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Hart |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본명 | James Ray "Jimmy" Hart |
출생일 | 1944년 1월 1일 ([age(1944-01-01)]세) |
출생지 |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 |
신장 | 183cm |
체중 | 75kg |
별명 | The Mouth of the South |
주요 커리어 | AWA 서던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1. 개요
미국의 프로레슬러. 선, 악역을 모두 넘나들며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매니저로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2. 커리어
처음에는 제리 롤러의 매니저로서 프로레슬링계에 투신한 지미 하트는 얼마 안가 롤러와 결별해 킹 콩 번디, 릭 루드, 래니 포포[1], 랜디 새비지 등 수많은 선수들의 매니저를 맡으며 일명 퍼스트 패밀리라는 스테이블을 조직하기도 한다. 한편 1982년 제리 롤러와 당대 인기 코미디언인 앤디 카우프만과 1년간 대립하기도 한다.[2]1985년 지미 하트의 친구였던 힐리빌리 짐이 빈스 맥마흔에게 하트를 추천했고, 이때부터 지금처럼 흔히 알려진 '마우스 오브 사우스' 기믹을 사용하며 WWF에 입성한다. WWF에 입성해 그렉 발렌타인의 매니저를 맡아서 레슬매니아 1에서 역사적인 출연을 시작으로 에이드리언 아도니스, 티토 산타나, 킹 콩 번디, 하트 파운데이션, 펑크 패밀리, 패뷸러스 루조 브라더스[3], 어스퀘이크 등 수많은 악역 레슬러들의 매니저로 활약한다.
에이드리언 아도니스의 매니저 시절엔 아도니스의 꽃집에서 아도니스랑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곤 했다. 이 당시 둘이 함께 꽃집을 운영한다는 설정이었다.
그러다 홍키 통크 맨이 악역 전환을 하자 그의 매니저가 돼서 그의 성장을 돕는다. 자신이 관리하던 그렉 발렌타인과 홍키 통크 맨을 엮어 리듬 앤드 블루스라는 악역 태그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는 내스티 보이즈의 매니저가 돼서 활동하며 그들을 레슬매니아 7에서 태그팀 챔피언에도 등극시키는데 성공했으며 1992년에는 머니 인코퍼레이티드[4]의 매니저를 맡으며 골든 제네레이션 시절 대부분의 악역 선수들의 매니저로 활동한다.
이렇게 악역 커리어를 쌓아오던 지미 하트는 1993년 머니 INC가 절친하던 브루투스 비프케익을 철제 서류 가방으로 공격한 것을 계기로[5] 턴 페이스하게 되었고, 비프케익의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레슬러였던 헐크 호건의 매니저를 맡게 된다. 그리고 호건과 비프케익을 도와 레슬매니아 9에서 머니 INC를 무찌르는데 성공했다.
이후 헐크 호건을 따라서 WCW로 이적한 하트는 헐크 호건의 입단 서명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여전히 호건의 매니저로 활동했지만 그를 배신하고, 당시 자이언트로 활동하던 괴물 신인 빅 쇼에게 붙어 버린다. 하지만 nWo가 결성되고, 헐리우드 호건에게 자이언트가 타이틀을 잃자 그를 떠났고, 과거에 자신이 만들어던 퍼스트 패밀리 스테이블을 다시 만드는 등 여러 선수들의 매니저로 활동한다.
WCW가 망한 이후 여러 인디 무대에서 업무 처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러면서도 몇몇 선수들의 매니저로 드문드문 출연하기도 했고, WWE 업무를 보면서 짬을 내 참가하기도 했다.
2003년 TNA와 계약을 맺고 헐크 호건과 제프 제럿 사이에서 이간질을 시키는 역할을 하며 첫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닥 TV 출연은 안하고, 주로 백스테이지 임무를 맡다가 2005년 슬래미버서리에서 오랜만에 나왔고, 2005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하는 등, 2010년 어게인스트 올 오즈에 나와 과거 매니징했던 내스티 보이즈의 매니저로 출연했었다.
TNA와의 계약이 종료된 다음 다시 WWE로 돌아온 지미 하트는 각종 백스테이지 업무를 맡아 일을 하였으며, 2014년 8월 11일 RAW에서 헐크 호건의 생일 파트에 참석했다. 또한 2019년 RAW 리유니온 특집에 등장하기도 했다.
악역 매니저 시절엔 자신이 매니저를 맡는 선수가 선역인 상대 선수랑 경기가 잡히면 심판의 어그로를 끌어서 심판이 못보는 사이에 그 상대선수한테 반칙을 사용하게 도와주는 등 비열한 짓을 많이 했고, 이 비열한 짓을 하다가 상대측 선수의 참교육을 받곤 했었는데[6], 어찌보면 언더도그마형 악역의 시초격이라고도 볼수 있다. 선수가 아닌 매니저인데다, 그렇다고 선출도 아니라서 당연히 약자이지만 비열한 짓을 많이 했고, 약자도 얼마든지 나쁜 짓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사실 이런 언더도그마형 악역들론 악역 디바들도 동행하는 남성 레슬러들이 경기에서 불리해지면 섹시 어필 등으로 상대측 레슬러들을 방해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지만, 이 디바들은 최소한 경기를 하기도 하는 등 엄연히 선수이기에 지미 하트 같은 경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강자이기에 지미 하트의 언더도그마형 악역이 더욱 돋보인다.
워낙 많은 선수들의 매니저를 맡다보니 자신이 매니저를 맡은 선수가 과거 자신이 매니저를 맡았던 선수랑 경기 또는 대립하는 경우도 종종 연출되었었다.
3. 여담
-
매니저 일 말고도 짐 존스턴과 함께 골든 제네레이션 시절의 슈퍼 스타들의 테마를 많이 작곡한 전문 작곡가이기도 하다. 대표곡으로는
숀 마이클스의 타이틀곡인 'Sexy Boy'가 있다. 테마 초반의 그 신음 소리의 정체가 지미 하트의 것이다.
- 성 때문에 잘못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캐나다의 하트 가문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그래도 지미 하트가 하트 파운데이션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적도 있어 그쪽 가문과 친하다고 한다. 다만 성이 같은만큼 하트 가문과 조상이 겹치는 등 서로 먼 친척일 가능성은 있다.
- 한때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그의 신장이 152cm로 표기된적이 있었다. 지금은 수정되어 있는 상태.
4. 둘러보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1]
마초맨의 동생인 지니어스다.
[2]
이 대립은 굉장히 유명한데 레슬링 방송이 아닌 일반 방송에 나와서 카우프만이 직접 링으로 나가서 롤러와 대결하기도 했다. 물론 각본이고, 실제로는 세명다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3]
후일 '
마운티'로 활동하는 자크 루조와 그의 형 레이몽 루조의 태그팀. 이후 솔로로 활동한 마운티도 지미 하트의 매니지먼트를 받는다.
[4]
'밀리언 달러 맨'
테드 디비아시와
어윈 R. 샤이스터의 태그팀.
[5]
비프케익은 이 때 각본상 행동이었지만 실제 부상을 당해 사실상 풀타임 활동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6]
대표적인 예로 브루터스 비프케익을 방해했다가 쪽가위에
머리카락이 잘려나간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