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0:57:58

주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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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68b3><colcolor=#fff>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주수호
朱秀虎 | Joo, Sooho
파일:shjoo1.jpg
출생 1958년 11월 26일 ([age(1958-11-26)]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내, 아들
학력 서울돈암초등학교 (졸업)
용산중학교 (졸업)
배명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 / 학사)
현직 미래의료포럼 대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경력 외과 전문의
안세병원 (현 강남을지병원) 외과 과장
주수호외과의원 원장
의권쟁취투쟁위원회 (2000년 의약분업 사태시 의료계 대정부투쟁조직) 대변인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대변인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서울의과학연구소 고문 대표[1]
병역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2]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봉직의, 개원의2.2. 2000년 의약분업2.3.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2.4. 미래의료포럼 발족2.5. 2024년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3. 논란
3.1. 음주운전 사망사고3.2. 언사들
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의사협회 제35대 회장. 미래의료포럼[3] 대표다.

41대 의협 회장 이필수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된 대한의사협회에서 언론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2. 생애

2.1. 봉직의, 개원의

5년간의 봉직의 생활을 끝내고 개원 준비하던 1998년은 IMF 외환위기로 대한민국이 모두 힘든 시절이었으며 신용대출은 아예 불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도 매우 제한적인 시절이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강남구 개포동에 주수호 외과의원을 개원. 일개 개원의 주수호가 의사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게 당시 독보적인 의사들 사이트인 ‘메디게이트’라는 포탈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였고,[4] 1999년 연말부터 의약분업이라는 의료계 혼란의 시기에 의쟁투에 참여하여 대변인을 하게 된다.

2.2. 2000년 의약분업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100대 국정과제이자 대선공약이었던 '의약분업'을 추진하였는데, 그 개요는 1999년 7월 1일부터 주사제를 제외한 모든 전문의약품을 포함하고 외래환자에 대한 원외처방전 발행을 의무화하는 것이었다.[5]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료계와의 합의가 없었고, 정부 산하 조직인 의약분업실행위원회에서도 의료계의 의견이 묵살되자, 의사협회 회원 98.9%는 정부안을 거부하고 2000년 6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 때 주수호는 대변인을 맡아 여러 언론에게 의사협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2.3.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기: 2007년 6월-2009년 4월 (보궐선거)[6]

당시 회장 임기 동안 의료법에서 의사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을 주장했고, 의사협회 내부의 긴축예산과 수의계약 대신 공개입찰 등을 도입하는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적자를 줄이고 재정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의사협회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세무/노무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8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였던 전현희 의원이 ‘의사협회가 회원들로부터 받은 광고심의수수료를 의사협회에서 사적인 용도로 쓰지 않았느냐’ 는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주 전 회장은 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부분 모두 심의위원회 업무에 사용된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국정감사 이후 복지부에서 위탁기관의 업무수행 평가를 위한 회계감사가 실시되어서 사실 무근의 의혹인 것으로 밝혀졌다. #

2.4. 미래의료포럼 발족

2023년 8월 26일,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1) 몰락하는 대한민국 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해서 의사회원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창출하고, 2) 정부 정치권, 사회 전반에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초청 강연회와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3)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안하여 균형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미래의료포럼을 발족하였다. #

그는 42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면서, 작금의 ‘의료 제도 붕괴’ 라는 어려운 시기에, 의사협회가 조금 더 적극적인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소리를 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필요할 때는 강하게 앞장서면서도 모든 의료 전달 시스템을 아울러 생각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하였다. 특히 ‘의사협회가 내는 성명서에 따라 정국이 안정될 정도로 의사협회의 위상이 세워져야 함을 주장하고, 14만명의 의사를 대표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방패로서 현행 의료 시스템의 모순으로 생기는 여러 규제 일변도의 진료 행태를 근본부터 바꾸는 개혁을 주장했다. 의사의 소신 진료를 위해서는 요양기관 강제지정제를 폐지해야만 하고, 국민의 신뢰와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함을 천명했다. #

2.5. 2024년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2024년 2월, 정부의 2025학번부터 의대 인원을 2000명 증원한다는 정책에 대해 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였고, 주수호는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을 맡아서 의사협회의 스피커로서 15만 의사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되었다.[7]

3. 논란

3.1. 음주운전 사망사고


2016년 음주운전 상태로[8] 시속 약 77km로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했고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9] 판결문에 의하면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주수호는 “변명하고 싶지 않다. 잘못을 인정하고 유가족한테 용서받았다[10][11]”며 “죄를 씻기 위해 그 이후로 운전을 안 한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는 중범죄 의료인 면허 취소법 관련 의료법 개정에는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

이 사건이 보도되자 정부에 대한 끈질긴 투쟁으로 속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여기에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손톱 밑 때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손톱 밑 때에 비유하기도 했다.

3.2. 언사들

의료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의사의 직업 선택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
지방에 부족한 건 의사가 아니라 민도란 거다. #
1명의 의사가 탄압받으면 1천명의 의사가 (의업을) 포기할 것이고, 그 수가 늘어나면 대한민국 모든 의사가 의사 되기를 포기할 것 #
개원의 연봉 2억8000만원, 40세 이상 자영업자 수준. 2억8000만원이라는 수입이 비난을 받아야 할 정도로 많은 연봉이냐? #[12]
자식(환자)을 볼모로 가출 못 할 거라고 매 맞는 아내(의사)에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정부)과 무엇이 다른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이 사태를 벌인 것은 의사가 아니라 정부 #
(의사 부족이)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를 수입하든가 하라. #
(의대생 동맹휴학과 관련해) 집단행동을 한 적이 없다.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실망해 자유 의지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어떻게 집단행동이 되고 불법행위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
그냥 사직서를 내고 직장을 그만둔 것일 뿐, 전공의들은 진료를 거부한 적 없다. #
(의사 총궐기 대회 제약회사 직원 동원과 관련하여)제약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온 것인지에 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
음주운전 사망 사고, 정부에 대한 끈질긴 투쟁으로 속죄하겠다. #

4. 여담

  • 한국의 60대 남성으로선 이례적으로 장발이다. 몇몇 문화예술인 등을 제외하면 이 나이 들고도 장발을 고수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감안했을때 다소 특이한 점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의협 회장 시절만 해도 장발이라 불릴 정도는 아니었다.
  • 2024년 3월,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든 채 자신의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에 참관하러 가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 그런데 주변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주수호는 풀착장에 커피 선글라스가 일상 복장이다.

[1] 서울의과학연구소 공시서류에는 대표로 기재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허위 이력 논란이 있다. [2] 강원도 횡성 [3] https://sfmkorea.wixsite.com/kfmf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014 [4] 당시는 인터넷이 막 보급되기 사작한 때였고 많은 개원의들이 EMR 차트를 사용하느라 하루 종일 컴퓨터를 끼고 사는 지라 메디게이트의 실명 게시판은 조회수가 어마어마했으며 1999년 한해 최대조회수 최다추천수 게시글의 10개 중에 9개를 차지할 정도로 순식간에 전국의 의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킴. [5] https://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35648 [6] 당시 나이가 48세로, 16개 시도회장들보다 적게는 5살, 많게는 10살 이상 어린 나이였다. [7]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언론홍보위원장이라면 언론과 접촉해야 하는 사람인데 음주운전 사망을 일으킨 인물이 맡은 것이 상당히 의아하다. 대번 사람 죽인 의사로 낙인 찍혀 여론이 개판 될텐데 말이다. [8]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078% [9]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냈지만 당시 기준으로 의사 면허 박탈 대상은 아니었다. 의료법 개정으로 2023년 11월 20일부터 모든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면허가 취소된다. [10] 실제로 사람이 사망한 사건에서 집행유예가 나왔다는 것은 유족들과의 합의가 있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11] 국내 10대 로펌 중 한 곳에서 변호사 3명을 선임했다 # [12] 참고로 해당 통계는 한의사, 치과의사를 포함한 평균값 #으로 의사만을 놓고 계산할 경우 3억 4200만원이다. # 게다가 개업의의 경우 다양한 내역을 비용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저것보다 훨씬 높다고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