏘아내 쥬얼리나는 당하고 말았고 하늘에서 빛이 나더니 다행히 얼음이 됐던 모두와 부하가 됐던 적들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마사고를 비롯한 선샤인 학원의 학생들은 여름방학 때 만났던 캡틴의 해적선을 타고 카논과 루비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됐으며 쥬얼리나의 약점이 시끄러운 소리라는 걸 알게 됐었던 카논은 어묵 피리를 계속 불렀고 루비도 연속으로 마법을 쏘아댄다. 나머지 쥬얼펫들도 어묵 피리를 불렀으며 다 같이 젊은의 파워를 보여주고자 하여 모두 다 같이 마법을 걸어 힘을 합쳐 쥬얼리나를 공격하였고 이에 다크 쥬얼리나는 끝내 정화되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 후 다음 날 졸업식이 열려 마사고도 졸업식에 나와 학교를 졸업하였고 매실반 다 같이 졸업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리고 5년 후 마사고 역시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인 영화 감독이 되었고 가넷도 출연한 자신이 만든 영화 시사회에서 가넷한테 꽃다발을 건네주며 시사회를 환영하였다. 그리고 지르코니아와 돌고래 선생님의 결혼식에도 참여해 축하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3. 기타
루비와 완전히 반대되는 케이스로, 루비가 사람(미카게)을 연애대상으로 좋아한다면 마사고는 동물(가넷)을 연애대상으로 좋아한다(...) 하지만 루비와 달리 이쪽은 결국 결말부까지 가넷과 이어지지 못하고, 걍 친구관계로만 남은 묘사가 있다.[1]
[1]
가넷이 연애보다는 목표의식을 중요시하는 성격이어서 그런듯. 다만 가넷이 마사고에게 '날 좋아해줘서 고마웠다' 라고 표현한 걸 보면 가넷의 꿈이 다 이루어진 다음엔 마사고를 봐줄지도 모를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