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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리 파르자 ( 서브스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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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코랄리 파르자 Coralie Farg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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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6년 11월 24일 ([age(1976-11-24)]세) |
프랑스 파리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파리 정치대학 라 페미스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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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활동
프랑스의 영화 감독. 리벤지로 데뷔 했으며, 서브스턴스로 최근 각광받는 신예 감독이다.현재 제일 주목받는 여성 감독이자, 유럽 영화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또 다른 호러/스릴러 영화계 신성으로 꼽히는 감독이다. 상당히 강렬한 색감과 극단적이고 조이는 느낌의 기법, 가차없는 전개와 굉장한 수위의 고어와 폭력성, 철저히 극한으로 몰고 가는 심리 묘사가 특징인 감독이다. [1]
2. 연출 특징
상당한 수준의 폭력 묘사와 빈틈이 없는 지경의 화려한 미장센과 사운드 효과를 통해 강력한 재미를 연출하는 감독이며, 진한 색감으로 세팅한 뒤, 수평적인 카메라워크를 유지해,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이 들면서 단단한 화면을 유지하고, 특유의 익스트림 클로즈업같은 극단적인 기법으로 심리적으로 조이면서 비현실적인 화면을 보여주는 감독이다. 만화에서 영감을 받은 편집[2]이 특징이기도 하다. 몽타주 기법을 보이거나 굉장히 짧은 여러 컷 등 현란하고 빠른 구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장면을 상단이나 비어있는 화면에 구름처럼 뛰워서 만화같은 화면 구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스타일은 애러노프스키 외에도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작품 특징 중에서도 보이는 부분이며,[3] 두 감독들처럼 꽤나 현란한 스타일을 가진 스타일리스트형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각본적으로도 크게 호평받는 감독이며, 페미니즘 영화로서도, 고어 영화로서도 능수능란하게 잘 다룬다. 심리 묘사로도 극찬 받는 건 연출 뿐만 아니라 각본에도 있는데, 철저한 심리 묘사를 표현하고 여성 캐릭터의 고난을 잘 펼쳐 보이는 감독이다.[[[서브스턴스]]도] 특히 두 작품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주변의 남성 캐릭터들의 성적 가치관이 얼마나 잘 뒤틀려져 있는 지도 잘 표현한다.
특히, <서브스턴스>의 음악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소위 도파민을 폭발시키면서 불안하지만 짜릿한 느낌의 음악을 통해 약물의 효과와 불안감을 관객에게 주는 기분을 단숨에 주어서 영화와 잘 매치되는데다 관객들에게도 중독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5] 그리고 'POUP IT UP!'같은 외의 수록곡도 인기가 있다.
즉, 관객에게 빈 생각을 주지도 못 하게끔 꽉 찬 미술과 현란한 색상의 미장센과 더불어 강렬한 수위의 고어 연출의 호러 스토리텔링, 귀에 확 꽂히는 사운드트랙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신세대 호러영화 연출의 유망주이다.
3. 수위
작품마다 센 수위가 큰 특징인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처럼 바디 호러에도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다.[6] 고어 장면 외에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편한 장면을 잘 뽑으며, 호러 영화가 아니어도 상당히 기괴한 부분이 잘 보이는 감독이다. 특히 서브스턴스에서는 고어 등의 수위와 내용면에서도 전작을 아늑히 넘을 만큼 충격도가 센 편인데, 결말에서 막장의 끝을 달리는 부분에서는 훌륭한 메이크업과 감독의 미적 감각이 기괴함을 극으로 끌어올려서 제대로 한 몫을 했다.프랑스 호러 영화들이 그렇듯, 미국 영화와 차별화된 점[7]이 현실적인 폭력과 소재들이 주를 이루는데, <서브스턴스>는 약물로 은유되는 장치는 사실상 현실의 성형수술과 마약 등 약물 중독을 연상케하는데다, 전작인 <리벤지>도 피해를 당한 여성이 극단적인 복수를 한다는 점에서 현실과 상통한다.
4. 필모그래피
5. 여담
- 데뷔초 외신 인터뷰에서 솔직히 프렌치 익스트림 무비가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지만 그보다, 폭력적인 한국영화에 예민했으며 실제로 한국영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지구를 지켜라!,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를 언급했고, [8] 그 외로 본인이 영감을 받은 감독으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스탠리 큐브릭, 브라이언 드 팔마를 뽑았다. 실제로 그의 최근작인 서브스턴스에서 샤이닝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연상케하는 인서트와 세트장에 캐리(1976)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한 듯 한 장면도 나온다.
- 예술영화 감독치곤 특이하게도 장르 영화를 다루는 같은 프랑스의 여성 감독이자 마찬가지로 칸 영화제에서 상을 탄 쥘리아 뒤쿠르노와도 행보가 비슷해 보인다. 영화적인 차이라고 한다면, 뒤쿠르노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처럼 지적인 주제의식과 실험적인 플롯 구조로 작가주의 영화를 추구하지만, 파르자의 영화는 철학적이거나 심도 깊은 주제보단 좀 더 대중들이 이해가 쉬운 주제와 플롯을 지닌 대중적인 호러영화다. 존 카펜터처럼 장르에 아무런 이해 없이 즐길 수 있는 팝콘무비로서의 가치도 있는 장점이 있다.
- 사실 그리 젊지 않은 나이에 데뷔하고 서브스턴스로 제대로 이름은 알린지는 얼마 안되었을 때가 48세였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꽤나 커리어가 험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작품 만드는 과정이 험난해서 의도치 않게 과작을 하기도 했고, 지독한 스타일와 폭력성으로 인해 배급사가 바뀌었던 서브스턴스의 사례를 보았을 때,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인정 받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 모양이다. 하지만 그 고어하다는 서브스턴스에서조차도 비평 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독한 스타일을 유지하고도 작품성과 특유의 빠른 전개에 지루하지 않은 몰입감이 대단한 감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1]
이는
쥘리아 뒤쿠르노 같은 경우 아니면 여성 감독 중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이다.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은 물론, 여러명의 편집자가 있긴 해도 편집에도 직접 참여하며, 3가지 모두 극찬을 받는 감독이다.
[2]
<서브스턴스>의 현란한 컷 편집이 예시다.
[3]
감독 본인도 영향받은 감독을 꼽았을때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함께 브라이언 드 팔마를 꼽기도 했다.
[[[서브스턴스]]도]
주인공의 철저한 묘사와 디테일 또한 잘 보여주고, 잔인한 수위에도 몰입갑이 굉장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게다가 스토리까지 훌륭하게 잘 만들어서 무려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을 정도이다.
[5]
https://www.youtube.com/watch?v=tKxKuYsx2R0
[6]
크로넨버그의 아들인 브랜든 크로넨버그도 바디 호러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데, 이 감독도 철저한 심리 묘사와 잘 표현된 메이크업에 극도로 수위가 센 작품을 잘 만들면서도 크게 호평받는 감독이다. 파르자 감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은 감독이다.
[7]
미국 영화들은 호러든 리얼리즘 영화든 상상력이 기반되는 소재들이 많다. 당장,
죠스(영화),
에이리언(영화)부터
괴물(1982년 영화) 등.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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