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14:56:49

카츠요

1. 개요2. 설명

1. 개요

아빠는 요리사의 등장인물.

吉岡(荒岩)カツ代
요시오카(아라이와)[1] 카츠요
애니메이션 성우는 쿠지라.[2]

2. 설명

일미 미지의 어머니, 길강의 아내[3]. 미혼 시절의 성은 불명.

길강의 병원에서 30년 넘게 근속근무를 하다 은퇴하였으며, 121권에서는 "고희를 맞이"하였다고 한 것으로 보아 부부 모두 70세 정도로 추정한다.
용모와 체격이 모두 일미와 꼭 닮았다. 이런 일로 인해 티토와 첫 대면을 할 때는 티토가 "똑같다"고 폭소를 하였으며, 돈전 과장은 일미의 집에 놀러갔을 때 일미가 여장한 것으로 오해하여 "그런 취미가 있었어?"라고 말할 정도다.
턱이 큰 데다 치아도 튼튼하고, 충치로는 한 번밖에 치료받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다.[4]

성격은 민감하면서도 오만하며, 입이 거칠고 작 중 타인에게 경어를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요리 레시피에서는 존대말을 쓴다.) 콧방귀 '흥'을 입에 달고 다닌다.
일미와 미지에게는 엄격하다. 일미가 만드는 것에 대해 절대로 대놓고 "맛있다"라고 말하지 않을 정도다.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하는 것이 많다.[5][6]

성이에게는 장손에다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종종 엄한 면을 보이긴 하지만 다정하게 대하며, 아직 어린 손녀, 손자 미설이와 쿠우고, 요헤이에게는 참으로 달콤한 할머니이다. 츤데레
남편과 낚시를 하러 갔다가 허리를 다쳤을 때, 가족들이 문병을 왔을때 가져온 반찬에 역시나 무섭게 비난했으나, 제일 혹평한 반찬을 성이가 자신이 만들었다고 고백하며 다시 만들어 오겠다며 가져가려고 하자 "여기서 버리겠다" 라고 말하면서, 돌아가자 살짝 침대 커튼을 닫고 눈물을 흘리면서 먹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앞에서 잘했다고 말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불친절한 성격이 아니라,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아낌이 없다. 거봐 츤데레 맞다니까
이러한 성격은 어린 두 아이를 두고 남편이 먼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에 오기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면서 두 아이를 키워낸 것에서 보인다.

11권에서는 일하던 병원의 원장이던 길강 원장과 재혼하지만, 재혼한 것이 부끄러워 일주일 넘게 연락이 되지 않아서[7] 일미 가족이 집에 방문할 때까지 재혼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때까지 본명을 '아라이와 카츠요'라고 했었으나 나중에 치과에 갔을 때 이름이 '요시오카 카츠요'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본명은 '요시오카 카츠요'가 맞다.

파칭코 낚시를 좋아하며 담배를 많이 피우지만 최근 들어 그 모습이 많이 줄었다. 맨날 잃는 모습을 보이는 전중과 달리 파칭코 운은 좋은 편이다. 파칭코에서 딴 후 성이와 미설이를 위해 장난감과 과자로 상품을 바꿔 한 아름 가득 들고 오는 것도 취미.

병원 식당에서 30년을 넘게 일하신 분 답게 요리 지식이 풍부하며(일미에게 요리로 태클을 걸 때 무작정 거는 것이 아니라 조목조목 따지며 태클을 건다.) 나이에 맞지 않게 칵테일의 종류도 많이 알고 있다.


[1] 아라이와는 일미의 친아버지와 결혼했을 때의 성이며, 현재는 길강의 부인이기 때문에 요시오카 [2] 아들과 며느리역을 맡은 성우보다 나이가 적다. [3] 재혼. [4] 이 당시 길강이 소개한 치과로 치료를 받으러 갔을 때, 자신의 치아 모습을 간호사들에게 실습표본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듯 한 치과의사의 태도에 화가 나서 치과를 뒤집어 놓았다. [5] 이렇게 말하는 까닭에 일미가 고등학생 때 어머니의 멱살을 잡을 뻔한 적이 있었다. 물론 중간에 미지의 등장으로 해결. [6]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된 이유가 존재하는데 당시 일미가 음식을 차려온 후에 먹는 모습을 도전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 보고 '이 녀석한테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 얘는 여기서 만족하고 주저앉을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절대로 일미의 음식을 칭찬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즉 어떻게 보면 아들바보;; 다만 요리를 한다고 할 때는 '기대한다' 수준의 칭찬은 해 주는 편. 어머니가 츤데레 [7]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여행을 겸해서 둘이 함께 온천여행을 가서 연락이 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