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6:51:46

캡틴 츠바사(테크모)

1. 개요2. 시리즈 일람
2.1. 정식 넘버링2.2. 그 외

1. 개요

캡틴 츠바사 캐릭터 게임 패미컴 슈퍼패미컴으로 주로 발매된 테크모판 게임들. 패미컴 2편, 슈퍼 패미컴 3편[1], 메가드라이브(메가CD 필요) 1편, 게임보이 1편으로 총 7편이 발매되었다.

일단 축구 만화인 캡틴 츠바사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일반적인 축구게임이 아니라 전략 시뮬레이션+ RPG[2]에 가까운 구성을 하고 있다.

동방 사커는 이 시리즈의 패러디 겸 오마쥬이며, 이나즈마 일레븐의 직계 선배라고도 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10의 미니게임인 블리츠 볼 경기 시스템도 이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

선수를 조종하여 볼에 닿게 하거나 버튼을 누르면 커맨드 선택지가 뜨고, 커맨드를 선택하여 공방을 결정하는 시스템. 승패는 선수의 능력치와 기술에 달린다.[3]

그 게임의 제작사답게 스포츠와 전략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박진감 넘치는 필살기들의 연출, 전략과 원작과는 또 다른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원작보다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진지하게 정사로 취급하는게 낫다는 캡틴 츠바사 팬들도 적지 않다. 이후 이 시리즈를 본떠서 캡틴 츠바사의 캐릭터 게임은 전부 시뮬레이션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딱히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테크모판에 비해서 지나치게 늘어지는 템포와 지나치게 간단해진 난이도 등이 문제였다.

2. 시리즈 일람

2.1. 정식 넘버링

  • 캡틴 츠바사 (FC, 1988)
    시리즈 첫 작품으로 원작 무인편의 중학교 전국대회와 세계 주니어 유스 대회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테크모 캡틴 츠바사 시리즈 중 유일하게 원작과 같은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시리즈 특유의 전략 시뮬레이션식 시스템은 이 작품부터 시작되었으나 다듬어지지 않은 점도 많았고 이 부분은 후속작에서 보완, 완성되었다. 특이한 점으로 원작에서 세계 대회중 츠바사가 미사키를 만나는 내용을 간단한 어드벤쳐 게임 식으로 진행하게 만들었는데 여기서 미사키를 찾지 못하면 미사키는 영원히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다(...). 1992년에 해외판[4]이 발매되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등장 캐릭터는 모두 오리지날 서양인 캐릭터로 수정되었다.
  • 캡틴 츠바사 2 ~슈퍼 스트라이커~(FC, 1990)
  • 캡틴 츠바사 3 ~황제의 도전~ (SFC, 1992)
  • 캡틴 츠바사 4 ~프로의 라이벌들~ (SFC, 1993)
  • 캡틴 츠바사 5 ~패자의 칭호 캄피오네~ (SFC, 1994)

2.2. 그 외

  • 캡틴 츠바사 VS (GB, 1992)
  • 캡틴 츠바사 메가CD (MD, 1994)

[1] 1995년에는 반다이가 캡틴 츠바사 J로만의 게임을 제작→발매하였다. [2] 가정용 비디오 게임 중에서 기존 RPG 전투 그래픽과 전혀 다르다는 2D(8비트/16비트) 다각도 애니메이션 RPG 전투 그래픽이 돗지 단페이(피구왕 통키), 네크로스의 요새와 평행되었다. [3] 이 기능은 30여년 후 드림컵일레븐이 비슷하게 이어받았으며, 캡틴 츠바사의 모바일게임 전담 제작사인 KRAB GAMES의 작품들도 현재까지 거의 비슷한(스마트폰용의 경우 드리블과 패스는 드래그와 터치로 대체하는 정도로 변화) 시스템을 유지 중이다. [4] 북미 <Tecmo Cup - Soccer Game>/유럽 <Tecmo Cup - Football 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