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6 21:28:41

카츠라 유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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桂 雪路 (かつら ゆきじ)

하야테처럼!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 애니맥스 판은 김옥경[1] / Lily Truncale.
나이 : 28세
생일 : 11월 10일
혈액형 : B형
가족구성 : 양아버지, 양어머니, 친동생 히나기쿠
신장 : 165cm
체중 : 49kg
좋아하는 것/특기 : , 기타
약점 : 이사장(대리)[2]

하쿠오 학원의 세계사 교사.
귀차니스트에 술을 좋아해서 월급 대부분이 술값으로 나가는 반폐인.
하지만 제멋대로에 태평스럽고 대책 없이 밝은 성격 때문에 학생들의 신뢰는 두터움.
너무 두터워서 거의 선생 취급도 못 받는 형편.
사실 카츠라 유키지 선생님은 원래 다른 단편만화의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캐릭터입니다.
따라서 캐릭터 자체는 연재에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상세한 설정이 되어 있었죠.
그리고 그 단편이 어떤 내용이었는고 하니,
실종된 양친이 남긴 8000만 엔의 빚을 떠맡은 여고생이
남은 커피숍에서 지혜와 용기와 말도 안 되는 이론으로
여동생과 함께 빚을 갚아간다는 유쾌·통쾌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의 개그만화였습니다.
설정으로 따지면 이 만화 본편은 그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죠.
따라서 단편의 자세한 내용은
언젠가 본편에서 그대로 실릴 예정이지만 지금은 비밀.
뭐, 애써 32페이지 딱 맞춰서 그려 놓은 콘티도
그냥 폐기해 버리기는 아깝고…
참고로 그 후에 현재의 양아버지와 양어머니 밑에 들어가기까지의 이야기도
제법 딱딱 맞게 짜놨으므로 그것도 언젠가 그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설정이 무거워도, 카츠라 유키지의 성격이라면 스토리가 어두워지지 않거든요.

아야사키 하야테의 반의 담임. 사실 하야테가 1학년일 때 말기에는 마키무라 시오리에게 담임 자리를 뺏기고 부담임으로 강등됐지만, 후에 하야테가 2학년으로 올라갈 때 다시 담임으로 승진, 또다시 하야테가 있는 반을 맡게 된다.

하쿠오학원 학생회장 카츠라 히나기쿠의 언니이다. 원래는 하타 켄지로가 다른 만화에 출연시킬려 했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내용은 여고생이 용병질로 빚갚기라고.[3]

이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가 카츠라 자매의 친부모가 남긴 빚은 이 사람이 위험한 일들로 다 갚은 모양. 사실 신체 스펙은 히나기쿠급이라고 한다. 아니 세계사 선생이 이정도인데 체육선생이란 작자는 이 선생 주먹 한방으로 날아갔단말야? 하쿠오 체육선생이라는 직업이 아깝구나

술주정뱅이에 돈을 밝히는 그야말로 여성인생 끝자락에 도달한 존재. 진짜 간에 빵구 안났을까 걱정될 정도로 마셔댄다.

근데 술은 저렇게나 마셔대는데도 술배는 커녕, 꽤 나이스 바디다...신체 능력이 대단한 걸 보면 수련이나 운동같은걸 남 몰래 해서 살을 빼는듯.[4]

게다가 애니를 계속 보다 보면 나바타메 히토미씨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건지 듣다보면 왠지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닌데 걱정되기도 한다...

돈만 주면 무척이나 가볍게 자신의 몸을 팔아버릴 수 있다 100만엔에 자기 몸을 악령에게도 파는 사람이다... 여기저기서 돈을 엄청 빌려쓴듯하며, 동생인 카츠라 히나기쿠에게도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그것도 꽤...아니 나이를 생각하면 엄청 많은 돈을 말이다. 유키지가 우승한 마라톤대회 상금 5백만엔을, 학생회장으로서 카츠라 히나기쿠가 지급하는 건데 유키지가 여기저기서 빌려놓은 것들을 히나기쿠가 이 돈으로 다 갚아버리고 잔돈만 몇천엔 남겨서 준 것. [5]

6권에서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달린 마라톤 자유형[6]에서는 수도 없이 많은 학생들을 쓰러뜨렸으며 무대뽀로 달리다가 절벽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한 집착 하나만으로 절벽을 기어 올라온다. 그리고 결국 우승을 차지.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그만큼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한만큼 돈냄새를 맡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방에는 빈병, 새병 할거 없이 술병이 왕창...

신체적 능력은 작중 최강중의 하나로 동생과 동등 혹은 그 이상. 특히 돈이 개입되는 경우는 하야테나 동생인 히나기쿠를 가뿐히 능가하는 막강한 신체능력을 자랑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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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거에는 지금의 히나기쿠와 맞먹는 미소녀였으며 교내에서 알아주는 인기인이었다. 히비노 후미도 유키지의 학생 시절 사진을 보고 엄청난 미소녀라고 평했는데, 이전에 유키지와 만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인물이란 걸 전혀 알아보지 못 했다(...) 하지만 왈가닥 성격은 그때부터 다르지 않았는지, 기타를 들고 멋대로 옥상으로 올라가 세계 재패를 선언하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2살이었던 히나기쿠를 등에 메고 있었다.

이마에는 빈디[8]같은 것이 찍혀있다. 딱히 별 뜻은 없는 모양.
무언가의 복선이라는 떡밥 얘기도 있으나 더 큰 떡밥이 있어서 거론도 안된다.(...) 단순한 흉터인듯.

히나키쿠에게 있어선 워낙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탓에 이래저래 골칫덩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 니시자와 아유무가 존경하는 과거의 과외선생님의 정체도 이 처자라는 암시가 작중 여기저기에 대놓고 깔려있는등... 의외로 인망이 있는 캐릭터.[9]

그리고 동료 교사 중에 소꿉친구 건덕후인 카오루 쿄노스케가 그녀를 옛날부터 좋아하고 있다. 유키지 본인은 관심 없지만[10] 어째 아슬아슬하게 플래그가 꽂힐랑말랑한다. 참고로 연애 경험은 없다.

하야테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빚을 떠안기고 도주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선생님 부부에게 입양됐다. 근데 그 빚을 용병일로 청산한 듯하다. 뭐, 뭐냐... 참고로 채무액은 8000만엔이었다...덕분에 전투능력이 꽤 출중한 모습을 보여준다.(요르문간드에서 뛰기라도 했나)

그래도 담당과목인 세계사 수업이 학생들한테 인기가 좋은걸로 보아 학생을 가르치는 능력은 확실한 모양. 학생회 3인방과도 잘 노는 흔히 말하는 친구 같은 선생 캐릭터. 하야테가 유키지한테 탈출하기 위해 떡밥으로 던진 5만엔을 넣어둔 코트를 역시 학생 돈을 뺏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마리아에게 돌려주는 의외로 제대로 된 면모도 있다.[11] 또한 바보 레인저와 나기가 맘껏 시켜먹으라고 최고급 레스토랑에 데려왔는데 와인(술) 값이 너무 비싸보여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물 한잔 달라고만 한다. 식당 가격 총액이 100만원 정도 나온 것을 보면 아예 안마셨거나 한 두병 정도만 마시고 그만둔 듯 이를 보면 나름대로의 선이나 분별은 있는가 싶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인생경험치도 꽤 높고 괜히 선생일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가끔가다 가뭉에 콩나듯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대표적으로 미코노스편.

뭐 어찌됐든 은근히, 아니 대놓고 막장인간 중 1명이기는 하다. 본인 혼자 술을 마시고 돈을 탕진하는건 그러려니한다쳐도 월급을 매번 탕진하고 동생인 히나기쿠에게 돈을 빌린다. 참고로 히나기쿠는 학생, 그것도 본인이 교사로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게다가 하야테의 돈을 억지로 갈취하려는 시도를 밥먹듯이 한다. 딱히 죄책감도 없는듯. 개그캐여서 그렇지 도움은 안되는데 민폐는 제일 많이 끼치는 캐릭터이다. 물론 가끔 어쩌다 도움이 될때가 있긴 하지만.

23권 첫페이지를 보면 텐노스 아테네가 하야테에게 주었다가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가 팔아버린 반지를 상점에서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 후로 언급이 아예 없다(...). ... 그리고 결국 469화에서 그 반지를 소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상기한대로 처음 등장했을 무렵 프로필에 약점이 이사장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애니판 1기에서 쿠즈하 키리카가 이사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이 사람을 얘기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후에 키리카는 대리였음이 밝혀지고 진짜 이사장이 등장하면서 꽤 논란이 되었다.

다만 2학년 출석부에 Give me money back Kuzuha Kirika라고 적혀있는 것 때문에 키리카 쪽이 다시 유력해졌고, 결국 키리카가 기어이 원작에 등장하면서 유키지를 직접 관광보냄으로써 확정. 왠지 몰라도 유키지는 그녀를 키리카 선배라 부른다. 학교 선배였던 듯. 이걸로 보아 아테네가 진짜 이사장이라는 반전은 연재 도중에 설정변경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시바시 고지와는 그를 야쿠자한테서 구해준 일로 인연이 생겼다. 카오루는 그한테 유키지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싸이지만....정작 본인은 만화가가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구나!란 식(...).

개성이 강해 어느 정도 팬층이 있는지 꽤나 용자스런 물건도 나온 거 같다. 이런것 말이다.참고로 이 써클의 차기 동인지(2011/3월)가 히나키쿠와 덮밥 동인지!!

극장판에서 하야테의 빚을 갚고도 남을(즉 1억 5천만엔 이상의 가치가 있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얻었는데, 마침 우여곡절로 카오루의 차를 수장시켜버린 후라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혹시 다이야면 팔아서 차한대 살 수 있을거다라면서 그냥 줘버렸다!1억 5천만엔 참 쉽다 카오루가 소지중으로, 나중에 다시 등장하면 절대부동의 플래그로 성립할지도(...)

여담으로 464화 하야테에 의하면 쓸대없이 가슴이 크다고 한다.

수학여행 상금 1억 5천만엔을 차지하기 위해서 하야테를 테러리스트들에게 미끼로 던지거나, 테러범들에게 붙잡히고 싶지 않으면 자진해서 탈락하라고 자기 학생들을 협박하는 등 여러모로 추하게 살아남았으나[12] 마지막 카드게임에서 탈락. 이후 보너스 게임에서 나기에게 투자해 성공해서 24억엔이라는 엄청난 거금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학생들과 기념 파티에 자동차 구입에 단체 명품 쇼핑이다 뭐다 해서 순식간에 5억 엔 이상을 날려버리는 구제불능력을 과시(…). 이를 가지고 히나기쿠가 타박을 하자 너라면 잘 쓸 거라며 남은 상금을 모조리 히나에게 양도하고, 인생은 실패해도 괜찮다. 라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그 뒤 563화에 등장해서 히메가미랑 싸우는 히나기쿠에게 죽도를 전해주고 히나가 히메가미를 쓰러트러는데 도움을 준다.

그 후 마지막화에서는 TV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기타를 치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

[1] 이 작품에서 조연만 1인 3역을 했다. 그리고 가장 빛을 발한 게 이 캐릭터다. [2] 원래 프로필에서는 그냥 이사장이라고 나왔다. 자세한 건 아래 참고. [3] 그런데 하야테처럼도 그렇고, 이 쪽도 그렇고, 스이렌지 루카에, 게다가 하타 켄지로가 초기에 그렸던 만화 콘티 중에도 부모님의 빚을 갚고 여동생을 키우기 위해 J리거에 도전하는 축구만화도 있었다. 왜 이렇게 제3금융권에 집착하는 걸까(...) [4] 빙구짓을 진짜 어마어마하게 하는데, 하나하나 보면 매 순간에 세계관 최강자급의 신체능력을 아낌없이 남용한다. 저 신체능력으로 저렇게 움직이는데 살이 찌면 그게 기적... 자주 나오진 않지만 히나기쿠도 엄청난 대식가인데, 이 자매의 신체능력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먹고 그 정도로 움직이는 건 오히려 연비가 좋은 거다. [5] 유키지는 아야사키 부부 같은 쓰레기는 아니다. 본인이 막 살 뿐이지 히나기쿠는 글자 그대로 대가리가 깨지는 한이 있어도 지킨다. 사실 현재의 방탕한 생활 자체가 하야테 같은 10대를 보내며 8천만 엔이라는 무시무시한 빚을 모조리 청산하고 히나에게 양부모님까지 만들어주고 본인의 취직까지 하고 나자 긴장히 확 풀린 게 타락으로 이어졌던 것. 본인이 히나기쿠에게 존경받는다는 걸 의식할 땐 그 좋아하는 술조차 끊는다. [6] 어떠한 행동을 해도 된다고 하여 자유형이다. 쉽게 말하자면 죽이지 않는 선에서 상대에게 어떠한 공격을 가해도 무방하다. [7] 신체능력만. 압도적인 스펙을 쌓을 뿐 싸움 자체는 막무가내에 가까운 하야테나(검술은 뛰어나지만 검을 거의 안쓴다...) 유키지와 달리, 히나기쿠는 그 신체능력으로 검술을 익힌 무도가다. 그리고 무기를 반드시 들고다닌다. 검도로는 안 될 텐데 대체 무슨 검술을 익힌 건지는 몰라도 죽도로 로봇을 썰어버리는 검기의 소유자라서 유키지가 단 한 번도 무기를 든 히나기쿠를 이긴 적이 없다고... [8] 인도 여성의 이마 가운데에 있는 붉은 점. 근데 이게 인도에서 뜻하는 것중 하나가 행운이다...별로 복있는 사람은 아닌데...뭐 유쾌함이란 뜻도 있는데 이쪽으로 더 의미가 있는듯. 뭐... 단순히 어떤 작은 사고로 인한 흉터 정도 일수도... [9] 아유무가 과거의 과외선생님 이야기를 할 때, 헤어질 때 받은 기타는 아직도 자기 보물이라고 하는데, 히나기쿠의 회상신에서 유키지가 자기 기타를 낡아서 제자에게 줘 버렸다고 한다. 이 기타가 위에 나온, 히나기쿠를 등에 업고 건물 옥상에서 튕기던 그 기타다. [10] 본인 왈 카오루가 돈도 어느정도 있고 얼굴도 대충 잘생겼고 성격도 좋은 좋은 녀석인건 알고 있지만, 남자로서 두근거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한다(...) 그이전엔 "너같은 2차원지골로에겐 관심없거든?"같은 폭언(...)을 악의없이 대놓고 해버리기도 했다(...) [11] 애니 2기 6화의 내용. 코믹스에서는 정발판 기준으로 8권 3화. [12] 테러리스트는 나중에 가뿐하게 제압당한다. 한명은 쫑파티때 은근슬적 웨이터로 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