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8:36:09

즈와우스

파일:Aura Battler Zwauth.png
1. 개요2. 기체 스펙3. 설명4. 미디어 믹스5. 모형화

1. 개요

ズワウス / Zwauth

성전사 단바인 OVA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에 등장하는 오라 배틀러.

2. 기체 스펙

<colbgcolor=#000000><colcolor=red> 소속 흑기사군
개발자 쇼트 웨폰
생산형태 원 오프기
전고 13.0메트(약 13.0m)
무장 오라 소드, 쉴드, 고간부의 오라 샷 캐논, 와이어 클로
탑승자 라반 자라만드
메카닉 디자이너 이즈부치 유타카

3. 설명

700년 전 바이스톤 웰에 전란을 가져온 벌로 죽지도 못한 채 망령이 되어 살아있던 쇼트 웨폰에 의해 즈와스를 기반으로 700년 후의 바이스톤 웰에서 개발된 기체이다. 파일럿은 흑기사 라반 자라만드. 이름은 바이스톤 웰의 악신인 즈와우스에서 따왔다고 알려져 있다.

백기사의 형상을 한 서바인과 여러모로 대조되는 오라 배틀러로, 등 뒤의 드래곤 같은 날개와 꼬리, 검은색 컬러링은 그야말로 악마 블랙 드래곤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흉악하고 기괴한 외관을 자랑한다. 등에 달려있는 길다란 꼬리는 그냥 장식이 아니라 진짜 꼬리처럼 휘둘러서 근접 무기로도 쓰인다. 또한 기반이 된 즈와스와 마찬가지로 고간부에 2문의 오라 캐논이 장착되어 있지만 극중에서 사용하진 않는다.[1]

라이벌격인 서바인이 초반의 미숙했던 시온의 조종 실력과 오라력으로 인해 제 성능을 내지 못할 때 본래부터 우수한 성능에 파일럿인 라반의 우수한 조종 실력까지 더해져 초반에는 서바인을 상대로 우세를 보였으나, 점차 시온이 성전사의 힘을 각성하고 조종 실력도 대폭 상승하면서 후반부에는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완전히 압도당해버리고, 마지막에는 쇼트가 최후의 발악으로 발사한 ICBM의 핵폭발에 휘말려 주인과 함께 먼지 하나 남기지 못하고 그대로 분쇄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2]

4. 미디어 믹스

4.1. 슈퍼로봇대전에서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서바인과 택일해서 얻을 수 있는 숨겨진 기체. 스펙 자체는 운동성과 장갑이 차이 나는 것 빼고는 서바인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취향따라 고르면 된다. 다만 후반부에 가서는 한계 반응치인 255에 걸려버리므로 운동성이 쓸모 없어지고, 오라 배틀러는 하나같이 우주 적응이 딸리므로 서바인보다 맷집이 센 즈와우스가 더 좋을 수도 있다. 아주 조금(...).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그동안의 숨겨진 기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토비카게처럼 아군을 도와주는 게스트 유닛으로 활약한다. 그러다가 위기에 처한 풀아머 나이트 건담을 도와주기 위해 나타나나 싶더니 풀아머 나이트 건담을 두들기고서 불꽃의 검을 강탈한다. 알고 보니 즈와우스는 블랙 드래곤의 영혼이 깃든 상태였고, 그동안 아군을 도와주었던 건 자신의 마력을 흡수한 불꽃의 검을 나이트 건담이 다시 부를 때까지 그가 죽지 않도록 도와주었던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후 블랙 드래곤은 불꽃의 검의 마력과 드래곤 베이비의 육체를 빌어서 네오 블랙 드래곤으로 부활하고, 그의 영혼이 빠져나갔지만 원념이 담겨 있던 즈와우스는 반 버닝스의 집념에 반응하여 그를 태우고서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해서 적이 된다.
스토리에 따라서는 반 버닝스가 원념을 버리는 것과 동시에 아군으로 합류하지만,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끝까지 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 연출은 서바인이 속도와 난무 중시라면 이쪽은 OVA마냥 어느 정도 절도 있는 육중함이 느껴지는 연출이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단바인 OVA의 인물들과 스토리가 재현되면서 드디어 원래의 파일럿인 라반이 타고 나온다. 다만 아군 합류는 .

5. 모형화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72848e27.jpg
[3]
서바인에 뒤이어 로봇혼으로 발매. 일반 발매였던 서바인과는 달리 혼웹 한정이라서 구매 난이도가 높았다. 로봇혼으로서는 정말 큼지막한 덩치를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 덩치와 높은 퀄리티에 비례하여 가격도 상당히 비쌌다.

서바인이 그랬듯이 품귀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사실 가격 이상으로 구입에 큰 장애물이 되는 것은 거대하다 못해 크고 아름다운 덩치 그 자체로, 넓은 전시 공간을 확보해주지 않으면 전시하기가 좀 난감하다고 한다. 구매자들 상당수가 '큰 맘 먹고 지르긴 했는데, 이 대물을 어디다 놔두지?'라는 고민을 할 정도라는 모양.


[1] 이는 700년 뒤의 바이스톤 웰의 기술력으로는 오라 샷이나 오라 봄 등의 사격 무장들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2] 반면 마찬가지로 핵폭발에 휘말렸던 서바인은 시온의 오라력에 공명한 실키 마우의 힘으로 펼쳐진 오라 배리어 덕분에 무사했다. [3] 사진은 참고출품으로 전시되었을 당시의 것으로 실제품은 날개 부분에 웨더링 도색이 더해지는 등, 세세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