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14:19:52

케찰코아틀-다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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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몬
케찰코아틀 시리즈
케찰코아틀 - 헤수스 케찰코아틀 - 다빗
케찰코아틀-다빗
파일:케찰코아틀 다빗표지.jpg
장르 드라마, 느와르, 성인
작가 d몬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2. 01. ~ 2024. 01. 1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느와르 웹툰. 작가는 d몬. 수요웹툰 《 케찰코아틀-헤수스》와 스토리가 이어진다. 정확히는 헤수스 - 다빗 순으로 시간대가 나뉘어져 있다.

2. 줄거리

<colcolor=#010101>
파일:다빗배너.png

카르텔이 장악해 피로 얼룩진 나라 칸디아.
한때 칸디아를 지배하는 카르텔의 외아들이었던 소년은
성인이 되어 나타나 카르텔 간부들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의 답이 될, '케찰코아틀'의 정체를 추적하기 위해.

*수요웹툰 < 케찰코아틀-헤수스>와 이어집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2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됐다.

2023년 11월 29일 미리보기로 헤수스 편의 마지막화가 올라왔고 그 다음날 다빗 편 역시 49, 50화를 한 편에 합쳐 올리면서 마지막화가 올라왔다.

2024년 1월 10일에 에필로그 격 이야기인 00편이 올라왔다.

4. 특징

  • 괴수와 같은 포스를 뿜던 앙헬이 어째서 본작에서는 존재하지 않는지도 한 가지 떡밥이다.[2][스포일러2]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다빗 코스타스
파일:성인 다빗.png }}} ||
본작의 주인공. 《 케찰코아틀-헤수스》에서 등장한 그 다빗이며 본작은 성장한 시점이다. 파빌리오파를 아예 뿌리뽑기로 마음먹고 파빌리오파가 숨기는 '케찰코아틀'을 찾아내기 위해 파빌리오파의 간부들을 찾아 캐묻고 죽이고 다닌다. 빠드레에게 받은 훈련과 앙헬을 연상시키는 타고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칸디아를 헤집는다. 작중 묘사를 보면 더욱 냉정해지고 치밀해졌으며 기술적인 앙헬이다. 앙헬의 신체 능력, 훌리오의 기술과 지원, 헤수스의 판단력과 의지를 모두 갖춘 진정한 괴물.
{{{#!folding 스포일러 ▼
빠드레와 라일라가 모두 존 도우의 손에 죽고, 다빗은 권의 도움으로 파빌리오 파를 습격해 정부군까지 동원한 파빌리오파와 정면승부 하나 존 도우가 도망치고 만다.

뒤이어 권이 주선한 정부 측과의 삼자대면으로 자신은 칸디아에서 사망 처리, 라일라와 빠드레를 비롯한 동료들까지 범죄 혐의를 벗겨준다. 뒤이어 존 도우가 마리아가 준 번호로 연락을 하고, 앙헬과 헤수스가 결전을 벌였던 집으로 그를 부른다.

이전 앙헬이 그랬던 것처럼 존한테 식사를 대접,[4] 음식에는 헥토르가 만든 자백제가 들어있어 존 도우는 케찰코아틀의 위치를 불면서 그대로 졸도한다. 존 도우를 벌거벗긴 채로 발을 끓는 기름에 담가두고 앙헬을 연상케 하는 잔혹함으로 존 도우를 매우 끔찍하게 고문한 뒤에 그를 갈갈이 찢어 죽인다. 헤수스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케찰코아틀에서 산송장이 된 헤수스와 마주한 다빗은 그를 보내줌으로서 헤수스를 '구원'한다.

칸디아를 탈출한 뒤, 전대 빠드레 훌리오를 이어 어느 눈 내리는 지역에서 빠드레가 거둔 고아들을 모아 시설에서 지낸다. 훌리오가 마지막으로 거두었던 아이가 구타를 당한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각목으로 다른 아이들을 폭행하려 하자, 각목을 맨손으로 막고 내가 너의 빠드레가 되어주겠다며 헤수스라는 새 이름을 붙여준다. 갱단 두목이 한 소년한테 헤수스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시작된 이야기가 다빗이 한 소년한테 헤수스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끝이 났다.

작중에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기는 했지만 거대조직을 박살내는데 단 한번도 다치지 않았다. 또한 다빗 본인도 파빌리오 파 조직원을 제외한 민간인이나 정부군, 공무원 등은 단 한명도 죽이지 않았다고 언급된다.[5] 스승인 헤수스, 빠드레의 영향인 듯. 이 때문에 칸디아 정부 측에서도 굳이 다빗을 끝까지 적대하지 않고 협상하게 된다.

헤수스도 수많은 조직원들이나 살인청부업자 등 여러 적들을 상대할 때마다 상처가 늘어갔으며 끝내 숨만 붙은 산송장이 되었는데, 다빗은 조그만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이는 훌리오가 다빗을 훈련시킬 때 특별히 당부한 것이다. 헤수스 편에서 존 도우가 외계인이 인간을 본다면 앙헬은 다른 '품종'으로 분류할 것이란 말을 했는데 앙헬도 그렇지만 다빗 역시 이 말에 어울린다.[6]}}}
  • 라일라 리베라
파일:라일라 다빗.png }}} ||
다빗, 안녕.
38화에서 나온 그녀의 유언.
다빗의 첫 번째 타깃이 된 파빌리오 간부가, 즐기려고 불러들인 창녀. 화류계 생활에 질려 다빗이 간부를 고문하고 케찰코아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할 때 간부를 쏴 죽이고 자신이 케찰코아틀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나 라일라의 정보로는 소용도 없었고 그대로 다빗에게 버려지게 될 듯했으나 라일라의 말에 과거의 자신을 겹쳐보게 된 다빗이 결국 빠드레에게 의탁시킨다.

그러나 권의 정보에 의하면 사실상 파빌리오의 간부로, 다빗의 첫 타깃인 간부의 브레인 역할을 인정받아 간부 회의에도 불려갈 정도의 비상한 머리를 지니고 있다. 이를 다빗이 따지자 당신도 나를 이용하려 했기에 자신도 당신을 이용하려 했을 뿐이라며, 자신이 칸디아를 빠져나가려는 것은 진심이고 자신을 못 믿겠다면 배에 바람구멍 내고 끝내라며 단호히 말하고 그 말대로 다빗은 배에 바람구멍을 내준다. 그나마 잔정은 남았는지 장기와 대동맥을 비껴 쐈기에 다빗은 살고 싶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라며 라일라를 떠나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다빗을 기다리다 과다출혈로 끝내 쓰러지고 만다.

그래도 다빗이 다시 돌아와 치료해준 덕분에 목숨은 건졌으며, 그제서야 모든 진실을 밝힌다. 라일라는 매춘부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자랐고, 어느 정도 나이가 찼을 때 어머니와 함께 매춘 일을 하게 되었으나 자신마저 태어날 아이를 도구로 취급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칸디아를 빠져나가려고 그 간부에게 의탁했지만 도리어 목숨만 저당잡혔으며, 졸지에 그 간부가 파빌리오파로 들어간 후로 '그'의 브레인이 된 것이다.

빠드레의 죽음 이후 다빗의 유일한 조력자이자 친구가 되었으나, 존 도우의 결전을 앞두고 다빗은 그녀가 원했던대로 해외로 도피시키고자 떠나보낸다. 그토록 바랐던 출국을 위해 국경지대에 도착하지만 다빗과의 친분이 문제가 되어 심사과정에서 발이 묶이고, 해외 도피를 고민하여 뒤늦게 도착한 존 도우한테 발견되어 생포당하게 된다. 존 도우에게 온갖 고문을 당한 뒤 눈에 자폭 장치를 심은 채 다빗을 유인하는 미끼 신세가 되자, 자신의 결정대로 다빗한테 마지막 인사[7]를 하고 스스로 자폭장치를 눌러 다빗의 눈앞에서 폭사한다[8][9].
  • 빠드레 훌리오
파일:늙은 빠드레.png }}} ||
이봐... 내 아들... 잘 싸우지?
(라일라: ..네, 당신이 가르친대로.)
그거..다행이구만.
(라일라: ..훌리오씨, 그때부터 당신에게 묻고싶었던게 있었어요. 대체..당신은 왜 이렇게까지 다빗을 위해 희생하는거죠?)
..왜라니, 그야.. 그게 부모의 일이니까.
27화에서 나온 그의 유언.
마리아: ...빠드레의 마지막은 어땠지?
다빗: 강하고. 강했고. 강했었다. 우리가 알던 그 빠드레였어.[10]
빠드레 사후 45화에서 마리아와 다빗의 대화.
고아를 거둬들여 자신의 아들로 삼고 그걸로 세를 불렸던 칸디아 카르텔 세력 중 하나. 파빌리오파가 칸디아를 장악한 현재 자신의 아들들은 전부 칸디아 밖으로 피신시킨 상태다. 어린 다빗을 거둬들여 훈련시키고 파빌리오파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제공해준다.[11]
그러나 존 도우가 다빗을 협박할 수단으로 도시 한복판에 그를 제압해 혈액을 치사량으로 뽑아낸 뒤 다빗의 차량에다 던져버리나 다빗이 차 앞유리로 받아내 겨우 차에 타 목숨을 부지한다. 그러나 피를 과하게 뽑힌 탓에 목숨이 위독한 상태가 되고 라일라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그 시신은 다빗과 라일라가 칸디아 땅에 묻어준다.
  • 헥토르
파일:헥토르 다빗.png }}} ||
빠드레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빠드레의 곁에 남아 빠드레를 돕는 아들. 주특기는 수면제와 자백제를 이용한 정보 수집으로, 이를 이용해 라일라의 결백을 확인한다.

파빌리오 파로부터 빠드레를 지키려다가 잡혀 손가락이 잘리고, 빠드레가 죽자 권이 흘린 정보를 통해 알아낸 파빌리오 파로 빠드레가 준비했던 검은 고래 전함을 끌고 형제들을 데려와 정부군까지 동원한 파빌리오 파를 정리한다. 손가락을 잃은 것에 대해 빠드레와 맞바꾼 목숨값인데 이 정도라 고통스럽다며, 자신이 잡히지만 않았다면 빠드레가 살아있었을 거라고 한탄하지만, 다빗은 연락을 받고 바로 달려와준 헥토르와 형제들한테 감사를 표하고 떠난다.
{{{#!folding 스포일러 ▼
헤수스 편 마지막화에서 빠드레 훌리오가 젊은 시절 거둔 남자아이로 등장한다. 다빗 편 과거회상 때처럼 매우 앙상하고 마른 몰골을 하고 있다. 먼저 들어온 마리아보다 2살 더 많으나 마리아를 누나라고 부르게 되었다.[12] 그가 만든 자백제는 고난도 훈련을 받은 요원 출신인 존 도우조차 알아채지 못했고, 다빗이 헤수스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마지막 화 시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역할을 한다. 여기서도 뭔가 엄청난 걸 만들었단 언급이 나오는걸 보면 전투력은 떨어져도 머리와 손재주가 상당히 뛰어난 듯.
}}}
  • 마리아
    케찰코아틀-헤수스 34화에서 빠드레가 거둔 딸. 헤수스 시점에는 고아들과 함께 노상강도 짓을 하다가 빠드레 훌리오한테 거두어졌으며, 다빗 편에서 재등장했을 땐 골격이 다부진 체형으로 장성했다. 전투력은 다빗 다음가는 인간흉기로, 파빌리오 파 단원들을 단신으로 상대하고 도망치는 존 도우를 홀로 추격해 그의 차를 총탄 한 방으로 전복시킨다. 젊었을 적에도 강하고 빨랐던 빠드레가 존 도우 따위한테 죽을 놈이 아니었다며, 존 도우가 권총을 쥐게 한 뒤 그를 흠씬 두들겨 패고는 다빗한테 연락되는 전화번호를 건네주고 라일라가 당한 것과 똑같이 눈알에 폭탄을 심어놓는다.

    빠드레의 묘에 있던 다빗한테 돌아와 존 도우를 남겨놨으니 그한테 최대한의 고통을 선사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자신들은 이제 칸디아를 떠날테니 다빗 역시 일이 끝나면 따라오라며 뒷일을 다빗한테 넘겨주고 떠난다.

파일:후대의 권.jpg }}} ||
파빌리오파와의 거래 이후 지하에 숨어 조용히 세를 불리던 정보 상인. 처음 등장했을 땐 《 케찰코아틀-헤수스》에서 등장했던 권으로 보였으나, 본작의 권은 후대 권으로 전대 권이 사망하자 15살의 나이로 권 직책을 이어받았으며, 다빗이 성장해 파빌리오 파를 뒤집으려 할 땐 지하에 수많은 지하도를 만들고 거지패로 위장시킨 부하들을 거느리는 등 파빌리오 파가 무너지는 틈을 타 칸디아를 장악하려 암약했다.

전대 권처럼 설명충 기질이 다분하며, 본인 말로는 가족내력이라고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그러나 이 후대의 권은 라인을 잘 타서 다빗 편에 선 상태였기 때문에 존 도우한테 "다빗한테 '케찰코아틀'에 대한 건 하나도 얘기 안 했으니 계약을 어긴 건 아니다."라며 다빗이 파빌리오 파를 쳐들어가게 도와줬다. 다빗이 존 도우한테 전화로 파빌리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겠다는 말을 전하게 하고 정부와도 삼자대면을 하게 해 다빗은 사망 처리, 라일라와 빠드레를 비롯한 자신의 동료들의 혐의를 벗겨주게 했다. 덕분에 전대 권과는 달리 목숨을 부지했고 파빌리오가 몰락한 뒤 남겨진 칸디아의 이권을 큰 희생 없이 손에 넣게 되었다.}}}
  • 존 도우
파일:늙은 존 도우.jpg }}} ||
케찰코아틀-헤수스》에서 마르틴파에게 다빗의 배달을 의뢰했던 흑인. 지금은 백발의 노인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파빌리오파를 비롯한 칸디아 카르텔을 모조리 통합한 '고베르난떼'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묘사를 보면 고베르난떼는 권위가 필요할 때만 내세우고 실질적으론 자기가 보스 노릇을 하고 있다.

헤수스 편 최종보스인 앙헬 코스타스가 초인적인 힘으로 헤수스와 다빗을 압도한 괴수였다면 존 도우는 세치혀로 칸디아의 시민들 사이에서 다빗을 테러리스트로 몰아 선동하고 초인급 주인공 다빗과 가까운 주변인물들을 하나둘씩 숙청하면서 그한테 내적 고통을 주는 비열하고 야비한 지략형 악당. 다빗의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빠드레 훌리오와 그의 죽음 이후 유일한 친구였던 라일라가 모두 그의 손에 죽었다. 때문에 헤수스편 다빗편 공통으로 독자들이 매우 비참한 최후를 염원하는 극악무도한 인간이다.

권이 다빗한테 파빌리오 파의 본거지 위치를 불었음을 알게 된 뒤, 침묵의 길을 통해 해외로 도피하려 했지만, 마침 미국으로 건너가려했던 라일라를 발견하고, 미국의 브로커를 쏴죽이는 자충수까지 두면서 라일라를 납치해 고문하고 눈에 폭탄까지 심어 복종시키고, 자신의 정예 저격수들을 모아 라일라가 다빗의 끌어들이면 죽이려 한다. 그러나 결단을 내린 라일라가 스스로 폭탄을 기폭시켜 사망하고, 이에 분노한 다빗에게 정예들이 전부 당하자 작중 처음으로 엄청나게 동요한다. 결국 정부에게 닥달한 끝에 파빌리오의 전병력과 정부군까지 동원해 다빗을 막으려다가 다빗과 훌리오의 남겨진 자식들이 훌리오가 생전에 준비했던 전함 '검은 고래'를 타고 파빌리오 본거지로 진격해오자 정부군에게 도움을 요청하자는 부하 한 명을 팀킬하고는 도주한다.[13]그 차량을 마리아가 뒤쫒아 전복시키고 그녀한테 흠씬 두들겨 맞은 뒤 다빗의 전화번호를 받고 자신이 라일라한테 했던 것처럼 눈에 폭탄이 심겨진다.
{{{#!folding 스포일러 ▼
이후 혼자서 겨우 모텔방에서 몸을 추스리던 중, 열폭하며 혼자 총을 갈기며 절규하다가 케찰코아틀에서 헤수스를 연명시킬 돈이 부족하다고 연락이 오자 헤수스가 자연사할 때까지 비용을 모두 지불, 과거 헤수스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검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쓰고 수염을 깎아 젊었을 적 모습을 재현한 채 다빗과 대면한다.

다빗과 만난 곳은 과거 헤수스와 앙헬이 결전을 벌인 집[14]. 다빗은 과거에 앙헬이 자신에게 대접했던 요리를 존한테 마지막 만찬삼아 만들어준다. 이 음식엔 헥토르가 만든 자백제와 수면제가 발라져 있었고, 케찰코아틀의 위치를 술술 불다가 잠들어버린 깨어난 존 도우는 벌거벗겨진 채 발이 기름에 담겨진다. 다빗이 헤수스 편의 앙헬을 연상케 하는 잔혹함으로 그의 고환에 물장군(toe biter)독 액기스를 주입, 그후 버너를 켜 기름을 뜨겁게해 양발을 튀겨버린 뒤에 뜯어버리고 모르핀을 주사, 턱뼈를 아작내버리고 발을 튀긴 기름을 얼굴에 부어 전신화상을 입은 채 신음소리밖에 못내는 흉물이 된다. 자신이 훌리오한테서 뽑았던 혈액을 수혈받으며, 하루종일 다빗이 자신의 몸을 수제비 빚듯이 갈갈이 찢어놓으면서 굉장히 끔찍하게 죽는다. 문자 그대로 뼈도 추리지 못하고 온 몸이 아주 잘게 조각나버린 상태. 존 도우라는 이름대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되면서 그간의 악행에 대한 업보를 제대로 청산받았다[15].

정부 관계자와의 화상 통화에서 과거 CIA 소속이었으며, 모종의 이유로 칸디아로 도피했으며 미국이 그가 칸디아에 있단 사실을 알면 칸디아 내정에 개입해서라도 그를 찾아낼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본인 역시 헤수스 편부터 원래 미국에 있던 요원 출신이란 떡밥을 던져대고 있었고 다빗 편에서도 이에 대해 종종 언급한다. 이 때문에 존 도우는 칸디아를 장악한 뒤에도 정부에게 일방적으로 갑질을 하거나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없었고, 결과적으론 이게 다빗의 복수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그가 대놓고 전면에 나서지 않고 고베르난떼를 내세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의 힘, 즉 무력을 신봉하는 과거 파빌리오의 특성 외에도 그가 전면에 나서 정체가 너무 많이 드러나면 미국에서 잡으러 올 것이 뻔하기 때문. 다만 육체적인 능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니고, 정보를 이용해 공작을 하는 것이 주특기로 보인다.

케찰코아틀-다빗의 에필로그인 00에서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칸디아를 카르텔이 장악했던 시절, 존 도우는 본래 미국 대통령의 정적이 인신매매를 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극비로 보낸 요원이었다. 그러던 중 앙헬의 초인적인 능력을 영상에 담아 정부로 보내 앙헬을 탐낸 미국 정부가 앙헬을 미국의 손에 넣는 것으로 목표를 바꾼다. 그러나 존 도우는 어느 순간 잠적해 칸디아 카르텔에 융화되고 정부는 앙헬이 수감된 동안 요원[16]을 카르텔로 보내 앙헬의 시신을 미국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한다. 즉 존 도우는 스스로 완벽히 잠적했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미국이 그의 정체를 다 알면서도 앙헬을 확보하기 위해 사소한 문제로 여겨 내버려둔 것이며, 죽는 순간까지도 미국의 감시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잠적한 이유는 불명이다.}}}

* 고베르난떼
과거 괴물로 불린 앙헬 코스타스를 제거하며 코스타스파를 소탕하고 칸디아의 모든 카르텔과 권력을 파빌리오파의 세력권 안에 놓게한 파빌리오파의 새로운 보스로 케찰코아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정체를 드러낸 적이 없지만 다빗이 그를 노리고 있다.
{{{#!folding 스포일러 ▼
정체는 다빗의 구원자인 헤수스 마르틴으로 전작인 케찰코아틀 헤수스에서 다빗을 구하기 위해 앙헬과의 최후의 전투 이후 말라 비틀어진 산송장이 된 채[17] 존 도우가 준비한 사설 의료기관에서 생명 유지장치에 의지해 의식도 없이 고통스럽게 목숨만 부지하고 있었다[18]. 다빗이 예전에 헤수스가 아끼던 술을 가져와 그의 입에 적셔주고는 직접 고통을 마무리해주면서 퇴장하게 된다.}}}

6. 기타

  • 다빗이 작품 내내 몸에 생채기 하나 안 났기 때문에 헤수스편과는 달리 메인 썸네일에 변화가 없었으나, 38화가 무료로 풀린 2023년 10월 18일에 썸네일의 다빗이 눈을 감았다. 해당 회차는 라일라가 존 도우에 의해 다빗의 눈앞에서 폭사당한 시점이다. 이후 39화가 풀린 25일에 다시 눈을 떴다.
  • 젊은 존 도우와 늙은 존 도우의 눈이 반반씩 나오거나(헤수스편 41화/다빗편 40화) 에피소드에 등장한 두 명의 헤수스가 마주보는 구도(헤수스편 42화/다빗편 41화)가 나오는 등 같은 주에 연재된 헤수스 편의 회차와 썸네일이 이어진다. 두 작품의 마지막화 직전 회차 썸네일은 각각 우는 어린 다빗/웃는 성인 다빗이며, 마지막화 썸네일은 헤수스와 다빗이 서로 마주보는 구도이다.
  • 사람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d몬 작가의 작품의 마지막화에 작품 제목이 등장한다는 전통이 있었는데, 해당 작품은 케찰코아틀이라는 제목과 함께 다빗이 자신이 헤수스라 이름 지어준 아이한테 "다빗"이라고 이름을 말해주며 해당 장면을 연출했다.[19]


[스포일러1]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헤수스가 험한 꼴을 당했으나 죽지는 않았을 수 있으며, 파빌리오파를 상대로 혼자 전쟁을 벌이는 다빗의 목표는 다름 아닌 헤수스다. [2] 코스타스가는 본작 시점에서 파빌리오파에게 완전히 패해 다빗을 제외하곤 사실상 전부 쓸려나가 조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스포일러2] 헤수스 편이 먼저 완결되면서 앙헬은 헤수스와의 대결에서 패해 사망, 헤수스는 앙헬과의 대결 도중 턱뼈가 잡아뜯겨져 말도 못하고 사지도 다리 하나만 남아 움직이지도 못하는 채 존 도우에 의해 목숨만 연명하는 산송장이 되었음이 확정되었다. [4] 헤수스 편에서 앙헬이 어린 다빗에게 만들어 주었던 음식과 똑같다. [5] 그나마 작중 27화에서 다빗이 죽인 것은 아니지만 다빗과 파빌리오 파 간의 총격전에서 파빌리오 파 조직원의 총격에 민간인 모녀가 휘말려 죽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이 조직원은 곧바로 다빗에게 뜯어진 문짝을 맞고 끔살당한다. [6] 라일라가 폭사한 후 다빗이 차를 끌고 건물로 들어가자 안에서 대기하던 저격수들이 인지하기도 전에 다빗한테 뒤에서 잔인하게 습격당했고, 마지막 남은 저격수는 동료 머리통을 들고 대놓고 앞으로 걸어오는 다빗을 보고는 자살을 선택했다. 이때 일을 마치고 건물 안 카메라를 사납게 노려보는 다빗을 본 존 도우가 당장 부를 수 있는 병력을 전부 모아오라 지시하며 작중 처음으로 당황해했다. [7] 라일라는 이전에 다빗에게 "작별인사를 해야 진짜 이별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8] 이때 폭파로 튄 육편이 빨간색으로 그려진다. 흑백만화인 케찰코아틀 시리즈에서 나온 첫 컬러 연출이다. [9] 라일라가 죽은 38화가 무료 공개된 2023년 10월 18일에 썸네일의 다빗이 눈을 감는다. [10] 아버지인 앙헬 코스타스의 괴력을 물려받아 탈인간급의 신체능력을 가진 다빗이었지만, 그런 그조차 유년기부터 오랫동안 보고 지낸 빠드레 훌리오를 강자라고 인정하고 있었다. 앙헬 역시 자신이 흥미를 가질만한 강자로 헤수스와 훌리오를 인정했고, 특히 기술이 뛰어났다고 칭찬한 바 있다. [11] 이렇게 보면 다른 카르텔의 보스와 조직원 관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카르텔과 달리 서로를 진정한 가족, 아버지와 자식들로 여기고 있다. 훌리오는 자식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지원과 희생을 했으며, 자식들도 훌리오가 죽었단 소식을 듣자 그의 복수를 위해 집결해 파빌리오를 박살내버렸다. [12] 이때 마리아가 손톱 물어뜯는 헥토르한테 "한 번만 더 물어뜯는 거 걸리면 손가락 다 잘라버린다"고 협박했는데, 실제로 다빗 편에서 헥토르는 존 도우한테 손가락이 잘렸기 때문에 블랙 조크가 되어버렸다. [13]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칸디아 정부였으나 존 도우가 미국인 브로커를 쏴죽여버리는 트롤링을 해버리고 마침 다빗에게 파빌리오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어 파빌리오를 눈엣가시 취급하던 정부는 군을 지원해주되 소극적으로 움직여 파빌리오가 질것 같으면 움직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14] 이때 앙헬이 장식으로 걸어놨던 파빌리오 조직원의 윗머리 부분이 백골이 되어 다시 나온다. [15] 마리아는 다빗에게 빠드레의 최후에 대해 물어보면서, 자신이 존 도우를 직접 죽이지 않은 것은 다빗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고통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다빗이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킨 셈이 되었다. [16] 그 요원은 존 도우 자신의 곁에서 비서 역할을 했던 남성이었다. [17] 앙헬과의 전투에서 본인의 아래 턱과 양팔, 다리 하나를 잃어 말도, 식사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18] 존 도우가 헤수스를 살린 이유도 명목상 리더로 헤수스를 세우고 실권은 자신이 독차지하려 했는데 전투가 격해져 자연스럽게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다. 자기가 손 쓸 필요도 없어졌다며 오히려 고마워했을 정도. [19] 에필로그 마지막 장면에서 앙헬의 시신을 회수한 요원이 미국 대통령에게 앙헬 복제를 이용한 생물 병기 제작 프로젝트의 이름이 케찰코아틀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