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vania: The Lecarde Chronicles 悪魔城ドラキュラ リカード年代記[1] 캐슬바니아: 리카드 연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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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Migami Games |
플랫폼 | Windows |
공개일 | 2013년 |
장르 | 액션, 플랫폼 게임 |
지원 언어 |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
제작자 홈페이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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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gami Games가 제작한 악마성 시리즈의 팬 게임. 제목에서 보듯 에릭 리카드의 선조인 듯한 오리지널 캐릭터 에프레인 리카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에릭이 등장한 뱀파이어 킬러가 외전적 스토리를 갖고 있듯 이 게임도 외전적이라 드라큘라는 등장하지 않는다. 허나 게임이 원작을 방불케 할 정도로 컨셉과 레벨 디자인이 뛰어나기에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익히 알려진 대로 악마성 시리즈는 일본 외에서도 인기가 많고 팬들이 자작 벨몬드 가문 캐릭터를 만드는 등 팬 게임 제작도 왕성하다. 허나 보통은 원작의 그래픽을 잘라 와서 이리저리 짜깁기로 만드는 정도인데, 이 게임은 제작자가 직접 모든 그래픽을 새로 만들었다. 캐릭터 정도는 직접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배경까지 직접, 그리고 보스 등 굵직한 적들을 오리지널로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비록 원작보다는 도트 묘사가 많이 떨어지지만, 광원 묘사나 배경의 디테일을 보면 공을 얼마나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악마성 드라큘라(X68000판)을 방불케 하는 어둡고 칙칙하며 그로테스크한 비주얼이 원작보다 으스스한 분위기를 주며, 빌트하임 가가 멸망하기 전 융성하던 시절을 짐작케 하는 플래시백 연출과 유령들이 말 없이 스토리를 연출한다. 특히 원작 악마성에서 잘 나오지 않는 바로크 스타일 복장이 많이 등장해서 또 새롭다. 벨몬드 일족과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오리지널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봐도 될 정도다.
스토리는 1776년, 스페인 세고비아 묘지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민원을 받고 성당 기사인 '에프레인 리카드'가 파견된다. 에프레인은 괴물들을 물리치고 부근을 조사하면서 최근 멸망한 오스트리아의 귀족 '폰 빌트하임'(Von Viltheim)가가 수상하단 것을 알고 오스트리아의 폰 빌트하임 폐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성에는 결계가 쳐져 있었고, 에프레인은 여러 곳을 탐험하며 폰 빌트하임 가의 비밀을 파헤쳐 나간다.
트레일러 |
게임 진행 방식은 저주의 봉인, 드라큘라 전설 2, 빼앗긴 각인들의 요소를 따온 듯 하다. 맵에서 스테이지를 골라 진행을 하는 방식이며, 한 스테이지당 일직선이 아닌 여러 분기가 있어 숨겨진 아이템도 있는 등, 약간의 탐험 요소가 가미돼있다. 마을에 들러 상점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마을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가며 맵에 새로운 장소를 추가하여 게임을 진행해야 할 때도 있다.
주무장은 벨몬트 일족 주인공들처럼 채찍을 사용하며[3] 채찍 방향은 앞으로만 휘두를 수 있고, 제자리에서 채찍 돌리기 액션과 3단계 서브 웨폰을 쓸 수 있다. 약간의 RPG성을 가미해서 최대 능력치를 올리거나 채찍 영구 업그레이드, 2단 점프와 공중 대시를 할 수도 있다.
조작키는 바꿀 수 없고 게임에서 지정된 입력키로만 해야 된다. 게임을 실행하고 타이틀 화면에서 Control 메뉴로 들어가 A키를 누른 다음 스페이스바를 눌러 조작키 타입을 고르고 엔터키를 눌러야 겨우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짓을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일일이 따로 설정해야돼서 매우 번거롭다.
후속작으로 Castlevania: The Lecarde Chronicles 2가 공개되었다.
2. 등장인물
성당 기사. 세고비아 지역에서 발생한 기현상을 처리하기 위해 파견되며, 난이도에 따라 생사여부가 갈리는 주인공. 이지 모드에서는 사신과의 싸움 끝에 부상을 입어 상부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돌아가며, 노멀 모드에서는 카타리나의 저주로 인해 병사하며 하드 모드에서만 생존하게 되는데, 교황의 호출을 받고 이동한다.
초반에는 가면 쓴 악마로 위장하였으나, 카타리나의 홀 직전 스테이지에서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 이 때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은 SFC판의 측근의 방 음악이다. 이지 모드에서는 사신을 잡고나면 에프레인이 부상을 입고 성을 빠져나오기에 최종 보스가 된다. 본가의 사신과 동일 개체인지는 불명.
2.1. 폰 빌트하임 가문
오스트리아 출신의 귀족 가문으로 성스러운 지역에 기거하고 있다지만 현실은……
(1695 ~ 1743)
뛰어난 사냥꾼으로서 역대 최고의 사냥꾼이 되고 싶어했으나, 상기한 저주로 인해 보라색 말을 탄 언데드 기수가 되어 등장한다. 사냥터로 쓰던 숲에서 등장하며 사냥견 소환, 발사체 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하지만 초반 보스인 만큼 회피할 수 있는 패턴이 많다.
* 후속작에서는 녹색 오라를 발산하며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오라 블래스트를 지원하는데, 이는 본 작의 붉은 구슬과 동일 효과이며 촛대에서도 제공된다.
(1718 ~ 1741)
아름다운 미녀로 꽃을 사랑했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소망했으나 단명하여 장미로 가득한 무덤에 매장되었다. 작중에서는 빌트하임 성 내부에 있는 정원 내 무덤에서 등장하며, 장미를 이용한 공격 및 부패한 본체의 돌격 등으로 공격한다.
* 후속작에서는 장미를 이용한 치료 효과의 오라 블래스트를 제공하는데, 특정 유물을 습득하면 치료 능력이 대폭 개선된다.
(1678 ~ 1738)
위대한 음악가로 박쥐의 날갯짓 소리를 좋아한 나머지, 사후 저주로 인해 뱀파이어가 되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폰 빌트하임 성 내부의 미술관에서 스켈레톤 악단과 함께 등장하며, 날아다니는 1차 형태를 격파하면 뱀파이어가 되어 피를 이용한 공격을 사용한다.
* 후속작에서는 힘을 개방하여 크리티컬 수치를 최대화시키는 오라 블래스트를 지원하며, 시전 및 해제 시 박쥐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사신의 소환기술로 머리잘린 몸통만 날아오는 모습으로도 등장.
* 여담이지만 본작의 보스 중에선 특이하게도 본가 악마성 시리즈가 아닌 1993년작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스프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진엔딩에 나오는 몬스터 명단 등에서 유독 이름 철자가 오락가락(Vilhelm, Wilhelm)한다.
* 여담이지만 본작의 보스 중에선 특이하게도 본가 악마성 시리즈가 아닌 1993년작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스프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진엔딩에 나오는 몬스터 명단 등에서 유독 이름 철자가 오락가락(Vilhelm, Wilhelm)한다.
(1699 ~ 1774)
유럽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소유했던 인물로 폰 빌트하임 가문에 저주가 닥쳐오자 강신술에 집착했고, 결국 그로 인해 이성을 잃어버린 채로 수많은 시체들과 함께 폰 빌트하임 성 지하에 은둔하고 있었기에 성의 부지 자체가 타락하게 된 원인. 1차 전투는 해골 투사체만 사용하지만, 2차전은 시체를 끌어모아 레기온과 동일한 패턴을 사용하다가 성불한다.
* 후속작에서는 연금술로 모든 상태 이상(기절 제외)을 해제하는 오라 블래스트를 제공한다.
(1721 ~ 1756)
뛰어난 과학자로 수많은 실험체를 만들었으나, 저주로 인해 실험체가 폭주해 얼굴에 상처를 입혔고, 그로 인해 거울 속으로 잠적한 상태. 최종전 직전 지역인 카타리나의 저택에 있는 거울 속에서 도플갱어를 양산해서 도전하지만, 거울이 파괴되고 본인도 거울 조각으로 공격하지만 격퇴당한다.
* 후속작에서는 오라 블래스트가 당연히 없고[4] 사체가 사신의 소환 기술로 등장한다.
(1686 ~ 1736)
폰 빌트하임 가문의 당주로 오스트리아 최고의 천재 여성으로 알려졌으나, 악마[5]의 유혹에 현혹되어 빌트하임 가문 전체를 타락의 길로 밀어넣어 본편의 전개가 발생하게 된다. 결국 최종 스테이지인 만신전에서 여왕 말벌 형태로 변신해 싸운 끝에 소멸. 엔딩에서는 최후의 발악을 하며, 보통 난이도에서는 에프레인에게 저주를 걸어 단명하게 하지만, 하드 모드에서는 로자리오에 당해 성불한다.
* 후속작에서는 1차전에서 사용하던 무적 방패를 6회 방어 가능의 오라 블래스트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이 기술이 없으면 진 엔딩을 볼 수 없다. 그 이외에도 체력이 많이 깎인 사신의 소환 기술에서 2형태의 배가 추가로 낙하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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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모드로 플레이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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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모드로 플레이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