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4:31:06

좌욕

1. 개요2. 특징3. 방법4. 좌욕기
4.1. 좌욕기 종류
4.1.1. 이너케어 디바이스 형태4.1.2. 적외선 방석 형태4.1.3. 변기설치 시트 형태4.1.4. 의자 형태4.1.5. 변기설치 대야 형태
4.1.5.1. 대야 형태
5. 주의

1. 개요

/ 坐浴[1]

좌욕은 대야 또는 좌욕기에 약 40℃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아서 엉덩이를 담그는 것이다. 링크
최근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열원을 엉덩이부위에 공급하는 것으로까지 좌욕의 개념이 확장되었다.

2. 특징

항문의 청결을 유지하고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준다.

치질, 항문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다. 출산 이후 회음부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변비, 질염, 방광염의 예방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
질염예방을 위해서는 습식좌욕 후에는 철저하게 건조시키는 것을 권장 한다. 일반인용 의료메뉴얼
질염예방을 위한 습식좌욕 후 철저한 건조가 어려울 경우, 건식좌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3. 방법

파일:external/motherblog.co.kr/9052294183.jpg

방법도 간단하고 딱히 질환이 없더라도 평소에 치질, 변비, 질염, 방광염의 예방을 위해서 주 1~3회 정도 해주면 매우 좋다. 좌욕기 또는 엉덩이를 담글 만한 대야에 약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으면 되는데, 이때 손을 담가서 그럭저럭 따뜻한 정도면 된다.[2] 참고로 일반 대야보다는 좌욕기와 좌욕 의자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3] 참고로 항문은 매우 연약한 기관이다. 목욕탕 물처럼 뜨거운 물을 받았다가는 도리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받아두자. 준비가 되었다면 엉덩이를 담그고 약 3~10분 정도 스마트폰을 보며 기다리면 된다.

단 에어버블과 같은 마사지 효과 없이 단순히 따뜻한 물에 담그기만 하는 건 효과가 없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이 경우 샤워기 물살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면서 항문을 오므렸다 폈다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기사

4. 좌욕기

주로 치질, 질염 환자나 임산부가 산후관리를 위해 사용한다. 간혹 월경 기간에 질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좌욕대야 등에 담긴 물이 외부의 유해균(특히, 항문부에 묻어있던 유해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의사들은 권하지 않는다.

4.1. 좌욕기 종류


4.1.1. 이너케어 디바이스 형태

파일:이너케어-디바이스-좌욕기.jpg

몸에 착용하는 형태로 착용 후 외음부 전체를 LED로 빛케어를 하거나 UV케어,근적외선 케어,허브 케어 등을 이용하여 케어한다.
질염좌욕기, 와이존케어 디바이스로도 불린다.여행지 등 장소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한 충전식 제품이 대부분이다.

4.1.2. 적외선 방석 형태

방석형태로 가운데 부분이 뚫려 있고 이 부분으로 근.원적외선을 조사하고 방석을 따뜻하게 해서 케어하는 형태.
한의원에서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바로 그 적외선인데 의료용보다는 강도가 약하다고 볼수 있다.

4.1.3. 변기설치 시트 형태

양변기 위에 시트처럼 깔고 앉아서 사용하는 형태로 피부에 원.근적외선을 직접 조사하여 케어하는 형태. 최근에는 변기 자체에 설치하는 형태도 판매된다. 화장실에서 써도 되나 다른 곳에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버블좌욕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형태이다.

4.1.4. 의자 형태

주로 의자에 구멍이 뚫린 형태로 구멍의 밑부분에 쑥훈연(건식), 쑥증기(습식) 등 을 이용하여 케어하는 형태. 건식일 경우, 좌욕기로 불리고 습식일 경우 좌훈기로 불린다.

4.1.5. 변기설치 대야 형태

욕실에서 양변기 위에 놓고 따뜻한 물을 담아서 케어하는 형태. 최근에는 버블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4.1.5.1. 대야 형태
욕실에서 따뜻한 물은 담아서 사용하는 형태. 밑에 의자를 두고 대야를 올려서 엉덩이 부위만 담근다.

5. 주의

  • 좌욕기, 대야의 위생 상태가 안좋으면 오히려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깨끗이 세척해준다.
  • 항문 질환에 대단히 효과가 좋다. 하지만 질환의 종류나 진행 상황에 따라서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예컨대 내치핵 3~4기, 치루, 만성 치열은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 좌욕이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니 좌욕을 하기 전에 항문외과에 들러서 자신의 병명을 알아보고 좌욕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잘못된 자세로 해도 오히려 안 좋은데 일반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치질에 마주치고 대비가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통증을 줄이고자 욕조나 대야에서 샤워기를 대거나 온수를 받아서 쭈구려 앉는 사람이 많다. 이때 잘못된 자세로 좌욕을 하는 3~10분 동안 항문에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게 되면 상처는 상처대로 벌어지고 압력은 압력대로 오르고 온수의 온도에 의해 피부가 팽창해 통증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부풀어오르고 항문은 터질 듯한 풍선처럼 되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똥 싸느라 변기에 오래 앉는 것 이상으로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이 경우 급하지 않다면 가능하면 빨리 대야가 아닌 좌욕기를 마련하는게 좋다. 좌욕기는 항문에 힘이 가해지는 자세가 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기사
  • 좌욕 시간은 최대 10분을 권장하며 지나치게 오래 하면 안 된다. 항문 압력이 높아지고 혈관이 이완되면서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치핵이 삐져나오면서 치질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출처]
  • 간혹 물이 깨끗해야 한다며 소독약이나 소금을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항문과 항문 상처에 자극을 줘서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정하는 것이 좋다. 일부 좌욕기 설명서에는 따로 소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적혀있다.


[1] 일본식 [2]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댔을 때 뜨거워서 바로 손을 떼는 온도와 미지근해서 뜨겁다는 느낌이 안 드는 온도의 사이, 혹은 몸을 담갔을 때 가장 편안한 온도라고 생각하면 쉽다. 손 대신 팔꿈치를 살짝 대어 온도를 가늠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소에서 요리용 온도계를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고 방수 되는 더 쓸만한 물건도 일이 만원이면 족하니 그냥 하나 사는 것도 좋다. [3] 둘 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출처] 지나친 좌욕은 치질을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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