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에서 언급되는 사건.데스티니 세계관에서 약 천 년전 거대혜성이 별과 충돌하여, 인류의 약 절반이 죽고 엄청난 분진이 하늘을 가려 지상에는 끝없는 겨울이 찾아왔다.
혜성에는 새로운 물질인 렌즈가 있었고 이를 발견한 인류는 렌즈를 이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냈다. 분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도에 부유대지를 조성한 후 모든 사람들을 이주시킨다는 계획도 수립되었다.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공중도시 다이크로프트와, 다이크로프트에 설치한 지표추출도구인 벨크란트였다.
그러나 이 계획을 주도했던 믹트란이 천상왕이라 자칭하며 자신을 반대하는 이들을 지상으로 추방하고, 당시의 권력층과 일부 특권계층만이 부유대지로 이주하면서 스스로를 천상인이라 칭하면서 모든 인류가 부유대지로 이주한다는 계획은 백지화되고 만다.
천상인들의 압제에 견디다 못한 지상의 사람들이 반기를 들고 전쟁을 시작하게 되니, 이것이 천지전쟁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전황은 지상군에게 불리했다.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천상군에 비해 지상군 병사들은 칼이나 활을 무기로 쓰고 갑옷을 입고 싸웠으며, 각종 폐자재들로 만든 병기를 써야했다. 물자마저도 턱없이 모자랐다. [1] 그러나 벨크란트 개발팀이 지상군으로 망명해오고, 그들의 도움으로 해롤드 베르셀리우스 박사가 소디언을 완성시켜, 딤로스를 필두로 한 소디언 팀이 믹트란을 죽이는 데 성공하여 전쟁은 끝났다.
전후 천상인들은 북쪽 대륙 칼바도스로 유배되었는데, 데스티니 2에 등장하는 캐릭터 나나리 프레치가 천상인의 후손. 천년 전의 최종결전 때 투항한 천상군 병사가 이젠 어떻게 될까라는 말에 '죽이거나 하진 않아. 다만 괴로운 유형생활이 천년 넘게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한다.
2에서는 엘레인이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위해 역사에 개입하여 천상군의 승리로 끝나 역사를 바꿔버렸지만, 카일 일행의 활약으로 전부 저지되었다.
[1]
당시 지상군 거점에는 난민들까지 같이 있어서 물자부족은 더 심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