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두꺼운 책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힘으로 버티는 것이다.
2. 상세
반드시 책을 끼울 필요는 없으며 실력이 상승함에 따라 책의 무게를 늘려나갈 수 있다. 장시간 하다 보면 지루하고 힘들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는 등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게 좋다.절대적인 운동 효과는 크지 않지만 고립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에서 거둘 수 없는 효과가 있는데, 허벅지의 안쪽에 있는 근육인 내전근을 주로 단련하게 된다. 내전근은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평상시에 자주 쓸 일이 없으므로 동일한 강도로 운동하더라도 운동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다. 또한 앉을 수 있는 어떤 곳에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피는 곧은 자세로 실시하자.
발꿈치를 든 상태로 실시하면 강도 약한 카프 레이즈를 동시에 할 수 있으나, 종아리에 알이 생기는 게 싫은 여성들은 뒷꿈치를 높게 들지 않는 게 좋다.
거창한 운동기구나 기술의 숙달이 필요 없는 일상운동 중 하나이다 보니 JTBC, 채널A, TV조선 등 다수의 채널에서 소개된 바 있다.
허벅지씨름에는 내전근과 외전근이 중요한데, 외전근 단련은 헬스용 고무밴드를 구매해서 양다리에 끼우고 좌우로 벌리면 된다. 앉아서 책벅지로 내전근을 운동하다가 지치면 외전근으로, 외전근이 지치면 다시 책벅지로 번갈아가며 슈퍼세트를 진행할 수 있다. 고무밴드를 구하기 번거롭다면 양팔로 양다리를 조이는 식으로 운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