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33:46

콤프소그나투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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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80000><colcolor=#ffffff> 콤프소그나투스
Compsognathus

파일:쥬라기시리즈콤피.png

학명 콤프소그나투스 트라이아시쿠스Compsognathus triassicus
출생 이슬라 소르나, 이슬라 누블라
체고 0.5m (1.6 feet)
길이 1.5m (4.9 reet)
체중 0.2kg (0.440 lbs)
포효 소리
등장 작품 쥬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3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쥬라기 월드: 카오스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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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젠에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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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ngen_Dinosaur_Info_Sheets_Compsognathus.png
쥬라기 공원 시리즈 콤프소그나투스. 대부분의 작중 공룡 비중이 마스코트에게 쏠려 있다보니 출연분량은 저조한 편이다. 그래도 데뷔작에서 충분한 분량과 더불어 강한 인상을 관객들에게 남기는데는 성공했고, 팬층도 생겨 후속작에서도 띄엄띄엄 등장하게 됐다.

체격 자체는 역대 공룡들 중 인간보다 매우 작고 연약하다. 이는 어디까지나 단독개체일 때 이야기이며 한 마리가 어지간히 수십 마리의 개체로 뭉칠 시, 굉장히 무서운 사냥꾼으로 돌변한다. 사냥감은 이들이 작다고 방심하다가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의 떼거지에게 무력히 사냥 당하는 듯하다. 반면 상대방 또한 어느 정도 무기를 갖춰 있다면, 이런 물량조차 별 의미는 없다.

여담으로 영화에서는 콤프소그나투스가 등장하지만 소설에서는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비슷한 이름의 공룡인 프로콤프소그나투스가 등장한다. 이를 제작진들이 영화 시리즈 제작 중 반영하여, 속명은 콤프소그나투스지만 종명은 프로콤프소그나투스의 종명인 트라이아시쿠스(triassicus)를 차용하였다. 즉, 이 시리즈에 나오는 녀석들은 영화상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종이다.[1] 소설에 등장하는 프로콤프소그나투스의 행적은 해당 공룡의 문서 참조.

2. 등장 작품

2.1. 쥬라기 공원 시리즈

2.1.1.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파일:콤푸.jpg

영화로 넘어오면서 프로콤프소그나투스가 아닌 콤프소그나투스가 출연하게 됐으며, 소설과 마찬가지로 스캐빈저지만 독이 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2] 데뷔작은 잃어버린 세계인데, 작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공룡이기도 하다. 첫 등장은 이슬라 소르나의 해변에 상륙해 여가를 즐기던 영국인 가족 중 '캐시 보우먼'이라는 소녀[3][4]와 조우하고는 무리지어 공격을 감행한다.[5] 이는 쥬라기 공원 소설의 오마주이다.

이후 존 해먼드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캐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6]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한 배상을 하느라 인젠은 엄청난 돈을 써야 했고,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샌디에이고에 새로운 쥬라기 공원을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된다.

영화 중반부에서 인젠 수확팀 이슬라 소르나에 상륙해 공룡들을 수확한 후 휴식하는 동안에 재등장한다. 한마리가 수확팀 멤버 중 한 명인 디에터에게 겁없이 다가가는데, 버크 박사는 이 공룡의 행동을 보고 '인간을 조우한 적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러자 디에터는 대뜸 전기충격기를 꺼내 콤프소그나투스의 머리를 지져서 쫓아내고는, 이제는 인간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답한다.[7] 이 외에도 피터 러들로우가 이사회에게 생포 현황을 생방송으로 보여줄 때 보면 두 마리 정도가 생포돼 철창에 갇힌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후 디에터가 소변을 보러 갔다가 실수로 일행에서 이탈하여[8] 섬을 방황하게 되는데, 사방을 헤매면서 길을 찾다가 언덕에서 실족해 구르게 되고, 그렇게 무기를 전부 잃어서 무방비 상태에 놓인 찰나 사방에서 콤프소그나투스들이 떼거지로 달려든다.[9] 처음에는 몇 번 물어뜯기기는 하지만, 힘이나 체격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디에터가 공룡들을 모두 털어내고 빠져나가는데, 콤프소그나투스들은 계속해서 수를 늘리며 치고 빠지는 식으로 상대를 지치도록 유도하는 지구전을 펼친다. 이 장면에서 갈수록 숫자가 늘어나면서 집요하게 쫓아오는 콤프소그나투스의 모습이 상당히 소름끼치는 편으로, 디에터도 처음에는 짜증나다는 듯이 콤프소그나투스를 털어냈지만 갈수록 겁에 질리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체력이 다하고 말고, 콤프소그나투스들의 용감한 공격에 끝내 잡아먹히고 만다. 이 장면에서 무리를 대동해 먹잇감을 끈질기게 추격해서 끝내 사냥을 성공시키고야 마는 집요함은 벨로시랩터 못지 않게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편. 뒤에 그의 시체를 발견한 롤랜드 템보가 말하길 못 먹는 부분만 남겨뒀다고 한다.

2.1.2. 쥬라기 공원 3

파일:콤피.jpg

3편에서의 비중은 전작보다 지극히 적은,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 수준이다. 인젠의 트럭을 거점으로 생존을 하던 에릭 커비가 멀리서 들려오는 콤프소그나투스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콤피다!" 라며 황급히 트럭의 문을 닫고, 직후 콤프소그나투스 무리가 지나가면서 날파리들을 먹는 장면만 나온다.[10] 비록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이지만 에릭 커비가 황급히 피하는 반응으로 봐서는 작은 크기와 빠른 속도, 많은 숫자로 꽤 위협적인 존재로 여긴 모양이다.

2.2. 쥬라기 월드 시리즈

2.2.1.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시리즈 초반에는 배경으로만 등장하다가 시즌 3에서 무리가 모여 블루를 잡아먹으려고 하며, 시즌 4에서는 탈출하던 주인공 일행의 배에 탔다가 같이 좌초되었고, 나중에 로봇에게 당한 모습이 나온다. 시즌 5에서는 영화 2편처럼 무리가 악역 중 하나를 잡아먹는다.

2.2.2. 쥬라기 월드: 카오스 이론

두 개체가 도로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려 싸우다 한 개체가 승리하고 먹으려던 순간 프테라노돈에 잡히는 것으로 짧게 등장.
시즌 2에서는 3화에서 고든이라는 개체가 등장한다. 목에 넥카라를 차고 있으며,[11] 발목이 잘렸는지 오른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7화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사라진 야즈를 찾기 위해[12] 숲속을 손전등으로 비추는 과정에서 한마리가 나오는게 끝이다.

2.2.3.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파일:DQ4RRcEXkAA_D0o.jpg [13]

폴른 킹덤에서 출연함으로 17년만에 시리즈에 재등장하였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본래 이슬라 누블라에는 콤프소그나투스가 서식하지 않았는데, 1994년에 이슬라 누블라 이슬라 소르나를 오가던 화물선에 야생개체 몇 마리가 탑승한 후부터 누블라에도 정착, 번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작중 행적은 2편보다는 임팩트가 약하지만, 장면 중간중간마다 조그만하게 등장해 비중은 어느 정도있는 편이다.

일라이 밀스의 언급에 따르면 구조 목표에 둔 11종의 공룡에 포함되어 있다.[14] 첫 등장은 구호팀이 이슬라 누블라에 도달할 때 폐허가 된 상점 안에 진열된 장난감들[15] 사이를 움직이는 장면으로, 처음에는 장난감마냥 부동자세였다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는 반응을 보이며 움직인다. 이후 오웬 그레이디 블루를 수색할 때 쥬라기 공원의 포드 익스플로어에서 튀어나오거나, 화산이 폭발하자 도망치는 공룡 사이에 총총 뛰어가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후반부에서 공룡들이 모두 풀려나 탈출할 때 무리에 섞여 도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중 여러마리가 멈춰서서 방심하고 있는 일라이 밀스를 주시하는데,[16] 사냥을 시도하려던 건지는 미지수지만 웬 포식자 두마리가 난입하면서 물러나게 되고, 이후 렉시가 흘린 밀스의 다리조각에 모여 뜯어먹다가 렉시가 숲으로 이동하자 사방으로 흩어져 퇴장한다. 본토에 다수의 개체가 풀려난 이상 후속작에서도 충분히 등장할 수 있는 상황. 실제로 폴른 킹덤 이후를 다룬 스핀오프 단편 영화인 배틀 앳 빅 록의 쿠키 영상들 중 하나에서 등장했다.

2.2.4.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오프닝의 뉴스 보도 영상에서 여러 마리가 무리지어 여자아이를 공격하는 모습과 한마리가 치타에게 쫒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묘하게도 이 장면이 나오기도 전에 고생물들이 현생동물을 잡아먹거나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대비된다. 사실 치타의 공격까지 갈것도 없이 뱀한테 공격받아 잡아먹히는 장면으로 나왔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크기가 작긴하다.

이후 몰타 암시장에서도 몇 마리 등장. 등장 장면들 대부분이 잃어버린 세계에서의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3. 피규어/스태츄

파일:Compi_3.jpg
  • 크로니클 콜렉터블즈에서 출시한 콤프소그나투스 스태츄. 크로니클사에서 티라노사우루스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명성을 펼치자 이후 콤프소그나투스를 출시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인데, 시제품이 공개 당시 팬덤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지만, 얼마 안가 구매후기 사이에서 도색 상태가 처참하다는 악평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리소문 없이 묻혀버렸다.[실제품사진]
  • 작은 크기이다 보니 완구로 출시된 적이 없었다.[18] 그러다가 2편에 나온 새끼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이 마텔의 앰버 컬렉션으로 나오게 된다.

4. 기타

  • 작중 등장인물들 사이에서는 이 공룡을 '콤피(Compy)'라고도 부르는데, 소설에서 프로콤프소그나투스를 가리키기 위해 쓰인 약칭을 영화에서도 답습했으며, 팬들도 모두 이 약칭을 주로 쓰는 편이다.
  • 아무래도 작은 체구에 다수로 무리지어[19] 인간을 공격한다는 특성이 벨로시랩터와 겹치다 보니, 영화에서 한쪽 공룡이 활약하면 다른 쪽이 병풍화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3로, 2편에서 콤프소그나투스가 큰 인상을 남기자 되려 1편에서 무시무시한 인상을 남겼던 벨로시랩터의 비중이 줄어들었는데, 3편에서는 반대로 벨로시랩터가 주연으로 올라서면서 콤프소그나투스가 엑스트라로 전락하고 말았다. 백악기 어드벤처에서는 아예 랩터인 블루의 사냥감이 되기도 한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 사육 가능한 공룡으로 등장하는데, 특유의 매우 작은 몸집 때문에 사냥 능력이 없고[20] 몸집이 더 큰 다른 소형 육식공룡들에게 그냥 일방적으로 사냥당해 한 입에 삼켜진다. 실제로 공룡들 선호도를 보고 아 얘는 모두와 합사가 가능한 공룡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합사시켰다가는 다른 소형 육식공룡들 간식거리로 전락한다. 걷는 모습을 보면 꽤 귀엽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에서도 마찬가지로 더 큰 소형 육식공룡들과 합사시키면 안된다. 합사시키다 사냥당해 잡아먹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초식공룡이나 중, 대형 육식공룡과 합사시켜야 한다.
  • 다이노트랙커에 따르면 일부 종은 독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초반에 버크 박사가 프로콤프소그나투스로 오인하기도 하였는데, 이 녀석들은 실제로 존재하던 공룡이 아니어서 착각한 듯 하다. 여담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벨로시랩터도 엄연히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룡이지만 쥬라기 공원 세계관에서는 실재하는 공룡이다. [2] 이후 백악기 어드벤처에서 독이 있다고 밝혀졌다. [3] 부모가 유람선에 여러 경호원들까지 대동하고 섬에 온 걸 봐서는 굉장한 부잣집 딸이다. [4] 배우는 카밀라 벨. 성인이 된 후 패셔니스타로도 활동했으며, 여러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주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 카터에 출연한 바 있다. [5] 문서의 두 번째 사진이 바로 해당 장면. 처음에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캐시가 빵조각을 주는데, 갑자기 무리들이 뛰쳐나와 소녀를 에워싸는 모습이 꽤나 소름돋는 편. 실제로 야생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행동은 야생동물이 사람에게 의존하게 만들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람을 사냥감으로 인식하게 만들 위험도 있다. [6] 전작과 마찬가지로 충격을 선사한 오프닝이지만, 쥬라기 공원 원작 소설과 비교하면 순화된 편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프로콤프소그나투스 무리가 밤에 집으로 몰래 들어가서 그 곳에 자고 있던 갓난 아기를 잡아먹는 묘사가 나온 대목이 있다. [7] 이 장면은 잃어버린 세계 소설에서 이슬라 소르나를 처음 진입했던 말콤 일행이 프로콤프소그나투스를 처음 조우했을 때를 오마주한 것이다. 소설에서는 말콤이 프로콤프소그나투스의 행동을 버크 박사처럼 분석했고, 옆에 있던 에디 카가 돌을 던짐으로써 디에터와 같이 행동한다. [8] 이때 애타게 동료였던 카터를 부르는데, 정작 카터는 워크맨을 귀에 꽂고 노래를 듣느라 그가 자리를 비운 것도 모르고 있었다. [9] 이는 쥬라기 공원 소설에서 존 해먼드의 죽음을 오마주한 것이다. [10] 추가적으로 극중 초반부 스피노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가 맞붙는장면에서도 두세마리정도가 도망치는 모습이 나오긴 했다. [11] 아마도 중성화를 당한듯. [12] 수코미무스와 하마가 싸우는 과정에서 주인공 일행은 전부 배를 탔지만, 야즈는 수코미무스의 꼬리에 맞아 기절해 배를 타지 못하고 낙오되었다. [13] 이전에는 콤프소그나투스의 옆에 있는 피규어가 인도랩터의 피규어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해스브로에서 만든 알로사우루스 피규어다. 자세히 보면 인도랩터 피규어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그 옆에는 깃털 공룡 완구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맨 왼쪽에 있는 갈색 티렉스 피규어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거의 대부분 저 자세로 서있지 못한다. [14] 구조된 공룡들이 경매상품으로 올려졌던 것을 감안하면, 콤프소그나투스를 구조한 이유가 구매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무래도 귀여운 외모와 작은 체구가 경매에 참석하는 부자들이 보기에, 자녀에게 선물해 줄 만한 애완공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한걸로 보인다. [15] 모두 실제로 하스브로에서 판매되었던 장난감들로 잘보면 쥬라기 공원시리즈의 장난감들도 있다. [16] 이때 대다수의 골수팬들은 밀스가 디에터처럼 죽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품사진] 파일:사시.jpg 영화의 귀여운 외모는 없고 입술도 매우 두꺼우며 눈도 금붕어마냥 툭 튀어나왔다. [18] 사실 몇번 나오긴 했다 마텔에서 휴먼피규어 팔다리에 매달리는 모습이라 컬리티는 처참하다. [19] 이쪽은 크기가 더 작아 1대1로는 인간한테 지다보니 무리 지어 공격하는 점이 랩터보다 더 부각되는 편이다. 1편에서 랩터는 총 세 마리만 등장했다. [20] 수십마리를 풀어놔도 염소나 사람을 못 잡았지만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에서는 도미니언 몰타 확장팩 추가와 함께 생활 방식이 업데이트되어 상술한 둘을 다구리쳐서 사냥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