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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사 괘불도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112호 113호 114호
대조선국ㆍ대법민주국통상조약(한문) 지장사 괘불도 지장사 아미타불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3호
지장사 괘불도
地藏寺 掛佛圖
소재지 <colbgcolor=#fff,#191919>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 동작동, 호국지장사)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석가불도
수량 / 면적 1幅
지정연도 1999년 5월 19일
제작시기 1901년( 광무 5년)
소유자
(소유단체)
호국지장사
관리자
(관리단체)
호국지장사
파일:지장사_괘불도.jpg
<colbgcolor=#ff8c00> 지장사 괘불도[1]

1. 개요2. 상세

[clearfix]

1. 개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에 있는 괘불도이다. 괘불도(掛佛圖)는 에서 중요한 야외 행사를 할 때 법당 앞에 걸어놓는 큰 불화를 말한다.

1999년 5월 19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3호로 지정받았다.

2. 상세

그림에 대한 기록을 보면, 대한제국 시기인 1901년( 광무 5년) 3월 16일에 제작했다. 그림을 그린 스님은 영명 천기(永明 天機), 추산 천희(秋山 天熙), 허곡 긍순(虛谷 亘巡)을 포함하여 총 11명이라 한다. 비단에 그렸으며, 가로 길이는 287.3cm이고 세로 길이는 456cm이다.

그림 속 부처님은 아미타불로,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아미타불은 오른손에 연꽃을 들고 있으며, 머리 위에는 둥근 구슬이 있고[2], 머리와 육계[3]의 경계선 부분에는 반달 모양의 중간계주가 그려져 있다. 통견가사[4]는 붉은 색이고, 녹라의[5]는 푸른 색이다. 그리고 아미타불 몸 뒤에는 신광이 있으며 신광 중 어깨 양 옆의 윗부분은 알록달록한 줄무늬로 되어있다.

아미타불 의 양 옆으로 합장을 하고 있는 존자들이 있다. 왼쪽이 가섭존자이고 오른쪽이 아난존자이다. 가섭존자는 머리가 있고 흰 얼굴에 터럭은 까맣지만, 아난존자는 머리카락이 없고 눈썹과 수염은 희며 얼굴 색은 살구색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문수동자와 보현동자가 자리하고 있다. 문수동자는 흰 사자 위에 탄 채 연꽃을 들고 있고, 보현동자는 코끼리 위에 탄 채 역시 연꽃을 들고 있다. 모든 보살과 동자들의 머리 위에는 광배가 있으며 광배 색은 초록색이다.

아미타불의 크기가 다른 보살과 동자에 비해 굉장히 커서 뚜렷하게 부각된다.

[1]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2] 이를 정상계주라고 한다. [3] 상투같이 생긴 것인데, 상투와는 다르다. 상투는 머리카락만 올리는 것이고, 육계는 불교설화에 따르면 부처님의 정수리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형태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4] 양쪽 어깨를 다 가리는 가사. [5] 가사 안에 입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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