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0:02:32

천총사:Rhodoknight/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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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
1.1. 주인공1.2. 귀총사
1.2.1. 영국1.2.2. 미국1.2.3. 프랑스1.2.4. 독일1.2.5. 일본1.2.6. 오스트리아1.2.7. 벨기에1.2.8. 이탈리아
1.3. 기타
1.3.1. 러셀 블루스마일1.3.2. 쿄도 그랑버드1.3.3. 시드 코페르1.3.4. 조이 몬테르노테1.3.5. 비비안 린턴롯지1.3.6. 페데리코 로시
2. Tolle Schaf
2.1. 스켈렛2.2. 감마2.3. 아인스2.4. 에프2.5. 러브 원2.6. 마우저
3. 기타
3.1. 영국
3.1.1. 마가렛3.1.2. 애커슨3.1.3. 제이콥 테일러3.1.4. 브라운 베스3.1.5. 베이커
3.2. 프랑스
3.2.1. 테오도르 드 레자르3.2.2. 카트린느 드 로시뇰3.2.3. 로제 드 릴리엔펠트3.2.4. 막심 드 릴리엔펠트
3.3. 일본
3.3.1. 이치타3.3.2. 카츠라기 테루히코3.3.3. 이에야스3.3.4. 후루사토3.3.5. 사쿠라구니 야스즈미3.3.6. 히미코3.3.7. 카츠라 쥬조3.3.8. 오오구로야3.3.9. 버드나무의 스즈3.3.10. 이토
3.4. 미국
3.4.1. 미국 대통령3.4.2. 마이클 다이아몬드
3.5. 오스트리아
3.5.1. 프리츠 자라
3.6. 벨기에
3.6.1. 샤를로트 설리번3.6.2. 마틸다 실버스타
3.7. 세계연합
3.7.1. 던로 율리시즈3.7.2. 클라리스 메잔3.7.3. 에라멜 대령3.7.4. 허드슨 에반스3.7.5. 카사리스테의 연구원

[clearfix]

1.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

1.1. 주인공

플레이어 캐릭터.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 3학년인 사관후보생이다. 레지스탕스였던 부모가 세계제군에 의해 사살된 고아. 익명의 인물로부터 경제 지원을 받아 살아남았다. 어느 날 비비안에게서 넘겨받은 아리노뮴 결정을 만지게 되어, 장미의 상처를 품고 귀총사의 마스터가 되었다. 특기인 병과는 저격수 혹은 관측수(서포터), 기숙사는 석류동 2층 221호.

표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타입이다. 비비안의 말에 의하면 입학식 날 상급생에게 무거운 짐을 맡겨졌는데도 산뜻한 얼굴(涼しい顔)을 하고 있었다.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입학 후 2년 뒤에 열린 사격대회에서 우승할 정도. 또한, 애총(愛銃)인 UL96A1을 너무 소중히 여겨서 훈련 중에 총을 지키다 강에 빠진 적도 있다. 한편으로 사관후보생답게 적에게 포로로 잡힌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고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Brave Musketeers Day[1]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기념일 행사 전야에 토를레 샤프에게 납치되어 장미의 흉터를 악화시키는 독극물을 주입당하나[2], 그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함께 해 준 귀총사들을 위해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토를레 샤프 행동대원들을 그 동안 훈련해 온 실전격투술로 제압하여 감옥에 가둔 뒤 함께 납치되었던 쿄도, 프리츠 자라[3]를 구출, 다 같이 탈출한다.[4]

1.2. 귀총사

1.2.1. 영국

파일:영국(천총사).png
[ UNITED KINGDOM ]
마크스 라이크 투 엔필드 스나이더

1.2.2. 미국

파일:미국(천총사).png
[ UNITED STATES OF AMERICA ]
조지 켄터키 펜실베니아 스프링필드

1.2.3. 프랑스

파일:프랑스(천총사).png
[ FRANCE ]
샤를빌 샤스포 그라스 타바티에르

1.2.4. 독일

파일:독일(천총사).png
[ GERMANY ]
드라이제 에르메 지그부르트 고스트

1.2.5. 일본

파일:일본(천총사).png
[ JAPAN ]
짓테 키세루 무라타 아리사카 89

1.2.6.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천총사).png
[ AUSTRIA ]
카를 로렌츠 베르가

1.2.7. 벨기에

파일:벨기에(천총사).png
[ BELGIUM ]
파르 미카엘 커틀러리

1.2.8. 이탈리아

파일:이탈리아(천총사) .png
[ ITALY ]
베네타 카르카노레

1.3. 기타

1.3.1. 러셀 블루스마일

프로필
러셀 블루스마일
소속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
성우 츠다 켄지로
일러스트 카네토모(カネトモ)
{{{#fff,#fff {{{#!wiki style="margin: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기쁜 일이야"
{{{#!wiki style="margin: 12px 7px"
}}}}}}}}} ||

주인공 일행의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인물. 혁명전쟁 직후 혼란기에 전장에서 부상으로 오른눈이 거의 실명된 상태다. 이 때문에 한때는 군인으로서 쌓은 커리어가 박살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적 충격으로 불안증세를 겪기도 했지만, 당시 연합군 임상심리사였던 페데리코 로지에게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사관학교 교관으로서 새로운 길을 찾게 되었다. 종종 대규모 임무나 크고 복잡한 사건 관련으로 윗선에 보고해야 할 내용이 생길 때마다 스트레스로 종종 위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못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귀총사들의 페이스에 말려 가끔씩 망가지기도(...) 한다. 다만 개인사가 다소 어두운 듯한데, 메인 스토리 3장에서 과거 부친과 사이가 좋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부분이 나온다.[5]

세인트 디스 섬 기지에서 발생한 이상 현상 조사를 위해 주인공과 귀총사들과 함께 파견되었으나, 임무 종료 후 토를레 샤프 측이 미리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기지가 폭파되면서 탈출하다가 주인공 일행을 먼저 탈출시키고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그대로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말았다.[6]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관계로 시신을 인도할 가족이 없어 장례는 사관학교 내부에서 치러졌고, 주인공과 귀총사들은 이 일로 큰 충격을 받고 연합군과 사관학교 측의 배려로 당분간 임무에서 제외되었다.[7]

1.3.2. 쿄도 그랑버드

프로필
쿄도 그랑버드
소속 레지스탕스 →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
신장 180cm[참고]
취미 학술 잡지를 읽는 것[참고]
좋아하는 것 셰퍼드 파이[참고]
성우 치바 스스무
일러스트 마츠리카 요우코(祀花よう子)
{{{#fff,#fff {{{#!wiki style="margin:1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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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귀총사의 존재는, 레지스탕스 모두의 희망이야"
야아, 네가 새로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메딕인가. 나는 쿄도 그랑버드. 이 레지스탕스 지부의 리더를 맡고 있다.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뭐든지 물어봐. 세계제를 무찌르고 자유로운 미래를 손에 얻기 위해, 함께 힘내자!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내 힘이 필요하다면, 아낌없이 협력하도록 하지"
{{{#!wiki style="margin: 12px 7px"
}}}}}}}}} ||

혁명전쟁 당시 레지스탕스의 지휘관으로 현재는 세계연합본부 심의관. 귀총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필크레바트 사관학교 측의 요청으로 귀총사들만 모인 학급인 귀총사 특별반의 담당이 되었다.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귀총사들 때문에 종종 골머리를 앓기도 하지만,[11] 쿄도 본인은 레지스탕스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것도 있고 해서 항상 왁자지껄한 귀총사 특별반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위로 미요코 레딩이라는 이름의 누나가 있다. 미요코는 결혼해서 가족과 함께 고향에 살고 있으며, 동생 쿄도가 사관학교 교관 겸 세계연합 심의관이라는 안정된 자리에 있게 된 만큼 더는 위험한 일에 말려들지 않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 이는 쿄도 남매의 부모가 고향 마을의 레지스탕스의 중심격인 존재였기 때문에 세계제군에게 본보기로 처형당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과거 때문.[12]

1.3.3. 시드 코페르

시드 코페르(シド · コペール).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의 이사장으로, 메인 스토리 1장 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계급은 중장. 군인이자 교육자이며 카사리스테의 일원이다. 학교 지하에 있는 카사리스테를 지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1.3.4. 조이 몬테르노테

조이 몬테르노테(ゾーイ · モンテルノッテ).

필크레바트 연합사관학교 도서관의 사서. 카사리스테의 사무일도 맡고 있다. 미남들인 귀총사에게 사족을 못 쓴다.

1.3.5. 비비안 린턴롯지

비비안 린턴롯지(ヴィヴィアン · リントンロッジ).

비즈로그 잡지에서 선공개된 서브 캐릭터. 성우는 파이루즈 아이. 주인공과 같은 학년으로, 사관학교 기숙사의 맞은편 방[13]에서 지내고 있다. UL85A2의 소유자.[14][15]

[ 스포일러 ]
입학식 날 무거운 짐을 옮기다 넘어질 뻔한 비비안을 주인공이 구해주면서 처음 말을 나눈다. 그로부터 2년 뒤, 서로 의지하고 절차탁마하는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독백한 것을 증명하듯 사격대회에서 우승한 주인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재등장한다.

그렇게 러셀과 주인공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갑자기 레지스탕스의 활약이 없었다면 지금도 세계제가 지배하는 세상이었을 거라며,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불쾌하다는 표현(虫酸が走るよ)을 사용해 세계제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낸다.

이후 기숙사에서 봉투 한 장을 건네며 만약 자신이 죽으면 이 편지[16]를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그리고 나간 비비안은 몰래 누군가와 통화하며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같은 날 소등 시간이 지난 밤, 동쪽 문 안쪽에서 아웃레이저에게 습격받아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 마지막 남은 힘을 사용해 아리노뮴 결정이 들어있는 작은 나무 상자를 주인공의 손에 쥐여주고 목숨을 잃는다.

비비안의 사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비비안이 세계제에게 유난히 적대심을 드러낸 이유는 세계제의 폭정과 그로 인해 친구를 잃은[17] 과거 때문이기도 했지만, 여기에 더해서 비비안의 부모가 세계제를 광적으로 신봉하는 토를레 샤프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다.[18] 비비안이 사관학교에 입학한 것도 정황상 이런 부모에 대한 반발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비비안의 부모는 그런 딸이 사관학교 측의 세뇌교육을 받는 바람에 변했다고 믿었다. 게다가 비비안의 아버지 데릭은 과거 세계제군의 간부였던 라이크 투를 세계제부 재건에 끌어들이기 위해 본체 총을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한 뒤, 사관학교에 찾아와서 라이크 투의 본체를 찾겠다며 구내 묘지에 묻힌 딸의 무덤을 파헤치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저지르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라이크 투를 만난 데릭은 감격하면서 자신이 토를레 샤프임을 밝히고 라이크 투에게 다가가지만, 라이크 투는 망상은 집어치우라면서 당신이 하는 짓은 그저 세계제에 대한 광신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라이크 투가 비비안의 소유였던 것도 실은 데릭이 토를레 샤프에 갖다 바칠 예정이었던 것을 비비안이 같은 기종의 총으로 바꿔치기해 놓고 진짜 라이크 투를 몰래 빼돌렸기 때문이었고, 자신이 죽으면 라이크 투와 함께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이유도 만의 하나 진짜가 발견되어 아버지나 다른 토를레 샤프 구성원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19]

1.3.6. 페데리코 로시

필크레바트 사관학교의 상담실[20]에 근무하는 임상심리사. 메인 스토리 4장에서 처음 등장했다. 전직 군의관으로, 세계제부 시기에는 이레네 성 인근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혁명전쟁 후 세계연합군 군의관으로 들어왔다. 전쟁 직후 혼란기가 다소 가라앉은 후에는 세계연합 영국지부 소속 임상심리사로 전업, 당시 부상으로 오른눈이 거의 실명된 러셀 교관이 페데리코에게 상담차 찾아오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군인으로서의 커리어가 박살날 처지가 되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러셀의 상담을 하면서 러셀이 사관학교 교관이라는 새로운 길을 찾도록 도와 준 인물.

러셀 교관이 세인트 디스 섬 사건으로 사망한 이후에는 그의 뒤를 이어 쿄도와 함께 주인공과 귀총사들을 이끄는 새로운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인자하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며, 의외로 뜨개질 같은 수예가 취미.

2. Tolle Schaf

파일:Tolle Schaf.png
<bgcolor=#000,#1f2024>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Tolle Schaf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스켈렛 감마/γ }}}
}}}}}}

2.1. 스켈렛

<colbgcolor=#000> 스켈렛 (Squelette)
소속 Tolle Schaf
성우 후쿠야마 쥰
일러스트 마사히사(真久)
{{{#fff {{{#!wiki style="margin: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자ー 그럼, 운을 시험하러 가볼까아"
{{{#!wiki style="margin: 12px 7px"
}}}}}}}}} ||

토를레 샤프의 '채찍' 계급인 감마의 귀총사. 방독면을 벗은 얼굴은 눈가의 흉터를 제외하면 서글서글한 외모의 미청년이지만, 실상은 술과 여자를 지나치게 밝혀 마스터인 감마와 자주 마찰을 빚는 글러먹은 성격.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벨기에의 전투소총인 SCAR-H로 추정된다.

2.2. 감마

감마 (γ)
소속 Tolle Schaf
일러스트 메이사이(めいさい)
{{{#fff,#fff {{{#!wiki style="margin: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아픔을 모르는 우민은, 훈육을 하지 않으면! 울부짖어라, 나의 채찍이여!!"
{{{#!wiki style="margin: 12px 7px"
}}}}}}}}} ||

2.3. 아인스

아인스(アインス).

과거 세계제군의 특별간부였던 현대총(저격총) 귀총사. 적에 대한 용서가 없는 한편, 꽃을 사랑하고 친구나 동생들을 사랑하는 일면도 있다. 세계제군 안에서는 맏형적인 포지션으로 다른 귀총사들이 잘 따랐다.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독일의 반자동 저격소총 H&K PSG1로 추정.

2.4. 에프

에프(エフ).

과거 세계제군의 특별간부였던 현대총 귀총사이자 파르의 동생. 여성적인 어조를 사용하는 사디스트이며 적이나 부하에게 「벌(お仕置き)」을 주는 것이 취미. 아인스를 매우 좋아해서 그 앞에서는 온순하다.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벨기에의 돌격소총 FN FNC로 추정.

2.5. 러브 원

러브 원(ラブ · ワン)

과거 세계제군의 특별 간부였던 현대총. 라이크 투의 형 되는 총이다. 경박하고 밝은 괴짜처럼 굴지만, 사실은 아주 냉혹한 수완가.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밀리터리 역사상 희대의 망총(...)이라 불리는 영국의 돌격소총 L85A1.[21]

[스포일러]

메인 스토리 3장에서 연합군에 소총된 현대총 귀총사로 위장해서 사관학교에 전학생 신분으로 잠입한다.[22] 목적은 라이크 투의 의중을 떠보고 토를레 샤프로 돌아오도록 포섭하는 것. 하지만 애초에 러브 원은 진심으로 라이크 투를 토를레 샤프로 끌어들일 생각은 없었고, 단지 아끼던 동생의 진심을 알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그러나 연합군에 소총되었다는 것도 실은 페이크였고, 토를레 샤프가 러브 원의 본체를 인질로 잡은 뒤 연합군 소속 귀총사로 위장시켜서 보냈던 것이었다. 결국 러브 원이 자신에게 씌워진 오명을 스스로의 힘으로 떨쳐내겠다는 라이크 투의 본심을 확인하고 순순히 물러나자, 이를 감지한 마우저는 러브 원을 배신자로 간주하고 토를레 샤프 본거지에 있던 러브 원의 진짜 본체를 쏴 버린다.

2.6. 마우저

마우저(モーゼル)[23].

토를레 샤프에 속한, 과거 세계제군의 특별 간부였던 현대총. 애슐리 사강의 입대를 축하하며 초대 세계제인 아버지로부터 선물받았다. 과거의 고초를 겪고, 더욱 냉혹하고 충실한 신하가 되어 곁에 있다.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독일 제국의 자동권총 마우저 C96으로 추정.

3. 기타

3.1. 영국

3.1.1. 마가렛

마가렛(マーガレット).

18세에 즉위한 영국의 젊은 여왕. 브라운 베스의 마스터. 국민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브라운의 다른 인격인 조지에게 큰 흥미를 보이며 독대까지 했을 정도인데, 무언가 꾸미고 있는 듯 하다.

[ 스포일러 ]
현재 영국 왕실에 있는 마가렛과 브라운 베스는 모두 대역으로, 진짜 마가렛은 모종의 이유로 이성을 상실한 채 행방불명된 상태다. 게다가 브라운 베스도 여왕의 영향으로 동시에 아웃레이저화되었고, 가까스로 제압되어 한 차례 총으로 돌아간 뒤 본체가 프랑스의 릴리엔펠트 가문에 소장되었다.[24] 그 이후 주인공이 브라운의 다른 인격인 조지를 소총하면서, 현재는 브라운의 행방도 묘연한 상태.[25]

이후 4장에서 진짜 여왕이 현재 카사리스테 내부에서 극비리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이의 설명에 의하면 마가렛은 브라운을 소환한 이후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이 사실은 측근들에게조차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지만, 어느 날 이성을 상실한 마가렛이 윈즈덤 성을 탈출하면서 브라운에게 병사를 사살하게 했다. 이 때 마가렛과 브라운 둘 다 일단 신병이 구속되면서 브라운은 총으로 되돌아가고, 후에 안정을 되찾은 마가렛은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뒤늦게 알고 크게 상심하면서 약을 과다복용하기에 이르렀다. 빠른 응급조치로 생명은 건졌지만, 그 날 이후 완전히 빈껍데기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고 온갖 치료법도 전혀 효험이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26] 그래서 조이는 카사리스테에게 협력을 요청, 언젠가 여왕이 원래대로 돌아오리라 믿고 계속 사관학교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한편 여왕을 계속 곁에서 모시고 있었던 것.

마가렛의 현재 상태는 특급 국가 기밀로 분류되어 있으며, 현 시점에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페데리코 로지와 조이, 주인공과 조지, 샤를빌 뿐이다.

3.1.2. 애커슨

애커슨(アッカソン).

영국의 국무부 대신. 왕성에서 여왕을 보좌하고 있다.[27]

[ 스포일러 ]
영국편 스토리의 흑막. 엔필드와 스나이더를 절대고귀로 각성시키지 못하는 마스터들을 계속 갈아치우다[28] 3번째 마스터로 제이콥을 내세웠지만, 그래도 둘이 절대고귀에 각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제이콥까지 없애려 한다. 그러나 이미 제이콥은 자신이 어떻게 될 지 예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에서 도망쳐 은신하고 있었다. 도망친 제이콥의 은신처를 기어이 알아내 암살자를 보냈지만, 라이크 투의 미행으로 악행이 드러난다.[29]

이후 마스터 연쇄 실종에 얽힌 진실을 발설하지 않는 댓가로 라이크 투가 제시한 조건들[30]을 받아들이면서 거래가 성립한다. 아웃레이저가 되어 버린 브라운 베스와 외모가 거의 흡사한 조지를 브라운 대신 이용하려는 계획도 꾸민 듯하나, 브라운과는 정 반대인 조지의 성격 때문에 사실상 무산된 듯.[31]

3.1.3. 제이콥 테일러

제이콥 테일러(ジェイコブ · テイラー).

엔필드 스나이더의 마스터. 관청에 힘쓰는 수재였다. 성실하지만 출세욕이 강한 것 같다.

3.1.4. 브라운 베스

브라운 베스(ブラウン・ベス).

영국의 고총. 마가렛 여왕에게 소총되었다. 기사도 정신을 중시하는 긍지 높은 성격으로, 샤를빌과 아는 사이였던 것 같다.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당연히 브라운 베스.

[스포일러]
여왕에게 소총되었지만 소총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절대고귀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릴리엔펠트 가에서 열린 파티에서 샤를빌을 만났고, 서로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파티와 만찬회 등에서 종종 마주쳤지만 좀처럼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중 어느 파티에서 연회장을 빠져나와 정원 한켠에서 생 당근을 우걱우걱 씹어먹는(...) 모습을 우연히 샤를빌이 목격하고, 이 때 처음으로 샤를과 제대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샤를도 자신처럼 절대고귀를 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 다 거짓된 정보를 믿고 서로를 오해했다는 것이 밝혀져 오해를 풀고 친해지게 된다.[32]
그러다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갑자기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고 대신 브라운의 다른 인격인 조지가 주인공에게 소총되면서 귀총사로 깨어나는데, 이 시점에서 이미 모종의 이유로 아웃레이저화된 상태였음이 밝혀졌다. 사실 영국편에서 브라운과 조지가 여왕 앞에서 서로 대면하는 장면이 바로 브라운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음을 뜻하는 복선이었는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브라운과 조지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33]

3.1.5. 베이커

베이커(ベイカー).
베이커 총은 미국 독립 전쟁 후 개발된 영국의 소총이다. 우수한 저격수가 모인 라이플 부대인 제95연대 대원들에게 사용되어, 귀총사로서 눈뜬 지금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대영제국의 플린트록 소총 베이커 라이플.

3.2. 프랑스

3.2.1. 테오도르 드 레자르

테오도르 드 레자르(テオドール · ド · レザール).

레자르 후작가의 차남. 소총(召銃) 파티에서 샤스포 타바티에르를 소총한다.[34]

[스포일러]
타바티에르가 인상은 무서워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했던 말대로 실제로는 로시뇰 가문과 레자르 가문 사이의 뿌리깊은 악연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 인격자. 두 집안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게 된 원인이 사실 따로 있다는 것도 어렴풋하게 눈치채고 있기도 하다.[35] 또한 로시뇰 가문의 영애 카트린느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기도 하다.[36] 하지만 두 집안 사이의 골이 워낙 깊게 패인데다 이미 프랑스 사교계에서도 두 집안의 불화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교제할 수가 없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샤스포[37]를 통해 몰래 카트린느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감정을 키워나가던 중, 카트린느가 누군가에게 독살당할 뻔한 사건이 터지자 이를 계기로 함께 도피하기로 마음먹고 카트린느를 로시뇰 저택에서 데리고 나온다.

후에 샤스포가 아웃레이저화되는 사태가 터져 이를 수습한 뒤 자신의 아버지와 로시뇰 후작 앞에서 카트린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 당연히 반대에 부딪혔지만 그렇다면 카트린느와 함께 가문의 이름을 버리겠다고 응수한다.[38]

3.2.2. 카트린느 드 로시뇰

카트린느 드 로시뇰(カトリーヌ · ド · ロシニョル).

병약한 로시뇰 후작가의 영애. 그라스의 마스터. 자신이 소총한 그라스가 현대총이라는 이유로 쏟아진 로시뇰 가문에 대한 세간의 비난[39]과 더불어 계모한테서도 냉대받고 있다.

3.2.3. 로제 드 릴리엔펠트

로제 드 릴리엔펠트(ロジェ · ド · リリエンフェルト).

릴리엔펠트 공작가의 차기 당주. 샤를빌의 마스터. 인격자라 불리는 사교계의 꽃이다.

[스포일러]
레자르 가문과 로시뇰 가문의 반목을 뒤에서 조장한 프랑스편 1부의 흑막. 릴리엔펠트 가문 다음가는 명문 귀족인 레자르 가와 로시뇰 가를 반목시켜 릴리엔펠트 가문의 권위를 굳히기 위해 뒷공작을 벌였던 것이다. 애초에 두 가문의 사이가 틀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이른바 마카롱 독살미수 사건[40]도 릴리엔펠트 가문이 관여된 일로, 소총 파티에서 레자르 가에 현대총인 그라스를 끼워넣고 원래 복제총만 사용할 예정이었던 로시뇰 가에 고총 샤스포를 몰래 끼워넣은 것도 릴리엔펠트 가문의 소행이었다.[41] 샤를빌은 이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 동안 자신의 힘으로는 현재의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 체념한 채 거의 방관자에 가까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주인공과 마크스, 타바티에르와 그라스가 아웃레이저화한 샤스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래대로 되돌린 모습을 보고 깨달은 게 있었는지, 침묵에서 벗어나 레자르 후작 부자와 로시뇰 후작 부녀 앞에서 진실을 털어놓게 된다.

게다가 샤를빌을 소총한 이후 갑자기 사람이 변하면서 겉으로는 인격자인 척 하면서도 샤를빌이 자신의 음모를 주인공 일행에게 털어놓자 격분하면서 두들겨 패는가 하면 치유 시간 외에는 방 밖에 나갈 수 없도록 감금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샤를이 절대고귀에 각성하지 않았음에도 각성했다고 거짓으로 발표, 샤를을 철저하게 권력 유지용 도구로 이용해 먹는 인간 말종스러운 모습을 보였다.[42] 나중에 가서는 권력욕에 미친 나머지 본성을 드러내고 끝까지 샤를빌에게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면서[43] 주인공 일행과 대립하다가, 끝내 이 광기로 이성을 잃고 샤를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하마터면 샤를까지 아웃레이저가 되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조지가 목숨을 걸고 절대고귀로 장미의 흉터를 지우면서 광기에서 벗어났고, 동시에 원래의 인격자다운 선한 심성을 되찾고 그 동안 권력에 눈이 멀어 샤를에게 험하게 대한 일을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샤를을 새 마스터가 된 주인공에게 맡긴다. 그 후에도 주인공 일행을 위해 이것저것 편의를 봐 주었으며, 샤를을 소총한 이후부터 갑자기 사람이 변한 것도 인공 아리노뮴 결정의 영향으로 밝혀졌다.[44]

그러나 이 일련의 사태가 인공 아리노뮴 결정으로 초래되었다지만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게 되어 결국 차기 당주로서의 입지를 잃고 릴리엔펠트 가의 사업 부문 중에서도 가장 적자 부분으로 밀려나게 된다. 명목상으로는 차기 당주가 솔선해서 적자 부문에서 힘써 가문의 명예 실추를 만회하라고는 했지만 사실상은 좌천. 이 때문에 릴리엔펠트 가는 차기 당주 자리를 놓고 권력다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와중에 릴리엔펠트 가에서 사관학교에 샤를빌을 프랑스로 돌려보내라는 요청을 하면서 샤를은 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샤를의 말로는 그 동안 샤를을 빨리 절대고귀에 각성시키라고 압박해 왔던 진짜 배후이자, 릴리엔펠트 가의 암적인 존재는 바로 가문의 중진들이라고 한다. 그들이 로제에게 온갖 압박을 가한 것도 모자라 아리노뮴 결정을 강제로 접촉시킨 장본인들이었다는 것.[45]

3.2.4. 막심 드 릴리엔펠트

로제의 남동생.[46] 메인 스토리에서는 나오지 않고, 2023년 8월 '필크레바트 여름축제' 진격전과 함께 등장한 샤를빌 한정 3성 카드 스토리[47]에서 등장한다. 형 로제와 릴리엔펠트 가 당주의 자리를 놓고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덕분에 개인 재산도 상당한 듯.[48]

[스포일러]
차기 당주 자리를 놓고 로제와 권력투쟁 중이라는 것은 대외적인 모습이고, 실제로는 형과 매우 사이가 좋다. 온후한 성품이지만 다소 냉철하지 못하고 자신의 본심을 숨기는 데 익숙하지 못해 릴리엔펠트 가의 중진들에게 호구 취급 받는 형을 항상 걱정하고 있었으며, 과거의 영광에 매달리며 자신들의 권위[49]를 지키기 위해 온갖 음험한 뒷공작을 벌여대는 중진들을 못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에 일단 형과 대립하는 척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누나 밀레이유도 따로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었던데다 애초에 당주 자리나 권력에 관심이 없어서[50] 로제가 오히려 밀레이유에게 후계자 같은 성가신 자리는 떠넘기지 말라고 한 소리 들었을 정도였다. 안 그래도 음습하고 시덥잖은 수단으로 유지되는 권위 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막심은 이 기회에 가문을 변화시키기 위해 로제와 물밑에서 이 '먼지투성이 노인네들'을 퇴장시킬 작전 회의를 했던 것. 그리고 여기서 프랑스편의 주요 사건들, 즉 로시뇰 가와 레자르 가의 반목 조장 등의 온갖 음습한 뒷공작을 꾸민 진짜 실세가 로제가 아닌 이 릴리엔펠트의 중진들이었음이 드러났다. 또한 샤를빌을 프랑스로 부른 것도 작전의 일환으로, 중진들이 본체가 릴리엔펠트 가의 소유인 샤를을 끌어들여 자기들 입맛대로 이용하기 전에 선수를 쳐서 개입시켜 협력을 받기 위함이었다.

결국 이 전략이 유효한 것과, 샤를이 프랑스(엄밀히는 전 마스터였던 로제)의 힘이 되는 것과 사관학교 생활 둘 다 버리지 않는 길을 택하면서[51] 중진들을 납득시키는 데 성공, 샤를의 향후 행보도 명확해졌다.[52]

3.3. 일본

3.3.1. 이치타

이치타(一太).

가부키초 자치구에 사는 소년.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으며, 아버지를 매우 아낀다. 근처 아이들의 리더적 존재이기도 하다. 도박으로 큰 빚을 지게 된 아버지를 돕겠다고 짓테의 본체 총을 훔쳐가는 짓을 저질렀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스포일러]
자치구에 잠입한 토를레 샤프와 그들과 내통하는 누군가에게 인공 아리노뮴을 강제로 접촉당한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아버지마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고, 자치구의 다른 아이들에게서도 이치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주인공과 짓테, 키세루가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3.3.2. 카츠라기 테루히코

카츠라기 테루히코(葛城輝彦).

하치큐를 소총한 마스터. 자위대 좌관. 정직하고 충성심이 두터우며 의욕이 넘치는 호감형 청년이다. 하치큐 曰 "열혈바보"(...). 자위대 막료장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다.

[스포일러]

일본편 2부에서 막부의 초청으로 다시 일본에 온 주인공 일행[53]의 가이드 역할로 제법 비중있게 등장한다. 다만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은근 개그 캐릭터 기질이 보인다.

스토리 중반 한밤중에 침입한 토를레 샤프로 추정되는 의문의 인물에게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입당해[54] 장미의 흉터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그와 동시에 하치큐까지 아웃레이저화되는 사태가 터지고 만다. 이 때 하치큐에게 동료를 죽인 자라는 오명을 씌울 수 없다면서 스스로 자신의 배를 찌르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고, 짓테의 절대고귀로 장미의 흉터를 없애면서 마스터로서의 능력을 잃지만 바로 군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은 건질 수 있었다. 이후 다행히 의식을 찾았고, 그 이후부터는 의료진들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회복력을 보였다. 그라스가 정말 자기 배를 찔러서 다 죽어가던 사람 맞냐며 기함했을 정도. 그 와중에도 쓸데없이 씩씩하게 말하다가 상처가 벌어져서 쓰러지는 소소한 개그를 연출한다 후에 하치큐가 무라타, 아리사카와 함께 주인공에게 재소총되어 사관학교로 가게 되었을 때는 눈물까지 펑펑 쏟으면서 진심으로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3.3. 이에야스

이에야스(イエヤス).

일본의 고총. 사쿠라국 막부의 장군에 의해 소총된 혁명전쟁의 영웅. 과거 레지스탕스에서 활약한 총[55]도 막부에 존재하지만, 절대고귀해질 수 없다는 이유로 소총을 허락받지 못했다.[56]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에도 막부의 초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사용하던 화승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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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후루사토

후루사토(フルサト).

일본의 고총. 모티브가 되는 원본 총기는 1543년 타네가시마 섬에 표류한 중국 상선의 포르투갈 상인에게서 영주가 구입한 총 두 자루 중 하나인, 일본 화승총의 시초가 되는 총. 과거 레지스탕스에서 활약했던 영웅 중 한 명으로, 혁명전쟁 후에는 일본에 반환되었다.

[스포일러]
...라고 알려졌으나, 실은 토를레 샤프 측에서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었다. 원래 후루사토와 킨베에는 일본의 어느 유지가 레지스탕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간한정 임대 형식으로 보냈던 총으로, 전쟁 후 원래대로라면 일본으로 반환되어 계속 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루사토가 반환되었을 당시 일본은 극심한 혼란 상태였고, 세계제 치하 당시 괴뢰정부에 지나지 않았던 당시의 사쿠라 막부는 전쟁 이후 현 쇼군이 집권하기 전까지 국가 운영 방침을 놓고 내부에서 큰 분란이 일어났다. 이런 사정 탓에 후루사토는 반환된 지 4년 후에야 자신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타네가시마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후루사토는 타네가시마로 돌아가던 도중에 킨베에와 함께 토를레 샤프에게 강탈당해[57] 살아 있었던 전 세계제 애슐리 사강에게 소총되었고,[58] 킨베에의 본체와 레지스탕스의 메딕, 즉 전작의 주인공을 인질삼아[59] 협력을 강요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토를레 샤프의 고총 귀총사(사실상 회복 셔틀)라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과거에 친분이 있었던 단골 수예점 주인이자 레지스탕스 지지자였던 올리비아가 사실 세계제군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고[60] 충격과 배신감에 사로잡힌다.[61]

일본편 2부에서 사쿠라구니 성에 잠입했다가 이에야스를 마주치지만, '그 아이(레지스탕스의 메딕)'를 위해서 자신을 보내달라고 사정한다. 이를 본 이에야스는 감시자가 없는데도 후루사토가 자의로 토를레 샤프에서 행동하는 모습[62]에서 직감적으로 뭔가 약점을 잡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일단 후루사토를 보낸 뒤, 카를[63]과 키세루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Brave Musketeers Day 이벤트 스토리에서 토를레 샤프의 은신처에 감금당해 있던 중 납치되었다가 탈출한 주인공이 구해주면서 다시 조우하는데, 이 때 주인공을 걱정하면서 그 장미의 흉터가 있는 한 또다시 표적이 될 것이라며 장미의 흉터를 지워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지금은 아직 그 때가 아니라며, 귀총사들을 깨운 이상 끝까지 그들과 함께 하면서 어떤 힘든 상황이라도 함께 맞서겠다는 뜻을 전하자 물러난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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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사쿠라구니 야스즈미

사쿠라구니 야스즈미(桜国泰澄)

현 사쿠라 막부의 쇼군. 이에야스의 마스터.

3.3.6. 히미코

히미코(日美子)

쇼군 야스즈미의 여동생.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무녀로 '꿈'의 형태로 일종의 신탁을 받아 앞날을 예언한다. 다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히 히미코 자신에 관한 내용만은 절대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무녀로서의 예리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세속적인 것과 일체의 접촉을 끊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심지어 막부의 중신들이나 무라타, 아리사카조차 그녀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겨우 12세의 어린 나이[65]로 무녀의 소임을 맡고 있으며, 더 이상 성장하지 않으려 하는 모양이나 그래도 세월이 흐르는 것은 막을 수가 없어 현재 뒤를 이을 차기 무녀에 관한 논의가 물밑에서 오가고 있는 듯하다. 또한 이 여파인지는 알 수 없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스포일러]

무라타와 아리사카, 그리고 하치큐[66]의 진짜 마스터. 하치큐의 아웃레이저화 소동 이후 표면상으로는 무라타와 아리사카, 하치큐 셋 모두 마스터가 카츠라 막료장으로 알려졌으나, 테루히코의 병문안을 갔던 주인공과 무라타, 아리사카가 병실에 찾아온 히미코를 보고 진실을 알게 된다.[67] 몸이 약해 보였던 것도 실은 장미의 흉터가 실제로 히미코의 생명력을 심하게 갉아먹어가는 상태였기 때문[68]이었고, 무라타와 아리사카가 절대비도를 한사코 쓰지 않으려 했던 것도 히미코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69]

후에 카츠라 막료장이 밝힌 진실은 이러했다. 사쿠라 막부에 처음 이에야스가 소총된 이후 자위군 일각에서 국방 관점에서 현대총 귀총사를 소총해야 한다는 일파가 대두하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국방을 담당할 현대총 귀총사로 무라타와 아리사카가 후보로 선정되었다. 문제는 이 둘을 소총할 마스터로, 이미 이에야스를 소총한 쇼군 야스즈미 이외의 적임자로 여러 후보가 논의된 끝에 자위군에서 12명의 후보가 선발되어 히미코의 예언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히미코의 예언은 12명의 후보 중에는 마스터가 될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고[70], 게다가 히미코는 귀총사를 깨우는 힘을 얻을 수 있는 돌, 즉 인공 아리노뮴에서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이것은 닿은 자에게 재앙을 가져오는 것이니 닿아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히미코는 꿈에서 무라타와 아리사카를 보았기 때문에 소총은 꼭 해야 한다며, 점괘와 예지몽을 더해 두 현대총을 자신이 직접 소총하겠다고 선언하면서[71] 결국 소총을 강행한 것이다. 히미코가 평소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끊었던 이유로 들었던 '무녀로서의 감을 유지하기 위해'라는 것도 표면적인 명분이었을 뿐, 실제로는 악화될 대로 악화된 장미의 흉터 때문에 몸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히미코가 쇠약해진 원인은 마스터가 된 것 외에 그녀가 가진 무녀의 능력과도 연관이 있다. 사실 이 무녀의 능력이야말로 히미코의 몸이 약해진 가장 큰 이유였는데, 원래 히미코는 쇼군가의 직계 혈통이 아니라 방계에 해당하는 먼 친척 가문의 딸로 어릴 때부터 무녀로서의 힘을 강하게 갖고 태어났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지금까지의 무녀들 중에서도 예언 능력이 역대급으로 뛰어났다고 했을 정도라, 이 힘을 눈여겨본 선대 쇼군이 히미코를 양녀로 삼아 현 쇼군 야스즈미의 여동생이 된 것. 다만 히미코의 친가에서는 그녀가 가진 힘을 불길하게 여겨서[72] 꺼리는 데가 있었고 아예 재앙을 부르는 아이 취급을 받기도 했다. 쇼군가에 들어왔을 때부터 곁에서 모시던 시녀의 증언에 따르면 히미코는 쇼군의 양녀가 되는 영광을 자랑하기는커녕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며 슬퍼했다고. 그래서 자신이 성장해서 무녀의 힘을 잃으면 쇼군가에서까지 내쳐질까 두려워 본격적으로 성장기에 들어간 11살 때부터 이미 극단적으로 소식을 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않는 등 성장 자체를 아예 거부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왜냐하면 무녀의 능력은 주로 어린 여자아이에게 발현했다가 14세 전후가 되면 능력을 잃고 평범한 소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졌기 때문에, 자신이 성장하고 14세가 되어 힘을 잃으면 친부모가 그랬던 것처럼 쇼군가에서도 자신을 내칠까봐 두려워했던 것이다. 물론 카츠라 막료장이나 다른 막부 관계자들도 이걸 그냥 둘 수가 없어서 의원을 불러도 보고 시녀들을 통해 설득도 해 봤지만 막무가내였던 탓에 쓰러질 때마다 수액이나 놓아 주는 게 고작이었다고.[73] 이런 상태에서 무라타와 아리사카, 하치큐의 마스터가 되었으니 금방이라도 죽을 것처럼 쇠약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하지만 '무녀'라는 이름에 얽매인 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속에만 담아두고 나날이 쇠약해져 가는 동생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오빠 야스즈미가 히미코의 장미의 흉터를 없애고 무녀의 소임도 내려놓게 하면서 드디어 그 나이 또래 아이다운 삶을 살게 된다.[74] 덤으로 장미의 흉터를 지운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인생 쌍륙과 성 밖에 나가 보기.[75]

3.3.7. 카츠라 쥬조

카츠라 쥬조(桂 十三)

자위군의 막료장. 테루히코의 상관이자 무라타와 아리사카의 마스터. 초면인 주인공을 보고 단번에 저격수가 특기 병과임을 알아본 연륜있는 군인. 막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부하들을 아끼는 유능한 상관이기도 하다.

3.3.8. 오오구로야

오오구로야(大黒屋)

가부키쵸 자치구의 상점 주인.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가난한 아이들에게 공짜로 먹을 것을 주는 등 넉넉한 인심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스포일러]

일본편 1부의 메인 빌런. 겉으로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는 등 인심 좋은 상인이지만, 실체는 토를레 샤프의 하수인으로 이치타를 비롯한 자치구의 가난한 아이들을 인공 아리노뮴에 접촉시키고 자치구에 아웃레이저 출몰 사건이 시작되게 만든 장본인. 이 사실이 발각된 후에는 키세루가 이끄는 와시가사키구미에 끌려갔으며, 그 후의 행적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자치구에서 추방되었거나 혹은 그 이상의 조치를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3.3.9. 버드나무의 스즈

버드나무의 스즈(柳の鈴)

일본편 2부에서 등장하는 인물. 통칭 '스즈 씨(鈴さん)'.가부키초 자치구와 사쿠라구니성 인근에서 자주 출몰하며, 나름 하이쿠를 짓기는 하지만 실력이 영 시원찮은데다(그라스 曰 "삼류 시인") 싸움 실력도 형편없는 편. 하지만 언변이 뛰어나고, 싸움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대신 회피 능력만은 뛰어나서(...) 자치구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종종 나타나서 트러블을 해결해 주곤 한다고 한다.

[스포일러]

사실 그의 정체는 바로 사쿠라 막부의 현 쇼군 사쿠라구니 야스즈미였다! '스즈 씨'라는 이름은 자신의 이름 '야스즈미'에서 딴 가명으로, 암행 시찰을 하기 위해 위장한 신분이 바로 '삼류 시인' 버드나무의 스즈였다.[76] 그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발 너머에서 말 한 마디 없이 앉아있기만 하는 쇼군 노릇만 해서는 필연적으로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통치자로서의 소양을 쌓기 위해서였던 것. 가부키초 자치구에서 나가는 길을 잃고 헤매던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것도, 스토리 후반부에서 아웃레이저가 성 주변에 대량으로 출현했을 때도 불쑥 나타나 성의 비밀통로를 줄줄이 꿰면서 히미코의 처소로 가는 최단 루트로 안내해준 것도 실은 동생 히미코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라타와 아리사카, 하치큐를 맡길 적임자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77] 그리고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확신하고 셋을 주인공에게 맡긴 뒤, 자신은 사태 수습에 전념한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드디어 쇄국정책을 버리겠다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애초에 현 사쿠라 막부의 쇄국정책은 혁명전쟁 이후 혼란기를 지나 일본이 독립국가로 세계 무대에 나설 준비를 겸한 임시조치였을 뿐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정책이 아니었기 때문. 또한 토를레 샤프의 내통자였던 이토가 히미코와 귀총사들을 해치려 했던 것도 있어서 앞으로 토를레 샤프를 적대하겠다고 선언한다.[78] 또한 앞으로도 계속 나라를 위해 힘쓰겠다며 장미의 흉터를 지우지 말아달라는 히미코에게 지금까지 무녀로서 너무 고생만 했다며, 비록 나이 터울도 많은데다 친동생은 아니지만 하나뿐인 동생이 나날이 쇠약해져 가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히미코를 무녀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아직도 불안해하는 히미코에게 성장해서 무녀의 힘을 잃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억지로 붙잡을 일도 아니거니와 성장하면서 새로 얻을 수 있는 힘도 있으니 앞으로 성장하면서 스스로 선택해서 커가는 힘으로 자신과 막부를 도와 달라고 당부하는 등 좋은 오빠로서의 모습도 보인다.

3.3.10. 이토

이토(伊藤)

막부의 중신 중 한 명.

[스포일러]

일본편 2부의 메인 빌런으로 토를레 샤프의 내통자. 그의 목적은 테루히코와 하치큐에게 했던 것처럼 무라타와 아리사카의 진짜 마스터인 히미코를 쇠약하게 만들어 장미의 흉터를 급격히 악화시킨 뒤, 무라타와 아리사카를 아웃레이저화시켜 국내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토를레 샤프를 성으로 끌어들여 히미코에게 계속 독극물을 주사하다가 스토리 후반에서 주인공 일행과 카츠라 막료장에게 발각되었다. 그 후의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으나, 죄질이 극도로 불량한 만큼[79] 숙청을 피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4. 미국

3.4.1. 미국 대통령

미국의 현직 대통령. 농담을 좋아하고 친근한 성격의 노년 남성. 쿄도 그랑버드에게 협조 요청을 하는 바람에 쿄도의 고향에 놀러 가기로 한 주인공과 귀총사들의 여름방학 계획이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는 말을 듣자, 아예 쿄도와 러셀 교관을 포함한 주인공 일행 전원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호쾌한 면모도 있다. 귀총사들에 대한 친절함은 진심이나, 미국이라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손을 더럽힐 각오도 되어 있는 책임감과 애국심 강한 정치인이다.

[스포일러]
셋이 동시에 아웃레이저화된 켄터키와 펜실베니아, 스프링필드의 본체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주인공 일행이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그러나 이 파괴 명령은 사실 대통령의 연기였고, 실제로 대통령에게는 셋을 파괴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다만 셋을 파괴해야 한다는 정부 내 반대 세력의 기세가 만만찮았기 때문에 이들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거짓 파괴 명령을 내렸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탈환 작전에 참가했던 러셀과 쿄도도 대통령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 격이 되었다. 어쨌거나 덕분에 켄터키와 펜실베니아, 스프링필드는 파괴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특히 현대총이면서 두 번이나 아웃레이저화를 겪었던 스프링필드는 잠재된 위험성 논란[80]까지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었다.

3.4.2. 마이클 다이아몬드

마이클 다이아몬드(マイケル · ダイアモンド).

미국의 유명 산악인으로, 켄터키와 펜실베니아, 스프링필드의 마스터. 쾌활하고 친근한 호청년이다. 자신의 신념과 신뢰하는 친구를 위해 몸을 던지는 심지 강한 면도 있다. 펜실베니아의 절대고귀 각성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미국 각지를 여행하던 도중 펜실베니아가 어느 슬럼가 뒷골목에서 데려온 스프링필드를 소총하면서[81] 두 번째 마스터가 되지만, 귀총사답지 않게 마치 빈민가 뒷골목의 굶주린 아이 같은 스프링필드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경악하면서 어떻게든 멀쩡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펜실베니아와 함께 나름대로 애쓰기도 했다.[82]

3.5. 오스트리아

3.5.1. 프리츠 자라

프리츠 자라(フリッツ · ザラ).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렌츠 카를의 마스터로, 과묵하고 음울한 인상. 쿄도 그랑버드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스포일러]
워낙 말수가 적은데다 음울한 첫인상 때문에 처음에는 흑막으로 여겨졌으나, 실은 카를에게 붙은 '사신 황제[83]'라는 오명을 불식시키고 카를을 돕기 위해 뒤에서 애쓰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프리츠도 과거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당시에는 직접 전선에 나서기보다는 주로 첩보 임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그가 전직 레지스탕스임을 아는 이는 극소수 뿐이다.[84] 그리고 프리츠는 표면상의 마스터였을 뿐 카를과 로렌츠의 진짜 마스터는 다름아닌 사형수들이었고,[85] 장미의 흉터도 타투 스티커로 교묘하게 위장한 가짜였다. 오스트리아 국내에서 프리츠의 장미의 흉터를 놓고 암암리에 돌던 소문이 결국 사실이었던 것.

프리츠가 카를과 로렌츠의 마스터가 되기 전 자라 가문은 현 당주인 부친의 사업 실패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다. 그리고 급기야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면서 프리츠도 아끼던 바이올린을 팔아야 할 처지가 되었을 때,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자라 가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조건으로 '아무 것도 말하지 말고, 하지 말고 그저 우리를 따르라'는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 이 시점에서 이미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프리츠는 일단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옛 동료였던 쿄도와 은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자체적으로 오스트리아 내부 정세를 조사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평화가 겉치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정부와[86] 그 배후의 진짜 흑막, 즉 토를레 샤프가 카를에게 자백제와 의식을 몽롱하게 만드는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사용한 것을 알아낸 뒤, 주인공 일행의 편이라는 것이 적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연기했던 것. 한 마디로 이중 스파이였던 셈이다.[87]

3.6. 벨기에

3.6.1. 샤를로트 설리번

샤를로트 설리번(シャルロット · サリバン).

벨기에 총리의 영애이자 커틀러리의 마스터. 우아한 아가씨로 고아를 구제하는 자선사업에 힘쓰고 있다. 마틸다와 불화가 있는 듯 하다.

[스포일러]
주인공에게 커틀러리가 절대고귀에 빨리 각성할 수 있도록 가정교사가 될 귀총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한 장본인으로,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마틸다가 연이은 아웃레이저 토벌로 장미의 흉터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녀를 돕기 위해서는 절대고귀로 상처를 치유해야 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커틀러리를 각성시키려 했던 것. 그러나 커틀러리는 자신이 그저 장식용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심한 중압감에 시달리는 상태였고,[88] 짓테와의 대화를 통해 이를 알게 된 후에는 자신이 그 동안 초조한 마음에 커틀러리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진심으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에 아버지인 총리가 선거 당시 경쟁자였던 마틸다의 어머니를 실각시키기 위해 스캔들을 날조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정치 생명이 완전히 끝나고, 그 동안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샤를로트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그 동안 샤를로트가 해 온 자선사업도 사실 이미지 세탁 수단이 아니었냐는 의심을 받게 되었고, 결국 가문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세간의 비난을 견디다 못해 은둔생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신임 총리가 된 어머니를 보좌하게 된 마틸다가 샤를로트의 거처에 찾아와서 복지 관련 부서에 인력이 부족하니 함께 일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면서 다시 자선사업을 시작하게 된 듯하다.

3.6.2. 마틸다 실버스타

마틸다 실버스타(マチルダ · シルヴァスター).

파르 미카엘의 마스터. 쿨하고 대담한 여성으로, 파르와 함께 전선에서 아웃레이저 토벌을 맡고 있다. 샤를로트와 불화가 있는 듯 하다.

[스포일러]
원래 샤를로트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선의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다. 각각의 부모가 유망한 차세대 정치인으로 국민들의 기대를 받던 몸이었는데, 샤를로트의 아버지인 현 총리가 선거 당시 경쟁자였던 마틸다의 어머니의 정치 스캔들을 날조해서 실각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어머니가 실각한 후 원래 성씨인 실버스타 대신 친척 쪽의 성씨를 사용하면서[89] 언젠가 실추된 어머니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장미의 흉터가 악화되는 것도 불사하고 아웃레이저와 친세계제파 토벌에 앞장섰던 것.

결국 스캔들 날조 사실이 발각되면서 샤를로트와 입장이 역전되지만, 어릴 때부터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 절차탁마하던 친구를 그냥 내버려두지 못한 마틸다는 신임 총리가 된 어머니를 도와 국정에 관여하게 된 자신의 입장을 좋은 방향으로 이용, 평소 자선사업에 힘써 왔던 샤를로트에게 복지 관련으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3.7. 세계연합

3.7.1. 던로 율리시즈

던로 율리시즈(ダンロー · ユリシーズ).

연합군 독일 지부의 소령. 드라이제 에르메의 마스터.[90] 세계제군에게 부모님을 잃은 주인공을 물심양면으로 몰래 지원해 준 후원자로, 주인공에게는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

[ 스포일러 ]
주인공의 부모님의 죽음과 깊이 연관된 인물. 과거 세계제 치하였을 때 세계제군의 강제징용 구역에서 살았던 던로는 징집으로 끌려와 세계제군에 입대했는데, 세계제군 측에서 적임자가 마땅히 없다고 판단했던 것인지 일개 병사에서 어느샌가 소대장 자리에까지 올라 있었다. 세계제군 중요 시설 파괴에 연루된데다, 레지스탕스 내에서도 구심점 같은 존재로 지명수배된 주인공의 부모님을 발견 즉시 처형하라는 엄명이 내려진 가운데 어느 날 던로가 이끄는 소대를 포함한 세계제군 부대가 다른 임무 수행도중 주인공의 부모님을 포함해 지명수배된 레지스탕스 멤버들을 발견하고 만다. 이 때 던로는 명령대로 그들을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처형했고[91], 그 후 은신한 레지스탕스를 수색하던 도중 폐허에서 혼자 있던 아이, 즉 주인공을 발견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찾으며 울던 어린 주인공의 모습을 본 던로는 그제서야 인간으로서의 마음을 되찾으면서 큰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전부를 걸고서 주인공을 지켜냄으로써 속죄를 하려 했던 것. 주인공을 뒤에서 몰래 후원하면서 사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해 준 것도 본인 나름대로의 속죄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던로는 세계제군 추종파와의 내전이 격화된 독일의 상황 속에서 드라이제와 에르메의 마스터가 되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었고,[92] 죽음을 각오하고 진실을 밝히는 동시에 전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93] 주인공을 베를린으로 불렀다가 주인공과 호위로 따라갔던 라이크 투까지 전투에 휘말리게 만들었다며 사과한다. 후에 드라이제가 내면의 광기가 폭주하면서 일시적으로 아웃레이저화 되었을 때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도착한 주인공 측 귀총사들[94]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드라이제와 에르메를 새 마스터가 된 주인공에게 맡기고[95] 퇴역하면서 앞으로는 과거에 자신이 지은 죄를 계속 참회하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한 듯. 1주년 이벤트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 독일지부 관련 기관에서 일하게 되었음이 밝혀진다. 주로 연합군에 자원입대하는 청년들을 돕거나 퇴역 군인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3.7.2. 클라리스 메잔

클라리스 메잔(クラリス · メザン).

세계연합의 사무원. 샤를빌과 안면이 있다. 러셀과의 관계는 친척이라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만날 때마다 자꾸 맞선을 권해서 러셀이 상당히 피곤해하는 상대.

3.7.3. 에라멜 대령

에라멜(エラメル).

연합군 프랑스 지부의 대령. 박애주의 파리지앵. 괴짜로 알려져 있지만 할 때는 한다. 주인공 일행과 첫 대면에서 반가움의 표시로 프랑스식 인사를 하려다가 마크스가 이걸 보고 대령을 변태로 오해해서 날려버리려고(!) 하는 것을 타바티에르가 간신히 말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3.7.4. 허드슨 에반스

에라멜 대령과 캐릭터 cg가 똑같다

연합군 소속의 교관. 혁명전쟁에서 귀총사 후루사토 덕분에 목숨을 건진 과거를 가지고 있다. 동경하고 있던 '귀총사의 마스터'에 추천되어 기뻐하고 있다. 러브 원을 소총한 마스터.

[스포일러]

표면상 러브 원의 마스터로 알려졌으나, 사실 러브 원의 진짜 본체는 토를레 샤프에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였다. 메인 스토리 3장 후반부에서 러브 원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난 뒤에는 더이상 등장이 없었다가, 4장 마지막에서 어느 숲 속 계곡에서 시체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정황상 토를레 샤프의 내통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3.7.5. 카사리스테의 연구원

학교 지하 시설에서 연구하는 사람들. 전 세계에서 모인 천재들 뿐이라고 한다.

[1] 영국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귀총사들의 활약과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2] 행사 당일 모든 귀총사들을 아웃레이저화시킬 목적이었다. 그러나 주인공의 경우는 상당히 강한 약물을 주입당했는데도 흉터의 악화가 상당히 지연된데다 귀총사들도 아웃레이저화되지 않은 채 자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이는 주인공이 다른 마스터들과 달리 진짜 아리노뮴 결정에 접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독극물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3] 행사 당일 공연을 위해 영국에 왔다가 토를레 샤프에 납치당했다. [4] 그 동안은 주인공이 위기 상황에서 조력자가 등장해 위기를 넘겼지만 이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쿄도와 프리츠가 각각 다른 감옥에 갇힌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수갑까지 채워져 있어 행동에 제약이 걸린 상황이었음에도 독극물로 인한 고통을 견디면서 조력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 3장 초반부에서 비비안의 아버지이자 토를레 샤프의 일원인 데릭이 라이크 투의 본체를 되찾기 위해 사관학교를 찾아와 딸의 무덤을 파헤치는 소동을 일으키다 연합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이 있은 직후 비비안에 대해 주인공과 대화를 하던 중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비록 아버지로서의 자각이 없더라도 누구나 될 수 있다. 내 아버지가 그랬듯이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식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다. [6] 작중 언급에 따르면 DNA 감식으로 간신히 신원이 파악되었을 정도로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한다. [7] 이 때문에 러셀 교관이 사망하는 메인 스토리 3장을 전부 완료하고 나면 로그인 보너스와 미션 메뉴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러셀에서 쿄도로 바뀐다. [참고] 천총사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천총사 완전설정 자료집. [참고] [참고] [11] 특히 인성질 끝판왕인 스나이더와 평소에는 잘 하다가도 타인과 시비가 붙으면 거하게 큰 싸움으로 번지기 일쑤인 지그부르트가 쿄도의 골치를 썩게 만드는 주범. [12] 그것도 곱게 죽인 게 아니라 모질게 고문한 다음 총살했다. [13] 2층 220호. [14] "알려줘! 지그 선생님" 제8화에 등장하는 사관학교 학생 3명중 오른쪽에 있는 캐릭터이다. [15] 라이크 투의 심총 애니메이션에 "I HATE YOU" 라는 글씨가 쓰인 채로 등장한다. [16] 사후 확인된 바에 의하면 자신이 목숨을 잃었을 때 UL85A2와 함께 사관학교 구내 묘지에 묻어달라는 부탁이 적혀 있다. [17] 이 친구의 이름은 엠마. 스토리에서 이름만 나오며, 부모가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일가족 전원이 몰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18] 어머니 쪽은 비비안의 장례식에서 진심으로 슬퍼했던 것을 보면 그나마 광신자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아버지는 정말로 광신도라고밖에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제를 숭배했다. [19] 그리고 비비안의 죽음은 라이크 투가 '과거 세계제군 간부'가 아닌 진정한 '귀총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오명을 벗겠다는 결의를 하게 되는 중요한 촉매가 되었다. [20] 원래는 제 2의무실로, 한동안 예비 의무실로 비워 둔 채 사용되지 않았다. [21] 게임 내에서도 원본 총기의 문제점이 반영된 부분이 나오는데, 라이크 투의 회상에서 세계제군 시절 심심하면 격발불량이 터져서 고통받는 모습이 나왔다. [22] 러브 원이 대놓고 자기가 라이크 투의 형이라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 바람에 라이크 투가 친세계제파의 내통자로 의심받아서 한동안 곤욕을 치러야 했다. [23] 원본이 되는 권총과 제조사의 이름인 마우저(Mauser)의 일본식 표기가 모제루(モーゼル)다. [24] 샤를빌이 로제에게 요청해서 브라운의 본체를 릴리엔펠트 가문으로 가져왔다. 샤를빌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사귄 유일한 친구였던데다 그 긍지 높던 브라운이 갑자기 아웃레이저가 되었다는 것이 의문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분명 이 일에는 제 3의 존재가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브라운의 본체가 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릴리엔펠트 가문으로 가져온 것. [25] 브라운의 원래 인격이 깨어나는 순간 조지의 인격은 소멸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말하면 작중 시점에서 조지의 존재는 시한부인 셈이다. [26] 심지어 카사리스테의 귀총사 베이커가 우연히 만난 조지를 데려가 절대고귀로 여왕의 치료를 부탁했지만, 어째서인지 절대고귀도 통하지 않았던데다 이미 여왕의 장미의 흉터는 사라진 상태였다. [27] 라이크 투 曰 "전형적인 정치가 너구리 아저씨." [28] 대외적으로는 '실종'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상은 전부 암살당했다. 정황상 제이콥을 제외한 마스터들은 군이나 왕실, 정부 관계자와 상관 없는 민간인에게 아리노뮴 결정을 억지로 접촉시켜 마스터로 만든 듯. [29] 이 암살자가 제이콥에게 "넌 이제 쓸모없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 '쓸모없다'라는 말이 하필 라이크 투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트리거였던 탓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빡친 라이크 투가 바로 난입해서 암살자를 때려잡았다. [30] 제이콥의 장미의 흉터를 완전히 지워서 마스터로서의 힘을 없애고 제이콥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 엔필드와 스나이더를 주인공의 귀총사로 귀속시킬 것, 애커슨 대신이 보유한 영국 현대총 관련 정보를 전부 넘길 것. 여기서 라이크 투가 영국 현대총 정보를 요구한 이유는 자신의 형 같은 존재인 러브 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다. [31]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성격을 경박하다고 평하면서 사람들 앞에 내세울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32] 그 와중에도 유서깊은 영국-프랑스의 라이벌 관계는 어떻게 못 했는지 언젠가 꼭 절대고귀에 눈뜨자는 말을 서로 대사 가로채지 말라며 약간의 실랑이를 벌였다(...). [33] 브라운의 본 인격이 깨어나는 순간 조지 쪽은 사라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로 둘이 한 자리에 있을 수 없는 것이다. [34] 타바티에르 曰 "얼굴은 무섭지만 나쁜 놈은 아니다." [35] 샤스포 말로는 테오도르가 언젠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나가는 투로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후에 도피가 발각되어 저택에 돌아왔을 때 로시뇰 후작 부녀와 대화를 거부하는 아버지 레자르 후작을 상대로 절연까지 불사하고 아버지도 자리하지 않으면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6] 파티에서 쓰러질 뻔한 카트린느를 부축해 준 인연으로 가까워졌다. 두 집안의 입장상 처음에는 다소 색안경을 끼고 본 듯하지만, 실제로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카트린느의 상냥한 성격에 점차 이끌리게 되었다고. [37] 사실 이쪽은 샤스포가 아니라 샤스포의 형제 총인 현대총 그라스였다. 원래 소총 파티는 두 집안 사이의 앙금을 풀기 위해 릴리엔펠트 가문에서 주최한 행사로, 예정대로라면 로시뇰 가에는 복제품 고총만 준비해서 레자르 가문에만 귀총사가 소총되도록 할 예정이었는데, 누군가가 로시뇰 가문에 몰래 진짜 샤스포를, 레자르 가문에는 현대총인 그라스를 가져다 놓는 바람에 카트린느가 진짜 샤스포를, 테오도르는 그라스를 소환하게 되었다. 하지만 소총된 순간 그라스 쪽이 먼저 자기가 샤스포라고 나서는 바람에 진짜 샤스포가 현대총 취급을 받아 로시뇰 가문에 대한 냉대가 더 심해진 것. [38] 카트린느도 로시뇰 후작에게 결혼을 허락하지 않을 거라면 연을 끊어달라고 선언한다. [39] 비난 정도가 아니라 귀족들 사이에서는 대놓고 배척당하고 있다. [40] 자연재해로 인해 한때 로시뇰 가의 사업이 회생 불가 직전으로 타격을 입었을 때 레자르 가에서 두 가문 사이의 관계를 수복할 목적도 겸해 막대한 지원을 해 준 일이 있었다. 이후 사업이 어느 정도 다시 부활하자 로시뇰 가에서 레자르 가에 답례품을 보냈는데, 그 중 마카롱에 독이 들어 있었고 이것을 먹은 레자르 후작부인이 쓰러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가문의 사이가 현재까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깊은 골이 패이게 된 것. [41] 처음에는 테오도르가 로시뇰 가의 총을 바꿔치기한 범인으로 오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레자르 후작에게 소총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카트린느가 충격을 받았을까 걱정이 되어 몰래 만나러 왔던 것이었다. [42] 각성하지도 않은 샤를이 절대고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조작하고 샤를에게도 연기를 강요했다. [43] 사병들까지 끌고 와서 샤를을 강제로 끌고 가려는 추태를 보였다. 게다가 이 때 샤를은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끝에 센 강에 뛰어들었다가 조지에게 구출되어서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린 상황이었다. [44] 이 사실은 후에 오스트리아편에서 주인공 일행과 카를의 추리로 인공 아리노뮴 결정이 존재한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로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귀총사의 마스터가 양산 수준으로 늘어나는 현상의 원인으로 확실시되었다. [45] 하지만 사건이 끝난 후에도 샤를이 여러 차례 파리에 갔을 때 로제는 샤를조차 눈치 못 챘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다. 그래서 쿄도로부터 릴리엔펠트 가의 요청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샤를도 로제가 처한 상황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46] 위로 누나가 하나 더 있다. 이름은 밀레이유. [47] 스토리 시계열로 봤을 때는 프랑스편 1부의 후일담 격에 해당한다. [48] 로제가 말하기를 꽤나 편협한 독자적 이론(...)을 가지고는 있지만 나쁜 녀석은 아니라고. [49] 겉으로는 릴리엔펠트 가문의 권위를 지킨다고는 하지만 중진들이 하는 짓을 보면 가문을 핑계로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는 데 급급해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50] 샤를빌도 막 소총되었을 무렵 파티에서 딱 한 번 얼굴을 본 게 전부라고 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는 프랑스 본가에는 거의 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토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밀레이유도 내심 가문의 중진들을 썩 좋게 여기지는 않는 듯. [51] 샤를 본인의 표현으로는 '욕심쟁이가 되기로 했다'라고. [52] 제시된 조건은 기본적으로 샤를의 주 거점은 사관학교로 두되, 한 달에 1주일은 반드시 프랑스에 갈 것. 또한 귀족들의 파티나 행사 참석도 한 달에 3회까지로 제한을 두어서 샤를이 컨디션 난조를 겪지 않는 선으로 일정을 조율하게 되었다. [53] 1부에서도 동행했던 짓테에 더해서 이번에는 마크스와 라이크 투가 건강검진 일정이 잡힌 관계로 그라스가 현대총 멤버로 동행했다. 굳이 그라스를 택한 이유는 일본의 초기 제식총기 중 프랑스 총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그라스를 베이스로 제작된 무라타. [54] 오스트리아편에서 카를과 로렌츠의 마스터였던 사형수들에게 사용된 것과 동일한 독극물로 추정된다. [55] 히데타다, 유키무라 [56] 사실 소총이 허락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에야스 외에 다른 귀총사를 소환했다가 장군에게 신체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막부의 중진들은 짓테를 절대고귀에 각성시켜 막부 측으로 끌어들이려 했던 듯하나, 자위군에서 보고가 늦게 올라온데다 이미 각성한 짓테는 주인공과 함께 사관학교로 돌아간 후였다. [57] 진짜 2정은 빼돌리고 정교하게 제작된 복제품을 바꿔치기했다. [58] 마우저가 굳이 자신의 적이었던 후루사토를 애슐리의 귀총사로 선택한 것은 지리적 위치상 세계연합의 영향이 크게 미치지 않는 일본으로 반환된 고총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후루사토가 온후하고 정이 많으면서도 동료를 위해서는 목숨까지 걸고 절대고귀의 힘을 사용하는 성격이 '평화로운 세상을 원하고 때로는 위험도 불사하는' 애슐리와 잘 맞을 것이라는 이유와, 그런 후루사토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 즉 레지스탕스 시절의 동료를 인질로 잡으면 후루사토의 성격상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기 쉽다는 이유가 컸다. [59] 쿄도가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었으나, 썩어도 준치라고 한때 전 세계에 감시의 눈길을 펼쳤던 애슐리와 그 비서관이었던 마우저의 정보망을 끝내 피하지는 못했는지 이미 토를레 샤프는 레지스탕스의 메딕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다. 다만 전작의 주인공을 직접 인질삼은 것은 아니고 토를레 샤프를 따르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고 에둘러 협박했다. [60] 애초부터 올리비아는 세계제의 열렬한 광신도였던데다 이름도 본명이 아니었다. 본명은 불명. 또한 이 사실들은 전부 올리비아 자신이 후루사토 앞에서 직접 밝힌 것이다. [61] 메인 스토리 3장의 엔딩 일러스트가 쇠사슬에 묶인 후루사토를 배경으로 스켈렛과 아인스, 에프가 서 있는 모습이다. [62] 평소에는 감시자 역할을 겸한 토를레 샤프 구성원들과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지만 이번에는 후루사토 혼자 성에 잠입해 있었다. [63] 이에야스의 요청으로 주인공, 짓테, 그라스와 함께 일본에 와 있었다. 목적은 옛 동료였던 키세루, 이에야스와 오랜만에 회포도 풀 겸 그동안 알아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과, 겸사겸사 타네가시마에도 들러 후루사토와 킨베에의 본체가 잘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것. [64] 이 때 떠나면서 쿄도에게 'R'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정황상 레지스탕스 시절의 암호인 듯. [65] 일본편 2부에서 막부 가신 중 한 명의 입으로 이제 곧 13세라는 언급이 나왔다. [66] 중간에 테루히코의 장미의 흉터가 악화되면서 한 차례 아웃레이저화되는 바람에 본체로 한 번 돌아갔다가 재소총된 상태였다. [67] 병상에 누운 테루히코에게 자신의 힘이 모자라 이렇게 만들었다면서 초췌한 모습으로 거듭 사과했다. [68]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던지 하치큐는 히미코를 보고 장미의 흉터 이전에 감기만 걸려도 금방 죽을 것 같다면서 넌더리를 냈을 정도였다. [69] 하치큐가 아직 절대비도를 쓰지 못했을 때 무라타가 하치큐에게 절대비도를 못 쓰면 상관없지만 앞으로도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말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스토리 후반부에서 자신이 막부의 외교용 장기말 신세였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면서 절대비도에 각성한 하치큐가 마스터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전부 다 죽어버리라면서 절대비도를 난사하자 아리사카와 무라타가 이를 막아서는데, 이 때 무라타는 아직 진짜 마스터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던 하치큐에게 "아직 눈치 못 챈 거라면 가르쳐 주마. 우리들의 마스터는, 네가 죽이려는 건 겨우 12살 먹은 어린아이란 말이다!"라고 일갈한다. [70] 정확히는 후보들 중 누구라도 마스터가 될 수는 있으나, 마스터가 된 자는 머지않아 죽게 된다는 것. [71] 이 이야기를 들은 무라타는 그래서 어린 아이에게 그런 커다란 짐을 떠맡겼냐고 비난한다. 하지만 아리사카는 자기가 하지 않으면 간접적으로 다른 누군가를 죽이게 된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히미코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했다. [72] 생모는 딸이 자신을 쳐다보거나 말을 거는 것도 거부했고, 할아버지와 생부는 히미코가 재앙을 불러오는 아이라며 장차 막부나 일본 자체에 재앙이 닥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히미코는 당시 고작 5살이었다. [73] 카츠라 막료장의 말로는 히미코 자신이 뭔가를 즐기는 것이 죄라고 여기는 듯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놀잇거리들을 가져다 줘도 자신은 직접 하지 않고 시녀들이 노는 모습을 그저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고. [74] 처음에는 오빠의 이 결정을 완강히 거부했지만, 야스즈미가 성장하면서 무녀의 힘을 잃어버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무녀의 힘을 잃는 대신 앞으로 성장하면서 새롭게 얻을 수 있는 능력도 얼마든지 있으며 히미코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히미코가 성장해 가면서 얻게 될 능력으로 자신과 막부의 힘이 되어 달라고 설득하자 무녀의 소임에서 물러나는 것을 받아들인다. [75] 이 중 후자는 일본편 2부 스토리 마지막에서 사관학교로 떠나는 주인공 일행을 배웅하러 공항에 나오는 것으로 소원을 이루었다. [76] 본인 말로는 의외로 이게 들통이 안 난데다가(...) 카츠라 막료장이 묵인해 줘서 여태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는 모양. [77] 스토리 초반부에서 주인공 일행이 야스즈미를 알현했을 때 이에야스가 야스즈미 대신 주인공에게 귀총사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느냐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질문공세를 한 일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 일환이었다. 주인공 일행이 일본에 도착한 시점에서 이미 막부 내에 토를레 샤프와 내통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듯. [78] 막부의 중추격인 쇼군가의 무녀에게 해를 입히려 한 조직을 신용하겠느냐는 야스즈미의 말에 당연히 막부 신료들도 명백히 우리를 업신여기는 행위라며 분개했다. [79] 사실 이 자가 한 짓을 보면 그냥 불량한 정도가 아니라 반역을 도모한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쇼군의 여동생이자 국가의 중대사를 예언하는 무녀인 히미코를 건드렸으니... [80] 마스터의 생명력을 잠식하는 절대비도의 힘을 사용하는데다, 이미 두 번 아웃레이저가 되었기 때문에 반대파 측에서는 스프링필드를 가장 위험시하고 있었다. [81] 완전히 아웃레이저가 되기 직전까지 힘겹게 버티다가 우연히 마주친 펜실베니아에게 간절하게 도와달라는 말을 남긴 채 힘이 다해 본체 총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이걸 눈앞에서 본 펜실베니아는 그냥 내버려두지 못하고 스프링필드의 본체를 가져와 마이클에게 소총을 부탁했다. [82] 그 전까지는 마이클도 전후 사정을 모르고 있었다가 나중에야 스프링필드가 첫 번째 마스터로부터 지독한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했다. [83] 당시 카를의 역대 마스터가 줄줄이 죽어나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붙은 불명예스러운 별칭이었다. [84] 사실 스토리 초반에 복선이 있기는 했다. 오스트리아에 갈 귀총사(고총, 현대총 각 1명씩) 선발을 마친 뒤 쿄도가 주인공을 따로 불러내서 "아군이란 적들 틈에 섞여 있을지도 모르고, 적도 아군 안에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적들 틈에 섞인 아군'이 바로 프리츠를 말하는 것. [85] 정부 입장에서는 어차피 언젠가 사형이 집행되면 죽을 죄수들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이들에게 극미량의 독극물을 서서히 주입해서 장미의 흉터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번지도록 쇠약하게 만든 뒤, 강제로 아리노뮴을 접촉시켜 마스터로 만들었다. 메인 스토리에서 카를의 마스터가 프리츠 이전까지 30명이나 죽어 나갔다는 말이 나온 이유가 바로 이것. 이들에게 생긴 장미의 흉터는 의문의 귀총사가 없애 주기는 했으나, 장기간의 독극물 투여로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대부분이 죽고 그나마 살아남은 사형수들도 입막음을 위해 사형이 집행되어 비참하게 죽었다. 참고로 1주년 기념 이벤트 '브레이브 머스킷티어즈 데이: 나이트' 스토리에서 이 독극물의 이름이 '독지의 물방울(督智の雫)'로 밝혀진다. 다만 정식 명칭은 아니고 토를레 샤프 내부에서 통용되는 이름인 듯. [86] 정확히는 정부 내에서 친세계제파의 입김이 닿은 세력들. [87] 프리츠의 연기가 얼마나 감쪽같았던지 카를도 사건이 종료된 뒤에야 프리츠가 이중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을 정도였다. 그 정도면 바이올린만 연주할 게 아니라 연극도 한 번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은 덤. [88] 이 때 커틀러리는 자신이 절대고귀에 각성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샤를로트가 자신을 쓸모 없는 장식품으로 여긴다고 생각했고, 이게 지나쳐서 주인공 일행까지도 샤를로트와 같은 생각이 아니냐며 날 선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그나마 짓테가 차근차근히 대화를 시도하면서 커틀러리의 속내를 이끌어낸 뒤에는 이런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다. [89] 그래서 벨기에편 스토리 중반부까지는 성이 다르게 나온다. [90] 독일편 시점에서 지그부르트는 마스터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공을 세우는 데 집착한 나머지 절대비도를 남발한데다, 드라이제가 절대고귀에 각성하지 못한 상태였던 탓에 절대비도로 생명력이 잠식당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 마스터들이 줄줄이 죽어나갔기 때문. [91] 던로가 직접 처형한 것은 아니고 부하들을 시켜 처형했다. [92] 독일지부의 상황 자체가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귀총사나 마스터나 소모품처럼 취급되는 막장 상황이었다. 지그부르트는 절대비도를 남용해서 여러 마스터를 죽게 했고, 설상가상 드라이제마저 절대고귀를 사용하지 못했던지라 던로는 회복조차 받지 못한 채 다 죽어가는 몸으로 전선에 내몰리고 있었다. 스토리 중후반부쯤의 묘사를 보면 던로의 가시덩굴 모양의 상처가 상반신까지 올라갈 정도로 번졌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는 절대비도의 남발로 마스터의 생명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93] 독일편 후반부에서 던로가 주인공에게 백지수표로 추정되는 수표를 주는데, 이 수표가 바로 던로의 전 재산이었다. [94] 라이크 투를 제외한 나머지 셋( 마크스, 짓테, 조지). 참고로 얘들은 죄다 추가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보충수업을 받느라 사관학교에 잡혀 있다가(...) 주인공의 긴급 지원요청으로 독일에 급파되었다. [95] 다만 독일의 상황이 좋지 않은 사정상 당분간 드라이제와 에르메는 계속 독일 지부에 남게 되었다. 대신 주인공과 사관학교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황이 허락되는 한 신속하게 현지로 파견되는 것으로 일단 타협. 벨기에편 이후에는 상황이 많이 안정되면서 지그부르트와 고스트도 주인공에게 소총되고, 드라이제와 에르메도 이전보다는 자주 사관학교에 얼굴도장을 찍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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