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로 애완동물 전문가, 비스트마스터, 퍼리 성애자로 나온다. 의사양반이 누구든 고쳐내기 때문에 수의사 컨셉은 없고 그냥 조언가 정도. 이 때문에 동물 계열의 요괴들과의 접점이 있긴 한데, 거의 항상색도 비슷한 데다가, 적의 기술을 복사해 자신의 기술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간혹 커비와 엮이기도 한다.
단발머리에 독심술을 가진데다 어린이의 체형이라는 점에서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포저하고 엮이기도 한다.
동생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등장 범용성이 끝내준다. 동생을 찾으러 오면 되기 때문에...
1.1. 3번째 눈
분명 서드아이는 코드로 몸에 연결되어 있고 엄연한 신체의 일부일 텐데, 어째 분리 가능한 장면이 나온다.이들 중 압권인 건 서드아이와 대화하는 동인지인데, 자기 눈한테 부엌일을 맡기거나, 눈을 거대화시킨 뒤 타고 다닌다(...).
코이시가 마음의 눈을 닫았던 방법이 서드아이 칼빵이 아닌가 하는 동인설정이 나오면서[2], 마음을 읽는 게 싫다며 그 능력을 버리려고 하는 행동에 서드아이 칼빵이 추가되었다.
1.2. 마음읽기
마음을 읽는 능력에 관한 소재가 메인으로 쓰기도 좋고, 일회성으로 쓰기도 좋은지라 애용된다.개그 소재로는 다른 캐릭터들의 이상한 정신세계를 읽고 충격에 빠지거나, 분홍색과 살결이 가득한 생각을 읽고 식겁한다든가 하는 소재가 많다. 시리어스 쪽으로는 마음을 읽고 미움에 시달리다가 세상만사 반쯤 포기한 성격에 심하면 성격파탄자가 되었다는 설정이 가끔 사용되나 비교적 마이너. 누굴 미워해야 좋을 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던가 분노나 미움 이면에 있는 고통을 읽었다던가 하는 이유로 오히려 대인배가 되어 '미움받으면서도 남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태도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3] 사실 멋대로 자기 집에 쳐들어와서 폭력을 행사하는 레이무와 마리사를 태연하게 맞이하고 차까지 내오려 하는 모습으로 보면 대인배 맞는 모양. 그래서 진지한 동인지에 나오는 사토리는 거의 표정이 실제 스탠딩 CG와 같이 해탈한 표정이다.
에로 쪽에선 24시간 머리에 야동을 틀어놓고 다니는 청년들의 마음을 읽어서 충격과 공포를 느낀다는 설정이 나오기도 한다. 사토리가 당하는 작품일 경우 사토리를 범하기 전에 일부러 자기 생각을 읽혀서 사토리를 미리 괴롭히는 고도의 정신능욕이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1.3. 어린애
능력에 대한 것과 더불어 많이 나오는 소재는 꼬마 소재.깨달음(悟り. 발음은 사토리)을 파자하면 小五ロリ(초5 로리)가 되기 때문에 나왔다. 사실 복장에 노란 모자를 씌워놓으면 완전 유치원생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만 이 경우 유치원생 레밀리아나 "우-★" 소재처럼 싫어하는 사람은 무지 싫어한다.
덕분에 2차창작에서의 가슴 묘사는 대체로 빈유. 오린, 오쿠, 호시구마 유기 등 주변 캐릭터들이 대체로 거유 속성을 갖고 있는 탓에, 파르시와 함께 열폭하는 일러스트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ZUN 특유의 그림체 때문에 빈유처럼 보일 뿐이지, 구문구수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빈유들이 가득한 동방에서는 꽤나 볼륨있는 몸매다.
1.4. 커플링
커플링이라면 동생 코메이지 코이시와 가장 많이 엮어지곤 한다. 상처입고 제3의 눈과 마음을 닫은 코이시를 인정하고 이해해준다든가 또는 코이시의 마음을 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치유계도 있다. 과거에 미움받는 존재라서 지저로 오게되고 작열지옥터를 관리하게 되었기 때문에 지상에 있을때 미움받던 과거사를 소재로 삼기도 한다.애완동물인 오린하고 오쿠랑 엮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동생인 코이시가 플랑드르 스칼렛과 엮이는 것과 대칭되어 플랑드르의 언니인 레밀리아 스칼렛과의 커플링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는 제멋대로인 동생들을 걱정하며 서로의 동생 교육 방침을 논쟁하는 게 주된 소재가 되지만, 개중에는 그냥 본인들이 눈이 맞아 커플이 되는 2차 창작물도 있다.
1.5. S
새디스트 소재가 있다. 사토링의 S는 새디스트의 S라나. 또는 '사도링'이라는 별명도 있다.마음을 읽는 능력을 이용해 펫이라든가 다른 캐릭터를 놀려먹는다든가 손 안에서 굴리는 경우가 보인다. ( 미즈하시 파르시 같은 츤데레 캐릭터나 호쥬 누에같은 하드카운터 같은 게 예시가 될 수 있겠다.) 다만 예외적으로 마음을 읽을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인 동생한테만은 여러가지로 당하는 포지션이 자주 눈에 띄이곤 한다. S소재와는 반대로 그 여린 외모 덕분에 가학은 커녕 되려 자신이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계열에선 주로
1.6. 11점
공식 잡지인 외래위편에서 사토리 본인이 자신의 마음을 읽는 정도의 능력에 대해 10점 만점에 11점을 부과하며 ‘최고의 능력이며 이 점수 외엔 줄 수가 없다’ 는 코멘트와 함께 오만하다 싶을 정도로 극찬하면서 이미지가 상당히 뒤집혀버렸다. 이 모습이 인상적이었는지 오만하고 콧대 높은 성격의 사토리를 11점 네타와 함께 묘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났고, 이런 성격의 사토리를 '11점 사토리'라 부르게 되었다. 겉모습은 여전히 조용하게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의기양양하던가 도야가오를 시전한다던가. 특히 도레미 스위트처럼 지령전 원작에서도 보여준 바 있는 음흉해보이는 표정이 자주 쓰인다. 이로 인해 오히려 코이시가 사토리의 기행에 태클을 거는 상식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 이후로 사토리가 이전처럼 자신의 능력을 걱정하는 등 소심하게 그러지던 동인의 비율은 크게 줄어들었다.급기야 동인계에서는 11월 11일을 사토리의 날이라고 하기에 이르렀다.[4]
동방지령기전의 캐릭터 소개에서는 아예 대놓고 자존감이 높다고 명문화되면서 확인사살.
1.7. 숏팔
동방지령전 스탠딩 일러스트가 작화붕괴로 엄청난 숏팔로 그려져 버렸다. 이 소재로 다양한 동인지나 영상이 만들어졌으며, 아키 미노리코의 발가락이나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의 손가락처럼 신주양반의 영 좋지 못한 그림 실력을 가지고 놀릴 때 주로 쓰이는 소재다. 사실 리글 나이트버그도 비슷하게 팔이 짧지만 이상하게도 저 쪽은 그다지 소재로 쓰이지 않는다.2. 관련 문서
[1]
사토리를 그릴 때 가장 난관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서드 아이의 코드다. 여섯 개의 코드가 매듭을 꼬면서 각기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데, 그마저도 스탠딩 일러스트는 정면만 나타나있어 정확한 코드의 형태와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다.
[2]
코이도키 외에도 그런 묘사가 있는 2차창작이 은근히 있다. 이외엔
코이시의 서드아이에 달린 코드 수가 사토리에 비해 훨씬 적은 것에서 착안해 코드를 근성으로 뽑았다는 주장이 있다.
[3]
이 쪽이 공식 작품에서의 사토리의 인물상에 가깝다. 다만 여기에 엄청난 나르시시즘이 들어간다.
[4]
사실 원래 사토리의 날은 3월 10일이다. 11점 발언이 동인계에서 밈이 된 게 영향이 매우 컸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