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02:46

청주국제공항 니어미스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2016년 3월 18일
유형 니어미스
발생 위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청주국제공항
기종 KE1958: B737-8Q8(WL)
CZ8444: A319-132
운영사 대한항공
중국남방항공
기체 등록번호 KE1958: HL7786
CZ8444: B-6039
출발지 KE195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제주국제공항
CZ8444: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청주국제공항
도착지 KE195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청주국제공항
CZ8444:
[[중국|]][[틀:국기|]][[틀:국기|]] 다롄 저우수이쯔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명
승무원: -명
생존자 승객: -명
승무원: -명
파일:HL7786.png
파일:B-6039.png
사고 2달 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촬영된 HL7786 사고 8일 후, 도야마 공항에서 촬영된 B-6039

1. 개요2. 사고3. 사고 원인4. 사고 이후5. 기타6. 유사 사고

[clearfix]

1. 개요

사건 재구성 영상
2016년 3월 18일, 청주발 다롄행 남방항공 CZ8444편(B-6039)과 제주발 청주행 KE1958편(HL7786[1])이 청주국제공항 06L-24R 활주로(진입로 B3)에서 충돌할 뻔한 사건.

2. 사고

대한항공 소속 KE1958편이 24R 활주로로 착륙 후 감속하던 중 24L로 가기 위해 대기하던 남방항공 CZ8444편이 활주로를 침입하여 KE1958이 활주로 좌측으로 붙어 충돌을 모면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한민국의 항공사고조사보고서에서는 남방항공과 기장, 관제사 모두의 책임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동 보고서에서는 대한민국 관제절차 및 FAA 규범이 ICAO 표준과 다른 점을 지적하고 있다. 다만 항공사고조사보고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보고서가 아니므로 주의하자.

3. 사고 원인

  • 관제사 책임일 경우: 관제사가 잘못된 오더를 내려 남방항공 조종사는 그 명령을 이행함
  • 남방항공 책임일 경우: 관제사가 "대한항공 항공편이 지나간 후 활주로를 건너라" 는 말을 앞부분 생략하고 "활주로를 건너라"로 들었을 가능성이 있음

국토부가 해당 여객기들의 교신 녹취록, 레이더 기록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한 뒤 남방항공 책임일 경우 중국항공당국에 처벌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4. 사고 이후

이 사건은 준사고로 분류되었고, 당시 KE1958편 조종을 맡았던 곽주홍 기장, 이수형 기장, 임창순 부기장에게 웰던상이 수여되었다.[2]

2018년 3월 항공사고조사보고서가 발행되었다. #PDF

5. 기타

당시 KE1958편에는 청주대성고등학교 1학년(2000년생) 학생들이 수학여행 이후 청주로 돌아오는 비행기로 탑승해 있었고, 이들은 좌우로 급격히 쏠렸음에도 사과방송 한마디 없었다고 불평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조종사의 대처가 뛰어났던 것과 별개로 기내의 승객은 죄가 없기 때문이다. 준사고 수준이면 당연히 과실 여부를 떠나 상황을 설명해주고 부상자 등이 있었는지 확인했어야 하는데 이런 조치가 미비했다는 지적은 있었다.

6. 유사 사고


[1] 해당 기체는 이후로도 문제없이 비행하다, 2017년 진에어로 소속이 변경된 후 현재도 잘 다니고 있다. [2]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그 당시 상황(속도)에서 조종사가 급격히 방향을 바꾸면 KE1958편이 위험했을 수도 있었는데, 잘 대처했다는 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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