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3:48:38

카네시로 쥰야

1. 프로필2. 개요3. 이야기 속에서
3.1. 팰리스
3.1.1. 등장 페르소나3.1.2. 예고장
3.2. 보스전3.3. 공략 이후
4. 기타

1. 프로필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Junya.png <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이름 [ruby(金城 潤矢,ruby=かねしろ じゅんや)]
일본판 성우 타나카 카즈나리 (P5)
후지모토 타카히로 [1] (P5A~)
북미판 성우 제일런 K 카셀

2. 개요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6월 신주쿠 거리를 떠들썩하게 만든 수상한 알바 사건의 흑막. 또한 이 사건에 엮인 니지마 마코토의 미래를 저당잡는 부당한 어른.

3. 이야기 속에서

이 남자는 지난 두 사람과는 급이 달라. 경찰도 애를 먹은 진짜야.
니지마 사에

' 신주쿠의 마피아'로 불리는 피싱 사기꾼과 조직폭력배 집단의 보스. 힘없는 학생들만을 노려 '운반 사기'를 쳐 악질적으로 돈을 뜯어냈다. 학생들에게 '10분만 투자하면 되는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명목으로 접근, 근처 역의 물품보관함에 정체 불명의 소포를 넣어 놓게 하는 수법이다. 그 안에는 마약이나 등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범죄가 되는 물품들이 들어 있으며, 지문은 '운반책'이 된 학생들의 것밖에 없다. 이를 통해 희생양이 된 학생과 그의 가족을 지속적으로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실제로 페르소나 5가 출시되었던 2016년까지도 일본에서 골머리를 앓았던 신종 "사기 수법"이었다.

자신의 이름과 정체를 숨겨 경찰조차 손을 완전히 놓고 있었으며, 괴도단이 범인을 특정하는 데도 상당히 애를 먹었을 정도. 슈진 고등학교에도 피해자가 많아 교장(페르소나 5)과 학생회장 니지마 마코토가 난처해 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괴도단이 노리기에 제격인 타깃이었고 마코토가 협박까지 해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정보가 없어 시부야를 떠돌며 전전긍긍하던 괴도단은 마다라메 이치류사이를 공략하는 도중 우연히 만난 여기자 오야 이치코를 통해 신주쿠에 있는 바에서 드디어 카네시로의 이름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카네시로 팰리스는 다름 아닌 시부야 전체. 류지가 넋 나간 듯이 내뱉던 말이 그대로 내비가 인식을 하면서 괴도단 동료들 모두 놀란다. 뒤틀림의 형태는 은행. 거리의 모습 자체는 실제 현실과 유사하나 거리의 사람들이 전부 걸어다니는 ATM의 형상이며 모든 상점의 유리창 안쪽이 지폐로 꽉 차 있다. 처음에는 아무리 걸어다니는 ATM들을 조사해 봐도 근거지를 찾을 수 없었으나 하늘을 보자 그곳에는 거대한 은행이 떠 있었다. 주요 타깃인 고등학생들 정도의 신분으로는 닿을 수조차 없는 존재로 그러한 인지를 만든 것.

팰리스에 도달할 방법이 없는 괴도단이 이에 대해 아지트에서 토론하는 사이 나타난 마코토가 '도움이 안 된다'라는 괴도단의 반응에 발끈해 카네시로의 아지트에 쳐들어 가는 돌발 행동을 벌였다. 사실 괴도단의 의도는 '페르소나 능력이 없는 그녀는 섀도가 득시글거리는 이세계에 가도 별 도움이 안 된다'에 가깝고 실제로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었으나, 그런 사정을 전혀 몰랐던 마코토는 이를 '현실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오해하고 이때까지 쌓여 왔던 자괴감이 폭발해 돌발 행동을 벌이게 된 것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쳐들어온 마코토와 괴도단 일행을 카네시로 쥰야는 오히려 몰아붙여, 마코토를 인질로 삼고 클럽을 배경으로 한 괴도단의 교복 차림 사진을 찍어 300만엔의 돈을 보내지 않으면 이를 유출시키겠다고 협박한다.[2] 안 그래도 보호관찰 중이라 몸을 사려야 하는 주인공은 다시 퇴학당할 위기에 빠졌으나 덕분에 이세계에서 마코토가 카네시로 쥰야의 손님 취급을 받아 공중의 은행에 출입할 수 있게 되었고, 괴도단의 힘을 알게 된 마코토는 그 정의와 목적에 대해 이해하며 섀도 카네시로의 행태에 분노해 페르소나 요한나를 각성, 괴도단에 합류하게 된다.

3.1. 팰리스

페르소나 5의 팰리스 목록
<rowcolor=#ffffff> 색욕 허식 폭식 분노
성 팰리스
( 카모시다 아스모데우스 스구루)
미술관 팰리스
( 마다라메 아자젤 이치류사이)
은행 팰리스
( 카네시로 바알 쥰야)
피라미드 팰리스
( 인지존재 잇시키 와카바)
<rowcolor=#ffffff> 탐욕 질투 오만 나태
우주기지 팰리스
( 오쿠무라 마몬 쿠니카즈)
카지노 팰리스
( 니지마 레비아탄 사에)
여객선 팰리스
( 시도 사마엘 마사요시)
스포일러
( 스포일러)

카네시로 팰리스
<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장소 시부야 전체
왜곡 은행
최초 발견 6월 19일
공략 개시 6월 21일
보물 루트 기한 7월 6일[3]
공략 기한 7월 9일[4]
보물 금괴[5]
BGM Price
Price (Another Version)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Junya_Shadow.png
카네시로 바알 쥰야
현실에 도망칠 곳은 없어. 이 곳의 시스템을 돌파할 수도 없지.
네놈들에게 밝은 미래는 절대로 없다는 뜻이다!

사람을 걸어다니는 ATM으로 볼 정도로 돈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팰리스 역시 은행의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섀도의 모습도 영락없는 행장 타입의 오피스맨.

팰리스의 구조는 조금 독특한데, 층 수가 적은 대신 여러 방을 돌아다니며 풀어가는 퍼즐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진행 시간이 그리 짧지 않음에도 팰리스 내부의 세이프 룸이 단 3개로 극단적으로 적은 편. 그 대신 공략은 모두 세이프 룸 가까이에서 이루어지며 진행하면서 잠겼던 통로를 개방하면 기존의 세이프 룸으로 돌아오게 되는 구조이므로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세이브와 태세 재정비를 반복하면 된다. 마침 태양 코옵을 2 ~ 3 정도 진행해뒀다면 금전 갈취 후 총공격으로 경험치와 돈을 한 번에 뜯어낼 수 있어 괴도단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현실 인지변환을 위해 후퇴할 필요는 없으니 차근차근 진행하면 하루만에 보물루트를 뚫을 수 있다.

이 팰리스부터 일반 페르소나 조합에서도 내성과 약점이 섞여 나오기 시작하며, 물리 내성을 가진 물리 특화 페르소나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타나 물리 스킬로 공략하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마다라메 팰리스에서 인식 범위가 일반 섀도보다 높았던 큐레이터 섀도보다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 섀도도 등장[6]한다. 상당히 근접하지 않으면 정면에서도 잘 못알아보는 일반 섀도와는 달리 개 형태 섀도는 정면이면 상당히 먼 거리에서부터 빠르게 뛰어오고, 뒤에서도 발소리를 인식해서 돌아보고 달려드니 주의. 엄폐물에 숨은 모습을 감지하는 능력은 인간형과 큰 차이가 없으니 커버 상태에서 잡는 것이 좋다. 또한 맵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있어 이를 무력화해야 경계 없이 지나갈 수 있으며, 감시 카메라에 걸렸을 때 오르는 경계도가 10%다. 그러나 돌아다니는 섀도들을 적당히 기습해 경계도를 깎아 주면 큰 타격은 아니다. 문제는 근처에 섀도가 있었을 경우 감시 카메라에 걸리게 되면 바로 주인공 일행을 발견하고 쫒아오므로 진행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물리 특화 페르소나들이 많이 나오는데다 염동 내성을 가진 적이 두 종류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 무효와 총격 무효를 기본으로 가지고 염동 계열 공격기를 배우는 시키오우지를 주력으로 쓰면 1회차에서도 들어간 날 바로 보물 루트까지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염동 내성을 가진 경우는 물리 내성이 없으므로 기존에 키우던 물리계를 활용할 수 있으니 적절하게 병행하며 쓰면 된다. 후반부에는 핵열 속성이 약점인 적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만큼 마코토가 활약하며, 마다라메 팰리스에서 얻어둔 핵열의 반지도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최심부는 거대한 실린더 장치이며 이것을 작동시키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야 한다. 진행하다 보면 알파벳을 숫자에 대응시킨 암호가 적힌 메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이 비밀번호의 힌트다. 제시된 영어 단어를 이 메모에 적힌 공식에 대입하면 비밀번호를 알 수 있는데, 이것들 전부 그의 더러운 본질을 알려주는 고로아와세다. 각 비밀번호의 숫자는 RICH(0102)가 비열함(卑劣/ひれつ), REAP(0931)이 냄새난다(臭い/くさい), HUGE(2319)가 못생김(不細工/ぶさいく), 마지막 GOLD(1841)가 천하다(卑しい/いやしい)의 의미를 각각 내포하고 있다. 밑바닥에서부터 더럽고 비열하게 돈을 모은 비뚤어진 카네시로 쥰야의 인생을 짐작할 수 있다.

DLC 보유 중이라면 빙결계 기술을 배운 카구야가 여기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빛 속성 내성인 적이 적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다. 위에 서술된 시키오우지가 물리계 기술을 쓰기 때문에 별도의 물리 페르소나는 필요 없다. 대략 29렙 전후면 어렵지 않게 공략이 가능하다.

3.1.1. 등장 페르소나

※ 레벨 순으로 정렬. 레벨은 확장판 기준.
※ 오리지널에서만 등장하는 페르소나는 ☆, 확장판에서만 등장하는 페르소나는 ★로 표시.
※ 불타는 섀도는 볼드체로 표시.
카네시로 팰리스
<rowcolor=#ffffff> 레벨 이름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12 엔젤 주원 전격 - 축복 -
15 여왕의 목걸이[7] 총격 전 속성 - - -
15 여왕의 목걸이 염동 물리, 총격 - - -
16 하이픽시 총격, 핵열 전격, 질풍 - - -
17 네코마타 전격 염동 - - -
17 오로바스 축복 질풍, 주원 - - -
19 오니 - 물리, 총격 - - -
19 블랙 우즈 전격, 염동, 축복 물리, 총격, 빙결 - 주원 -
19 랴난시 화염 질풍, 염동 - - -
20 야크시니 핵열 빙결 - - -
21 오르트로스 빙결 핵열 화염 - -
24 스이키 핵열 전격 빙결 - -
24 락샤사 질풍, 축복 물리, 화염, 주원 - - -
26 타케미나카타 염동 주원 - - 전격
중간 보스
레벨 <rowcolor=#ffffff> 이름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 협객 간수 - 물리, 총격 - - -
?? 격류에 뛰노는 괴동 핵열 전격 빙결 - -
?? 선풍을 두른 악한 전격 축복 질풍 - -
?? 무사 죽이는 전쟁귀 염동 물리, 총격 - - -
26 정기를 먹는 이웃 축복 - - - -
?? 저승의 파수견 빙결 핵열 화염 - -

3.1.2. 예고장

돈을 탐욕하는 폭식의 대죄인, 카네시로 쥰야.

사기를 일삼고 미성년자만 노리는 비열한 수법.
우리는 모든 죄를 네 입으로 직접 고백하게 만들기로 했다.
그 비뚤어진 욕망을 가져가겠다.
- 마음의 괴도단.

잠입 루트를 어렵지 않게 확보한 괴도단. 하지만 예고장을 보내는 방법에 고민하는 괴도단은 마코토가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밤에 예고장을 보내기 위해 사카모토 류지를 데려간다. 사용한 방법은 시부야 전역에 예고장을 몰래 붙여 자연스레 카네시로가 목격하게 만드는 것. 예상대로 카네시로가 이 소식을 접해 팰리스의 경계도가 급상승하고 괴도단은 팰리스에 잠입한다.

지하 대형 금고 심장부 내 보물이 있던 자리에는 거대한 금고가 설치되어 있었고 카네시로와 수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비대한 파리로 변신[8]하며 말투도 뭔가 페르소나Q의 성직자 비슷하게 얼치기 래퍼스러워진다. 수하들은 그의 기괴한 모습에 도망치고 괴도단 일행은 카네시로와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3.2. 보스전

3.2.1. 페르소나 5

카네시로 바알 쥰야
<rowcolor=#ffffff> 레벨 HP S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25 1200 600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데빌 터치 적 하나에게 높은 확률로 공포 효과 부여
에이가 적 하나에게 주원 속성 중 대미지
마하에이가 적 전체에게 주원 속성 중 대미지
돼지트론
<rowcolor=#ffffff> 레벨 HP S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26 2500 1800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대인용 발칸 적 하나에게 총격 속성 대 대미지
뱃살 웨이브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 중 대미지
미사일 파티 적 전체에게 화염 속성 중 대미지
공포 가스 적 전체에게 중간 확률로 공포 효과 부여
초 VIP 폼 돼지트론이 구 형태로 변화
줄부상 행진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보스전은 쉬운 편. 1페이즈는 주원 속성 전체 공격인 마하에이가만 조심하면 특별할 게 없으며, 체력을 완전히 깎으면 갑자기 금고로 들어가더니 금고 자체가 거대 비밀 돈형기동병기 돼지트론[9]으로 변해 2페이즈로 돌입한다. 생김새는 금속으로 만든 거대 돼지저금통. 이 돼지트론은 카네시로 본체보다 훨씬 강력하고 튼튼하며, 카네시로는 이 안에 들어가서 공격할 수 없게 된다.

공격하며 버티다 보면 '초 VIP 폼'으로 변형하여, 돼지트론이 구형으로 변신하고 카네시로가 그 위에 올라타 굴리기 시작하는데, 그대로 내버려 두면 2턴 후 가속하여 몸통박치기로 공격해 온다. 이 때는 카네시로가 돼지트론 밖으로 나와 공격이 가능하고 체력이 최대치의 1/5~1/4 정도로 낮아져 있는 상태이므로 패턴이 발동되기 전에 카네시로를 집중 공격해 패턴을 끊을 수 있다. 게임패드로 플레이 할 경우 여타 다른 보스들에 비해서 진동이 많이 울리는 편이다. 카네시로 쥰야를 공격해 패턴을 취소시키면 올라타 굴리던 돼지트론에서 떨어진 카네시로의 위로 돼지트론이 그대로 굴러가 카네시로가 바닥에 납작하게 붙는 개그성 연출이 나온다.

중간에 아이템을 던져 그를 유인하는 작전을 취할 수 있는데, 동료들마다 다른 3가지 종류의 아이템을 제안해 온다. 보옥, 츄잉 소울 급의 레어템을 던지면 반드시 성공한다. 한번 취소해도 바로 당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귀중한 아이템이 나왔다면 포기하고 다른 아이템을 제안하길 바라는 수도 있다. 어정쩡한 아이템을 던지면 감히 쓰레기를 버리냐고 비웃지만, 그의 눈길을 끄는 아이템을 던지면 돼지트론이 아이템을 빨아들인 뒤 카네시로가 돼지트론의 안으로 들어가서 값진 아이템을 보며 히히덕대느라 몇 턴 동안 빈틈이 생긴다. 어느 정도 체력이 깎이면 공포 상태 이상을 걸어오는데, 상태 이상 거는 모습이 돼지가 방귀 뀌는 모습이다(...). 돼지트론의 HP를 열심히 깎아 쓰러트리면 돼지트론 째로 폭발하여 승리할 수 있다.

약점이나 내성이 전혀 없고 페이즈 변환 이외에는 플롯 아머 보정도 전혀 받지 않으므로 2회차 이상이라면 돼지트론에서 카네시로가 한 번도 내리지 않고서 2턴만에 순삭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1회차 기준으로는 신경써야 할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우선 화속성의 미사일 공격을 하기 때문에 유스케는 데려가지 않는 편이 좋으며, 공포 상태이상을 걸어오므로 해제할 수 있는 마코토를 데려가는 것이 좋다. 이 쯤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전차 아르카나의 시키오우지는 물리/총격/주원 무효이므로 장착하고 가면 굉장히 편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 마침 6월 21일부터 공포 내성이 달린 방어구도 팔기 때문에 돈에 여유가 있다면 보스전 때 싸울 동료에게는 사서 입혀주자. 주인공의 페르소나를 시키오우지로 세팅하고 공포 내성 방어구 및 팰리스 탐사 중 얻을 수 있는 화염 피해 감소 악세사리를 장착시켜 주면 간혹 사용해 오는 미사일 공격에 약간의 체력이 소모되는 것 이외에는 주인공의 체력이 거의 깎이지 않으므로, 1회차 기준으로 파티원이 전멸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지언정 주인공 혼자 돼지트론을 때려부수는 괴상하기까지 한 광경도 볼 수 있다.

3.2.2. 페르소나 5 더 로열

카네시로 바알 쥰야
<rowcolor=#ffffff> 레벨 HP S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25 1200 600 없음 물리 없음 총격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특별 호위 계약 금으로 막는 자 팀을 소환
처리 보수 증가 금으로 휘두르는 자에게 타루카쟈를 건다
호위 보수 증가 금으로 막는 자에게 라쿠카쟈를 건다
슬립 송 적 전체에게 중간 확률로 수면 효과 부여
지탄 적 하나에게 총격 속성 중 대미지
지온가 적 하나에게 전격 속성 중 대미지
골든 레인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 소 대미지 10 회
금으로 휘두르는 자
<rowcolor=#ffffff> 레벨 HP S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25 500 600 없음 물리, 총격, 화염, 빙결
전격, 질풍, 핵열, 염동
축복 주원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파워 슬래시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중 대미지
박치기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중 대미지. 중간 확률로 망각
금으로 막는 자
<rowcolor=#ffffff> 레벨 HP S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25 500 600 없음 물리, 총격, 화염, 빙결
전격, 질풍, 핵열, 염동
주원 축복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어택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소 대미지
방어 카네시로를 감싸고 대신 공격을 받는다

실린더 장치가 있는 곳에서 돈을 내면 지름길을 열어 주는 것으로 변경됐다. 길을 뚫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므로 1회차라 해도 굳이 돈을 쓸 필요는 없는데, 아마도 회차 플레이 때 팰리스를 후딱 깨고 넘어갈 사람들에게 써먹으라고 준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문은 1만엔이고 두 번째 문은 2만엔인데, 돈을 써서 지름길을 열면 류지가 주인공에게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냐며 놀라는 대사를 한다.

보스전 앞에 자신도 예전에 피해자였다는 과거 암시가 약간 추가되었는데, 정작 그래놓고 보스전 패턴은 더 까다로워졌다. 돌입하자마자 돼지트론 패턴으로 시작하는데다 초 VIP 폼일 때 위에 올라탄 카네시로를 따로 공격할 수 없게 되어 얌전하게 방어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 그 대신 아이템을 던져줘서 몸통 박치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동일하다. 막으면 엉덩이에서 공포 상태를 부여하는 가스를 아군 전체에 뿌리는 것도 같다.

돼지트론을 격파하면 부하들을 불러내는데, 모든 속성에 내성이 있는 데다 각각 축복 흡수와 주원 흡수까지 달고 있다. 거기에 멀쩡한 상태일 경우 카네시로를 노리거나 전체 공격기를 쓰면 금으로 막는 자가 대신 맞아 골치가 아프다. 다행히 안의 도르미나와 마코토의 마카쟈마가 이 둘에게 유효하며, 두 사람에게 상태 이상을 건 뒤 카네시로만 노리는 전략이 좋다. 다만 카네시로는 물리 내성에 총격 무효를 달고 있으니 마법으로 때려야 한다.

부하들은 물리 공격만 하고 카네시로 쥰야는 후방에서 전체 대상 수면 공격인 슬립송을 쓴 뒤 총격 스킬인 지탄으로 1 more를 마구 띄워대는데, 일반 난이도에서는 타룬다를 걸고 몸으로 때운다 쳐도 챌린지 난이도에서는 수면 상태에서 한 방만 맞아도 사망하니 밀리터리 샵에서 파는 수면 내성 악세서리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 다만 추가된 장치도 수면만 빼면 오리지널판과 공격 속성이 똑같기 때문에,[10] 시키오우지를 들고 가면 설령 수면에 걸린다 해도 한 대도 안 맞고 자연 회복하길 기다리면서 주인공 혼자 때려잡을 수 있다.

카네시로의 체력을 반절 넘게 깎으면 금화와 돼지 저금통을 잔뜩 날려 물리 속성으로 공격하는 전용 스킬인 '골든 레인'을 사용하는데 대미지가 상당하다. 다만 2번째 사용할 때엔 돈이 다 떨어져 스킬이 불발되고, 스킬이 불발된 직후 자금난으로 부하들도 계약을 파기하고 사라진다. 여기까지 오면 카네시로는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으므로 남은 체력을 깎아내면 승리.

오리지널판과 달리 돼지트론 상태와 부하를 부른 상태에서 각각 플롯 아머 보정이 걸려 있고, SAFETY에서도 골든 레인을 한 번 강제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회차 플레이를 쌓아서 만들 수 있는 최소 클리어 턴수가 4턴으로 늘었다.

3.3. 공략 이후

패배한 그는 자신도 피해자이며,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한다. 카네시로 본인 또한 똘마니 시절에 오랫동안 고생했던 모양으로, 보스전에서 갑자기 바뀐 말투로 미뤄보아 원래는 힙합 가수 지망생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팰리스 공략 시에 언급된 못생겼다, 냄새난다, 비열하다 등의 고로아와세는 조직폭력배 보스가 되기 전의 못난 자신이 자주 멸시 받으면서 들어왔던 조롱의 간접 묘사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물론 '자기보다 약한 자를 빼앗는 것이 강한 것인가?'를 따져보면 그저 궤변일 뿐이다.

개심하여 사라지기 전 그는 팰리스(와 페르소나 능력)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텐데 왜 그러나며, 실제로 팰리스를 이용해 욕망을 채우는 자가 있다고 하면서 그는 '폐인화', '정신 폭주'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괴도단이 정체를 캐묻자 괴도단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마주치지 말라고 경고하며 섀도 카네시로는 사라진다.

돼지트론이 파괴되고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온 거대한 금괴가 그의 보물이었기에 팰리스가 붕괴하기 전에 모르가나 카에 어떻게든 쑤셔넣어 탈출하나, 팰리스가 공중에 있었던지라 팰리스가 붕괴하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서 고등학생 5명+고양이 1마리가 떨어져 내리는 황당한 광경이 벌어져 주변 행인들의 주목을 받게 되어 부랴부랴 자리를 피하게 된다.

현실에서 밝혀진 그의 보물은 황금빛 하드 케이스 돈가방이었는데, 자물쇠로 잠겨 있었으나 마코토가 카네시로에게 붙잡혀 있는 동안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을 몇 번 보면서 번호를 외운 덕에 풀게 된다. 가방 속에 들어있던 건 괴도단에게 300만엔을 뜯어낼 때 보여줬던 3천만 엔이라는 엄청난 액수의 현금 다발[11]...의 가짜. 카네시로 쥰야 얼굴에 어린이 은행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건 은행 팰리스의 지하시설에 깔려 있던 바로 그 돈들이다.[12] 그러나 돈가방 자체는 꽤 고급이었고 괴도단은 이것을 팔기로 한다. 이 가방이 그냥 금색이 아니라 금도금이라도 되어 있기라도 했는지, 가방을 처분하고 온 류지가 15만엔이나 받았다고 한다[13]. 이 돈으로 괴도단 동료들은 긴자에 있는 최고급 초밥 가게에서 파티를 벌였다.

스토리를 더 진행하다 보면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마다라메 이치류사이 위작 사업에서 얻은 수익과 자신의 운반사기 수익을 합쳐 유력 정치인에게 연줄을 댄 것으로 드러난다. 만약 이 두 사람의 개심의 시기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마코토 개인의 일을 뛰어넘어 괴도단 전체의 앞날이 훨씬 불투명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4. 기타

  • 대부분의 팰리스 주인들이 사악한 마음과 악행을 숨기고 남을 조종하며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위장하는 경향이 있지만,[14] 카네시로는 유일하게 보스들 중에서 본업 자체부터가 아예 대놓고 범죄자다.
  • 팰리스 공략 기한을 넘기게 되면 경찰이 주인공을 찾아와 불법 서비스 업소에서 여고생이 적발되었는데 약물 복용으로 횡설수설했지만 주인공의 이름은 똑똑히 기억했다며 조사 받을 것을 요구한다. 다만 페르소나 5는 프롤로그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구조이기에 실제로는 없었던 일이고, 약물로 인한 주인공의 기억 혼란으로 처리되며 진범에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 30분짜리 특별 애니메이션판에서도 잠깐 언급되며, 정확하게는 마다라메 팰리스 이후의 어딘가 시점에서의 메멘토스가 배경. 오리지널 스토리의 사건이 끝난 후 그의 팰리스를 타깃으로 하려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 팰리스의 배경 음악은 'Price'. 상당히 자본주의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음악으로 주변 인물을 전부 돈으로 보는 카네시로의 성향을 볼 수 있다.
  •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은 '운반 사기'이며, 위에도 썼듯이 실제로 일본에서 골치를 앓았던 사기 수법이다. 모티브가 된 실제 집단은 악명 높은 폭주족 출신 한구레 관동연합(関東連合). 이들은 2012년 총장의 친구가 살해 당했던 사건에 보복하겠다며 롯폰기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9명의 조직원들이 몰려가 야구 배트로 마구 때려 살해했던 이른바 롯폰기 클럽 살인 사건을 저지르면서 악명을 떨치게 됐다. 이 사건으로 경시청은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고 2014년 사실상 조직은 와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한구레들은 지금도 점조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의 온갖 범죄에 가담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1] 타나카 카즈나리가 발매 후 2016년 10월 10일 타계하면서 변경. [2] 회차 플레이를 통해 소지금이 300만엔 이상으로 불어나 있어도 준다는 선택지는 없다. 애초에 카네시로는 개심시킬 대상이었고, 한 번 약점을 잡으면 그것을 빌미로 계속해서 돈을 뜯어 내는 스타일이었기에 300만엔으로 끝날 일이 아니었기도 했으니 당연한 점. [3] 예고장을 보내는 다음날에 공략함. [4] 카네시로 쥰야가 정한 변제일. 지키지 않으면 술집에서 찍힌 사진을 유출. [5] 현실에서는 금색 돈가방. 안에는 3천만엔의 어린이용 지폐가 들어 있다. [6] 올라가다 보면 모르가나가 이를 보자 당황하며 무섭다고 하자, 류지가 천연덕스럽게 고양이라서 무섭냐고 말하기도 한다. [7] 보마 [8] 얼굴에는 거대한 복안이 생겨나고 등에는 파리 날개가 돋아나며, 파리마냥 양 손을 정신없이 비벼 댄다. 파리 하면 연상되는 악마는 일반적으로 바알제붑이고 본작에서도 페르소나 중 하나로 등장하나, 후대에 들어 전부 바알과 동일시된 것을 반영한 모양. [9] 일어 원문은 부타트론. 부타(ぶた)의 뜻이 돼지인지라 사실상 같은 표기이다. 애니플러스 자막에선 피그트론으로 영어로 번역했다. 일어 원문명은 메타트론과 한 글자 차이인 점을 노린 말장난인 듯. [10] 굳이 따지자면 간혹 지온가를 사용하므로 모르가나는 빼는 게 낫다. 고로 카네시로전 추천 조합은 사실상 주인공/류지/안/마코토로 고정된다. [11] 마코토가 1인당 500만엔씩 나눌 수 있다 라고 말한다. [12] 다른 동료들이 수많은 현금 뭉치라는 겉모습에 정신이 팔린 사이 유스케가 가장 먼저 이 돈다발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린다.(갑자기 표정이 달라지는 유스케를 보면 이해가 간다.) 아무래도 화가 지망생이다 보니 돈다발에 그려진 그림에 눈이 간 듯하다. 그래놓고 기분이 깨진거에 대해 좀 그렇지만 저게 진짜로 보이냐 라고 섬세하게 말한거 보면 차분한 유스케를 알 수 있다. [13] 1스테이지 보스 카모시다의 메달이 3만엔 이였으니 무려 5배를 뛰어넘는 수준. [14]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배구 코치 카모시다 스구루, 동양화의 대가라는 마다라메 이치류사이, 대기업 사장 오쿠무라 쿠니카즈, 검사 니지마 사에, 그리고 국회의원 시도 마사요시까지. 단 4번째 팰리스의 주인인 사쿠라 후타바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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