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유키 작가의 만화 그녀도 여친에 나오는 히로인에 대한 내용은 사키 사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원작 | 애니메이션(1기 / 2&3기) |
카와사키 사키 | |
별명 | 사키사키, 카와어쩌고양(…)[1] |
생일 | 10월 26일 |
혈액형 | A형 |
취미 | 수공예, 손뜨개 인형 만들기 |
특기 | 수공예, 재봉, 가라테 |
잘하는 과목 | 가정, 체육 |
좋아하는 음식 | 일본식요리, 계란요리 |
이미지 동물 | 살쾡이 |
좌우명 | 얼굴은 안 돼, 몸에다 하라고, 몸에[2] |
성우 | 코시미즈 아미/ 테레사 짐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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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川崎 沙希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등장인물.
성의 유래는 가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치바시립 소부(総武) 고등학교 2학년 F반 소속의 여학생, 주인공 히키가야 하치만의 클래스메이트.
2. 특징
학급에서 노는 학생으로 인식될만큼 늦은 등교 습관과 함께 타인을 배제하는 듯한 아우라를 풍기며 언제나 창문 밖의 먼 곳을 쳐다보는 등 그다지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원래는 동생을 아끼는 다정다감한 모범생이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하치만과 같은 아싸이지만 주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아주 관심이 없는 자발적 외톨이가 아닌, 그저 커뮤니케이션이 서툴고 표현이 능숙치 못해 오해를 사는 타입이다. 실제로 급우들과 어울릴 계기가 생기면(주로 에비나에 의해) 겉으론 못마땅해하면서도 잘 응해주며 그럭저럭 교류는 하는 중.
검은색에 레이스가 달린 어른스러운 속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한 이후로 하치만은 이에 대한 네타를 자주 구사한다. 또한 그럭저럭 고양이를 좋아하는 하치만과 달리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꺼려 한다.
취미에서 드러나듯 손재주가 있어 늘 하고 다니는 머리끈(헤어슈슈, 일명 곱창밴드)[3]은 손바느질과 재봉틀로 직접 만든 것이다. 학급 내의 문화제 회의 때 부끄러워 나서지 못하던 것을 하치만이 간파하고 유이가하마 유이에게[4] 말해서 그녀를 통해 학급의 문화제를 총괄한 에비나 히나에게 발탁되어 학급 문화제였던 어린 왕자 뮤지컬의 의상을 만들기도 한다.[5]
2.1. 성격
기본적으로 하치만과 같은 아웃사이더. 하지만 존재감이 옅고 그다지 대우를 못받는 하치만과는 달리 불량스럽고 기가 세보이는 이미지, 학교생활에 무관심한 듯한 시니컬함, 교사들마저 말로 이겨먹는 무서움 때문에 미우라가 있는 교내에서는 1군 무리와는 다른 불량학생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에겐 무섭다고 기피당하며 교사들도 사키를 혼내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친화력만으로 살아남는 토베마저 사키가 옆에 있으면 쫄아가지고 말을 못한다. 늘 고독한 한마리 늑대라면서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하치만과 달리 진짜 고독한 한마리 늑대 스타일인 것. 흡사 90년대나 2000년대 초 경파나 반쵸물에 자주 등장하던 남자 캐릭터를 여자로 성별만 바꿔놓은 스타일이다.[6]다만 그런 불량배들이 사실은 상냥하듯 사키도 실제로는 굉장히 다정한 편이다. 자녀가 많아 넉넉치 않은 가정환경에 스스로 알바를 해 생활비와 용돈을 충당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대학에 가고싶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어 장학금을 타기위해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등 학교에서는 교사들과 학우들에게 기피받을지 몰라도 가정에서는 일찍 철이든 장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나이터울이 있는 동생들이 있어서 그런지 가사에도 능하고 굉장히 가정적인 성격이다.
다만 그런 가정적인 성향 때문인지 만드는 음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소녀스럽지 않고 꽤나 아줌마같고 수수하다. 아무래도 요리나 알바같은 것도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는 스타일인 듯.
시니컬한 인상과 다르게 그래도 꾸미는 것에는 관심이 있는지 교복도 직접 제봉하여 몸매를 드러내게 입고 다니며 속옷또한 굉장히 야하고 어른스러운 속옷을 입는다. 미우라가 외형은 굉장히 화려한 데에 비해 속옷은 귀여운 것을 입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우라와 달리 내면또한 어른스럽다는 점을 묘사하기 위한 작가의 장난일지도..
그리고 이 처자 작중에서 유키노시타와 함께 유일하게 미우라와 싸움이 가능한 여성이다. 그래서인지 굉장한 미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아이들과 어울리는 미우라에게 스카우트당하지 않았다. 다만 특이하게 에비나와는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인데 그룹에서 자신의 위치를 조절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는 에비나가 항상 먼저 말을 걸며 각종 행사나 모임 때 동행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어쩌면 에비나가 유이와 함께 가식없이 대하는 동성친구 중 한명인 셈.
2.2. 외모
등까지 내려오는 길고 푸르스름한 흑발을 하나로 묶어올린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며, 여기에 늘씬한 장신에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생기 없는 눈동자와 눈물점이 강조되는 등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된다. 하치만의 평에 의하면 유이가하마 유이 정도는 아니지만 그쪽도 꽤 크다는 듯. 장신에다 발차기가 매서울 것 같다는 둥 다리 묘사가 좀 나오는 걸 보면 각선미도 겸비한 걸로 보이며, 목소리도 허스키하다고. 즉 여기까진 전형적인 차도녀.3. 작중 행적
2권 초반, 하치만이 점심시간에 직장 견학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옥상에 들렀을 때 바람에 날아간 종이를 잡아서 건네주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 바람 때문에 검은 팬티를 보여주었다. 이때 뭐에 쓰려는지 일회용 라이터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7]
이후 코마치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사키의 남동생 타이시가 봉사부에 의뢰를 넣으면서 2권 스토리의 핵심인물로 부상한다. 타이시는 요즘 들어 누나가 새벽 5시에 귀가하고 엔젤 어쩌고란 이름의 수상한 가게에서 찾는 전화가 오는 걸 두고 안 좋은 쪽에 빠진 게 아닌지 걱정이라며 해결을 부탁하고, 봉사부는 이 의뢰를 받아들여 사키의 뒤를 캐나가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사키는 나이를 속이고 바(BAR)에서 몰래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9][10] 봉사부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사키를 떠보기 위해 변장하고[11] 찾아가 이런 행동은 그만두라고 충고하는데, 사키는 남일에는 신경 끄라며 깔끔하게 무시한다. 오기가 발동한 유키노가 어떻게든 담판을 지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하치만이 나중에 해결하자며 말려서 유이와 함께 돌려보내고, 그에게 일 끝나면 역 근처 맥도날드서 잠시 만나자는 제안을 받는다. 알바 후 맥도날드에 찾아간 사키는 봉사부 일행·코마치와 함께 동생 타이시가 동석한 상황에 놀라지만 끝까지 침묵을 지키는데, 하치만이 현재까지의 상황을 종합한 추리를 들려주면서 결국 모든걸 실토하게 된다.
사키가 법을 어기는 위험을 감수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건 바로 학비부담 문제. 넉넉치 못한 가정환경에 동생 타이시가 고교입시를 목표로 학원에 다니게 되는데, 대학입시를 미리 준비할 생각이던 사키도 학원에 다닐까 고민중인 상황인터라 앞으로 부모님의 학비부담이 커질 게 뻔했다. 결국 사키는 자신이 직접 학원비를 벌 마음을 먹고 근무시간이 늦은 대신 보수가 짭짤한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 게다가 이 사실이 동생의 귀에 들어가면 괜한 걱정을 끼칠까봐 일부러 숨겼다는 게 진상. 즉, 착한 누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고 주변상황에 이런저런 신경을 쓰다가 괜히 오해가 커진 케이스였다. 굳이 따지자면 사키가 철이 빨리 든 것이 문제라면 문제.[12]
그러나 모든 게 드러난 상황에도 사키는 알바를 그만두지 않을거라며 버티는데, 동석 중이던 히키가야 코마치가 "동생으로서, 가족으로서 누나가 동생을 아껴 부담을 주기 싫은 것처럼 타이시 역시 마찬가지"라는 조언을 하면서 걱정을 끼쳤음을 인정하고 알바도 그만두기로 한다. 당연히 남매간의 오해는 해소되었고, 하치만이 학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학원비를 면제해주는 제도인 스칼라십을 이용해보라고 권하며 실질적인 금전적 문제의 해결책도 찾는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5권에서 여름방학 입시학원 특강 때 하치만과 마주치게 되는데, 스칼라십을 받았다며 그에게 가볍게 감사인사를 한다. 열심히 공부 중인 듯하다. 이때 보면 아르바이트 에피소드 이후로 하치만에게 어느정도 관심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하치만이 의외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데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유키노시타 유키노도 이 학원에 다니는데,[13] 말 걸기 어렵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것 외엔 특별한 교류는 거의 없는 상황이고 가끔 인사만 나누는 정도.
동생 타이시를 무척 아끼고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상술한 알바문제도 결국은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큰 원인이었고 이후 관계가 회복된 뒤 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평소에는 안 보이던 잔잔한 미소를 짓고 하치만의 동생에 대한 냉대에 발끈하는 등, 훌륭한 브라더 콤플렉스다.[14] 타이시의 증언에 따르면, 목욕 후에는 옷을 걸치지 않고 나오는 듯하다. 봉사부에 보내는 상담 메일에서도 역시 남동생 타이시를 걱정해 입시에 도움이 될 효율적인 공부법과 힘들 때 재충전하는 방법을 묻는다. '상담하는 데 이름 같은 건 안 써도 되잖아'라는 필명의 익명으로 보냈지만 하치만은 당연하게도 그녀라고 알아챈다.
6권 문화제 에피소드와 6.5권 체육제 에피소드 때 사용할 의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집안일을 돕느라 자연스럽게 재봉기술이 수준급이였고 본인의 교복도 교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살짝 튜닝을 했는데[15] 이걸 이전부터 눈여겨 본 에비나 히나가 적극 추천했고 처음엔 싫다면서 툴툴대다가 열심히 참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에비나와 제법 친해지게 되었고, 7권의 수학여행 에피소드때 하야마 그룹과 함께 다니기도 했다.
7.5권에 나온 봉사부의 결혼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결혼 생활에 대해 불안한 점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고부 관계, 합가 분가, 재산 상속 등등. 형제가 많으니까'라고 적어낸다.
9권에서는 막내동생이 등장했다. 이름은 카와사키 케이카. 어린이집에 맡기는 어린 여동생으로, 그녀를 사아 언니라고 부른다. 우연히 하치만과 만나서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16] 그는 하아 오빠로 부른다. 사키는 맞벌이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동생을 데러러 오거나 직접 만든 헤어슈슈로 머리를 정돈해주거나 하며 어린 여동생을 무척 귀여워하며 아끼고 있다. 케이카가 나온 연극에서는 그녀의 모습을 담으려 정신없이 사진을 찍기도 한다.
11권에선 여동생 케이카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잘 만들고 싶다는 의뢰를 봉사부에 넣고, 소부고교 학생회·봉사부 주최로 열린 발렌타인 요리 연습회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엔 "동생이 만든 초콜릿 케이크니 받아. 아.... 내가 만든 게 섞여있을지도..."라며 은근슬쩍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하치만에게 준다.
12권 3장 초반부에 동생 케이카와 함께 장을 보러 나왔다 잠시 카페에서 쉬던 와중에 하치만과 마주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브라콤답게 동생 타이시가 소부 고교 입시를 잘 치렀는지 은근히 신경 쓰고 있었다. 5장에서는 학교에서 2교시 종료 후 타이시의 합격을 알리는 문자를 받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교실을 뛰쳐 나가 합격자 명단이 게시된 곳에서 동생을 맞이한다.
13권에선 새로운 프로 계획을 짜려는 하치만이 주최한 회의에 유이가하마의 초대를 받아 일종의 조언자 자격으로 참석한다. 다만, 유키노의 프롬 계획을 이미 돕고 입는 입장이라 하치만을 돕는건 도리에 어긋난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14권에서도 프롬회의때 잠깐 얼굴을 비추는 것 외엔 비중 제로. 완결시점에선 아예 뭐하고 있는지 나오지도 않았다.
완결편 이후의 후일담을 다룬 앤솔러지에서 동생의 언급을 통해 드디어 근황이 언급되는데 고3이 돼서 본격적으로 대학시험 준비에 매진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동생 타이시에게 케이카 마중 및 놀아주는 일을 맡겼다고 한다. 그리고 Bar 알바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에서 구체적인 이유는 안나왔지만 스칼라십 요건에 충족되는 상위권 성적을 거두지 못해 학비 전액지원을 못받았거나, 단순히 학비 외에 개인 용돈벌이가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본성이 착한 인물이니 이런 알바하더라도 엇나가지는 않을 듯.
엔솔로지 3권에서 파파가하마가 한 잔 하러 들린 호텔바에서 등장한다. 이날 파파가야와 파파가하마, 파파노시타 세 명을 접대했다. 파파가하마 시점에선 20살 정도로 보이는 모양. 문제는 파파가야가 요구해서 바 냉장고에 맥캔을 채워놓게 돼서 짜증이 나늠 모양이다. 파파가야 왈 숙취에 좋다나.
4. 인간관계
4.1. 히키가야 하치만
히키가야 하치만과는 2권에서 두 차례의 팬티 노출(…)이 인상적인 만남으로 처음 마주쳤다. 첫 번째는 옥상에서 바람 때문에, 두 번째는 서로 지각을 한 다음 하치만이 히라츠카 시즈카 선생의 철권을 맞고 나뒹굴고 있을 때. 사키의 반응은 "…바보 아냐?"이후 동생 타이시를 통해 사키의 비밀을 밝혀내고 고민도 해결해준 하치만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고 이후에도 작품 진행에 따라 마주침이 늘어나고 대응이 부드러워지는 등 하치만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하치만의 시야에서는 문제 해결 이후는 그야말로 잊힌 존재였으나[17] 6권에서 하치만이 도움을 준 사키에게 지나치며 고맙다는 의미로 '사랑한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에 감정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카와사키 말고 자이모쿠자에게도 '사랑한다'고 했고, 시간이 없어서 빨리 자리를 옮기느라 한거지만.
작중 진행에 따라 츤데레적인 행태가 점점 늘어나기도 한다. 6권에서는 도망친 사가미를 쫓던 하치만이 초조한 나머지 까칠한 태도로 어르자 주눅이 들어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하치만은 쿨한 겉모습과 달리 유리와도 같은 멘탈이라 생각하지만 아르바이트 현장에서의 대면에서 유키노의 공격에는 잘 대응한 것이나 이후 클래스의 여왕격 존재 미우라 유미코와의 신경전에서도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보아 호감을 가지게 된 하치만이 그랬기 때문인 듯하다.
6.5권을 보면 자리에 앉아 있는 하치만 옆을 지날 때 종종걸음으로 잽싸게 지나간 다음 좀 떨어져서 돌아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해하며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곤 가버린다. 이후 하치만이 접근하자 소녀다운 리액션으로 깜짝 놀라기도 하고, 하치만의 대화 제의에 어색해하면서도 그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리거나 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하치만의 옷을 만들어 달라는 제의를 지레 오해[18]하기도 한다.
7권 들어서는 아예 하치만을 보면 얼굴이 빨개져서 피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있다. 8권에서는 등장은 했지만 존재감은 없다. 하치만이 조력을 구하는 상대까지는 됐지만[19] 비중이 너무 없다….
9권에서는 여전히 이름은 쉽게 기억 못하지만 교실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기는 한다. 후에 사키의 어린 여동생과 마주치며 그녀와 다른 접점이 생기기도 한다.
10권에서는 히키가야가 이름을 기억해 내는 과정에서 카와사키의 애칭인 '사짱'과 이름인 '사키'를 본인 앞에서 말하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해 했다. 그리고 서로 진로에 대해서 묻고, 같은 문과라는 걸 알자 '같은 반이 될지도 모르겠다'라면서 혹시 자기 동생인 케이카랑 만나면 같이 놀아 달라고 말한다. 케이카가 히키가야를 맘에 들어했던 모양이다.
4.2. 기타 인물
유키노시타 유키노와의 첫 만남[20]에서 작중 캐릭터 중 처음으로 유키노에게 말발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1][22] 이후 문제가 해결된 뒤 봉사부원으로서 신경써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해놓은 말도 있고 서로가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라 일단은 껄끄러운 관계. 그래도 프롬 건으로 유키노가 카와사키를 직접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며 어느정도 서로 안면은 텄다.유이가하마 유이와는 서로 이름을 알고 안면이 있는 정도의 클래스메이트. 유이로부터의 의뢰를 받고 사키를 변화시키기 위해 그녀에게 폼을 잡고 작업을 건 하야마 하야토는 단숨에 깔끔히 격침시켜 하치만과 자이모쿠자 요시테루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토츠카 사이카의 제안에 따른 하치만의 의뢰를 받은 히라츠카 시즈카에게 설교를 듣기도 했으나 결혼 문제를 소재로 역시 말발로 깔끔히 격침시켰다(…).
돋보이는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이런 타입을 좋아해 곁에 두는 클래스의 여왕격 존재 미우라 유미코의 그룹에는 편입되지 않았는데, 하치만이 파악한 이유는 둘이 묘하게 캐릭터가 겹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둘은 기가 센 성격이라 엮이기만 하면 트러블이 발생할 정도. 7권에서 학교 내의 인기를 독점하다시피하는 엄친아 하야토가 거론되자 "하야토인지 뭔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라는 사키의 발언이 유미코의 역린을 건드려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수학여행 베개싸움 때는 진심으로 임하여 유미코를 울리기도 했다.
에비나 히나와는 6권 축제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친해졌으며, 히나는 사키를 사키사키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자주 같이 어울리려 한다. 사키도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히나의 적극적인 어프로치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응한다.
히키가야 코마치에게는 오빠의 잠재적인 연인 후보 중 한 명으로서 취급되어 역시 물밑작업을 펼치는 대상이다. 하치만은 사키의 동생 타이시에게 형님의 존칭을 받는 것[23]을 극구 거부[24]하고 있었는데, 5권의 만남에서 '타이시와는 무슨 일이 생겨도 친구'라는 코마치의 말을 듣고 만족하며 마지막 인사에서도 형님이라 호칭하는 타이시에게 '너에게 형님이라 불릴 가능성은 사라졌다'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코마치는 "어라~? 하지만 사키 언니가 오빠랑 결혼하면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는 거 아닌가?"라며 천연덕스럽게 밀어주려 한다. 이에 사키는 얼굴을 붉히며 발끈하고 하치만은 '난 나를 먹여 살려줄 사람 아니면 결혼 안 한다'고 절대 방어선을 그으며 만족하고 만다.
하야마 하야토는 유키노와 함께 다른 여자들 비해 사이가 좋지 않다.[25] 2권에서 하야마가 유이의 부탁으로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접근했지만 차가운 태도로 보였고 위에 미우라에게 하야마 대해 일갈하는 모습과 8권에서는 뭔가 반짝반짝하고 짜증나는 애라고 말하는 등 좋게 보지 못한 편이다 덕분에 미우라와 관계가 좋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점점 내용이 진지해지면서 8권부터는 건망증 드립이 잘 나오지 않고 바로바로 카와사키라는 이름을 기억해내는 경우가 잦아졌지만 대신 등장 자체가 줄어버렸다.
4.3. 게임
작중 비중은 적지만, 게임에서는 당당히 독립 루트를 가진 한 명의 히로인이다. 통상 포즈와 게임 내에서 나오는 수영복 모습으로 그녀의 스터프를 알 수 있다(…).게임판에서는 원작보다 심화되어 완전히 정통파 츤데레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사키 굿 루트를 타게 되면 하치만과 여름방학에 학원에서 같은 특강을 수강하게 되어서 자주 마주치는데[26], 코마치를 통해 이를 알게 된 타이시가 상담을 요청해와 상담하다가 어쩌다 둘만 남아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든가, 연락처를 교환한다든가 하는 등 이처럼 스토리 내내 묘한 핑크빛이 이어진다.
이후 타이시가 어딜 자꾸 쏘다닌다는 말에 나쁜 길로 새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 걸 도와달라는 부탁에 같이 게임센터를 간다든가, 영화를 본다든가[27], 수영장에 간다든지 하며 데이트 같은 행동도 한다.
마지막으로 부탁한 날 방문한 수영장에서는 손수 만든 도시락을 건네주는 등 본래 목적도 잊은 채 완전히 청춘의 한 장면을 찍고 있고(...), 이후 타이시와 코마치를 발견하고 쫓아다니다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을 들켜 데이트냐고 놀림받는데, 부정하려다가 방금까지의 분위기는 완전 데이트...... 라는 생각에 빠져 둘 다 입을 다물어버려 두 동생들에게 완전히 착각당하기까지 한다.
그 후에는 변명을 포기하고 둘이서 실컷 놀고 난 후 노을빛 내리쬐는 길에서 내일 또 보자며 헤어지는 장면을 보면 이건 정말 역내청이 맞는지 의심되는 청춘 러브코미디물(...).
5. 공기 기믹
작중 전개에서 하치만 외의 다른 캐릭터와는 별다른 접점이 거의 없으며, 하치만에게 호감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우라 유미코보다 작중 비중이 낮다. 심지어 5권에 수록된 설정집[28]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등 이상하리만치 비중이 적은 모습이다. 작품이 점점 진행될 수록 이런 모습이 점점 강해진다. 하치만이 이름도 반장난식으로 헷갈려하는 걸 보면 작중 공인 공기기믹이다. 심지어는 하치만에게 엮이는 여자라면 모두 새언니 후보감으로 만들어놓는 코마치까지 그녀의 이름을 까먹을 정도.게다가 TVA판에서는 유명 성우를 채용해 놓고서 정작 비중은 더 줄었다.[29] 현재까지 원작 진행 중 유일한 주역 에피소드인 심야알바 사건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다. 그나마 수정된 부분도 하치만과의 접점을 없애버리는 식으로 수정되는 바람에 카와사키 팬들은 멘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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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하치만과의 첫 만남: 삭제.
어떻게 보면 사키가 하치만에게 플래그가 꽂히는 계기 중 하나였던 장면이라[30] 이 장면이 삭제된 것이 제일 타격이 크다고 평해지기도 한다. -
5권에서의 진학학원에서의 에피소드 및
코마치의 새언니(…) 드립: 삭제.
특히 이 부분은 사키가 2권의 심야알바 사건 때 자신을 도와준 하치만에게 직접 오면서동생 일이라고 핑계까지 대면서 츤츤대는감사를 표하는 장면이 있어서 플래그가 강화되는 주요 장면 중 하나로 평가되었을 정도로 중요했는데 이 장면이 빠진 것도 치명적이다. - 6권에서의 연극의상 담당 파트: 원래는 사키가 나서기 부끄러워하던 것을 특유의 인간관찰로 꿰뚫어본 하치만이 유이에게 말해 총책임자인 에비나에게까지 알려지게 해 의상담당을 맡게 만들어줬으나 TVA에선 뜬금없이 에비나가 직접 픽업하는 모양으로 짧게 넘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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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마지막의 하치만의 "사랑한다! 카와사키" 드립: 삭제.
같은 말을 들은 어떤 곰탱이 남캐도 안 짤렸는데 사키만 짤렸다. 다행히도 3기 1화에서 회상으로 등장. - 7권에서 하치만을 피해다니는 데레한 모습: 삭제 : 이렇게 된 원인이 이미 삭제된 6권의 사랑한다 드립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학여행 편에선 간간이 등장하며 적어도 2기에 등장하긴 했다.
- 9권에서 어린이집을 행사에 섭외하려 했던 하치만과 대면하는 장면: 삭제. 덕분에 같이 등장할 예정이었던 동생인 케이카도 짤렸다. 다행히 등장은 11화로 되었다. 대사도 있다.
이런 푸대접으로 인해 TVA 한정으로 별명은 O2양 혹은 공기양. 현실의 팬카페 등에서 이름인 카와사키 사키보다 카와시마, 카와고메, 오카자키 등으로 바꿔써서 글을 올려도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31]
다른 문제는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올 경우 삭제된 장면들로 인해 그녀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찬스가 없어져 이후 전개에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점이다. 1기 종료 당시만 해도 OVA나 차후 수정을 기대해볼 여지는 있었으나, OVA나 2기 초반에서 등장하긴 했으나 비중은 영 적었다.
결국 2기에서도 빠른 진행을 위해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삭제되며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분량은 자이모쿠자만도 못하게 됐다. 10화에서는 케이카와 같이 나오긴 하는데, 그냥 별 건 없고 자기 여동생을 귀여워하며 사진 찍는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발렌타인데이 이야기를 다룬 12화에선 그나마 지금까지로선 가장 많은 출연을 했다.
엄밀히 따지면 원작에서도 공기 기믹인데, 역내청 애니는 카와사키뿐만 아니라 많은 캐릭터들의 스토리 스킵이 심하다보니 카와사키의 비중이 더 없어지는 것은 예정된 일이었다. 그나마 간간히 얼굴은 비춰줘서 다행인 수준.
그래도 3기에서는 1화에서 동생 덕분인지 자기 분량 안 잘리고 제대로 나왔다. 삭제됐던 문화제 에피소드도 짤막하게 회상으로 나왔으니 다행. 그리고 다시 공기화되기는 했지만 꾸준히 짧게 등장하면서 얼굴은 비추고 있다.
6. 기타
- 블루레이 특전 소설을 합친 6.5권의 표지를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일반판이란 점이 왠지 그녀의 취급을 역설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6.5권의 작가 후기에 따르면 원래는 2권에서만 등장시키려고 만들어낸 일회용 캐릭터였는데, 출판사 담당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는 의견을 냈고 이를 작중에 반영하다보니 지금까지 계속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3권에서도 그녀의 활약상을 넣으려고 이리저리 구상했지만, 어영부영 넘어갔고 현재의 적은 비중으로 굳어버린 듯.
- 무서운 것을 싫어한 것으로 보인다. 7권 수학여행 때 공포의 집으로 들어가자 하치만의 팔꿈치를 잡고 덜덜 떨면서 걷고, 무서운 게 튀어나오자 바로 뛰쳐나가버렸다(...). 심지어 눈물까지 보일 정도.
- 7.5권에서는 하치만으로부터 디지털 마작에 도가 텄을 것 같다는 드립성 평가를 받는다. 사실 이미 7권에서 사키사키라는 말을 옆에서 듣곤 마작 드립을 치기도 했다. 다만 애니 속 연기색은 완전히 다르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그 작품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소녀 이름도 사키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도 애니메이션 화하면서 성우 개그로 관련네타가 나온다.
- 여담이지만, 그녀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2차 창작에서는 위의 사랑한다는 말이 언제나 하치만에 대한 크리티컬 카운터로써 등장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하치만의 그 발언은 그가 그토록 자기비하적으로 혐오하는 착각시키는 행동이다.
- 작품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이 작품 캐릭터들 중에서 야마토 나데시코상에 가장 가깝다. 각종 집안일에 능하고 가족을 굉장히 아끼며, 타인을 은근히 챙기는 배려심도 있고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극도로 수줍어하기까지. 일종의 갭 모에라고도 볼 수 있을 듯.
[1]
작중 화자인 하치만은 사키의 동생인 타이시와 케이카를 상대로는 카와사키라는 성씨를 분명히 정상적으로 기억하는 반면 사키만 보면 이 별명으로 부르며 각종 개그 섞인 독백을 한다. 기억력이 좋은 게 장점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하치만이 정말로 성을 까먹었을 리는 없는 터라 사실상 일부러 놀려먹는 중(...).
[2]
소설판의 설명에 따르면,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 흔적이 남으므로 입은 옷 덕분에 흔적이 안 보이는 몸에 주먹을 날리라는 양아치식 배려(…)를 할 것 같다는 하치만의 독백이다.
엄한 걸로 오해 말자
[3]
하치만은 속옷 같이 보인다며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4]
먼저 나서진 않았지만 교복 여기저기를 고친 걸 눈여겨 보고 있었다.
[5]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에비나가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6]
실제로 이런 성격 때문에 초반에 '사실 불량학생은 강아지나 고양이에겐 친절하다.' 라는 클리셰를 이용하여 사키를 유인하는 작전도 실행한다.
[7]
이게 흡연을 한다는 증거요소로 쓰이긴 하는데, 사키의 평소행실이나 성격을 보면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겉보기만 불량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작가가 장비(?)시킨 아이템 혹은 재봉이 취미다 보니 튀어나온 실밥 등을 라이터 불꽃으로 그슬려서 제거하는 용도로 소지하고 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여자력이 높다
[8]
악당들은 부지런하게 나쁜 짓을 하는데 영웅들은 오히려 사건이 터지고 늦게 온다면서 오히려 지각은 정의라는 궤변이었다.
[9]
일본 근로 기준법 61조에 명시된 사항으로,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일을 할 수 없다. 일본에서 고등학생 신분인 연예인이나 성우들이 저녁 늦은 시간대 이벤트 등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
[10]
밤에 출근해서 해가 뜰때 귀가하는데다 마침 일하고 있는 바의 이름이
엔젤이였기에 하치만이나 가족들은 혹시 풍속업같은 일을 하는게 아닌지 불안해하기도 했다.
[11]
유키노와 유이는 파티용 드레스를 입었고(유이는 유키노의 것을 빌렸다), 하치만은 아버지의 양복을 몰래 꺼내서 입고 나왔다.
[12]
그래서 하치만의 진학 견학 희망 조사서에 나온 장래희망인 '절대로 일하지 않는 전업주부를' 보고 "…바보 아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13]
이 당시 하치만이 학기 초에 입은 교통사고에 유키노가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둘 사이가 좀 껄끄러운 상태였다.
[14]
하치만은 빈유인
동생의 말을 떠올리며
큰 사이즈라 귀여운 디자인이 적어
브라에 콤플렉스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15]
치마 길이를 약간 줄이는 등의 여고생들이 흔히하는 교복 고치기를 의미한다.
[16]
어린이집 원생들을 크리스마스 축제 때 출연시키기 위해
잇시키 이로하와 함께 관계자와의 교섭을 위해 방문하고 있었다.
[17]
카와…어쩌고로 이름을 헷갈려하다가 겨우 떠올리는 정도.
[18]
체육제 기마전에서 쓸 의상이었지만, 그런 자세한 사정을 생략한 제의에 오해한 것. 이후 사정을 듣자 되려 안심한다.
[19]
정확히는 코마치가 부른 거라 하치만이 직접 찾은 것도 아니다.
[20]
봉사부 활동으로 유키노, 유이, 하치만이 사키가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호텔바에 찾아와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2권(TVA 5화)에서 등장
[21]
이후 3권에서
유키노시타 하루노가 추가되어 현재 등장한 캐릭터 중에서 유키노에게 말발로 밀리지 않는 사람은 이 두 명밖에 없고 오히려 하루노는 유키노를 압도하는 편이므로 대등하다는 의미에서는 유일하다. 사실 독자마다 해석이 달라서 비겼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22]
다만 사키의 이론은 유흥비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며, 부자집 딸인 유키노에게 일방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학생이자 미성년으로 일단은 일탈 행동을 하고 있는 사키는 그다지 정당성이 없는 입장으로, 논리적인 말발보다는 그래서 어쩌라고 식으로 상대를 무시하려는 것에 가깝다. 첫 대면부터 반감을 잔뜩 드러내며 무시하려는 사키가 무엇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대화를 나누지 못한 채 정론만을 몇 마디 내뱉으며 사키가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사키 입장에서는 알바를 잘리게 만들겠다는 위협이랑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게다가 이는 후에 드러날 유키노시타의 가정환경에 대한 문제를 싹 무시하고 그냥 '금수저 물고 태어난 재수 좋은 놈'으로 매도해버려 유키노시타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린 탓도 있다.
[23]
일단 표면적으로는 누나의 문제를 해결해준 하치만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겠지만 하치만의 동생 코마치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로, 하치만은 이렇게 해석한다.
[24]
극렬
시스터 콤플렉스로서 코마치는 못 넘긴다는 것이 이유다.
[25]
유키노는 하야마와 과거 일 때문에 사이가 안좋은 것인데 여기는 특별히 싫어할 이유가 없다는 특징이다.
[26]
하치만은 쟤 누구더라, 아 걔구나? 하는 식으로 대화도 적당히 넘기지만, 사키는 원작처럼 매번 얼굴을 붉힌 채로 하치만의 눈치를 힐끔힐끔 본다는 묘사가 있다.
[27]
이 때도 하치만은 무심코 영화에 집중한 나머지 상영이 끝난 후 들떠서 얘기하다가 본래 목적을 깨닫고 조용해지는 걸로 끝나지만, 사키는 이게 데이트 같다는 걸 눈치챈 건지 눈치를 살살 보면서 얼버무렸다.
[28]
8권 한정판에 수록된 화보집에 설정이 추가되었다.
[29]
사실 비중이 적은 캐릭터에 베테랑 성우를 넣는 게 이쪽 업계에선 흔한 일이라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다.
[30]
6권에서 하치만이 이 당시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자 얼굴을 붉힌다.
[31]
앞서 나온 명칭 중 카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외한 것들은 한창 건망증 드립이 흥하던 6권에서 하치만 뇌내 이름 연상 과정에 등장한 것들. 정확히는 연상 순서대로 카와고에-카와시마-시마자키-오카자키-오카지마. 하치만은 연극 의상 준비로 의논하는 여자들을 힐끔거리는 카와사키를 관찰하면서 뇌내 독백을 하는데, 문장이 나올 때마다 이름이 계속 바뀐다. 나중에는 그나마 기억하던 이름의 일부 '카와' 자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