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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超AI용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개념. 말 그대로 인공지능을 초월한, 인간과 유사한 마음이나 감정 따위를 지닌 인공지능을 말한다. 첫 등장은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이 외에도 용자경찰 제이데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이러한 초AI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한국판에서는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한국판의 사례처럼 대개 초인공두뇌로 번역된다.
2. 설명
다른 용자들이 신비한 존재들( 에너지 생명체나 용자의 돌, 파워 스톤 같은)인 것과는 달리 초AI를 탑재한 용자들은 상대적으로 '과학적인' 배경 아래에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는 데커드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포르초이크론이 인간 토모나가 유우타와의 접촉과 교류로 인해 진화한 우연의 산물이었다. 종반부에서는 초AI의 범주를 벗어나 용자 엑스카이저나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용자들과 유사한 에너지 생명체로 진화[1]하는 모습도 보인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는 갈레온이 지구로 가져온 오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타 작품의 초AI 로봇들처럼 제로에서부터 인격을 육성한 로봇들[2]과, 실존하는 인간의 인격과 사고 패턴을 따와 AI 프로그램을 만든 로봇들[3]로 나누어진다. 또한 초AI 로봇들 이외에도, 초AI보다는 성능이 뒤지지만 그 대신 대량생산이 용이한 간이 AI[4]를 쓰는 로봇들[5]도 다수 존재한다.
작중에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용자지령 다그온에 등장하는 무한포 건키드 역시 로봇임에도 인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초AI를 탑재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건키드는 외계에서 만들어진 로봇이긴 하다.[6]
[1]
정확히는 제이데커 최종화에서 카피아가 순찰차에 깃든 데커드의 초AI를 꺼내는 모습이 나온다.
[2]
용신로보가 여기에 해당된다.
[3]
볼포그,
골디마그,
마이크 사운더스 13세,
포르코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이들의 초AI와 같이 실존하는 인간의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한 가상인격을 지닌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행해지고 있으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과거의 역사적 인물들의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한 가상인격을 지닌 인공지능의 개발 시도도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4]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으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인격을 오랜 시간을 들여 육성하거나 인간의 인격을 복사시켜서 만든 초AI보다는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초AI와 마찬가지로 일단은
강인공지능이지만 아무래도 그 성능에는 제약이 많아서 실질적으로는
약인공지능에 가까운 면모를 보이며, 인격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약간의 자아를 지니고 있지만 초AI처럼 인간 수준의 자아와 강한 개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 초AI가 강인공지능의 궁극형인
인공 의식이라면, 간이 AI는 강인공지능 개발의 1차적 목표인
인공 일반 지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5]
카펜터즈(대량양산기), 더블마그(원래는
골디마그용 몸체)가 여기에 해당된다.
건머신(
볼포그와
포르코트를 지원하는 지원기이자,
빅 볼포그와 빅 포르코트의 합체부품)의 경우에는 아예 AI 자체가 없고 원격 조종으로 작동한다.
[6]
라이안은 로봇이 아니라 그 자체로 외계인이라서
트랜스포머와 비슷한 기계생명체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