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01:53

크툴루의 부름

콜 오브 크툴루에서 넘어옴

1. 개요

내 생각에 세상에서 가장 다행인 일은 인간의 정신이 그 속에 포함된 모든 내용의 상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하는 것이다. 끝없는 암흑의 바다 한복판, 우리는 그 중에서도 무지라는 평온한 외딴섬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만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멀리 항해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제각각의 방향으로 고군분투해온 과학은 지금까지는 우리에게 그리 큰 해를 끼치지 않았다. 그러나 언젠가는 제각각이었던 지식이 통합됨으로써 현실의 끔찍한 전망과 더불어 그 속에 자리한 우리의 소름끼치는 처지가 드러날 것이다. 아마 우리는 우리는 그 드러남에 미쳐버리거나, 그 치명적인 진실을 외면하고 새로운 암흑시대의 평화와 안정 속으로 도망쳐 들어갈 것이다.

크툴루의 부름》(The Call of Cthulhu)는 H.P. 러브크래프트 1928년에 발표한 액자식 구성 단편소설로, 크툴루 신화 소설군의 대표작이다. 저작권이 다 풀렸기 때문에 자유롭게 원문을 볼 수 있다. 읽는곳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자인 '나'[1]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종조부,[2] 브라운 대학교의 조지 갬멀 에인절 교수의 유품인 상자속에서 상형문자가 기록된 이상하게 생긴 조각상을 발견한다. 그와 함께 나는 종조부의 육필에서 조각상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어느날 헨리 앤소니 윌콕스라는 세계 최고 디자인학교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 다니던 학생이 조각상을 들고 고대 비문 연구의 권위자인 종조부를 찾아온다. 윌콕스는 지진을 겪은 후[3][4] 꾸었던 이상한 꿈속 도시의 광경을 본떠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부조상에 적힌 자신도 모르는 상형문자의 해석을 부탁하러 온 것이었다.

윌콕스가 말한 꿈과 조각상에 관심을 보인 종조부는 윌콕스를 여러번 불러들여 그가 본 꿈속의 모습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윌콕스는 열병에 걸리게 되고 자신 주변을 도는듯한 수 km나 되는 물체에 대한 언급을 하나 병이 나음과 동시에 열병에 걸린 동안 본 환상들을 기억해내지 못한다.

이후 종조부는 따로 설문지를 주변에 보내 기이한 꿈을 접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술가와 시인들이 윌콕스가 꿈을 꾸었던 시기에 역시 비슷한 꿈을 꾸었음을 알게 된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고고학회 세미나에 참석한 종조부는 레그라스라는 경관이 가지고 온 조각상을 보게 된다. 그 조각상은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신봉하는 이교도들의 광기어린 집회에서 입수한 조각상이었으며, 또한 어느 에스키모 부족이 외치는 주문과 레그라스가 체포한 이교도들이 외치는 주문이 똑같은 것임을 알게 되어 종조부는 집중적인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종조부의 기록을 본 나는 위대한 고고학자의 반열로 이끌 고대 종교를 추적한다는 확신을 가진다. 그리고 직접 이교도들을 체포한 경찰들을 만나고, 살아있는 이교도들을 만나보는 등 종조부의 자취를 뒤쫓는다. 또한 종조부가 돌아가신 이유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종조부의 입을 막기 위해 이교도들이 죽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어느날 친구를 찾아간 나는 예의 조각상 사진과 함께 올라온 난파선 사고 신문기사를 발견하고, 난파선의 유일한 생존자인 구스타프 요한센이 아내와 함께 고향인 노르웨이로 갔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구스타프 요한센은 의문의 사고로 이미 사망한 뒤였고, 대신 나는 요한센의 아내로부터 요한센의 원고를 얻게 된다. 그리고 나는 수면으로 부상한 르리에의 다른 선원들과 상륙한 요한센이 ' 크툴루'라는 존재와 조우한 사건을 알게 된다. 증기선을 몰아서 크툴루를 들이받아 겨우 빠져나온 요한센의 원고를 읽은 나는 세상을 파멸시킬 공포를 깨닫고, 이교도들에게 입막음으로 죽을지 모르는 자신의 파멸과 세상의 파멸을 두려워하며 글을 마무리한다.[5]

3. 기타

크툴루 신화에 관해 가장 집중적으로 기술된 소설. 특유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인 탓인지 크툴루의 부름 RPG 룰 북에는 아예 소설 전문을 싣고있다.

크툴루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그레이트 올드 원인 크툴루의 첫 등장작품이기도 하며, 러브크래프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크툴루(Cthulhu) 자체가 읽을 때마다 발음이 판이해지는 관계로 일본어 한국어 중역에서는 '크투르프가 부르는 소리'라는 기괴한 제목으로 나온 적도 있다.

그리고, 이 크툴루의 부름은 1926년에 쓰여져 1928년 펄프 픽션 잡지 위어드 테일즈에 실렸다고 한다. 이것은, 1920년초에 꾼 꿈을 소재로 몇 년간의 구상을 통하여 집필한 것이며, 크툴루의 부름이 집필되기 전에 출간되었던 데이곤이 구체화된 모습도 보여준다고 한다. 러브크래프트는 "문학에서의 초자연적인 공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괴이한 존재를 다룬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를 읽고 크툴루의 구상에 활용했다고 밝히고 있다고 한다. 블라바츠키에서 비롯된 신지학의 영향과 관련하여 말하는 의견도 있으나(로버트 프라이스), 러브크래프트 본인은 신지학 자체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러브크래프트의 창조물 중에서도 그레이트 올드 원 중 하나이자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의 손자인 크툴루 문학, 음악, 영화, 게임, 캐릭터 산업에 이르기까지 단연 크나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크툴루의 부름은 러브크래프트 사후에 끼친 영향력은 물론, 작가의 개인으로서도 전기를 마련한 작품이라고 한다. 일련의 후기 작품들이 공포 SF를 결합하는 일관적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크툴루의 부름 자체가 크툴루 신화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자 냉혹하고도 거대한 우주와 초라하고 무가치한 인간을 보여주는 작가 특유의 코스모시즘이 주제와 기법 면에서 완성을 갖추는 출발점격에 해당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본편의 묘사에서 크툴루가 고작 1000톤 남짓으로 추정되는[6] 소형 증기선에 들이받혀져서 신체가 꿰뚫리고 잠깐동안 무력화되는 굴욕을 선보였기 때문에 현대의 러브크래프트 팬덤에서는 증기선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증기선 최강 전설. 그레이트 올드 원도 증기선 충각이면 한 방! 현대 시점으로 따지자면 소형 낚싯배나 요트 충각을 맞고 무력화되었다는 묘사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크툴루 신화 팬덤이나 안티팬덤 측에서 컬트적인 인기거리로 쓰이고 있음은 물론, 러브크래프트 사후 여러 후대 작가들에 의해 확장된 크툴루 신화 세계관의 중대한 설정충돌 내지는 설정오류로 여겨지곤 한다. 더 자세한 서술은 크툴루 문서 내의 논란 문서를 참조할 것.

크툴루 신화의 줄거리가 복잡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간단하게 요약해 줄 수 있도록 닥터 수스의 그림체로 만들어진 그림책도 있는데, 크툴루가 닥터 수스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로 데포르메 되었음에도 고증이 장난이 아니다. # # 물론 정말 닥터 수스 본인이 직접 그림을 담당했던 건 아니고 그냥 이 그림책을 출판한 작가가 그의 그림체를 흉내낸 거에 가깝긴 하다.

영화 아쿠아맨에서 등장하는 빌런 블랙 만타가 슈트를 만든 후 아쿠아맨과 다시 마주쳤을 때 읖는 대사인 '추악함은 깊은 곳에서 꿈꾸며 기다리고, 부패는 인간들의 위태로운 도시들로 퍼진다.'는 이 소설의 마지막 단락에 나오는 '누가 알겠는가? 가라앉은 것은 떠오를 것이고, 떠오른 것은 가라앉으리라. 추악함은 깊은 곳에서 꿈꾸며 기다리고, 부패는 인간들의 위태로운 도시들로 퍼진다.'를 오마주한 것이다.

4. 미디어

4.1. 영화

파일:attachment/The_Call_of_Cthulhu1.gif
러브크래프트의 원작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 2005년작임에도 원작의 시대 배경과 맞추기 위해 20년대풍의 흑백 무성영화로 찍었다. 47분 가량으로 짧은 분량이다.

크툴루 신화 관련 영화가 별로 없고, 원작도 영화화하기 까다로운 풍토에서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작품이다.

사실 이 영화는 전문 영화인이 아니라 크툴루 신화의 팬들이 순 열정만으로 힘을 합쳐 저예산으로 만든 것이다. 원작을 사랑하는 그 열정 덕분인지, 영화 내용은 원작에 충실하며 위에도 언급했듯이 영화 자체를 20년대 풍의 흑백 무성영화로 제작했다. 한편 본작의 감독인 앤드류 리먼은 HP Lovecraft Historical Society의 회장이 되었다. 보조 프로듀서이자 배우로 출연했던 크리스 래키와 음악 담당중 한 명이자 윌콕스 역을 맡은 채드 파이퍼는 이후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을 다룬 팟캐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앤드류 리먼은 심심할 때마다 소재가 되는 작품을 읽어준다.

참고로 영화에 나오는 증기선은 인터넷으로 싸게 구입한 그냥 장난감 배를 미니어쳐 촬영한 것이다.

파일:attachment/The_Call_of_Cthulhu2.jpg
▲ 영화에 출연하신 그분의 존안. 퀄리티를 따질게 아니라 그 분위기에 주목하자.

파일:attachment/The_Call_of_Cthulhu3.jpg
▲ 이렇게 만들어졌다. 과연 양덕후러브크래프티안이란 대단해!

DVD를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아마존에서도 살 수 있다.

제임스 완이 진짜 영화로 제작한다. #

4.2. 음악


가장 널리 알려진 예로 메탈리카의 2집 Ride the Lightning의 8번 트랙. 'The Call Of Ktulu'라는 제목의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다.[7] 멤버들이 크툴루 신화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러닝타임 8분 53초의 대곡으로 메탈리카 특유의 헤비함과 반복적인 리프에서 나오는 신화적 음산함이 짙게 묻어나는 명곡이다. 난이도는 차근차근 쌓아올려가는 스타일의 곡이라 기타 키드들에게 많이 카피되는 곡. 클리프 버튼의 와우 페달을 이용한 괴물의 울음소리와도 같은 톤이 인상적이다.

원전의 철자는 'Cthulhu'이지만 저작권 때문에 'Ktulu'라고 표기한 것이다.[8]

4.3. 게임

4.3.1. TRPG

4.3.2. 보드게임

위의 TRPG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SAN 시스템 또한 TRPG에서 먼저 만들어졌다.
  • Arkham Horror (1987) (!)
  • Arkham Horror (2005) (이하 확장판)[9]
    • Arkham Horror: Curse of the Dark Pharaoh (2006)
    • Arkham Horror: Dunwich Horror (2006)
    • Arkham Horror: The King in Yellow (2007)
    • Arkham Horror: Kingsport Horror (2008)
    • Arkham Horror: The Black Goat of the Woods (2008)
    • Arkham Horror: Innsmouth Horror Expansion (2009)
    • Arkham Horror: The Lurker at the Threshold (2010)
    • Arkham Horror: Miskatonic Horror (2011)
  • Elder Sign (2011) 및 확장판 다수
  • Eldritch Horror (2013) 및 확장판 다수
  • Arkham Horror: The Card Game (2016) 및 확장판 다수
  • Arkham Horror (Third Edition) (2018) 및 확장판 다수

4.3.3. 콜 오브 크툴루 : 혜성의 그림자

1993년 인포그램에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 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이 한글화 버전으로 정식 발매하였다. CD버전은 영어음성과 각종 효과음이 추가로 녹음되어 있다. 어드벤쳐 게임이지만 마우스 조작이 불편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스토리는 해당항목 참조.

4.3.4. 콜 오브 크툴루 : 얼음의 죄수

1993년 인포그램에서 제작. 혜성의 그림자의 후속작 격 게임.

4.3.5.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

4.3.6. Cthulhu Saves the World

Zeboyd Games에서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2011년에 발매한 코믹 패러디 RPG. 스팀에서 판매 중이며 메타크리틱 점수는 70점대로 그럭저럭인 수준. 내용은 크툴루가 부활했는데 마침 웬 신비한 존재가 나타나 뭔지 모를 성스러운 힘으로 크툴루의 힘을 다 빼버리고 동네 잡몹A와도 혈투(...)를 벌여야 되는 저능한 존재로 만들어버린다.한 마디로 렙따 본래 힘을 되찾으려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진정한 영웅이 되어야 한다는 나레이션(...)을 들은 크툴루가 진정한 영웅이 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는 반쯤 맛이 간 스토리를 깔고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JRPG, 그것도 슈퍼패미컴 시대의 게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크툴루를 이용한 개그 패러디나 자잘한 코믹 요소들을 보고 웃을 수 있으며, 고전 JRPG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평은 좋은 편. 물론 JRPG가 싫거나, 크툴루를 가지고 장난치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인듯 하지만... 특이하게 동료들과 잡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 그냥 머리핀 장식인 줄 알았던 동료 머리 위의 불가사리가 사실은 살아있고 이름까지 있는 애완동물이라던지 그런 의외의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4.3.7. Call of Cthulhu: The Official Video Game

4.3.8. 더 싱킹 시티

셜록 홈즈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프로그웨어즈의 2019년작 크툴루 게임이다.


[1] 프랜시스 웨이랜드 서스턴(Francis Wayland Thurston). [2] 증조부가 아니다. 할아버지의 형제를 일컫는다(큰 할아버지 또는 작은 할아버지). [3] 작중에서 지진이 일어난 년도가 1925년인데 이때에도 현실에서도 실제로 지진이 있었다. 1925년 진도 6.2 샤를부아-카무라스카Charlevoix–Kamouraska 지진이 바로 그것으로 러브크래프트가 실제로 겪은 지진이기도 했다. 러브크래프트는 지진에 대한 체험을 로버트 E. 하워드에게 보낸 편지에 적기도 했으며 크툴루의 부름 소설에 등장시켰음을 알리기도 했다. 2005년도 영화판에서도 주인공이 찾은 지진과 관련된 신문은 실제 있었던 신문기사를 그대로 소품으로 만든 것이다. [4] 여담으로 이 지진은 르뤼에에서 아직 잠에 빠져있던 크툴루가 잠꼬대로 몸을 뒤척이면서 일으킨 지진이다. 르뤼에의 위치는 남위 47도 9분, 서경 126도 43분의 바다 한가운데로 뉴잉글랜드(로드 아일랜드)에서 1만Km 떨어져있는데 그 지진파가 전해질정도로 매우 강력한 지진이었던것. 이 지진의 모티브가 된 샤를부아-카무라스카의 규모가 진도 6.2에다 진앙지가 르뤼에보다 가까운 북미쪽이었다는걸 생각하면 그것보다 훨씬 멀리서 지진을 일으킨 크툴루의 힘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5] 크툴루의 부름의 부제가 '故 프랜시스 웨이랜드 서스턴이 남긴 서류 중에서 발견된 수기'라는 것을 볼 때 사망은 확정되었으나, 천수를 누리고 죽었는지 이교도들에게 살해당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6] 작중에 등장하는 요한센의 증기선은 거대한 선박이 아니라 소형 해적선이었다. 작 중 배경은 1920년이고 1900년대 건조된 대양 횡단용 증기선들은 거의 1000톤급 이상이었으니 최소한 1000톤급은 나간다고 짐작 가능한 정도. 참고로 1920년은 1차대전이 끝난지 2년 남짓한 시점이었다. 그 시점에서 그정도 선박은 현대 시점에선 원양어선 정도에 불과한 소형 함선으로 배수량이 5만톤에 달하는 타이타닉 호가 진수된 연도가 1911년이었고 게다가 당시에는 타이타닉 호 뿐만이 아니라 이에 근접하는 배수량을 가진 초대형 유람선들이 대량으로 건조되어 운행되고 있던 시절이었다. [7] 그런데 이 곡의 리프는 행실 문제로 해고당한 메탈리카 전 멤버인 데이브 머스테인이 만들었다. 자신이 만든 리프를 허락도 안 받고 쓰자 빡친 머스테인은 이 곡의 리프를 비틀고 빠르기를 높여 자신이 하는 밴드인 메가데스의 4집 Rust in Peace의 수록곡 Hanger 18을 만들었다. [8] 해당 앨범이 나올 당시엔 러브크래프트가 사망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기에 저작권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9] 실제론 2판이지만 1판이 1987년 작이라... 대체로 2판이라고 굳이 부르지 않았다. 하지만 또다시 리메이크한 Arkham Horror (Third Edition)이 나온 후론 이와 구분하기 위해 2판이라고 불리기도. 판수 표기가 없으면 일반적으론 이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