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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작중 행적/창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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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C 오컬틱스 편(창약 1권 ~ 창약 4권)2. 초절자 편(창약 5권 ~)

1. R&C 오컬틱스 편(창약 1권 ~ 창약 4권)

1권: 시점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능력자나 마술사 상대로는 여유롭게 대항할 수 있었기에, 마이도노 호시미를 이긴 통괄이사 네오카 노리토가 사용하는게 어른은 사용하지 못하는 능력이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네오카가 학원도시 밖의 힘을 쓰면 자신도 거리낄 것 없다며 오티누스를 불렀고, 오티누스의 도움(?)을 받아 상대를 철저하게 제압한다. 원래 이 때 인덱스도 있어서 인덱스가 금서목록을 구사하며 마술을 해체하는데는 성공했는데, 하필 상대가 알고 있는 마술이라는게 마술적으로 총을 만들어 쏜다는 하나뿐(심지어 조준보조나 명중보조 술식도 없이)이라는 상황이라 스펠 인터셉트(강제 영창)가 통하지 않았다. 다만 그걸 어찌어찌 해결했더니 눈 앞에 안나 슈프렝겔이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오티누스가 그녀의 정체를 알아차리지만 어느새 성인의 모습으로 변해 카미조에게 키스를 했고, 체내에 직접 특수하게 강화한 생 제르멩을 불어넣어서 그대로 피를 토하며 쓰러지게 된다.

2권: 시작(시점은 크리스마스)부터 입원하게 된다. 이매진 브레이커가 생 제르맹을 소거시키고 있음에도, 소거시키는 이상으로 생 제르맹이 증식하고 있어서 카미조의 육체는 점점 붕괴하게 된다. 천국행 열차에서 강제로 내리게 만든다는 헤븐 켄슬러조차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보일 정도의 상황. 오티누스가 해결책은 안나 슈프렝겔을 쓰러트리는 것 뿐이라고 말하자 병원에서 안보이는 미사카와 쇼쿠호가 혹시 안나 슈프렝겔을 막으러 갔는지를 추궁하게 되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문 오티누스와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카미조의 의지를 이기진 못했고 그녀들을 구하고 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병원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던 와중 레벨 5 6위인 아이하나 에츠와 마주하게 되고 원래라면 위선자와 협력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사태가 사태인만큼 힘을 빌려주겠다는 아이하나 에츠의 제안을 거절하며 육탄전을 벌인 끝에 그를 제압한다. 카미조를 구하기 위해 나선 미사카와 쇼쿠호가 역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에 그녀들 앞에 나타나 안나 슈프렝겔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에이와스와의 연계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양쪽 다 막히고 마는데 사실 카미조는 병원에서 나올 때부터 생 제르맹에게 너에게도 소망이 있지 않았냐고 말하며 자신의 몸을 빌려줄 테니 사람들을 구하는데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생 제르맹을 설득하는데 성공, 안나 슈프렝겔과 에이와스의 대결에서 카미조와 생 제르맹의 태그로 대항하게 된다. 생 제르맹은 현재 미생물로 전락하기는 했지만 원래는 마술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카미조의 몸으로 마술을 쓰며 훌륭한 콤비네이션으로 안나와 에이와스의 예상을 넘어서 반격에 성공하고, 안나 슈프렝겔은 엑셀러레이터가 수감된 감옥 옆방에 수감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임계점에 다다른 상태에서 학원도시 초능력 개발을 받은 채로 마술을 사용한 반동까지 몸에 가해지면서 죽음의 문턱을 넘기 직전, 토우마와 같이 싸우며 무언가를 느낀 생 제르맹이 미련을 버리고 스스로 사라지는 것을 선택해, 토우마는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목숨을 얻게 된다.

4권: 시작부터 삼색고양이와 기숙사를 후키요세와 히메가미에게 맡기고 칸자키 일행과 함께 갑자기 약 3000만명의 인구가 소실된 LA에 가서 소실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필요한 인덱스의 보호자 역할로 동행한다. 영하 20도가 되어 버린 LA를 헤메다가 모래를 사용하는 마술사 키트리니티스와 조우하게 되고 단서를 쫒다가 헤르카리아 그로서리라는 은발의 갈색톤 피부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스테일의 소녀의 어머니인 멜자베스 그로서리가 악인일 수도 있다는 추궁에 바로 반박하지 못하자[1] 불안에 휩싸인 소녀가 바깥으로 뛰쳐나가게 된다. 오티누스의 충고에 마음을 다잡고는 멜자베스가 사용하던 숙소에서 그녀가 악인이 아님을 확인하고 그녀를 다시 찾아 설득하는데 성공하지만 키트리니타스에 의해 성인인 칸자키가 당하게 된다. 조사를 위해 소녀를 넘기라는 스테일의 요구를 거절하자 파이브 오버 제 4위 모델에서 발사된 납탄에 맞아 2층 아래로 굴러떨어지게 된다.[2] 그런데 카미조는 그 스테일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사람좋게 다가올 녀석은 아닐거라며 주변에 있던 문서더미를 옷 사이에 껴놓고 있어서 죽지 않았다. 단서를 조사하기 위해 미사카에게 전화하지만 쇼쿠호의 난입과 미사카의 난리로 의도했던 성과는 내지 못...할뻔했으나 시라이 쿠로코의 말에서 또다른 힌트를 얻어 바닷가에 있는 멜자베스 그로서리의 캠핑카에 도착, 그녀가 처한 상황과 그녀의 의지가 담긴 USB를 획득한다. 하지만 키트리니타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학원도시제 병기들마저 카미조에게 총구를 겨누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미국에 있던 시스터즈들이 나타나 병기 쪽을 마크해주는 등 도움을 받게 되고, 따로 조사를 하다가 자신이 잘못 판단했음을 인정한 스테일이 이노켄티우스를 이용해 키트리니타스의 모래 마술을 증폭시키던 기압 조작효과를 무효로 하면서 1대 1 상황이 되었고 결국 그를 쓰러뜨려 모래 밑으로 양분화되었던 3천만명과 멜자베스, 그리고 칸자키까지 수복하는데 성공한다. 인덱스가 이 사건을 해결한게 자신임을 알리지 않아도 되냐고 묻자 미국에 밀입국한 시점부터 법이라는 이름의 지뢰를 몇개나 밟은건지 모르겠다면서도 일일이 빚을 의식하긴 싫고 난처한 걸 도와주는거에 대한 빚은 생각하지 않는게 더 행복한 세상이라고 말한다. 햄버거 가게에서 도와준 것에 대한 포상을 원하는 시스터즈에게 둘러쌓여 있다가 멜자베스에게 감사의 의미가 담긴 볼키스를 받는다. 그런데 얼굴이 붉어져있는 모습을 보자 주변의 여자들에게 죽음의 살기를 느끼지만 스테일의 전화로 가까스로 모면하고 누군가에 의해 이미 R&C 오컬틱스 중진들이 전멸했음을 전해듣는다.

2. 초절자 편(창약 5권 ~)

5권: 생활비가 들어오는 1월 4일까지 1주일 남은 상황에서 1580엔으로 버텨야 하는 생활고 속에서 신약 8권때처럼 눈떠보니 자신을 '선생님'라고 부르는 앨리스라는 소녀가 욕조 안에 들어와있었다. 유급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상황이라 코모에 선생님 집에서 아예 보충수업을 받아야하는 처지였기에 겸사겸사 어른에게 미아를 인도할 생각이었지만 실패. 결국 앨리스를 데리고 1주일을 버티기 위해 이동식 노점상가에서 돈을 쥐어짜내 식재료를 구매하지만 갑자기 스마트폰에 충돌 경보가 울린다. 사실 전자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카미조가 경보를 늦게 인지했던 것이었고 근처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던 시라이 쿠로코가 도와주러 달려왔을 때 그녀에게 앨리스를 부탁하고는 본인은 충돌 사건에 휘말린다.[3] 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충돌을 일으킨게 며칠 전 있었던 오퍼레이션 핸드커프스로 확보한 위험인물들을 호송중이던 열차였으며 그들에게 현상금이 붙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카미조는 무슨 일이 있어도 현상금을 타겠다며 쿠로코와 동행한다. 이후 이상할 정도로 일이 잘풀리며 죄수들을 다시 회수하는데 성공하며 사건을 마무리 짓는데 성공했...지만 카미조는 무언가를 눈치채고 앨리스에게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달라고 말한다.[4]

앨리스의 도움 없이 원래 난이도로 해내겠다고 선언하자 세계가 되돌아가며 충돌 직후 상황으로 돌아온다. 복부에 자재가 꽂힌 채로 시작했기에 공업용 도구를 의료 스테이플러 삼아서 상처를 봉합한 뒤 쿠로코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 전보다 높아진 난이도속에서 죄수들을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여전히 머릿 속에 이상한 노이즈를 보여주며 전자기파 공격을 해오는 유령 프릴샌드#G의 사연과 죄수 호송열차 폭주의 원인 등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 공중전화를 통해서 감옥에 있는 액셀러레이터가 카미조에게 놓친 부분에 대한 단서를 주었고 이를 통해 20학구 지하에 키하라 하스우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마지막 싸움에 돌입한다. 영체면서도 실체를 가진 적에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입원 중이던 하마즈라의 난입과 클리파퍼즐 545의 어시스트로 키하라 하스우를 막는데 성공한 뒤 싸움 도중 상처가 크게 벌어지면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쓰러진다. 앨리스에게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다는 칭찬을 듣지만 갑자기 난입한 아라디아와 안나가 앨리스를 데려가기 위해서 나타나고 카미조는 그들에게 앨리스를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선언한다.

6권: 지난권때보다 더더욱 상황은 악화되어 12월 31일인데 잔돈은 94엔뿐이고 은행이 연휴에는 쉬기 때문에 돈이 들어오는 1월 4일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쿠모카와 세리아가 시부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건 어떠냐는 조언에 그녀를 따라 시부야로 향한다. 시부야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인덱스 뒤에서 벌벌 떨다가 다른 종류의 이상함을 느꼈지만 이미 누군가의 손이 그대로 카미조의 등을 꿰뚫고 있었고 그대로 사망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상처부위가 말끔했기에 영문을 알 수는 없었지만 시부야에 온 목적 달성을 위해 당일 알바+현금 지급이라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자전거로 음식을 배달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시부야 곳곳을 동분서주하던 그때, 이전과 같은 전조를 느꼈지만 이미 눈앞에 아라디아가 와있었고 그대로 다시 한번 사망한다.

또 정신을 차렸을 땐 하늘을 날고 있었다. 정확히는 볼로니 서큐버스가 카미조의 오른팔을 자른 동안 과거의 마리아가 부활 주술로 되살려내고 아라디아에게서 도망치는 중이었던 것. 여기서 드러나는 사실은, 현재 앨리스를 따르는 교가 결사가 크게 두 분파로 나뉜 채 서로 대립하게 되었는데 한쪽은 초절자 아라디아를 주축으로 하는 카미조 토우마 살해파[5], 반대쪽은 또다른 초절자들인 볼로니 서큐버스와 과거의 마리아를 주축으로 하는 카미조 토우마 구출파[6]였다. 아라디아가 카미조가 있는 곳을 찾아내, 본인의 술식 「리로드 쓰리 타임즈」[7]의 말도 안되는 성능으로 압박하지만, 볼로니 서큐버스의 술식 「콜드 미스트리스」[8]에 당해 일시적으로 제압에 성공한다. 하지만 콜드 미스트리스가 받는 데미지를 무시하진 못하기에 제압된 아라디아를 완전히 처리하는 것과 다친 볼로니 서큐버스를 치료하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카미조는 후자를 선택했고 부상을 입은 그녀를 이끌고 치료와 은둔 목적으로 캡슐 호텔로 향하게 된다.

한편, 아라디아는 다음번엔 변수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녀의 성질을 발현, 내면에 상처가 있는 이들을 유사 마녀로 만들었고 수많은 유사 마녀들이 카미조 일행이 있는 건물을 둘러싸고 위협하는 상황이 되자 볼로니 서큐버스도 맞불 작전으로 마녀사냥을 일으킨다. 과거 마녀사냥과 유사하게 마녀로 인해 느껴지는 불안감을 증폭시켜 마녀를 타도하려는 흐름을 유발해 시부야 전역을 마녀파 vs 마녀사냥파의 구도로 바꿔놓는다. 이대로 두면 시부야 전체가 위험한 상황, 이를 막고자 싸움의 중심지로 향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볼로니 서큐버스가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황. 과거의 마리아에게 볼로니 서큐버스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혈액이 너무 부족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는다. 사실, 이전에 두번이나 카미조 토우마를 살려냈을 때도 죽음에 이르는 공격으로 인한 출혈+오른팔 절단으로 인한 출혈로 혈액이 부족했지만 볼로니 서큐버스가 그녀의 피를 수혈해 억지로 부활시켰던 것. 그렇기에 본인이 질 거란 것을 알면서도 카미조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악행을 자처하며 시선을 자신 쪽으로 돌렸지만, 카미조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는 바람에 그녀의 마지막 계획이 실패했고 한편으론 기뻤다고 말하며 쓰러진다. 사람은 서큐버스에게 수혈이 불가능해 가망이 없다고 말하는 과거의 마리아에게 쿠모카와 세리아가 편법을 제시한다.[9] 이에 대해 부활 술식이 유효한 남은 20분 안에 '아라디아를 제압하는 것'과 '볼로니 서큐버스의 몸을 부활 가능 상태로 만들어내는 것'을 둘다 해내야만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는, 과거의 마리아와 세리아에게 볼로니 서큐버스 건을 부탁하고는 아라디아를 노려보며 그 환상을 부숴주겠다고 선언한다.

「리로드 쓰리 타임즈」의 계속해서 3배로 불어나는 위협적인 공세에 근접전이 강제되는 카미조가 매우 불리해지는 상황이었지만 인덱스와 오티누스의 서포트로 아라디아가 그녀의 발치에서 고약을 만들어낸 뒤 맨발로 밟아 그림자를 만들어내어 술식을 전개하는 방식임을 간파, 주변의 푸드트럭에 있던 파우더류의 재료를 흩뿌려 그림자를 잠깐 견제했고 그때 생긴 틈을 이용해 근처에 있던 소방차의 호스를 통해 그림자를 망가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라디아는 신호등을 절단해 그걸 마녀의 빗자루삼아 걸터앉은 채로 공중에 떠올라 거대한 빛줄기를 발산하며 대기에 떠도는 우주먼지를 이용해 지구상의 모든 이산화탄소를 흡착 제거하는 방식으로 지구 온난화를 해결해서 인류 전체를 구제하는 선행을 일으키고 그것의 3배 규모의 일격을 날리려고 시도한다.[10]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그림자는 지면에 남아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술 한정으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오른손으로 단숨에 그림자를 부숴버리며 아라디아를 제압한다. 치를 떨며 그녀를 이중, 삼중으로 포박하는 그에게 오티누스는 또 새로운 식객을 들이는거냐고 핀잔을 주고, 인덱스에게 네세사리우스가 데려가서 마술사 감옥 같은 곳에 가둘 수 없냐고 물어봤다가 네세사리우스는 그런 집단이 아니라며 기각당한다.

한편, 난리통에 아르바이트 정산을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가 부모님이 이미 연말을 대비해서 스마트폰 앱으로[11] 돈을 추가로 보낸 상황이었고, 카미조가 본인의 아버지보다도 최신기술 흐름에 뒤떨어지는 바람에 돈을 뽑는 법을 몰라서 이 사단이 일어났음이 드러나면서 쿠모카와 세리아는 고개를 저으며 외면했고, 각각 15센치와 수녀의 외형을 한 세계관 정점의 괴물 둘이 카미조에게 달려들며 끝난다.

7권: 드디어 년도가 바뀌며 새해에 돌입... 이지만 전날 시부야에서의 여파로 인해 아라디아가 마술을 쓰지 못하도록 손과 발을 봉인한 채 산적이 사냥감을 들쳐매듯 들고서 학원도시 게이트까지 걸어온다. 아무래도 오해를 살만한 상황이기에 몇번이고 중간에 도망치면서 게이트에 도착하자 거기에 미사카 10032호가 있었다. 설명을 요구하려던 그녀는 무사히 넘어가주는 대가로 세뱃돈을 요구한다. 겨우 기숙사로 돌아온 카미조는 아무리 새해라지만 어제오늘 강행군을 겪었던 터라 기숙사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 이후, 아라이다의 씻는 문제와 밥을 먹는 과정에서 한차례 소동이 벌어진다. 밖에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기숙사 안에 식재료가 떨어져 인덱스의 광폭화를 피할 수 없게되자 먹을걸 사러 나가는김에 새해 참배까지 같이 처리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이번엔 아까처럼 들쳐매진 않고 묶어놓은 손을 오른손으로 잡는 형태로 아라디아를 구속하며 오컬트와 종교적인 것들이 모여있는 제 12학구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미사카와 쇼쿠호와 만나게 되고 여전히 쇼쿠호를 떠올리지 못한다. 이와중에 미사카는 쇼쿠호가 머리모양을 바꾸고 기모노를 입어서 못알아보는 거라고 완전히 오해한다... 한편, 시부야 사건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한겨울인데도 오티누스 급으로 면적이 적은 옷을 입고 있는 글래머한 미녀와 손을 잡고있는 모양새였기에 새해 정초부터 미사카한테 전격 공격을 당한다. 이후, 이 근방에 임무로 배치되었던 시스터즈 몇명도 합류하게 되고 미사카 네트워크를 통해 접했다며 10032호가 받았던 세뱃돈을 자신들에게도 줄 것을 요구당한다. 당연히, 카미조는 만명이나 되는 너희들에게 세뱃돈을 100엔씩만 줘도 차한대 값이 나올거라며 기겁한다. 100앤은 세뱃돈 축에도 못낀다는 츳코미는 덤 그러던 와중 위화감을 인지한다. 쇼쿠호 최측근인 호카제 준코를 포함해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신년에 어울리지 않는 "열심히 해봤자 제 풀에 쓰러질 뿐이야", "대충대충 공부하게 해주세요" 등등의 부정적인 소원을 적거나 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서 아까 기숙사의 TV에서 봤던 사회적 현상인 "코타츠 신드롬'을 떠올리는 카미조. 엑셀러레이터의 수감과 연말의 소동 등을 거치면서 학생들 사이에 발생한 현상으로 이미 비슷한 현상을 목격한 적이 있었기에 안나 슈프렝겔과 교가 결사를 떠올린다. 결국, 교가 결사를 추적하기로 결심하고 어제 쿠모카와 세리아가 몰래 부착해둔 위치 추적장치를 스마트폰으로 가동하지만, 충격적인 결과와 마주한다.

위치 추적장치엔 자신이 있는 제 12학구에 있다고 표시되었고 자기 눈앞에 앨리스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음을 확인한다.
사건의 전말은 교가 결사가 작은 나라 하나를 잠식한 뒤 학원도시 내부에 영사관을 설치한 것. 물론, 앨리스에게는 이것을 별장이라고 인식시켰고 앨리스는 카미조를 자신의 별장에 초대하러 온 것이었다. 볼로니 서큐버스가 무사한지, 아라디아의 처분 문제 등등 확인하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기에 초대에 응한다. 볼로니 서큐버스, 과거의 마리아 말고도 앨리스 옆에서 집사 역을 도맡고 있는 H.T트리스메기스토스를 만난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던 중, 무심코 시부야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게 되었고 앨리스에 의해 한차례 초기화[12]된다. 이후, 교가 결사가 안나 슈프렝겔을 죽이려고 결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안나 슈프렝겔이 구제가 어려운 나쁜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죽이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다며 반대 의견을 표력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초절자들이 어딘가 어긋나있음을 확인한다. 선악호오의 관점에서 정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구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를 따져서 결정하고 있었는데 반대로 초절자였던 아라디아의 경우 자신은 7대 3으로 안나 슈프렝겔을 죽이는 쪽을 선택할 거라고 말하면서 앨리스를 중심으로 무언가 영향을 받고 있는건지 의심하게 된다.

오티누스에게 설교를 당하고 아군 포지션이 된 아라디아와 함께 초절자들을 설득해보려 H.T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 접근하지만 순식간에 아라디아가 당하고 만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카미조 토우마 "살해파"였고 앨리스가 보기 전에 처리하겠다며 처음부터 리스크 4[13]를 해방한 채 공격해온다. 아까 앨리스와의 놀이 과정에서 오티누스, 인덱스와 흩어진 상황이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다양한 공격방식으로 날아오는 검격에 유린당하던 중 과거의 마리아가 전투에 개입하면서 살게 된다. 자신의 구제 대상에 카미조 토우마가 포함되기에 이 기회에 건방진 H.T트리스메기스토스를 혼내주겠다며 그녀도 마찬가지로 리스크 4를 해방하고 두 초절자가 전력으로 격돌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누군가가 난입해 두 초절자를 리타이어시킨다.

손님 앞에서 보여서는 안될 모습을 보여줘서 그들을 처리했다는 그녀와 안나 슈프렝겔의 처분 문제를 마지막으로 물어봤지만 의견 차이를 확인하고는 앨리스와 싸울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주먹을 쥔 채 응전한다. 이후 앨리스도 기대하는 걸 멈추겠다며 무표정으로 바뀌며 5권에서 등장했던 「앨리스 인 원더랜드」를 사용할 때의 복장으로 바뀌게 되고, 학원도시의 깊숙한 어둠을 마주했을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14] 그리폰이라는 영장을 꺼내며 자신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그때, 시스터즈가 제 2학구 화기박물관에서 임대되어 전시되어있던 Flak.18으로 그리폰을 요격해 숨을 돌리게 되고 그리폰, 그리고 그 너머의 앨리스에게도 닿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면서 그리폰의 입에 일부러 오른팔을 갖다대어 오른팔을 잘리게 유도한 뒤 신정의 토마를 꺼내 그리폰을 일격에 소멸시킨다. 만신창이가 된 채 다른 사람이 이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앨리스에게 자신과 싸우라고 일갈하지만 그녀가 무언가 포기한 표정을 짓고 이제 됐다며 눈물을 글썽인 채 "...선생님 바보"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이후 아까 과거의 마리아에 의해 되살아난 아라디아를 쫓아가던 중 그녀가 아레이스타 일행과 조우중인 장면을 보게 되고 거기서 얼굴만 드러난 채 나머지 신체를 필름통 같은 것에 봉인되어 있는 안나 슈프렝겔의 모습을 보자마자 맹렬하게 달려들어 오른손으로 봉인을 해제한다.[15] 이후, 안나 슈프렝겔을 잡아끌며 도망치기 시작하고 카미조를 쫓아 따라온 아라디아와 함께 세명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의논하게 되고 안나 슈프렝겔이 자기가 도움을 받았으니 아껴둔 비장의 패를 꺼내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1] 바깥은 영하 20도의 대한파가 집어삼킨 상황에 단서는 제한적이고 3천만명을 소실시킨 정체불명의 마술에 대한 부분은 전혀 알아내지 못한 극한의 상황이었다. [2] 카미조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았던데다 상황이 안좋아진 와중에 의견이 갈리자 카미조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10만 3천권의 지식과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인덱스가 모르게끔 과학병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사를 노려 제 4위의 능력을 흉내낸 공격이 아니라 납탄을 쏜 것이다. [3] 충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자신 포함 동시에 2명만 텔레포트가 가능했고 구약때 한번 시도해봤기에 카미조는 텔레포트가 불가능하다는 걸 양쪽 다 알고있었다. [4] 카미조가 언급한 눈치챈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1. 고속으로 달리던 죄수 호송열차에 치였지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은 점
2. 죄수였던 하나츠루 요엔이 카미조에게 우호적이었던 점
3. 정체불명의 유령 프릴샌드가 공격하는 방식이 전기라는 다소 파악하기 쉬운 능력이었던 점
4. 시라이 쿠로코가 암부와 협력하는데 거부감이 없었고 우이하루 키자리가 쿠로코의 요청에 바로바로 해킹해서 정보를 알려주고 심지어 접해본 적 없었을 암부관련 정보도 나왔던 점
5. 무엇보다도 불운의 아이콘 카미조에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행운
사실 앨리스의 능력 '앨리스 더 바이블'은 과정의 인과관계를 무시하고 억지로 비틀고 이어붙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동화 속 세상처럼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게 하는 힘이었던 것.
[5] 우리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앨리스가 필요한데 난데없이 카미조 토우마를 선생님으로 칭하며 앨리스의 방향성에 변화를 준 요인인 카미조 토우마를 죽여서 원래대로 되돌리자는 쪽이다. [6] 모든 원흉은 이 상황을 만든 안나 슈프렝겔이며 오히려 카미조 토우마를 죽였다간 앨리스가 아예 노선을 이탈한 채로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 쪽이다. [7] 과거에 자신이 행한 선행과 악행이 3배가 되어 되돌아오는 것을 이용하는 술식으로 평상시에 자그마한 선행으로 일종의 탄환을 저장해놓고 이를 3배로 불려가며 효과를 발휘한다. 문제는 악행의 경우 본인에게 3배로 되돌아오는 리스크를 가지지만, 악행마저도 선행으로 포장하거나 선과 악의 경계선을 여유롭게 두는 것으로 리스크를 없애 말도 안되는 사기적인 마술이 되었다. 가령, "공격을 피했네? 그럼 내가 니 목숨을 살려준 거니까 선행 맞지? 그러니까 방금의 3배의 출력으로 다시 공격해줄게~"가 가능하다. [8] 식욕, 성욕, 수면욕 등의 쾌락을 고통으로 변환시키는 마술로 감정 자체를 데미지로 변환하는 마술이기 때문에 앨리스한테도 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심지어 마술을 풀게 되면 고통이 다시 엄청난 쾌락으로 바뀌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압도 가능해진다. [9] 과거의 마리아의 부활 술식은 대상이 어떻게 죽었던 간에 외형적인 부분을 기준으로 이전의 형태 그대로 수복했을 때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절단이나 폭발로 인한 죽음이어도 출혈이 적다면 몸의 외형을 정상으로 되돌려 되살릴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꼭 혈액이 아니더라도 식염수팩이나 인공 혈액처럼 단기간 혹은 낮은 효율이라도 혈액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물질을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부활이 가능한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 [10] 만약 아라디아가 선행과 악행을 본인이 결정할 수 없었다면 이 행동은 악행으로 취급되어 자멸하는 결과를 맞이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를 유발할 정도로 이산화 탄소 양이 늘어나는건 분명 큰 위협이지만 그렇다고 이산화탄소가 나쁘기만 한 물질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구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의 일부를 이산화탄소가 지구 안에 가두기 때문에 생명체에게 적합한 온도가 유지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아라디아의 이 공격이 성공했다면 피암마의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힘'과 맥락은 다르지만 그보다 3배 강한 출력의 위력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11] 헤이헤이라는 이름의 앱으로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와 유사하다. 즉, 은행 연휴와는 상관이 없었으며 심지어 이 앱을 처음 언급한 건 스마트폰을 구매한 직후의 카미조 토우마 본인이었다(...) [12] 이때 묘사가 지난 6권에서 카미조가 죽었다가 살아났을 때와 유사하며 구석에서 아라디아가 벌벌 떨고 있었다, 즉, 앨리스가 순간 그자리에 있던 존재들을 순살했거나 그에 버금가는 손상을 준 뒤에 과거의 마리아가 그걸 되살린 것으로 추정된다. [13] 초절자들이 평상시에 힘을 억누르다가 단계별로 힘을 해방하는 방식인지, 아니면 리스크라는 이름대로 평상시보다 출력을 과하게 내는 방식인지는 불명이지만 리스크 4는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초절자들의 전력에 해당하는 힘이다. [14] 고슴도치 공이나 도끼를 든 토끼 처형인 등의 영장들은 주변으로부터 앨리스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변을 앨리스로부터 지키기 위해 나오는 것이다. 앨리스의 기분을 혹시라도 상하게 해서 주변이 쑥대밭이 되지 않도록... [15] 카미조의 캐릭터성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난 적인데 대체 왜 구해주는거지?' 하고 당황하는 안나 슈프렝겔과 카미조를 돕기 위해 안나를 봉인한 채로 한걸음에 달려왔다가 또다시 일이 꼬여 '왜 난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이지?'하고 절망하는 아레이스타의 모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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