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0:12:58

참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에서 넘어옴


1. 도장
1.1. 종류1.2. 패러디
2. MBC 일밤의 코너

1. 도장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1.jpg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이상은 초등학교 시절에 들었을, 혹은 보았을 말이다. 어떤 일을 열심히 했거나 만족스러운 일을 했을 때 칭찬의 의미로 쓰인다.

또한 해당 말이 적혀 있으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얼굴이 그려진 군청색 도장은 초등학교에서 숙제나 일기 등 제출물을 검사받았다는 표시로 곧잘 쓰인다. 그리고 앞서 말한 문구가 홀로 쓰이는 경우보다는 주로 이러한 문구가 적힌 도장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느낌표의 위치가 독특한데, '참 잘했어요!'도 아니고 '참! 잘했어요'다.

도장 찍듯 남발되는 경향도 다소 있다보니 상투적인 칭찬이나 형식적인 승인, 인증, 보상이나 헛된 명예를 비꼬는 용도로도 자주 쓰인다.

일본의 학교에서도 하나마루라는, 참 잘했어요 도장과 비슷한 도장이 쓰인다. "たいへんよくできました。"라는, "잘 했어요."라는 뜻의 문장이 쓰여 있는 벚꽃 테두리 모양의 빨간 도장인데, 이모지 왕국 일본답게 이모지로도 나왔다. 💮

1.1. 종류

사실 이 도장에는 기본 3개 등급이 있는데...
  • 참 잘했어요: 최상급. 당연히 진짜 잘하거나 최고등급의 경우에 수여된다. 상중하로 따지면 당연히 상이요, 수우미양가법으로 따지면 '수' 학점으로 따지면 A학점. 1980년대에는 뽀빠이 호돌이 그림도 있었다.
  • 잘했어요: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무난하네요', '보통이에요', '평범해요'라는 표현이 애매해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둘러대는 표현. 당연히 중급이요, 우와 미 등급이요, B~C학점급이다. 1980년대의 도장에는 보통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 노력하세요: 최하등급. D~F학점이다. 1980년대의 도장에는 보통 부엉이가 노려보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래는 기타 바리에이션.
파일:external/www.megaffice.co.kr/0120170000302.jpg
  • 검: 검수할 때 검(檢)이다. 이건 등급과는 상관없이 합격이나 확인을 의미한다.
파일:external/gleam11.cafe24.com/emungu1_5685.jpg
  • 좀더 열심히: '노력하세요'의 다른 버전.
파일:external/image-orign.arumsales.com/150504.jpg

1.2. 패러디

왜인지는 몰라도 나름대로의 포스가 존재하여 패러디되었다. 이로인해 '참 잘했어요' 도장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데...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2.jpg

예전 바부! 코리아에서 유행하던 '참 잘했어요' 패러디다. 어쩌면 이게 원조일지도..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3.jpg 파일:attachment/2.1.gif 파일:20200626_202350.gif

누군가를 까기 위한 목적에서 올리는 용도로 쓰이는 도장이다. 움짤버전도 있다. 웃으면서 사람을 패는게 감상 포인트.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도장 버전, 흑백 움짤 버전, 색칠 움짤 버전.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4.jpg

딱봐도 어린이용이 아닌 용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5.jpg

조석도 이를 패러디했다. 참으로 아잉하다.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5-1.jpg

역시 조석 버전. 참말로 그렇다.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6.jpg

싱하형 버전. 싱하형다운 대사가 포인트.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7.jpg

빌리 헤링턴 버전.

파일:attachment/8_13.jpg

적절 김대기 버전. 적절하다.

파일:attachment/참 잘했어요/9.png
고두익 심영 합성물 肉중주에서 사용된 '참 고자예요'... 도장.

2. MBC 일밤의 코너

2005년 12월 11일 ~ 2006년 4월 30일까지 방송됐던 일밤의 코너로 김용만, 아유미가 MC를 맡았으며 50개의 문제 중 3문제를 5명 모두가 맞히면 유소년축구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코너. 문제는 간단하나 서로의 세대차[1]와 성차를 극복하지 못해 나오는 오답 퍼레이드가 인상적. 그 외에도 구구단, 도레미 끝말잇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의 게임도 숨어있다.
[1] 이 세대차 부분에서 장영란이 제법 주가를 높였는데 온갖 추억의 요소들을 다 맞춰서. 별명이 장영란 여사님이었다. 다만 88올림픽 굴렁쇠 소년은 맞추지 못했는데 세대 불문 널리 알려진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