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0:15:26

치사키 타프리스 슈가벨

파일:81v9jFQphTL._SL1500_.jpg 파일:tapris3.png
원작 TVA
<colbgcolor=#f5f0a5><colcolor=#010101> 치사키 타프리스 슈가벨
千咲・タプリス・シュガーベル
Chisaki Tapris Sugarbell
파일:tapris3.png
생일 6월 4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성별 여성
152cm
체중 44kg
쓰리사이즈 B83 (D컵) / W57 / H82
성우 미나세 이노리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원작3.2. 애니메이션
4. 인간관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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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브릴 드롭아웃의 등장인물. 외전 타프리스 슈가스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인간계에서 사용하는 이름이자 성씨는 '치사키'이며, 주연 4인방들에게는 주로 타프, 타프리스라고 불리지만 동년배 친구들에게는 치사키라고 불린다.

2. 상세

주, 조연들 중 원작과 애니판의 기본 설정 차이가 가장 큰 인물로, 우선 원작에서의 원래 성씨는 히메노였으나 애니판에서 성씨가 치사키로 변경됨에 따라 통일성을 위해 원작에서도 치사키라는 성씨를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가브릴 일행이 2학년이 된 시점에서 가브릴과 같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아예 하계로 내려와 살게 되지만 애니판에서는 시계열이 완전히 바뀌어 단순히 가브릴을 만나기 위해 가브릴 일행이 아직 1학년일 시점에 잠깐 하계로 내려오는 정도에 그친다. 대신 1화 졸업식에서 가브릴과 잠깐 만나는 장면 추가.

주연 중 라피엘과 더불어 유이한 존댓말 캐릭터이다. 대신 하라구로 끼가 있는 라피엘과는 달리 타프는 원래 성격이 정중해서 존댓말이 나오는 듯.

본인 기준 왼쪽의 꽃머리핀과 목도리가 복장 포인트이다. 목도리는 여름에도 하고 있는데 목이 무방비하면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한다. 등장 빈도도 적고 등장도 그렇다보니 부각되지 않지만 D컵이다. 사타냐와 같은 급의 몸매다. 타프리스의 키가 더 작으므로 약간 더 클 가능성이 높다.

가브릴과 라피엘이 졸업한 천사 학교의 후배. 착하고 순진하며, 성실하고 솔직한 그야말로 천사다운 성격으로, 천계시절 가브릴을 동경하며 따르고 있었다. 경계심이 강해 악마를 다른 천사들에 비해 극도로 두려워하며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남에게 상처주는 걸 꺼리는 착한 성격이라서 맨 처음에는 비네나 쿠로나가 악마라는 이유로 친구가 되는걸 거부하지만 그 후 비네나 쿠로나가 풀죽어하는 모습을 보자 죄책감이 들어서 식사나 차 정도는 같이 해도 괜찮다고 하며 결국 친분을 맺는다.

주연 중에서는 착한 걸로 따지면 비네와 투톱을 다투는 수준이지만 똑부러진 모습을 보이는 비네와는 달리 아직 하계에 익숙지 못해서 그런지 많이 얼빵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진심으로 분노하면 주위 분위기가 싹 가라앉을 정도로 무서운 비네와는 달리 아무리 화를 내도 영 만만한 모습만 보여준다. 똑같이 착하기는 해도 비네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비네는 올바른 일을 찾아서 하는 모범생 타입이고, 타프리스는 워낙 순수해서 일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착한 일을 하고 있는 타입이다.[1]

3. 작중 행적

3.1. 원작

경계심이 강한 탓에 첫 등장 시엔 우주복 수준의 방호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가브릴이 있는 2학년 교실을 찾아 헤매다가 자동 판매기 앞에서 푸석푸석한 머리+다크서클 상태의 가브릴과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타프리스는 당시 가브릴의 꼴이 말이 아니었던 만큼 눈 앞의 사람이 가브릴임을 알아채지 못하고 가브릴 역시 얼굴에 마스크[2]착용한 타프리스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돈을 빌려달라고 말해버리는 탓에 타프리스는 가브릴을 삥을 뜯으려는 양아치로 오해하게 된다.

결국 옆을 지나가던 라피엘이 급한대로 가브릴을 꾸며 주었고 타프리스는 눈 앞의 양아치가 가브릴임을 겨우 알아차리게 된다. 이후 타프리스는 인간 세계의 오락을 접해서 이렇게 되었다는 가브릴 본인의 설명을 듣게 되는데, 고작 게임 때문에 가브릴이 저정도까지 타락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악마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서 라피엘에게 상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라피엘은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목숨을 거는 듯한 타프리스의 모습에 그만 스위치가 켜져버리고 만다.

타프리스는 방과후에 자신의 반으로 오면 원인이 되었던 악마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라피엘의 이야기대로 가브릴 일행의 반을 찾아가게 되고 여기서 사타냐를 만나 도둑잡기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그러나 사타냐가 온갖 반칙과 우기기를 시전한 탓에 패배하게 되고 울음바다가 되어 교실을 뛰쳐나간다.

29화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화학 수업을 받으러 화학실을 향하는데, 학교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길을 잃게 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도중에 비네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타프리스는 하계에서 이런저런 험한 꼴을 많이 당하게 된 탓에 인간(일단은 겉보기)에 대한 경계심이 잔뜩 올라 있었는데, 비네는 학교가 넓어 충분히 길을 잃을 수 있다며 타프리스를 다독여주고 결국 타프리스는 점점 비네에 대한 경계심을 풀게 되어 천사 선배라고까지 부를 정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그러나 우연히 숙제를 하지 못해 비네를 찾아가고 있던 가브릴을 만나 비네가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버려 자신을 속이기 위해 상냥한 척을 한건가 하고 생각하는 등 경계심이 다시 잔뜩 올라가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다행히도 겨우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거리가 멀어져 침울해하는 비네의 모습을 보고 진심이 느껴졌는지 혼자서 화학실로 들어가다가 문 뒤에서 얼굴만 내민 채로 다음에 함께 차를 마시자고 권한다.[3]

37화에서는 신호등은 파란 불일 때 건너며, 도로는 우측을 통행하고 수요일은 포인트가 5배, 애완견의 똥은 수거해가기 등 하계의 지식을 익히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러던 중 동네 도서관의 무료 인터넷 사용 공고를 보게 되는데, 인터넷을 익혀두면 선배가 하는 게임의 레벨 업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 인터넷을 배우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은 커녕 기본 하드웨어인 마우스와 키보드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이런 와중에 컴퓨터를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겠답시고 C Java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서적을 읽어버린 탓에 졸지에 컴퓨터를 조작할 줄 모르는데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41화에서 같은 반의 악마 쿠로나 메이피스토펠레스 시나몬롤과 만난다.

3.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도둑잡기 승부가 끝난 이후에 오리지널 스토리가 살짝 붙게 되었는데, 원작에서는 도둑잡기 승부로부터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연재되었던 비네를 처음으로 만나는 에피소드가 약간 변형된 채로 앞당겨져서 추가되었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우선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계열상 재학생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도둑잡기 승부에서 진 후 교실을 뛰쳐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길을 잃게 되며 비네가 악마임을 알게 되는 장소가 화학실 앞이 아니라 하굣길의 교문 앞으로 바뀌었다.

또한 어찌저찌 혼자 학교를 나섰지만 하계에 잠깐 들린 것 뿐인 탓에 잘 곳이 없던 타프리스는 어쩔 수 없이 가브릴의 집에서 하루를 묵게 된다. 그러나 엉망진창인 집의 상태를 보고 가뜩이나 글러먹은 천사가 되어버린 가브릴의 모습에 충격을 먹었던 상태인 타프리스는 엄청난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4] 결국 이대로 갔다가는 영영 예전의 가브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타프리스는 가브릴이 게임에 열중해있는 사이에 집안 청소를 하는데 가브릴이 네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행동들은 이미 한참 전에 비네가 걸어왔던 길이라는 실로 비참한 이야기를 타프리스에게 건네고, 할 일이 없어진 타프리스는 새벽 3시를 넘어서까지 게임에 열중인 가브릴을 그저 뒤에서 앉아 지켜보기만 하다 잠이 든다.

그 후 아침이 밝아 다시 천계에 돌아가려고 하는 타프리스는 현관 앞에서 '선물'이라 쓰여있는 봉지를 보고 선배에게 아직 가망이 남아있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선물' 쪽지가 떨어져버리면서 가연성 쓰레기 봉투임이 드러나게 되었고 타프리스는 흔치 않게 선배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화가 난 이유가 쓰레기 봉투를 선물이라고 속여서가 아닌, 타는 쓰레기 봉투의 배출일이 아닌데 타는 쓰레기 봉투를 내놓았다는 점이라는 게 포인트.

37화의 컴퓨터 에피소드는 시계열상의 위치를 제외하면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동일하다. 다른 점이라면 하계에 장기 휴가를 위해 온 것이라 가브릴의 집에서 묵게 된다는 것. 타코파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마지막에 애니메이션 1기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제르엘에 대한 떡밥을 투척하고 떠나게 된다.

4. 인간관계

  • 텐마 가브릴 화이트: 천사 학교 시절에 존경하던 선배였으며, 가브와 함께 있고 싶어서 하계까지 같은 학교로 왔으나, 가브릴의 타락한 모습을 보고는 당연히 실망한 상태. 원래대로 돌리려고 애쓰고 있지만 비네와 마찬가지로 소용없다. 하지만 팬심이 사라진 건 아니어서 가브릴의 웨이트리스 복장이나 천사 복장처럼 귀여운 복장을 보면 환장한다. 가브릴이 사타냐가 마계 통판에서 산 '먹으면 그려진 동물이 되는 과자'를 먹었을 때 고양이 귀, 꼬리가 생겨나고 자신에게 엉겨 붙을 땐 그야말로 뿅가죽네를 외쳤다. 거기에 외전인 타프리스 슈가스텝에서는 무서운걸 잊고 싶을 때는 편한 사진을 보라는 치아키의 말에 어디서 구한건지 반쯤 탈의한 가브릴의 사진을 보는거나 탄자쿠에 쓴 대로 같이 외출하게 되자 황홀하게 기뻐하는 등 어째 존경 이상의 모습을 보시기도 한다.
  • 츠키노세 비네트 에이프릴: 천사 같은 사람이라 존경하게 되었지만 악마라는 것을 알고는 경계하는 중. 하지만 경계라고 해봤자 벼룩이나 짚신벌레 만큼이라 별로 상관은 없다. 그냥 친하게 지내는 사이.
  • 시라하 라피엘 에인즈워스: 천사 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 가브와 달리 이쪽은 겉보기에는 여전히 우등생이라 잘 따르고 있다. 라피 쪽에서는 타프의 순진함을 이용해서 자꾸 장난을 치고 있지만 타프 쪽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 시노하라 치아키: 반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치아키 쪽에서는 타프가 귀엽다고, 타프 쪽에서는 치아키가 다정하다고 서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5. 여담

  • 애니메이션에서는 중심이었던 에피소드인 5화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11화가 돼서야 다시 등장한 탓에 비중이 적은 캐릭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원작에서 사탸나, 비네트, 라피엘과 함께 가브릴이 일하고 있는 찻집에 들리거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은 인물인 동급생 악마 쿠로나와 이러쿵저러쿵 부딪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등 여러모로 점점 비중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도 2기가 방영되면 나름대로 주요 캐릭터 반열에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 애니 제작 당시에 타프리스가 등장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부분.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장면도 많이 늘었고 작화 보정도 듬뿍 받는 등 애니메이션에서는 수혜를 많이 받은 편이다.
  • 앞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시간대 차이를 보정하려는 목적인지, 타프리스의 1학년때를 다룬 타프리스 슈가스텝(タプリスシュガーステップ)이라는 스핀오프작이 2018년 8월부터 전격대왕에서 연재되고 있다. 여전히 얼빵한 타프리스와 반 친구 시노하라 치아키(인간), 쿠로나 메이피스토펠레스 시나몬롤(악마)이 개그를 치는 일상물.
  • 매우 순진하며 겁도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5] 라피엘뿐만이 아니라 사타냐에게도 장난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처음 대면때 한 도둑잡기에서 이기고 사타냐의 표정도 그렇고.
  • 선배들은 모두 실제 천사의 이름을 모티브로 가져왔지만 이쪽은 모티브가 불명이다. 에반게리온의 타브리스가 아닐까?


[1] 쿠로나가 콤플렉스로 여기던 맨얼굴을 보고는 자연스럽게 무척 귀여운 얼굴이었다고 하는 장면, 시노하라가 자신이 딱히 다정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하자 이상하다는 얼굴로 “시노하라가 얼마나 다정한데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타프리스는 떠오른 생각을 말했을 뿐이지만 상대에게는 부끄러울 정도의 칭찬인 것. [2] 사실 변장보다도 방독면을 쓴 이유가 있는데 가브릴이 몸에서 악취가 나기 때문에 쓴거라고 한다. 실제로 가브릴는 하도 집에서 게임만 잡은 채 3일 넘게 씻지 않는다. [3] 이 후로도 비네가 한결같이 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덕분에 타프리스가 점점 경계심을 푸는 듯한 묘사가(타코야키 파티 에피소드 등) 계속해서 등장한다. [4] 이때 초반부에서의 가브릴과 비슷하게 타프리스의 천사링이 살짝 검게 물드는 개그성 연출이 나온다. [5] 사타냐와의 첫만남 에서는 사타냐의 허세를 믿고 겁먹어 무심코 선전포고를 해놓고 속으로는 선배도 못이긴 상대를 자기가 어떻게 이기냐며 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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