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1:01:06

주디스 랜스터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소장
반 아크라이드
조수 아르바이트
아니에스 클로델
아르바이트
페리 알파이드
아르바이트
애런 웨이
서비스 컨시어지
리제트 트와이닝
기술 고문
카트르 살리시온
협력자
주디스 랜스터
협력자
베르가르드 제먼
주디스 랜스터
ジュディス・ランスター | Judith Ranster
파일:주디스(계궤).png
영웅전설 계의 궤적 일러스트
<colbgcolor=#ff937d><colcolor=#fff> 출생년도 칠요력 1186년
출신지 칼바드 공화국 앵커빌
나이 22세 → 23세여II, 계
165cm
무기 [ruby(유성편, ruby=스텔라 뷰트)]
소속 및 직책 렉셀 연예기획사
괴도 《그림 캐츠》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협력자
가족관계 도미니크 랜스터할머니
클로에 랜스터어머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카사 요코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트니 콕스

[clearfix]

1. 개요

영웅전설 여의 궤적에 등장하는 8명의 주인공들 중 1명.

2. 설명

핑크색이 감도는 금발을 휘날리며 압권인 연기로 팬을 매료하는 《도력 영화》계의 탑 여배우 중 하나.
털털한 성격이지만 여배우로서의 프로 의식은 높아 일을 할 때는 일절 타협하지 않고 약자에게 해를 가하는 자는 그 누구건 정면으로 대항하는 강한 의지와 정의감을 지녔다.
여배우로서 미디어에 등장하는 한편 공공연하게는 드러낼 수 없는 “뒷세계”의 일도 하는 것 같으며 여배우의 일을 하는 틈틈이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비밀리에 행동하지만―― 나사 빠진 성격 때문에 예기치 않은 추태를 보이거나 스스로 약점을 잡히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여의 궤적

파일:judith1234.png 파일:Grimcats_Kuro.png
<rowcolor=#fff> 여의 궤적 일러스트 괴도 그림 캐츠
혼자는 약~간 어려울 것 같으니
당신들이 도와주게 해 줄게. 불만 있어?!
문답무용. 당신들에게 천벌을 내려주겠어!
I'm Grimcats! (난 그림 캐츠!)
괴도 그림 캐츠의 정체다. 스포일러랄 것도 없는게 2장에서 처음 등장하자마자 바로 정체가 드러난다. 게다가 아니에스만 뺀[1] 반 일행 역시 한 눈에 정체를 알아보지만, 괜히 귀찮아지겠다 싶어서 모르는 척하고 있다.[2] 리샤도 2장에 정체가 공개 되었지만 등장인물들은 다음 작품에서 가면 벗겨지기 전까진 아무도 몰랐다는 차이가 있다. 3장에서 게스트로 합류할 때는 아예 주디괴도 그림 캐츠가 게스트로 가입했습니다라고 나레이션마저 이 악물고 모른 척에 동참한다.

2장에서 괴도 그림 캐츠로서 주인공 일행과 충돌한 뒤 급하게 사라지고 이후 극장에서 영화 주연배우로 서프라이즈 무대인사를 한다. 출연한 영화 골든 블러드의 액션 동작과 무대인사의 모습을 보고서 반과 페리는 바로 그림 캐츠의 정체가 주디스임을 확신한다. 이 시기 막 개봉한 도력 영화 <골든 블러드>의 주연배우를 맡았으며 무대인사에서의 모습과 대화를 보면 배우로서의 열정이나 노력은 가히 탑 클래스. 수십 번에 걸친 액션씬 재촬영도 거뜬한 탑 여배우. 인성도 좋아서 3장에서 열린 영화제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후배 여배우 니나 펜리에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뺏기고 본인은 우수상에 그쳤음에도 드디어 자기를 추월했다며 진심으로 니나를 축하해준다.

3장에서는 후배인 니나의 의뢰로 살바드에 온 해결사무소 일행과 조우한다. 돈을 써서 고용할 가치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알 수 없다는 식으로 평가했으나[3] 반 일행이 정보수집력으로 성과를 보이자 해결사로서의 능력은 탁월하다고 인정한다. 그 과정에서 헛다리를 짚어 반과 대치하기도 하지만, 사라 자매의 댄스 연기를 지도해주고 보스 공략 때는 그림 캐츠로 변신한 후 홀로 싸우다 숫적 열세에 밀리던 중 사무소 멤버들의 지원을 받아 격퇴한 후 게스트로 합류한다.

막간 초입에서는 Z1 그랑프리 챔피언 맥심 모건과 밀회를 하다가 질 나쁜 가십지의 파파라치에게 찍혀버리고 만다. 맥심에 관심이 있긴 했는데 그 관심의 방향이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용의자여서. 맥심은 시간이 날 때마다 공화국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주디스는 이를 아르마타 활동의 일환이 아닌가 의심하여 고의적으로 접근했던 것인데 하필 타이밍 나쁘게 파파라치에게 들키고 만 것이다. 이후로는 잠시 잠적한 후 롱라이에 내려가 폭포수행을 하다가 비슷한 시기에 롱라이에 온천 여행을 온 해결사 사무소 멤버들에게 커밍아웃을 당하게 된다. 이 커밍아웃 과정이, 폭포 수행 중이던 주디스를 몬스터가 습격했는데, 마침 그 때 반 일행이 그 앞에 와 있었고 아예 주디스가 직접 변신을 하는 모습을 보여 일행 전부에게 들키게 된 것.[4][5] 이 때 반이 비록 사고였지만 나도 이득을 본 건 사실이니(...) 의뢰비도 깎아주고 그걸로 부족하면 시원하게 뺨을 갈기라며 말하는데 수치심에 홍당무가 된 채로 덜덜 떨던 주디스는 결국 의뢰비를 말하는 건 프로답지만 이 상황에서 냉정하고 미묘하게 흥정하지 말라며 기어코 반의 뺨을 후려갈기고 만다. 그럼에도 의뢰비는 정당하게 내준다.

롱라이에서의 남은 일정을 반 일행과 함께한 후 이디스로 같이 돌아온 그 순간, 끌레이유 마을의 소멸과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알리는 방송을 듣게 되고 사실상 해결사 사무소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일단은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무소에 자리잡은 것이지만, 가면 갈수록 이곳이 편하다는 둥 밥이 맛있다는 둥 새 주거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사실 리샤 마오, 정확히는 현재의 의 지인으로 공화국의 뒷세계에서 서로 경쟁과 협력을 번갈아하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이다. 또한 리샤의 현재에 자신도 모르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며 라이벌이기도 한 괴도 그림 캐츠가 평상시에는 여배우 주디스 랜스터로 도력영화계에서 활약하는 것을 본 리샤는 그런 부분을 동경하고 있었고, 그것이 크로스벨에 간 리샤가 극단 <아르크 앙 시엘>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런 스카웃을 받아들이고 이후 노력하여 주연까지 올라가게 된 계기였던 것이다.

3.2.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nopad>파일:Judith_Ranster_Key_visual.webp
여의 궤적 키 비주얼
근데 난 아니다!? 난 해결사 사무소의 일원이 된 건 아니라고!
스크린 샷을 통해 등장이 확정되었다. 복장 및 일러스트는 전작과 동일.

최종장 커넥트 이벤트에서 그림 캣츠 변신은 화장품 콤팩트 형식의 도구를 이용하는 것임이 밝혀졌다. 초대 그림 캣츠였던 할머니 도미니크 때부터 사용해 오던 유서깊은 물건이라고.[6] 제작 시기가 옥트 제네시스와 유사한데다가 1편 3장에서 주디스가 반을 습격할때 제네시스가 반응했던 적이 있기에 연관성이 의심된다.

3.3.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4. 전투력

인을 계승한 리샤 마오의 라이벌인 만큼 주디스의 실력은 분명히 A급 강자지만 작중에서는 적이 워낙 강해서 다굴에 제압당하기 직전까지 몰리거나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를 압도하지 못하는 등[7] 전적이 썩 좋진 않다.

5. 게임 내 성능

5.1. 영웅전설 여의 궤적

파일:grimc...judith_s_craft.jpg
S 크래프트 연출
초기 할로우코어 : 오즈
  • S 크래프트
    • 그림 나이트 왈츠(グリムナイトワルツ) 위력: S+(물리) / 범위: 전체 / 명암 & 상태 내성 저하 / 소비 CP: 100
      밤하늘을 달려가 표적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그림 캐츠의 화려한 오의
정작 설명과 달리 해당 연출은 지그재그로 건물 사이에 이동하고 발차기로 유리창 깨는 것으로 끝(...)
  • 크래프트 일람
    • 트와일라이트 키스(トワイライトキス) 위력: B(마법) / 범위: 부채꼴형 직선 / 확률로 환혹 & 강화 제거 / 소비 CP: 60
      매혹적인 키스 마크가 찍힌 카드를 날려 적을 번롱한다
    • 와일드 스내치(ワイルドスナッチ) 위력: C(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HP 흡수 & 세피스 입수 / 소비 CP: 20
      위협적인 신체능력으로 사용하는 눈으로 좇을 수 없는 괴도 기술
    • 크리미널 뷰트(クリミナルビュート) 위력: A(물리) / 범위: 자신 원형 M / 상태 내성 저하 & 측면 특효 / 소비 CP: 70
      유성편의 강성을 활용해 수많은 적을 끌어들인 뒤 날려버린다.
    • 그림 캐츠(グリムキャッツ) 자기 강화(보조) / 범위: 자신 / 일반 공격, 크래프트에 추가 마법 피해[8] / 소비 CP: 50
      괴도 《그림 캐츠》으로 변신하여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페리에 이은 물리와 아츠 둘 다 운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딜러. 파티 내에 둘뿐인 올캔슬 크래프트를 가지고 있으며 상태 내성 저하를 깎아 아츠요원의 서포팅이 가능하다. 그림 캐츠는 지속시간 무한에 추가 딜을 제공해 물리 딜러로서도 뛰어난 편. 드라이버 슬롯에 환속성이 있어 아크 페더 세팅이 편해 아츠요원으로도 쓸 수 있다. 파티의 조합에 따라 원하는대로 세팅이 가능한 트릭스터.

필드 어택은 범위는 넓은 편이지만 대미지가 낮은 편이고 차지 어택의 시전 시간이 워낙 길어 쓰는동안 적의 공격 맞고 눕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그림 캐츠 변신 상태에서 와일드 스내치, 크리미널 뷰트를 사용하면 가면 너머로 본래 눈을 보여준다. 가면이 상시안광이라 표정이 잘 안 보이는 문제를 연출로 해소했다.

5.2.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파일:kuro2_judith_s_craft.jpg
S 크래프트 컷인 (통상 상태)
파일:kuro2_grimcats_s_craft.jpg
S 크래프트 컷인 (그림 캐츠 상태)
  • S 크래프트
    • 그림 나이트 왈츠(グリムナイトワルツ) 위력: S(물리) / 범위: 전체 / 명암 & 버프 제거 / 소비 CP: 100
      밤하늘을 달려가 표적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그림 캐츠의 화려한 오의. 무인검의 그림 캐츠 버전이다.
  • 크래프트 일람
    • 트와일라이트 키스 Ⅱ(トワイライトキスⅡ) 위력: C(마법) / 범위: 부채꼴형 직선 / 환혹 / 소비 CP: 20
      매혹적인 키스 마크가 찍힌 카드를 날려 적을 번롱한다
    • 밸리언트 스내치(ヴァリアントスナッチ) 위력: B(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AT 보너스 강탈 & 후면 특효 / 소비 CP: 40
      발톱을 써 공격하며 적의 보너스를 빼앗는 괴도만이 가능한 강탈기
    • 크리미널 뷰트(クリミナルビュート) 위력: B+(물리) / 범위: 자신 원형 M / HP 흡수 & 세피스 입수 / 소비 CP: 70
      • 크리미널 뷰트 Ⅱ(クリミナルビュートⅡ) 위력: A(물리) / 강화 레벨: 48
        적의 HP와 세피스를 동시에 빼앗는 유성편의 특성을 살린 강탈기
    • 섀도 액셀(シャドウアクセル) 위력: A+ / 범위: 단일 대상 / 구동 해제 & 측면 특효 / 소비 CP: 60 / 습득 레벨: 36
      분신과 함께 무수한 연타를 날리는 구동 해제 효과를 가진 괴도의 절기
    • 그림 캐츠(グリムキャッツ) 자기 강화(보조) / 범위: 자신 / 변신, 마법 속성 대미지 추가 / 소비 CP: 50
      괴도 《그림 캐츠》로 변신하여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크래프트의 상당수가 성능이 바뀌었다.

트와일라이트 키스의 올캔슬이 S크래프트로 옮겨졌다. 본작의 적들은 보스라 하더라도 환혹에 대한 완전내성은 없기 때문에 좋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주디스로 버프를 지울려면 S크래프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여궤2에서는 풀부스트당 S크래프트 1회라는 제한이 걸렸고 CP를 100이나 먹어서 가성비가 좋지 않다. 그래도 단장에서 강화 해제를 할 수 있는 게 주디스 밖에 없고 단장의 보스들이 하나같이 까다로운 자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디스의 S크래프트가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3부 부터 올캔슬의 절대권위자인 시즈나가 파티에 합류하므로 이쪽에 역할을 물려주면 된다.

본작에서 주디스의 새로운 역할은 보스 킬러. 새로 받은 크래프트인 섀도 액셀은 A+와 특효 배율까지 곱해져 애런 다음 가는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다 그림 캐츠의 검섬 효과까지 합쳐지면 애런 이상의 딜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에 특효 배율 증가는 없기 때문에 풀업그레이드시 애런에게 딜이 밀린다.

단점이라면 그림 캐츠로 변신하는데 한 턴을 써야하는 예열작업이 필요하고 CP 소모량이 크다. 페리, 나디아, 카트르 같은 CP 보조 멤버의 도움은 물론이고 악세서리와 샤드 스킬로 CP 세팅은 필수. 밸리언트 스내치는 AT 보너스 강탈로 바뀌어서 상대의 부스트와 크리티컬을 뺏어오기 좋다. 본작은 부스트를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적의 부스트 게이지도 뺏어오면 게임이 정말 편해진다.

궤적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성능이 리뉴얼 된 케이스라 전작처럼 쓰면 가장 이질감이 느껴질 것이다. 캐릭터 자체가 하향을 먹은 건 아니니 새로운 느낌으로 쓰면 된다. 전작에선 파티원들이 사무소 멤버로 제한되어 있다보니 원하는 컨셉에 맞춰 보조하는 올라운더였다면 본작은 유틸과 아츠에 특화된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었고 주디스 본인의 딜링 능력도 올라 물리딜러로 활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유일한 AT 보너스 강탈과 어느 타이밍에든 사용 가능한 S브레이크 올캔슬을 보유한 파티의 조커.

캐릭터 매커니즘에서는 매우 재밌는 스킬이 많기 때문에 쓰는 재미 자체는 확실해졌다.

5.3.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그림캣츠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변신후 딜레이가 사라지고, 각성상태가 되었다. 신기합일이나 그렌델의 압도적인 능력치 상승은 기대할 수는 없지만 각성으로 턴을 잡기 쉬워지고 반이나 린에 비해 CP가 크게들지 않아서 충분히 경쟁력있다.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작품마다 캐릭터 변화폭이 큰데 이번작도 그 기조가 유지되었다.

전작 수준으로 갈아 엎지는 않았지만 스킬들에 소소한 변화가 있고 스텔스에 지연기도 추가되어서 캐릭터의 옵션이 상당히 많아졌다. 이번작은 AT 보너스가 막 쏟아지는 게임이기에 보스에게 HP 회복이나 크리티컬 부스트가 들어가면 상당히 골치아파지므로 주디스로 무조건 AT 보너스를 강탈해야한다. 가장 위험한 AT 보너스는 크리티컬로 샤드오더에 데미지+크리티컬에 보스가 버프기까지 걸려잇다면 평타로도 파티전체가 끔살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정도 적들의 피통도 커서 장기전이 된다.

A라이즈가드로 CP수급이 쉬워졌고 S크래프트 위력도 상향되었기에 크래프트 딜러로 운영되는 편이다.

6. 그림 캣츠

파일:Grimcats_logo.webp
괴도 그림 캣츠 로고

환야의 고양이 그림 캣츠.

상술했듯, 칼바드 공화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괴도 그림 캣츠의 정체다. 정확히는 3대째. 다만, 불로불사의 암살자로 알려진 인과 달리[9] 그림 캣츠는 20여년 간의 공백기가 있어서 세간에서도 가계전승 아닌가 하고 정확하게 추측하고 있다.

궤적 시리즈의 또 다른 괴도와의 차이점은 누가 뭐래도 확실한 정의의 편이라는 것. 블블랑의 괴도활동은 온갖 예술품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 명백한 문제행위이지만, 그림 캣츠의 활동에는 어떠한 피해신고조차 접수되지 않는다. 이는 그림 캣츠의 피해자들이 피해를 신고할 수 없는, 떳떳하지 못한 물품과 재산들을 도둑맞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범죄행위이기에 경찰은 수사에 나서지만, 유격사 협회는 민간인의 피해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그림 캣츠 활동을 방관하고 있다. 주디스가 이렇게 훔친 물건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스스로도 정의의 괴도라고 하는 걸로 보아 나쁜 용도로 쓰거나 개인적으로 착복할 가능성은 없고 빈민이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용한다고 보는 것이 개연성이 높다. 즉, 의적인 셈.

다만,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와 부딪친 이래 어지간한 사람들은 그 정체를 다 알게 되었다.(...) 사무소 사람들이야 그렇다쳐도, 막간에서 시즈나 렘 미스루기에게 정체를 노출당했고, 5장에서는 유격사 협회의 진 바섹, 피 클라우젤, 그리고 동석해있던 렌 브라이트의 반응을 보아 주디스 랜스터 = 그림 캣츠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다. 이 때는 그림 캣츠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닌데도 그렇다. 헤이위에 차오 리의 경우엔 눈앞에서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상은 하고 있었다고 언급. 5장 및 종장에서 어차피 같은 파티를 하고 다닐 수 있는 멤버들에게는 다 노출되었다고 봐야할 듯.게스트 멤버 중에 경찰이 없는 게 다행이다. 하지만 CID는 알고 있다.

이렇게 정체의 노출이 심한 관계로 도미니크 할머니의 평에 의하면 3대 중 가장 아슬아슬하게 활동을 하지만, 대신 악을 처단하는 빈도는 가장 많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림 캐츠의 변신이 풀리면 원래 입고 있던 옷이 나온다. 따라서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다. 또한 변신 지속시간에 한계가 있는 모양인지 한계를 넘기면 자동으로 변신이 풀리게 된다.

변신도구는 화장용 컴팩트처럼 생겼는데, 도력기의 일종이며 초대인 도미니크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여의 궤적 2 시점 50년 전에 얻은 물건이라고 한다. 도력기인 관계로 주기적인 정비가 없으면 고장날 수도 있으며 여의 궤적 2에서는 정비를 하도 안한 나머지 고장나버려서 변신이 일부만 풀리게 되어버려 반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10]

7. 기타

CM에서 특전 일러스트의 슈트 모습으로 변신하는 영상이 나왔다. 이후 팔콤에서 신규 캐릭터로 공화국에서 출몰하는 괴도 그림 캐츠를 공개했는데 그 모습이 위의 CM에서 주디스가 변신한 후의 모습이다.(...) 이로서 여배우와 괴도를 병행하는 캐릭터가 탄생.[11][12] 팔콤은 정체를 숨길 생각이 없다.

9월 23일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 따르면 벽의 궤적, 섬의 궤적 시리즈에 등장한 어떤 여기사랑 비슷한 과인 푼수에다 덜렁이 기질을 가졌다. 작중에서도 애런과 함께 반 일행의 개그 지분을 양분한다. 그런데 의외로 일행 중에서 가장 정론을 말하는 사람이고 상식인이다. 덜렁거리는 성격이 문제를 일으킬 뿐.
파일:Ranster_Family.webp 파일:judith_familly.jpg.jpg
여의 궤적 일러스트
할머니는 샹송 가수, 어머니는 오페라 배우였다는 연예인 가문. 그림 캐츠도 가문 대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특유의 성격 때문에 할머니[13]와 어머니에게 엄청 혼나고 사는 모양인지 자주 투덜대는 편.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언급된 게 없으며, 아버지에 대해서는 계의 궤적 커넥트 이벤트에서 언급되는데 유명 각본가이며 클로에 랜스터와 결혼은 하지 않았고 랜스터 가문의 뒷배경인 그림캣츠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한다. 참고로 할머니는 구시가지에 사는 공화국 제일의 투자 전문가인 허클베리 노인이 젊은 시절 짝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리샤 마오의 자체 오마주, 패러디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대대로 가업으로 이어온 뒷면의 모습과, 예능 쪽에서 활약하는 표면적인 모습이라는 이중신분을 지녔지만 양쪽 활동 모두에 긍지와 신념을 가지고 있고,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가 드러나는 것까지 동일하다. 변장한 복장이 노출도가 매우 높은데 본인들의 평소 성격은 딱히 노출을 즐기지는 않는다는 점도 비슷하다. 그러면서도 리샤가 동방계에 차분하고 소심한 성격이고 암살자 가업이 부계에서 이어져왔던 반면, 주디스는 서방계에 푼수끼가 있는 덜렁이에 대담한 성격이고 괴도 가업이 모계에서 이어받은 것이라는 식으로 의도적인 대비가 눈에 띈다. 정체가 바로 드러나긴 하지만 인게임 속의 주인공들은 오랫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리샤와 달리, 주디스는 바로 정체가 들통나지만 일행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든 모르는 척 해주는 것 뿐이라는 점도 정반대되는 요소.


[1] 첫 눈에 못알아봤을 뿐이지, 그림 캐츠과 두세 번 조우하다보면서 아니에스 역시 눈치챈다. [2] 3장부터는 반과 애런이 이것을 돌려 말하며 놀린다. [3] 반 일행의 실력을 의심했다기보단 2장에서 마주친 것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4] 거기에 폭포 수행을 위해 속옷을 안 입은 상태로 가운을 입은 탓에 변신이 풀리고 나서 힘이 빠진 탓에 비틀거리는 걸 반이 잡아줬다가 가운 매듭이 풀리는 바람에(...) 나체를 보여줘 반 일행에게 치녀 취급을 당하는 굴욕까지 겪는다. [5] 노출 장면을 반의 등 너머로 본 애런은 벌써 가리냐며 아쉬워하고, 카트르는 바로 정면에 있었던 반 씨라면 분명히 ’전부’ 봤을 것이라고 말한다. [6] 주디스의 커넥트 이벤트를 보면 도미니크 랜스터가 어릴 적에 어떤 노인에게서 받은 물건인데, 이 노인이 클로드 엡스타인이라는 추측이 있다. [7] 물론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임은 감안해야 한다. 2장 혹은 3장에서도 반 단독으로 그녀를 상대하지는 못했다. [8] 전작의 검섬 같은 효과 [9] 이것도 인이 실존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이고, 헤이위에의 장로 쯤 되면 인이 일인전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점이나 정체까지 알고 있다. 게다가 이번 세대의 인은 자신이 여성임을 굳이 숨기지 않는데다 가면을 쓰긴 했으되 그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는 경우도 많아서, 뒷세계에 발을 들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많든 적든 신상이나 정보가 알려진 상황이다. [10] 계의 궤적에서 도미니크가 클로드 엡스타인박사와 친한 사이라는게 밝혀졌는데, 결국 후반에 엡스타인 박사가 트라이언 타워를 만들기 위해 시나 디르크의 집에 머물렸는데 그 때 도미니크에게 준 것임이 밝혀졌다. [11] 뒷세계 일과 아티스트를 병행했다는 점에선 리샤 마오, 비타 클로틸드와 유사하다. 다만 리샤는 관광 중에 그냥 끌려가다시피(...) 하여 아티스트가 되었고, 비타는 환염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제도 가극장의 푸른 가희 비타 클로틸드라는 캐릭터를 잠적시켰다. 참고로 작중에선 리샤와는 이미 구면인 라이벌이자 협력자 관계, 비타와는 안면은 없지만 제국의 푸른 가희에 맞먹는 공화국의 도력영화 대스타라며 비교되고 있다. [12] 서브컬쳐에서 괴도를 자처하는 캐릭터는 대개 이중신분을 지녔다는 점에선 그냥 클리셰라고 보는게 좋다. 괴도 세인트 테일, 신풍괴도 잔느, 디엔엔젤, 괴도 키드 등 대개 괴도 외에 본업이 있다. 대부분 학생이긴 하지만. [13] 여의 궤적 2에선 비중이 늘어났는데 선선대 그림 캐츠로서 주디스보다 먼저 폭탄을 훔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