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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天鎖斬月, ruby=てんさざんげつ)]쿠로사키 이치고의 참백도, 참월의 만해 천쇄참월에 대한 문서이다.
만해의 이름을 해석하면 '하늘을 사슬로 묶고 달을 벤다'라는 뜻이다. 동사인 참월에 새로운 동사가 붙었으므로 기존 참월에 추가적인 기능이 부가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1]
2. 실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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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블리치(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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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치 BRAVE SOULS | |
내가 지키고 싶었던 건...
너 자신이다, 이치고..!
만해 상태에서 실체화된 '참월 아저씨'는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는 이치고에게 힘을 줘서라고.[2] 그리고 화이트와 융합한 이후엔 완전 호로화의 가면의 윗부분만 남고, 머리색과 옷색, 검의 색상이 반대로 변하며, 오드아이가 된다. 참월 아저씨의 모습의 근원을 잘 생각해보고 또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실체화된 천쇄참월은 스포일러의 젊었을 때의 모습이다.
따라서 스포일러의 유년 시절 회상이 애니에 나올시에도 모리쿠보가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3. 능력
왜 그러지? 따라잡지 못하겠나? 난 아직 더 빠르게 할 수 있는데 말야.
천쇄참월의 능력은 만해가 낼 수 있는 모든 전력을 검 한 자루에 압축해서
초고속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위에 나온 것처럼 호로화의 힘을 빌리지 않은 순수 만해 속도만으로도 잔상이 여러 개 생길 정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색이 검게 변한 월아천충을 시해와 비교하면 쿨타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딜레이 없이 초고속으로 연사할 수도 있다. 때문에 단발의 위력이 부족해도 만해의 속도를 이용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여기서 뜻하는 초고속 전투에는 이동속도, 공격속도, 반응속도가 모두 포함된다. 쿠치키 뱌쿠야가 잠시동안이나마 인식하지 못한 순보의 속도, 전방위로 접근해오는 천본앵경엄을 전부 쳐내는 칼질의 속도, 거기에 음속을 능가하는 신살창의 신축 능력과 스피드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술인 무답을 피하고 무답연인이 날아오는 동안 호로화로 가면을 꺼내 공격을 막아내는 반응속도까지 모두 엄청나게 빠르다.[3]
그야말로 초고속 전투에 걸맞은 만해라고 할 수 있다. 이치고보다 빠른 이동속도를 보여주는 캐릭터가 몇몇 있어서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캐릭터조차 이치고 보다 빠른 공격속도를 지녔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실제로 키르게 오피는 이치고의 참격 속도엔 대응할 수 없다면서 고전했다.
또한 이 만해의 진가는 '만해의 모든 전력을 압축시킨 점'에 있다. 그만큼 모든 참백도를 통틀어서 내구도와 강도가 상상을 초월해서[4] 이치마루 긴은 오히려 공격하는 신살창이 부러질 것 같다고 평가하였다. 만해가 파괴되면 수복 불가능하다는 설정이 나온 뒤엔 웬만큼 격렬히 전투해도 부러질 일이 없는 천쇄참월의 내구성은 상당한 장점이다.
연출만 보더라도 검은 월아보다 그냥 칼질이 더 강력해보인다.[5] 다만 엄밀히 말하면 연출이 그렇다는 것이지 월아천충이 평타보다 약하단 소리는 아니다. 애초에 기본 칼질보다 약했으면 월아가 막히는 상황에서 이치고가 경악할 이유가 없고[6], 우르키오라 역시 이치고에게 "그것(월아천충)이 네 최강의 기술인가." 라고 말한적도 있었다. 단지 영압이 전투의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블리치 특성상 영압을 거대화해서 날리는 월아천충은 상대가 자신보다 더 강한 영압을 가지고 있을 경우 제대로 먹히지 않는데, 아란칼들은 기본 스펙과 영압도 우월한데다 이에로까지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란칼들을 상대로는 상성이 정말 최악이었던 셈. 그리고 칼질이 더 강력해보이는 연출이 나온 경우는 어디까지나 이치고가 그만큼 공격에 영압을 날카롭게 가다듬어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장 그림죠와의 첫 전투나 노이트라, 우르키오라와의 전투를 보면 칼질이 월아천충보다 더 약하게 연출된다.
다만 공격력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상승이 없는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의 상대까지는 제법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본인보다 강한상대에게는 그냥 단단한 검은 몽둥이 취급 받는다. 예를 들어 그림죠, 노이트라[7], 우르키오라 등에게는 그다지 초고속 전투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속도고 뭐고 디 올마이티로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는 유하바하에게는 능력의 장점이 부각될 수가 없었다.[8]
이 검에다가 모든 영압을 쏟아부은 후 적을 베어버리는 게 사실상 진 참월 획득 이전 이치고의 필살기이며, 이 전법으로 천본앵경엄의 필살기인 종경 백제검을 깨뜨렸고[9], 호로화가 반쯤 풀린 상태에서 그림죠의 필살기인 데스가론 역시 박살냈다.
참고로 이동속도, 공격속도 등 신체적 스펙을 상승시켜주는 참백도는 천쇄참월이 유일하다. 과연 주인공답게 참백도도 희귀템.[10] 다만 저 신체적 스펙 향상 능력을 지닌 만해가 하나 더 늘었다.[11]
이치고의 만해는 특이하게 사패장의 모양까지 크게 바뀌는데, 이치고의 말로는 이 사패장까지 포함해서 만해라고 한다. 즉 사패장의 형태가 현재 이치고가 지니고 있는 영압을 나타낸다는 얘긴데 실제로 이치고가 이노우에의 치료를 받고 영압을 살짝 회복하자 찢어진 사패장이 살짝 복원되었고, 이 얘기를 들은 우노하나 레츠가 가르간타 안에서 이동하는 동안 이치고의 영력을 전부 회복시키자 절반도 안 남아있던 이치고의 사패장이 완전히 되돌아왔다.
천년혈전 편에서 이치고의 혈통과 참월의 진실을 알고 나면 인상이 바뀌는데 만해, 월아천충, 고속이동, 사패장 등이 전부 퀸시 폴슈텐디히(퀸시의 최종비기), 하일리히 프파일(영압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비염각, 블루트 베네 등 퀸시의 능력을 만해처럼 포장했을 뿐인 급조품이란 걸 알 수 있다.[12] 이는 이때까지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억누르고 있었으며, 그동안 쓰던 힘은 미처 억누르지 못한 일부분에 불과했다는 참월의 설명과도 부합된다.[13]
호로화를 다루기 시작하고 완전 호로화같이 내면의 호로가 개입한 후에 이치고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도 이치고의 참백도이자 사신의 힘 그 자체나 마찬가지인 화이트가 이치고의 위기 때마다 개입하는 것으로 자신이 이치고의 내면에서 힘의 주도권을 얻기 때문에 이치고 본연의 힘이 조금씩 해방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14]
4. 작중 형태
4.1. 소울 소사이어티 편~ 아란칼 편
4.1.1. 현세결전 편
4.2. 사신대행 소실 편~ 천년혈전 편 1차 침공
4.3. 천년혈전 편 1차 침공 ~ 바르벨트 공략
5. 브레소루
6. 기타
쿠로사키 이치고의 만해가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쿠로사키 이치고의 만해인 천쇄참월의 패러디가 나오기 시작하였다.애니에서는 저 卍형 코등이가 卐형으로 그려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한 화에 수차례 발생하기도... 이치고의 풀브링도 처음에는 卍자인데 애니에서는 쐐기형으로 나오는 걸로 보아 하켄크로이츠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추정된다.[15]
7. 관련 문서
[1]
이름답게 칼자루에는 사슬이 생기고 사용자에게 초고속 전투능력을 부여하며 월아천충 또한 검게 변한다.
[2]
참월 아저씨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만해를 사용해서 한층 더 능력이 폭증한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누르느라 그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편의 예시로는 머리를 다쳐 영압이 대폭 빠져나가 어린애가 된 네리엘의 경우가 있다. 혹은 완결 이후 진행된 Q&A에서 어린 유녀의 모습을 한
야치루는
야쇄의 만해가 구현화된 것이고, 시해인
야쇄가 구현화할 경우엔 천쇄참월과 참월의 경우처럼 성인 여성의 모습이 된다는 언급을 보면 작중 언급되었듯이 단순히 더 큰 힘을 주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3]
물론 긴의
진정한
목적을 생각해보면 이치고를 좀 봐줬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4]
작중에서 이 천쇄참월을 부러트린 인물은
세계관 최강 수준이거나
그에 준하는 인물뿐이다. 이마저도 애니판에서 이치고가 무리를 하면서 천쇄참월이 이가 빠지는 등, 한계에 달했다는 묘사가 나와서 부러진 이유가 보충되었다.
[5]
그림죠는 검은 월아를 맞아도 상처 하나 나지 않았지만 그냥 칼질에는 피가 철철 흘러나올 정도로 베였다.
[6]
그림죠와의 1차전, 우르키오라와의 1, 2차전, 야미와의 2차전 등이 있다.
[7]
다만 노이트라는 스피드 면에선 우르키오라는 물론 자신보다 계급이 아래인 그림죠보다도 떨어지는 건지 지친 상태의 이치고의 속도를 놓친 적이 있다. 사실 이치고가 노이트라에게 밀렸던 이유는 스피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림죠와의 결전으로 영압이 엄청나게 소비되어 지친데다 화력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치고는 만해 + 호로화를 쓴 상태에서도 이에로가 2번째로 단단한 야미의 몸을 '좀 베는 것'에 그쳤는데, 노이트라의 이에로는 역대 에스파다 중 가장 단단하다.
[8]
사실
참월의 실체가 밝혀졌으므로 천쇄참월 단독 발동으로는 전력이 아니고, 호로화까지 발동해야 비로소 만해의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고 볼 수도 있다. 애초에 이치고가 알고 있던 참월은 되려 이치고의 힘을 억제하고 성장을 막으려는 입장이었다.
[9]
다만 당시 뱌쿠야가 화이트의 폭주로 중상을 입어서 위력이 제대로 안 나왔긴 했다.
[10]
천쇄참월이 아란칼들의 레스렉시온과 비슷한 성질을 지닌 걸 보면 참월의 진정한 정체가 호로인 화이트이기 때문에 일반 참백도와 달리 사용자의 신체에까지 영향을 주는 만해가 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사신들은 만해시 스펙이 올라가긴하지만 기존 자신의 능력 강화가 주인 반면 이치고는 뜬금없이 검 뿐 아니라 사용자의 외형(복장)이 변하고 신체스펙 위주로 강화되는데 이는 아란칼들의 레스렉시온에서 눈에 띄는 특징이기에 가능성이 높다.
[11]
능력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자라키 켄파치가 입으로 제라드의 거대한 팔을 뜯어낼 정도로 완력이 향상되었다. 적에게 그런 게 만해일리가 없다는 부정을 받은 것도 묘하게 천쇄참월과 동일.
[12]
물론 참월의 능력은 월아천충 하나뿐이고 이치고의 전투 스타일 역시 사신의 것과 거의 같지만, 참월의 진실을 잘 생각해보면 호로의 힘인 화이트 역시 섞여 있다. 화이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레스렉시온,
세로, 소니도, 이에로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기존의 천쇄참월은 여러 부류의 능력이 어중간하게 억눌린채 짬뽕되어 튀어나와서 정상적인 사신의 만해와 거리가 한참 멀어졌다고 봐야한다.
[13]
참월의 바탕이 된 것은 루키아에게 받았던 사신의 힘을 틀로 삼은 이치고의 사신의 힘 + 호로의 힘인 화이트가 바탕이지만 시해 상태에서 사신의 사패장을 입고 있는 것에 반해 참월의 디자인 자체는 퀸시인 유하바하가 쓰는 검과 묘하게 유사한 형상을 갖고 있었고, 만해 상태에선 반대로 사패장이 참월 아저씨의 코트와 유사한 반면 천쇄참월의 디자인은 오히려 사신의 참백도에 가까운 형상으로 바뀐다. 즉, 이치고의 여러 힘들이 서로 어정쩡하게 뒤섞인 상태로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었다는 소리.
[14]
아란칼 편 초반 이치고의 영압이 불안정하게 오락가락 했던 것도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처음으로 완전 호로화를 하며 퀸시의 힘에 눌려있던 호로 + 사신의 힘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힘의 주도권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15]
옆 동네 해적만화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