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9:01:03

최우제/선수 경력/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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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제의 연도별 시즌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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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4

월즈 리핏 이후 무난하게 재계약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제오페구케의 나머지 팀원들이 FA 전에 이미 재계약을 마치며 제우스의 재계약에 많은 이목이 끌렸으나, 스토브리그 개장 당일에 재계약 발표와 FA 발표 어느 쪽도 오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특히 스토브리그 개장 전날 기인은 일찌감치 젠지와의 재계약을 마친 상태라는 기사가 나온 이후 LPL과 타팀에서 거액의 오퍼를 넣었다는 루머가 돌고있어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LCK팀에서 사치세를 무시하고 연봉 40억에 달하는 메가 오퍼를 제시했다는 썰이 돌고 있다.

이렇게 여러 썰과 찌라시가 난무하던 와중인 11월 19일 오후 11시 22분, 한화생명에서 도란과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발표가 나오고 바로 몇 분 뒤, T1이 제우스와의 계약 종료와 도란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제우스 FA 도란 영입

이로써 제우스는 유스 시절부터 4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해온 T1을 떠나게 되었으며 팀의 덕을 많이 봤다는 평을 받을지, 아니면 자신이 어디에 있든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세체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지 도란 만큼이나 선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2][3] 특히나 T1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도란과 달리 처음으로 타 팀에서 활동하는 것이기에 낯선 환경에서 적응 기간이 필요할 뿐더러, T1만큼의 운영과 파괴력을 선회할지 미지수라서 철저하게 T1식에 맞춰진 제우스의 플레이스타일이 타 팀에게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많다.

한편, T1과 계약이 종료되기 전 협상 과정에서 T1과 제우스의 사이가 크게 틀어진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FA 선언 후 도란을 영입하자마자 T1이 평소답지 않게[4] 빠르게 제우스에 대한 흔적을 없애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선수 명단을 빠르게 도란으로 바꾼다던지, 멤버십에서 공개하던 T-hind 중 월즈 에피소드를 공개하지 않고 조기에 종영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있던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후 OSEN 고용준 기자에 따르면 19일 급작스레 오후 3시 협상 데드라인을 통보받은 T1이 에이전시를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으나 이미 타 팀과의 계약이 끝나 있었다고 한다. #[5] 기사가 나온 이후 T1 팬들을 비롯해 여러 커뮤니티에서 설왕설래가 있으나, 자세한 내막은 T1도, 에이전시도 밝힌 바가 없기에 협상 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아직 추측의 영역에 가깝다.[6]

FA 발표 다음날인 11월 20일에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어제는 생각보다 일찍 FA가 발표돼서 제 의도와는 달리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리게 돼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19년도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올해까지 정말 운 좋게 좋은 형들과 같이 게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연습생 때부터 쭉 모든 일들을 같이 겪어온 현준이 형과 항상 배울 점 많았던 상혁이 형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던 민형이 형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던 민석이 형 모두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팀에게 감사합니다
T1의 일원으로써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게되어서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저조차도 아직 실감이 잘되지 않는데 팬분들은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항상 잘 챙겨주신 매니저님과 그리고 단장님 웅기 님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준 감독 코치님들한테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T1에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간만큼, 다른 팀에 가서도 항상 부족한 점을 배우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팬들의 반응은 여러 방향으로 엇갈리고 있다. 선수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반응도 있고, 현재까지 알려진 재계약 결렬 과정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잘 가라고는 하지만 타 팀으로의 이적을 응원하지는 못하겠다는 반응도 있고 많은 비판도 섞이고 있다.
[1] T1을 나가고서 리그나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쌓은 선수는 임팩트, 듀크, 피넛, 정도뿐인데, 이 중에서 임팩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T1에 오기 전부터 리그 우승을 하거나(피넛, 칸) 시즌 MVP를 수상할만큼(듀크, 칸) 이미 좋은 기량을 입증했던 선수들이었다. 그리고 T1에 있었을 때보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선수는 2019년에 리그 2회 우승에 MSI, 월즈 4강을 했지만 2021년에 리그 2회 우승에 MSI, 월즈 준우승을 달성한 칸 하나뿐이다. 피넛은 젠지에서 리그 3연패를 달성했지만 SKT 시절 MSI 우승 및 월즈 준우승을 했던 것에 비하면 국제전 성적이 크게 아쉽고, 듀크의 경우는 무려 월즈 우승 이력도 추가하긴 했지만 2018년부터는 명백하게 더샤이의 서브 선수였기 때문에 평가는 높지 않다. [2] 다만 T1을 나가서 팀 커리어가 꼬였다는 말을 하나의 명제로 삼는것은 틀렸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짧은 전성기를 가지고 있고, T1에서 리그 최고의 대우를 하며 쓰는 관계다. 전성기가 끝난 대다수의 선수들은 강팀에서 자연스럽게 나가게 되고, 하위팀에서 낮은 연봉을 받으며 선수생활을 지속한다. T1에서 붙잡으려고 노력하던 일부 선수들은 T1을 나가서도 강팀에 이적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는 커리어를 이어 나간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T1이 강하게 붙잡지 않은 선수들은 전성기가 끝난 상태다 > 자연스럽게 T1을 나간 뒤 커리어도 낮아진다. 라는 말이 정확하다. [3] 계약 종료 소식에 그 누구보다도 당황한 사람은 T1과 제우스에 대한 설욕을 벼르던 아니겠느냐는 웃지 못할 드립이 나왔다. [4] 평소에 T1 프런트는 팬들에게 일을 안 한다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당장에 T1 홈페이지에는 계약이 종료된 이창석 2군 감독은 물론이고, 새 팀까지 구한 레클레스도 버젓이 남아있다. 그런데 유난히 제우스는 꼭두새벽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5] 3시 협상을 대면 협상으로 바꾸고자 직접 인천으로 찾아갔으나, 3시 40분에 이미 타 팀과 계약이 끝난 상황이었고 4시에 인천에 도착한 T1 관계자들은 통보를 받고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6]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아니며 지켜보아야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