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1:49:03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8-2019 시즌/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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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8-2019시즌 진행 결과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포스트시즌

1. 경기 일정2. 1라운드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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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일정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10월 13일 어웨이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3-0
10월 20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3-1
10월 26일 어웨이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3-0
10월 29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0-3
11월 1일 어웨이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3-2
11월 5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3-0

1.1. 10월 13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

10월 13일 14:00, 인천 계양체육관, 관중수 2,929명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대한항공 21 23 20 - - 0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25 25 25 - - 3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2014~2018).svg | 캐스터: 이재형 | 해설: 이종경

경기 전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을 라이트로 활용, 즉 주전이 아닌 조커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선발로 출장하지 않았다. 기존에 문성민이 맡았던 레프트 자리에는 허수봉이 대신 들어갔다.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승부가 쉽게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았을 때 기존 현대캐피탈의 배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토탈 배구, 스피드 배구보다는 파다르 원맨쇼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파다르는 혼자 26득점을 올렸는데, 그 다음 최다 득점이 고작 전광인의 9득점이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서브 리시브가 너무 많이 흔들리면서 속공, 파이프, C퀵 등의 스피드 배구가 전혀 전개가 되지 못했고, 파다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공격을 하는둥 마는둥 별 효과가 없어서 이승원 세터는 파다르에게 공격을 많이 의존하게 된 것이다. 사실 이렇게 했다면 현대 입장에서는 당연히 질 경기가 됐을 텐데, 문제는 대한항공이 범실항공 모드의 경기력(...)과 미차 가스파리니 - 정지석 - 곽승석 삼각편대의 집단 부진이 겹치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끝났다.[1]

상세 결과

1.2. 10월 20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10월 20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3,233명
1 2 3 4 5 세트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22 25 25 26 - 3
파일: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로고.svg 삼성화재 25 18 22 24 - 1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강준형 | 해설: 김상우

V클래식 매치에 따라 천안 대전 천안 대전 천안 대전 번갈아 가며 경기를 치른다.

1세트 7-6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파다르가 오픈 공격, 백어택, 서브 에이스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10-6까지 만들었지만 삼성화재가 타이스의 블로커 아웃과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11-10으로 쫓아갔다. 이후 2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17-15에서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와 박철우의 블로커 아웃으로 17-17 동점이 되었다. 다시 점수를 주고 받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20-20에서 이승원의 더블 컨택,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20-22로 뒤집혔다. 그리고 22-24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시작부터 이승원 대신 신인 세터 이원중이 투입되었다. 이원중에게 이 날 경기가 V-리그 데뷔전이 되었다. 현대캐피탈은 1-1에서 파다르의 백어택과 전광인 김재휘의 블로킹을 묶어 4-1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양팀은 3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타이스의 서브 득점이 나왔지만 곧바로 이원중의 블로킹이 터졌다. 그것도 송희채의 공격을 막아내며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2점차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16-15 상황에서 파다르가 연속 득점을 올려 18-15까지 벌렸다. 그리고 19-16에서 이원중이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였다. 신진식 감독은 작타때 열받은 나머지 김강녕에게 투덜거린다[2] 곧이어 김재휘의 다이렉트 킬이 이어지며 23-16까지 벌려 놓았다. 이후 전광인과 김재휘의 득점[3]으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부터 양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누가 V-리그 클래식 매치 아니랄까봐 14-14에서 박주형의 공격과 상대 박철우의 공격 범실, 박주형의 다이렉트 킬로 17-14. 그리고 신영석의 연속 득점,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 상대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21-15까지 벌어졌다.신진식 감독은 역시나... 또다시 김강녕을 갈군다. 김강녕 지못미 22-16에서 타이스의 블로킹,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22-18이 되자 다시 이승원이 들어온다.몰빵 가자는 건가? 24-19에서 삼성화재가 지태환의 속공, 이승원의 더블 컨택, 다시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24-22까지 따라붙었지만 파다르가 공격을 성공하면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0-2로 밀리자 현대캐피탈은 전광인 대신 문성민을 투입한다. 유관순체육관은 그야말로 환호성으로 떠나갈 정도.[4] 1-4에서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공격 성공,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 서브 에이스로 5-4로 뒤집었다. 8-7 상황에서 드디어 문성민이 블로커 아웃을 성공하며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파다르의 공격과 상대 박상하의 공격 범실, 박철우의 더블 컨택[5]로 12-7. 이후 삼성화재가 16-12에서 지태환의 속공, 파다르의 범실로 16-14를 만들었고 2점차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박철우의 연속 득점, 박상하의 블로킹,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로 18-20으로 뒤집었다. 이후 2점차 승부가 이어졌지만[6]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3-22을 만들었다. 그리고 24-24에서 현대캐피탈이 상대 공격 범실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승리했다.[7]

상세 결과

1.3. 10월 26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

10월 26일 19:00, 안산 상록수체육관, 관중수 2,050명
1 2 3 4 5 세트
파일: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엠블럼(2015~2020).svg OK저축은행 17 27 19 - - 0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25 29 25 - - 3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2014~2018).svg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상렬

1세트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잇따른 서브 범실[8] 전광인의 공격,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이 4-1까지 앞섰다. 그리고 3점차를 유지하다가 김재휘의 블로킹으로 8-4까지 벌려놓았다. 하지만 4점차 승부가 이어지다가 전광인의 공격이 연속으로 셧아웃되며 2점차가 되었고, 다시 전광인이 상대 코트로 넘긴 공이 아웃되며 12-11까지 좁혀졌다. ???: 전광인! 너 여기 왜 왔어?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속공과 김재휘의 블로킹, 상대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과 송명근의 터치넷, 파다르의 백어택,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 전광인의 공격, 이원중의 블로킹, 신영석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이어지며 22-11로 벌려놓았다. 이후 OK저축은행이 조재성의 연속 백어택 득점, 심경섭의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이어지며 22-15까지 좁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내주지 않으며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신영석의 서브 범실과 조재성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1-3이 되었다. 그리고 1~2점차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공격 득점으로 2-6이 되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전광인의 공격과 김재휘의 블로킹으로 4-6으로 따라갔다. 양팀은 2점차로 점수를 주고받다가 10-11에서 김재휘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팀의 팽팽한 승부서브 범실 누가누가 많이 하나가 이어졌다. 이후 파다르의 공격 범실과 상대 박원빈의 블로킹, 전광인의 공격 범실, 다시 박원빈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13-17이 되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 대신 문성민을 투입시켰고, 곧바로 파다르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15-17까지 좁혔다. 이후 양팀이 2~3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다가 이민규의 블로킹, 요스바니의 파이프 공격으로 18-23까지 벌어졌지만 전광인의 공격, 파다르의 블로킹, 상대 이민규의 터치넷, 송명근의 공격 범실[9]로 22-23까지 따라붙고, 상대 요스바니의 백어택 후 김재휘의 속공, 파다르의 블로킹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6-27에서 파다르의 공격이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지며 듀스가 이어지고, 박원빈의 속공이 빗나간 후 전광인이 터치 아웃을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2-1 상황에서 파다르가 공격을 성공하며 개인 통산 2천점을 달성하였다.[10] 뒤이어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박주형의 다이렉트 킬, 다시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박주형의 공격이 이어지며 현대캐피탈이 7-1까지 앞서 나갔으나 상대 박원빈의 속공, 요스바니의 백어택, 조재성의 공격으로 OK저축은행이 8-6까지 따라왔다. 곧이어 요스바니의 서브 범실과 박원빈의 포지션 폴트로 10-6. 다시 2점차로 좁혀졌다가 파다르의 공격, 전광인의 블로킹, 상대 이효동 세터의 토스 범실,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로 14-8까지 벌려놓았다. 이후 5~6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OK저축은행이 요스바니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9-16까지 추격했고, 22-19에서 이승원의 2단 공격, 조재성의 공격 범실과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승리하였다.

상세 결과

그런데...

1.4. 10월 29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패

10월 29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2,135명
1 2 3 4 5 세트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23 22 23 - - 0
파일:서울 우리카드 위비 엠블럼(2016~2020).svg 우리카드 25 25 25 - - 3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신승준 | 해설: 박희상

경기에 앞서 이승원이 훈련 도중 왼쪽 손가락을 부상당하여 빠지게 되면서 선발로 이원중이 들어가게 되었다.[11] 이에 따라 10월 31일 송지민을 정식으로 등록했다.[12] 그리고 이 경기는 양팀의 외국인 선수가 전 소속팀을 상대로 맞이하는 첫 경기가 되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김재휘의 블로킹,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전광인의 공격으로 10-6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상대 아가메즈의 공격, 구도현의 블로킹, 파다르의 공격 범실로 11-11 동점이 되었다. 곧바로 허수봉이 박주형으로 교체되었고, 2점을 앞서가면 2점을 다시 연속으로 내주는 식으로 접전이 벌어졌다. 16-15에서 파다르의 공격이 막히고, 박주형의 공격이 나가면서 16-17로 뒤집혔다. 그리고 파다르의 공격이 막히자, 파다르가 문성민으로 교체되었다. 현대캐피탈이 박주형의 파이프 공격과 아가메즈의 공격이 나가면서 20-19로 뒤집었다.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상대 아가메즈에게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다시 21-22로 뒤집혔다. 그리고 23-23에서 전광인의 서브 범실과 나경복의 공격으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1-1에서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 박주형의 공격으로 3-1로 앞서갔고, 2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이 5-3에서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 나경복의 공격 범실로 7-3으로 앞서갔고, 파다르의 터치넷 이후 2~3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1세트와 같이 2점을 따면 다시 2점을 내주는 식으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16-14 상황에서 나경복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동점이 되었고, 다시 나경복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7-19로 승부는 뒤집혔다. 이후 아가메즈의 밀어넣기, 김정환의 공격이 이어지며 18-22까지 벌어졌다. 이원중의 블로킹으로 3점차를 만들었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은 채 우리카드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시작과 함께 박주형 대신 문성민이 선발로 나섰다. 2-3에서 아가메즈의 서브 에이스, 나경복의 공격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2-5까지 쳐졌다. 그리고 2~3점차의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8-11에서 우리카드가 아가메즈의 공격, 김정환의 서브 에이스로 8-13까지 벌려놓았다. 최홍석의 블로킹이 터지며 9-15가 된 후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공격, 전광인의 다이렉트 킬, 이시우의 연속 서브 에이스, 아가메즈의 공격 범실로 19-20까지 따라갔지만 역전은 없었고 그대로 우리카드에게 경기를 내주었다.

상세 결과

1.5. 11월 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11월 1일 19:00, 수원 실내체육관, 관중수 1,752명
1 2 3 4 5 세트
파일: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엠블럼.svg 한국전력 18 14 25 25 10 2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25 25 18 19 15 3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김상우

1세트 1-1에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C퀵, 신영석의 블로킹, 파다르의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로 5-1까지 벌려놓았다. 6-2에서 신영석과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8-2. 이후 양팀은 5~6점차를 유지하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한국전력이 박성률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15-12, 3점차까지 따라왔고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19-16에서 파다르의 공격 득점, 상대 노재욱의 터치넷, 박주형의 공격 득점,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이어지며 23-16까지 벌어졌다. 점수차는 그대로 유지된 채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2에서 다시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 상대 포히트 범실, 파다르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이어지며 6-2까지 벌려놓았다. 8-4에서[13] 파다르의 백어택, 그리고 이승현의 토스 범실과 공재학의 백어택 범실로 11-4까지 벌어졌다. 이후 파다르의 공격,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14-5. 답이 없는 챨스야. 노재욱을 바꾼다고 뭐가 해결되니?[14] 그리고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서재덕의 공격 범실로 17-6. 그리고 이시우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19-8. 파다르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21-12로 좁혀졌지만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백어택과 전광인의 블로킹, 파다르의 공격이 이어지며 24-12를 만들었고 파다르의 공격이 나갔지만 다시 파다르가 백어택을 성공하여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에 현대캐피탈이 2점차로 앞서 나갔으나, 9-9에서 전광인의 공격 범실,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가 뒤집혔다. 11-13에서 안우재의 공격으로 11-14, 그리고 3점차를 유지하며 점수를 주고 받다가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13-17이 되었다. 양팀이 다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 조근호의 속공과 공재학의 공격이 성공하며 16-22가 되었고,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의 백어택이 나가며 16-23, 7점차가 되었다. 점수차는 변하지 않은 채 한국전력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6-6에서 상대 공재학의 백어택, 전광인의 공격 범실로 6-8로 쳐지게 되었다. 그리고 7-9에서 조근호의 블로킹과 서재덕의 공격 득점, 파다르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7-11까지 벌어졌고, 5점차의 승부가 이어지다 공재학의 블로킹으로 10-16, 6점차로 벌어졌다. 곧바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를 이시우로 바꾸었지만 공재학의 공격 득점으로 7점차까지 벌어졌다. 11-18에서 안우재에게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8점차가 되었고, 잠시 이시우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6점차까지 따라갔지만 한국전력이 그대로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 시작부터 파다르 대신 문성민이 투입되었다. 현대캐피탈은 3-3에서 김재휘의 블로킹과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 박주형의 공격 득점으로 6-3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7-4에서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8-4까지 벌여 놓았다. 문성민의 서브 범실과 상대 안우재의 블로킹으로 8-6까지 좁혀지며 2점차 승부가 이어졌지만, 10-8에서 전광인의 연속 공격 득점, 문성민의 공격 득점으로 13-8까지 벌여 놓았고, 5점차를 지키며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6. 11월 5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승

11월 5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2,019명
1 2 3 4 5 세트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28 25 25 - - 3
파일: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로고.svg KB손해보험 26 20 15 - - 0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2014~2018).svg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종경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10-10에서 상대 하현용의 속공과 황두연의 공격 득점을 내주며 10-12가 되었고, 12-14에서 양준식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2-16까지 벌어졌다.이대로 작년의 악몽이 살아나려나...[15] 이후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현대캐피탈이 조금씩 따라오기 시작했다. 19-22에서 파다르의 백어택, 전광인의 백어택, 문성민의 공격 득점이 이어지며 22-22 동점이 되었고, 그렇게 점수를 주고 받았다. 26-26 듀스 상황에서 전광인의 공격과 김재휘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2세트는 시작부터 문성민의 서브 범실과 상대 손현종의 공격 득점, 김홍정의 블로킹으로 0-3으로 쳐졌다. 이후 다시 손현종에게 공격 득점을 내주며 1-5. 이후 김재휘의 속공,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5-7까지 따라갔지만 전광인의 서브 범실, 황두연의 공격 득점, 파다르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5-10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7-12에서 문성민의 공격,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9-12를 만든 후 11-14에서 전광인의 공격, 파다르의 백어택, 김재휘의 속공과 블로킹이 이어지며 어느새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 펠리페의 백어택과 손현종의 서브 에이스로 15-17로 벌어지기도 했지만 문성민의 퀵오픈과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 펠리페의 토스 범실[16], 문성민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으로 20-17로 역전하였다. 21-18에서 파다르의 공격, 펠리페의 공격 범실로 23-18로 벌렸다. 하현용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줬지만 황두연의 공격 범실[17]과 파다르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1-1에서 파다르의 오픈 공격, 서브 에이스, 이원중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4-1로 앞서 나갔다. 6-3에서 박주형의 공격, 상대 황두연의 공격 범실, 양준식의 토스 범실이 이어지며 9-3트리플 스코어. 이후 양팀은 점수를 서로 주고 받았다. 11-5에서 상대가 파다르의 공격을 디그했지만 양준식이 코트에 미끄러지며 주저앉는 바람에 공을 놓치며 12-5, 뒤이어 황두연의 공격 범실로 13-5로 벌어졌다. 상대가 손현종과 강영준의 공격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로 16-8까지 벌였다. 17-11에서 파다르의 백어택에 이어 상대 포지션 폴트[18][19], 황두연의 연속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21-11, 10점차까지 벌어졌다. 이시우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이후 최익제가 서브를 넣으면서 라인을 밟았고, 문성민의 연속 블로킹으로 24-12를 만들었다. 이후 하현용에게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줬지만 곧이어 하현용이 서브 범실을 하면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 1라운드 총평

문성민이 리시브 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결국 문성민을 라이트로 돌리는 대신 조커 역할로 돌린 후에 맞이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문성민을 넣지 않고도 3-0으로 승리하였다. 다만 이는 몰빵배구로 얻어진 결과인데다 대한항공의 범실에 의한 자멸로 얻어진 결과라 보니 현대팬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2세트에 이승원 대신 대졸 신인 이원중을 투입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고, 결과는 대성공. 이원중이 투입되면서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덩달아 파이프 공격까지 살아났다. 최태웅 감독은 OK저축은행과의 경기가 1라운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셧아웃으로 끝냈다. 그러나 이승원이 손가락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이원중이 선발 투입되었고 우리카드에서 뛰다가 방출된 송지민을 급조하였지만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셧아웃 당했다.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로 둔갑했다 경기내용을 놓고 보면 세트별 득점이 2~3점차로 갈려서 그럭저럭으로 보일지 몰라도 블로킹은 블로킹대로 살아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파다르는 잘했느냐? 그것도 아니다. 범실에 셧아웃을 남발하여 패배 원인을 제공하였다. 아무래도 친정팀을 상대하다 보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파다르를 데리고 외국인 선수가 없는 팀에게 패할 뻔한 했는데 그 이유는 이원중과 파다르의 호흡이 아직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전국체육대회에 나서 팀을 비운 상태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시간이 지나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문성민의 클라스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다행. FA 이적한 전광인이나 그 보상선수인 노재욱이나 팀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여 쌍방이 서로 손해를 봤다는 팬들의 우려를 입증하였다.[20]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는 모처럼만에 블로킹이 살아나며 1, 2세트를 역전승으로 따냈고 3세트에 가서는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그렇게 많은 사람의 예상과는 달리 1라운드 5승 1패를 기록하며 선전하였다.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블로킹이나 파이프 공격이 살아난다면 기대해 볼만하다. 더불어 문성민이 웜업존에 있다가 교체되어 들어오는 것으로도 체력을 어느정도 아낄 수 있어 후반부로 갈 수록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21]


[1] 그리고 문성민이 단 1분도 코트에 없었기에 팬덤은 난리가 났다. 배구 뉴스 댓글은 현대의 몰빵배구 비판으로 시작해서, 문성민을 웜업존에 둘 거면 차라리 트레이드 시켜라. 그래도 코트에 문성민이 있어야 한다. 문성민 때문에 현대 팬이 되었는데 이렇게 문성민을 안 쓰면 현대팬 안 하겠다는 식의 댓글이 달렸다. [2] 첫 번째 서브는 상대 리베로 김강녕이 리시브 미스를 하였고, 두 번째 서브는 바뀐 리베로 이현우가 리시브 미스를 하였으며, 세 번째 서브는 타이스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 [3]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판독되었다. [4] 이는 현대 팬들이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대표하는 스타를 갈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왜 현대캐피탈이 V-리그 최고의 인기 팀인지를 반증하는 사례. [5] 헤딩 후 언더핸드로 받았다. [6] 19-21에서 박주형의 공격이 나갔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인으로 판독되었다. [7]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터치넷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볼이 바닥에 닿은 후 네트에 팔꿈치가 닿은 것이므로 터치넷이 아닌 것으로 판독되었다. [8] 처음 넣는 4명의 서버가 연속으로 서브 범실을 기록했다. [9] 확실히 현대캐피탈 블로커 손에 맞지 않고 나갔는데, 권대진 주심이 송명근의 터치 아웃을 선언한다. 이에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항의하자, 선심을 불러 합의를 한 후 다시 터치 아웃을 선언한다. 그래서 송명근이 서브 위치로 갔다가 갑자기 판정이 번복되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주심에게 다가와서 항의한다. 이 와중에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왜 부심이 나에게 비디오 판독을 쓰라고 시켜요? 시그널이 나가는데 지금 항의하는 도중에 바꾸는게 어디 있어요?라고 거세게 항의한다. [10] V리그 역대 23번째 2천점 달성이다. [11] 우리카드 윤봉우도 손바닥이 부상당했으니, 두 팀은 선수의 부상이라는 약점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12] 대신 김지한이 자유신분선수 공시되었다. [13] 그 이전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파다르가 백어택한 공이 조근호의 안면을 강타하고 나가는 바람에 파다르가 직접 상대 코트로 넘어와서 사과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14] 14-5까지 벌어지자 김철수 감독은 1세트에 이어 노재욱을 다시 이호건으로 바꾼다. [15] 지난 시즌은 의정부에서만 3전 전패요, 6라운드 경기도 져서 2승 4패를 기록하였다. 이는 프로배구 출범이래 LG화재-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하면 처음으로 상대 전적 열세이다. 이 시즌에 의정부 징크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정부에서만 유독 현대캐피탈의 경기력이 부진하였다. [16] 펠리페가 언더 토스로 띄운 공이 네트에 너무 가까이 가는 바람에 황두연이 이 공을 건드렸으나 안테나 밖으로 나갔다. [17] 인으로 판정되어 합의 판정을 했는데 그대로 인으로 인정되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확인 결과 아웃으로 판정되었다. [18] 상대 서버가 공을 때린 후에 움직여야 하는데 공을 때리기 전에 먼저 움직이면 포지션 폴트가 선언된다. 여기에서는 상대 세터 최익제가 2번 자리에 위치해 있다가 먼저 움직였다. [19] 야구로 치면 주자가 베이스에 나간 상황에서 후속 타자가 친 공이 외야에 떴을 때 주자가 원래 있던 베이스를 밟고 있다가 외야수가 뜬 공을 잡는 순간 다음 베이스로 진루할 수 있는 규칙이 있다. 만일 뜬 공을 잡기 전에 베이스에서 발이 먼저 떨어진 채 진루를 하면 공보다 먼저 들어오더라도 아웃된다는 점에서 비슷한 규칙이다. 그래서 내야수 혹은 투수 직선타가 나올 때 원래 있던 베이스를 떠난 주자가 돌아오지 못하고 아웃되어 병살 혹은 삼중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20] 현대는 전광인의 가세보다 노재욱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졌고, 노재욱을 쓸 때의 한전도 결코 행복해보이지 않았다.노재욱의 배구인생이 완벽하게 꼬였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보다 상대방에게 손해를 주기 위한 보상선수 지명이 낳은 촌극. [21] 문성민은 2019년이면 한국 나이로 34세가 된다. 이제는 매시즌 풀타임으로 뛰는 것이 체력적으로 부담된다. 거기다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뛰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므로 최태웅 감독이 문성민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