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ュリア・ミカエル・ボルジェ
3권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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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바티칸 기적 조사관의 등장인물. 세인트 가르멜 성당의 책임자. 아프리카에 위치한 소프마 공화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미남 청년 사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성인과 같은 사제로 존경받고 있다.성우는 유사 코지.
2. 외모
어깨까지 기른 플래티나 블론드, 길고 가는 손가락, 여자처럼 갸름하고 아름다운 얼굴, 깊은 에메랄드 그린 빛깔 눈동자의 소유자. 히라가 요셉 코우는 줄리아 사제를 처음 봤을 때 성당 벽화에 그려진 천사와 같은 미모를 가졌다고 평가할 정도.3. 작중 행적
3.1. 2권
어렸을 때 삼촌으로부터 선물받은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의 전기를 읽고 감명받아 오지에서 원주민을 치료하기로 마음먹어 사제가 된 후 소프마 공화국으로 건너와 세인트 가르멜 성당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인근 시골 마을을 돌며 방문 진료도 하고 있으며, 환자에 대한 강한 책임감 때문에 자신이 치료하던 소녀가 죽자 자책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도 한다.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가 다 죽어가던 요한 조던을 거두어 돌보고 요한 조던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으며 가톨릭의 교리를 가르쳐 신부로 입신하게 했다. 요한이 죽은 후에는 꿈에서 천사의 계시를 받아 그의 시체가 썩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주변에 알렸다. 요한이 남긴 예언과 썩지 않는 시체를 조사하러 바티칸에서 파견된 히라가 요셉 코우와 로베르토 니콜라스 일행 중 유독 히라가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헌신적인 의료 봉사에 감명받은 히라가가 자청해서 진료를 도왔을 때 '이 일이 끝난 후에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알 듯 말 듯한 말을 꺼내기도 했다.
요한 조던의 시성을 주제로 키드 골드먼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로베르토에 의해 요한의 정체가, 히라가에 의해 썩지 않는 유해의 비밀이 밝혀진 후 키드가 로베르토를 죽이려다가 미수에 그쳤는데 이때 경찰에 체포된 키드가 이 모든 사건의 흑막은 줄리아 사제라고 악을 쓴다.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사제실로 갔을 때는 이미 칼에 찔려 피살된 상태로 발견. 때마침 사제실 지하로 통하는 비밀문이 발견되어 아래로 내려가자 중세 프랑스의 공작가 바르보아나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도자기와 어린이용 블록 장난감, 유리병에 담긴 심장으로 가득한 진열장이 있었다. 또한 흑마술이 행해진 흔적도 발견되었는데, 조사 결과 1년 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에이미 보네스가 이 곳에 감금되어 줄리아에게 강간당했으며, 출산이 임박하자 줄리아는 자궁에서 태아를 꺼내고 에이미의 심장을 적출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에게 헌신하는 성인 같은 모습과는 달리 그 정체는 비밀 결사 가르도우네에 소속된 잔인무도한 악당.
세인트 가르멜 성당에서의 기적 조사가 끝난 후 바티칸으로 돌아와서 FBI 수사관 빌의 전화를 받은 히라가와 로베르토는 찻잔에서 발견된 지문이 줄리아의 것과 매우 비슷했지만 약간 달랐다는 조사 결과를 듣고 사제실에서 발견된 시체가 줄리아 본인이 아니라 그의 쌍둥이 형제였음을 깨닫는다. 즉,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적장애가 있는 쌍둥이 형제를 죽여 자신의 대역으로 삼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