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동아리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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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아이돌 포린세스의 리더. 이준보다 나이가 한살 더 많다.2. 특징
가볍게 웨이브 준 머리. 미인이며 눈이 매우 크다. 당찬 소녀로 자신감 넘치는 여자. 야무지고 강한 성격으로 대화를 주도하는 스타일. 이준과 포린세스와 식사를 할 때, '존나'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아이돌답지 않게 편한 자리에서 비속어를 자주 사용한다. 리더이고 맏언니라서 그런지 멤버들을 잘 챙겨준다.[1]이준과는 케미가 좋으며 서로 쌍욕을 박으면서 장난을 치며 친하게(?) 지낸다. 야한 망상이 심하다. 살아있는 영상에서는 터프함을 보여준다.[2]
3. 작중 행적
원한 서린 노래 괴담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주인공 일행을 못마땅하게 보며, 주인공의 묻는 말마다 또박또박 대답한다. 이준이 당신들 중 한 명은 귀신이라고 말하자, 미쳤냐는 소리를 하며. 이준이 귀신을 찾는다면서 물구나무를 시키자, 야한 거 시키려는 거 다 안다 말했고. 이에 "개소리 마, 미친년아!" "미친년!!" 서로의 머리를 붙잡고 서로 늘어지며 싸웠었다. 이후 물구나무를 하는데, 다른 그룹원들은 속바지를 입었는데 혼자만 안 입었다. 당찬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분홍색 수줍은 토끼가 그려진 캐릭터 팬티를 입고 있다. 그걸 바라본 주인공에게 욕을 퍼붓는다.여름 방학 때, 원한 서린 노래를 해결해준 보답으로 다솜이와 포린세스가 식사를 대접한다. 이준을 퇴마사로 알고 있다. 이런 비싼 레스토랑에 익숙한 척하지만, 대화 도중에 들통난다. 처음 보는 남학생에게 장난친 컨셉이였다고. 다솜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이준이 성불한 다섯번째 멤버가 다솜이 번호를 가르쳐줬다고 하자 분위기가 갑자기 쎄해진다. 멤버들은 다섯번째 멤버의 흔적도 없어지고 주변에 물어봐도 전혀 몰라서 소름이 돋았다고.
이후 다솜이가 숙소에 꺼림직한 일들이 벌여져 고민이라고 하자, 이준이 이를 해결해준다고 언제 방문하냐는 말에, 혹시 어떻게든 저희 숙소로 오려고 못 하는 척하는 건 아니냐면서 경계심을 갖고 따진다. '우리 관찰하고 냄새 맡고 막 양말훔쳐 가고. 사진 찍고.', '막 문틈으로 몰래몰래 훔쳐보고 카메라나 도청기 같은 거 놔두고 킬킬거리며 감상하고. 멤버들 상대로 몰래 팬픽 쓰고 야한 짓 시키고.' 등 이상한 망상을 하자. 발끈한 이준이 뭔 개소리냐고 따진다. 차지원은 당신 뭔가 이상한 짓 하러 오는 것 같다면서 방금 우리 속옷 생각했냐면서 길길이 날뛴다.(당시 이준이 예전에 토끼 캐릭터 팬티를 본 상상을 실제론 하긴 했다.) 그러다 다솜이가 이준이 직접 오셔서 한번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진지하게 꺼내자. 차지원은 아까는 미안했다고. 연예계가 더러운 어른이 많아서 그런 쪽으로 민감하다고 화해하자고 악수를 하는데. 이준이 악수를 청하는 보자기에 가위를 내밀어 장난을 친다.
이준이 숙소에 도착해서 귀신의 흔적을 조사하자, 도중에 귀신이 온 척 장난을 쳤었다. 이준과는 성격이 안 맞아서 그런지 아니면 잘 맞아서 그런지 사사건건 부딪치고 싸운다. 이후 숙소에서 치킨을 시켜먹고, 도중에 이준이 옥수수 수염차를 건네주자 어떨떨에 먹을라 하는 걸 다솜이가 말리려고 한다. 이에 황급히 뱉더니 음료수에 약 탔냐면서 우리한테 야한 짓 하려고! 소리를 지르자, 이준은 뭔 개소리야 미친년아 소리를 지르지만, 이 씨발놈이 욕을 하며 후라이팬을 휘두르려 한다. 이때 다솜이는 '옥수수수수염차라고 마시면 성적이 우수수수 떨어질까봐'라는 징크스를 황급히 말하며 그래서 말린거라 한다. 오해를 한 차지원은 이준에게 미안해하면서 다음에 데이트라도 한 번하자는 농담조 말을 꺼낸다.
식사를 마친 후에 이준은 멤버 들이 먹던 페트병을 도로 봉지에 집어넣지만. 차지원은 자기가 먹던 옥수수 수염차를 제 침 묻은거라고 제가 버린다고 살짝 신경쓰인다고 말한다. 이에 이준은 "저기요. 차지원 씨. 나는 당신 침 같은 거 진짜 1도 신경 안 쓰니까 머릿속에 드는 이상한 상상 일일이 나한테 보고 좀 하지 마세요 제발."이라는 말을 하자. 차지원은 방방 뛰며 "내가 이상한 상상이나 하는 여자다 이거예요!", 이준은 이에 "아니면 뭔데 미친년아!!"라고 말하자, "미친년!!" 와락 달려들어 이준의 머리를 붙잡고, 이준도 그녀의 머리채를 부여잡고 씩씩대고 멤버들은 그를 말린다.
식사를 마친 후에 이준에게 그만 방에 들어가라고, 아침 6시 전에 나가 주라는 당부를 전한다. 이준은 차지원의 말투가 왜이러냐면서 지적하지만, 싸우려 말 건거 아니고 그리고 나한테 왜 반말하냐면서 헤드락을 건다.(아프게 하려는 게 아닌 포옹해 주려는 느낌.) 오늘 잘 해결해 주면 바쁘더라도 시간 내준다면서. 같이 식사를 하든 어디 놀러 가든, 아니면 도울 일이 있든 말만 하라한다. 제가 주선해서 애들 시간 빼 본다는 말에 이준은 킵 해 놓겠다고 한다. 차지원은 확실히 해놓으라고 잘 해 놨는지 내가 볼거라는 말을 한다.
이후 이준은 포린세스 멤버들을 모이게 한 후 금기를 적어주라고 하자 멤버들의 분위기가 경직된다. 이준은 멤버들에게 방문을 살짝 열어 놓고 자두라고 당부하고, 뒤이어 '자는 모습 훔쳐본다든가 하는 이상한 짓은 안 할테니까 아가리 하세요.'라 말할 정도로 차지원을 편히 대했다. 이준이 괴담을 해결하는 도중에 옥수수 수염차를 먹고 사망하자 차지원은 "준이 씨 정신차세요.", "안 돼요 미안해요 안 돼요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정신차려봐요. 미안해요." 걱정 어린 목소리에 눈물을 흘렸었다.
이준이 괴담을 해결할라고 크림걸즈가 거주하는 위층에 갔을 때, 들켜서 위층의 소리가 너무 소란스럽자. 차지원이 도중에 깨서 마구 초인종을 눌렸으며, 다솜이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자. 베란다를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 크림걸즈를 기절시킨다. 이준이 혼자 해결하려했던 모습에 멤버들끼리 안타까운 미소를 주고받으며 이준을 칭찬. 애정 어린 눈길로 어깨와 손발을 주물러줬다. 사건이 마무리되자 이준의 손을 잡고는 눈을 그렁그렁 뜨면서 '어떡해요 준이 씨. 이렇게 또 갑자기 내보내게 돼서.' 기약없이 보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한다. 나중에 꼭 우리한테 연락하라고 작별 인사를 한다.
재난 괴담 이준이 입원을 하자, '빨리 일어나요, 사람들 걱정시키지 말고.' 연락을 한다.
살아있는 영상 다솜이가 이준을 찾아가자. <우리 다솜이 오늘 건드리지 마요. 딱 도와줄 것만 도와주고 보내줘요.> 문자를 보낸다. 이준이 차지원에게 전화하고 끝 마무리로 "반가웠어요 리더님" 말하자, "그래요 나도 반가워요~ 겨울방할 때 다 같이 한번 봐요~ 다솜이는 건드리지 말고~" 답장을 한다.
다솜이가 괴담 동아리를 방문 후, 문자를 보낸다. <영상 찍었다면서요! 꼭 지워요, 알겠죠?> 이준이 영상을 보고 이상한 걸 알아채자 다솜이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동시에 문자가 두 개 날라왔다. <엉큼하게 다솜이한테 직접 연락하지 말고 나 통해서 해요 앞으로> 클로버 기업이 괴담을 해결하려고, 포린세스를 인수하자 부재중 전화가 무려 164통이나 왔다. 문자로는 <전화 좀 받아요 준이씨> 이후 이준이 포린세스 숙소를 찾아갔지만, 해체된다는 충격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영상 속 괴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영상 속 생령인 차지원은 다솜이의 행동에 운전을 할 줄 아는지, 꽂혀 있는 차키를 돌려 시동 걸고 차를 출발한다. 골목을 빠져나오며 밴이 어딘가를 쿵 박고 지나간다. "몰라! 나 운전 처음 해 봐!" 핸들을 꺾어 큰 도로로 빠져나왔으며,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서울 시내에 들어순 후, 교통체증에 속도를 못 내자 추월에 끼어들기에 칼치기 신호 무시에. 온갖 민폐를 다 저지르며 이준이 있는 병원으로 향한다. 웃는여자가 끝까지 쫓아오자 전속력으로 차를 들이박는다.
이준이 원래 세계로 도착하고 괴담을 해결해서 다솜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바로 전화가 울리더니 차지원이 대신 전화한다. 그 영상 싹 다 날라가서 전부 재촬영해야 돼서, 방법 없냐고 물어보나. 이준은 다시 찍으라고, 귀신 들린 영상이니 못 살린다 답한다. 그리고 혹시 스피커 폰이냐면서 끄고 잠시 따로 방에 들어가 보라고 권한다. "다솜이 많이 힘든가 봐요" 영상 속에서 다솜이는 당황도, 의문도 품지 않고. 애처롭게 구른다. 단 하나의 생각, '살아남아야 한다'는 감정이었다. 어떻게든 여기서 살아남아야 한다. 절대 죽으면 안 된다. 16살 여자애가 지니고 다닐 생각은 아니었다.
"다솜이랑 한번 진지하게 얘기 나눠 줘요. 리더잖아요." "보기보다 엄청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그게 느껴졌어요. 안 죽으려고 발버둥 치는 듯한." 차지원은 잠시 생각하다, 평소답지 않은 차분한 음성으로 "알겠어요. 한번 얘기 나눠 볼게요." 그리고 하나 더 물을 게 있는데 휴대폰에 혹시 뭐라고 저장돼 있는지 묻는다. 즐겁다는 듯 웃으면서. "이상한 생각 하지는 마요~ 다솜이가 하도 뭔 일 있을 때마다 준이 오빠 불러야 한다 노래 불러서 애들이 장난친 거니까." 다솜이 여태 안 바꿨다고 면담 때 혼내 줘야겠다는 소리를 한다. "더 할 얘기는 없죠?" "그럼 끊어요~ 시간 되면 방학 때 또 보고~" "네 고생하세요." "그쪽도요~ 왕자님~"기운 넘치는 목소리로 탁 전화를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