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유형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일본은 필리핀판과 북미판( 오호츠크판), 유라시아판( 아무르판), 태평양판라는 4개의 판 경계에 위치한 세계에서 지질학적으로 유례없는 국가이다. 한국의 양산단층이나 추가령 단층은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활성단층들도 일본의 전 국토에 퍼져 있다. 사실상 일본은 전 국토가 지진 위험지대에 들어가는 셈이다. 거기에 해양지각 경계도 마주보고 있어 쓰나미의 위험도 안고 있는건 덤이다.2. 일본 주요 해구 및 지각판
2.1. 일본 해구
2.2. 사가미 해저협곡, 난카이 해저협곡
난카이 해곡, 사가미 해곡 대지진 문서 참조. 워낙에 유명해서 거대지진으로 문서들이 따로 만들어져 있다. 상술한 일본해구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경우 주요 도시 중 최말단인 센다이시를 빼면 인구가 적은 농어촌을 강타하기에 인명피해가 그리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사가미 해곡은 일본의 주요 산업과 인적, 물적 자원이 총집합한 일본의 수도권을, 난카이 해곡은 핵심 공업 지역 나고야시 및 아이치현 일대와 시즈오카현, 일본 제2의 광역권 간사이 지방을 직접 강타하기에 정부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고 있는 곳이다.2.3. 시즈오카 구조선(일명 '포사 마그나' 또는 중앙 구조선)
필리핀판과 북미판( 오호츠크판), 유라시아판( 아무르판)이 지상에서 서로 만나 구조선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저 3개판이 만나는 꼭짓점 부분에 후지산이 있다.[1] 그로 인해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해상이 아닌 지상에서는 지각운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며 지진도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무엇보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개입판이 똑같아 대지진으로 크게 영향을 받는다면 후지산이 연쇄작용으로 분화할 가능성이 높다.
[1]
필리핀해판 위에 있는 시즈오카현 지역은 원래 섬이었다가 필리핀해판이 북상하면서 일본 열도와 충돌했고, 그 영향으로 후지산이 생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