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phoid process (칼돌기, 검상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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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뼈 가장 아래쪽의 보라색 튀어나온 부분이 칼돌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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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치의 끝, 정확히는 양쪽 갈비뼈와 명치 바로 밑에 튀어나온 작은 돌기. 칼 모양처럼 생겼다 해서 검상( 劍 狀)돌기, 칼돌기로 불린다. 전문 용어로는 xiphoid process 혹은 ensiform process.2. 구조
흉골을 이루는 뼈는 병 부분과 몸체부, 마지막으로 끝부분인 이 검상돌기로 이루어지는데, 이 검상돌기는 서로 모양도, 튀어나온 정도도 제각각이나,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확인해 보려면 양 갈비뼈가 만나는 지점 근처를 살짝살짝 눌러보라. 뭔가 볼록하고 딱딱한 느낌의 무언가가 만져지지 않는가? 그것이 검상돌기이다.3. 기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우연히 이 검상돌기를 발견하게 되면 대부분 '이게 종양이나 암이 아닐까…'하고 걱정할 수도 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그저 어릴 때 연골이었던 부분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질화 돼서 딱딱해진 것.덧붙여, 검상돌기가 유달리 튀어나온 사람이 바로 우리가 부르는 새가슴. 새가슴은 가슴이 약하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제대로 맞으면 검상돌기가 부러져 가슴팍을 쿡 찌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