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3:48:56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colbgcolor=#2a57a5> 세계 우주왕복선
미국 엔터프라이즈 컬럼비아 챌린저 디스커버리 아틀란티스 엔데버
소련 부란
Space Shuttle Columbia
파일:STS-1 Launch.jpg
STS-1 임무를 위해 발사 중인 컬럼비아
궤도선 제식번호 OV-102
사용국
[[미국|]][[틀:국기|]][[틀:국기|]]
계약일 1972년 7월 26일
이름을 따온 곳 로버트 그레이 선장의 Columbia Rediviva 호
최초 비행 임무 STS-1
최초비행일 1981년 4월 12일 ~ 1981년 4월 14일
최후 비행 임무 STS-107
최후비행일 2003년 1월 16일 ~ 2003년 2월 1일
수행 임무 수 28회
총탑승 인원 수 160명
우주 체류 일수 300일 17시간 40분 22초
지구 주회 횟수 4,808회
총 비행 거리 201,497,772km
발사 위성 수 8기
미르 도킹 횟수 0
ISS 도킹 횟수 0
상태 파괴됨

1. 개요2. 임무3. 사건사고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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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NASA에서 만든 우주로 나간 최초의 우주왕복선. 그러다 보니 오비터 중 가장 무거워 디스커버리에 비해서 약 3.1톤, 챌린저 참사 이후, 새로 제작된 엔데버보다 3.6톤 정도 무겁다. 첫 비행은 STS-1. 초대 사령관은 제미니 2회, 아폴로 달 탐사 2회에 빛나는 존 영. 마지막 사령관은 릭 허즈번드. NASA 역사상 최초로 여성 사령관이 지휘한 STS-93 미션에서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전개한 궤도선

2. 임무

1981년 4월에는 인간 신경계에 미치는 무중력상태의 영향에 관해 실험할 목적으로 발사되어 16일간 우주에 머무르면서 불면증, 불안정 등에 대한 실험을 하기도 했으며, 귀뚜라미, 물고기, 쥐, 달팽이 등 2,000여마리의 동물이 함께 탑승한뒤 실험 대상이 되면서 '우주 노아의 방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99년에는 STS-93 미션에서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발사하고 2002년 STS-109 미션에서는 허블 우주 망원경의 4차 보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초 STS-144 미션으로 허블 우주 망원경을 다시 지구로 회수하는 임무도 진행할 예정이였지만 후술할 사고로 기체가 파괴되었고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역시 STS-135로 조기 종료되며 없던 일이 되었다.

3. 사건사고

그러나 이 우주왕복선은 2003년 STS-107 임무를 수행한 후 귀환하다가 공중분해되며 승무원 7명은 전원 사망, 1986년 STS-51-L 미션의 발사 도중 폭발한 챌린저와 함께 셔틀 시대의 양대 흑역사를 찍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두 이름이 모두 영광의 상징인 아폴로 계획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우주선의 콜사인으로 쓰였다는 점.[1]

사고 경위는 STS-107 참고.

STS-93 미션에서 발사중 2개의 메인엔진에 결함이 발생하였다. 큰 문제는 없었음.

4. 기타

  •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콜사인이 컬럼비아였고, 이 컬럼비아의 이름은 STS-1 임무를 시작으로 우주개발의 무대에 데뷔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에게 계승되었다.
  • STS-109부터는 날개의 로고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왼쪽부터 미국 국기와 USA 로고가 있었지만 이 발사부터는 나사 로고와 미국 국기, 셔틀 이름을 부착하게 되었다.[예시]
  • 기체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델타익의 상부 윙 글러브(Wing Glove) 부분이 다른 셔틀들과는 달리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었으며 이를 마지막 미션까지 유지했다.
  • 카우보이 비밥에서 고물 우주선으로 등장한다. 지구로 추락하는 소드피쉬를 구출 및 견인하는 역할.
  • 부루마불이 유행할 적, 그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을 타고 한반도 위를 궤도비행하는 와중에 찍은 비디오가 잠깐의 분량이지만 존재한다. ※ 36분 47초 부터 관측가능

[1] 챌린저는 달에 인류의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선 콜사인으로 쓰였다. 사실 엔데버도 아폴로 15호에서 쓰이는 등 NASA가 창의적인 이름보다는 그냥 우려먹는 편이긴 하다. [예시] 우측 날개: NASA 로고+우주왕복선 이름, 좌측 날개: 미국 국기+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