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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칭=찬물끼얹기, 일칭=ひやみず, 영칭=Chilling Water,
위력=50, 명중=100, PP=20,
효과=상대의 기운이 빠질 정도로 차가운 물을 끼얹어서 공격한다. 상대의 공격을 1랭크 떨어뜨린다.,
성능=랭크, 성질=비접촉)]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물 타입 기술로, 기술머신 22번이다. 상대의 공격을 1랭크 내리는 부가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격을 깎는 물 타입 특수기라는 점에서 열탕과 비슷한 기술인데, 열탕이 볼케니온의 전용기가 되면서 대체로 만든 기술로 보인다.[1][2] 다만, 열탕에 비해서 위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어태커보다는 내구형 포켓몬들에게 더 알맞은 기술이다. 재미있는 점은 열탕의 경우 뜨거운 물로 적에게 화상을 입히는 목적으로 쓰이는 반면 찬물끼얹기는 반대로 차가운 물을 끼얹어 적의 전의를 깎는 정 반대 성향의 기술이라는 것이다.
열탕을 압수당하고 이걸 받은 막이 포켓몬들 입장에선 크게 하향당한 셈이다. 기술의 위력이 낮아진 건 둘째치고 확정적으로 공격을 내린다고 해도 화상과 같은 효율을 내려면 2번은 써야하는데다가 특수형 상대로도 화상 대미지로 도트 데미지로 도움을 주었던 열탕과 달리 특수형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는 걸 넘어 속임수를 덜 아프게 맞는 등, 특수형에겐 오히려 이득만 주게 된다. 더군다나 교체하면 랭크 변화가 초기화되어버리고 오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에게 쓰면 오히려 공격을 1랭크 올려주는 꼴이 되며, 누오 같은 천진 막이들은 상대의 랭크 하락도 무시하므로 전혀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도 문제. 물론 열탕이 대부분의 불꽃 타입 기술보다 높은 화상 확률을 가지고 있어 하향이 필요하긴 했다.
대신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의 대다수가 물 타입, 또는 진화 라인에 물 타입이 있는 포켓몬들이었던 열탕과 달리, 찬물끼얹기는 물 타입이 아닌 포켓몬들도 많이 배운다. 또 테라 레이드배틀에서는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많고 배리어가 있어도 공격을 깎을 수 있어 서포터들이 애용하는 기술 중 하나다.[3] 그 밖에도 테크니션을 지닌 페르시온 같은 경우는 물의파동을 못 배우게 된 대신 75의 위력으로 찬물끼얹기를 쓸 수 있다.
[1]
열탕은 위력이 높고 부가효과 확률은 낮지만 체력을 깎으며 공격을 절반으로 만드는 화상을 걸고, 찬물끼얹기는 위력은 낮지만 부가효과가 확정적이고 상태이상을 걸지 않는다.
[2]
이후 DLC 전편이 출시되면서
열탕이 기술머신으로 복귀했지만,
열탕을 되찾은 포켓몬들은 그리 많지 않고 상당히 많은 포켓몬들이 배울 수 없게 되었다.
[3]
열탕은 부가 효과가 터질 확률이 30%밖에 되지 않지만 찬물끼얹기는 부가 효과가 확정적으로 들어오고, 랭크 다운이라서 중첩도 가능해 장기전으로 흘러갈 수 있는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공격을 깎는 용도로는
열탕보다 우월하다. 서포터의 역할은 딜을 넣는 게 아니어서 낮은 위력은 그리 큰 단점이 아니고, 양념을 치다가 레이드 보스의 배리어 패턴을 발동시킬 위험이 낮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