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02 16:53:20

조선고구마사

1. 개요2. 내용3. 출연진
3.1. 현재 출연진3.2. 과거 출연진
4. 패턴5. 기타

1. 개요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자신의 팟캐스트인 김용민 브리핑에서 론칭한 시사 콩트이며, 2021년 4월 말 종영한 '보수의 길을 묻다'의 후속작이다. 제목은 다분히 SBS의 희대의 흑역사가 된 한국 사극 조선구마사 패러디며, MBC 한국 사극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의 오프닝을 오프닝 및 엔딩으로 사용한다.

시사풍자개그가 거의 멸종한 현시점에서는 유일한 시사풍자개그이며, 2021년 7월 29일을 마지막으로 2022년 3월 9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일 까지 쉬고 그 대신 정치능력 듣기평가로 대체되었으나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부활가능성은 낮아지는 줄 알았으나...

2022년 7월 27일 김용민 본인이 새로 론칭한 김용민의 뉴스굥장을 통해 부활했다.

2. 내용

김용민 브리핑 시절에는 달종 즉위 4년, 여러 대신들이 서로 상대를 디스하다가 달종이 어전회의에 참석하자 가짜뉴스를 근거로 하여 달종을 디스한다. 이에 달종은 진실을 알려주며, 그들에게 고구마 사약을 내려 처형한다. 콩트가 끝난후, 폐위된 왕 육박군이 시사 퀴즈를 낸다. 퀴즈를 맞혔을시 상품은 종전과 동일하다.[1][2]

김용민의 뉴스굥장에서 다시 런칭되고 나서는 퀴즈 코너는 사라졌으며, 해설자가 김용민에서 박지희로 바뀐다. 추호대감, 남근대감 등이 빠지고 홍발정이 메인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2회부터는 박지희가 Yuji마마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고현준이 사간원과 고추자 대감으로 1인 2역으로 나오고 있다.

3. 출연진

3.1. 현재 출연진

  • 굥산군( 윤석열)
    달종임금에게 두번째로 고구마를 먹게 되고, 추호대감과 말싸움을 하다 가끔 소추를 느리게 말해(?)[3] 양념대군을 발끈하게 만든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동인당 이재명 전 경기관찰사를 누르고 주상 자리에 올랐으며 어전을 버리고(?) 1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 용산에 굥궁을 만든다. 아침마다 사간원들의 질문 공세에 짜증을 낸다.
  • YUJI 유지 마마( 김건희)
    굥산군의 부인이자 주상 대행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그 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밖에 나가기만 하면 사고를 치는 남편 굥산군때문에 어전에 등장하는 일이 많다.
  • 이낙엽 대감( 이낙연)
    다른 사람들이 당대표 시절 논란에 대해 다루거나 차기 대권주자 라이벌인 이재명 관련 내용만 나오면 크게 발끈한다.[4] 동인파의 수장격이다. 호조판서 홍남근 대감에게 늘 조롱을 당하며 이를 숨기기 위해 참을인자 10번을 마음속으로 외치며 멘탈을 부여잡는다. 똥파리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해 가끔 김추호 대감에게 하극상을 일으킨다(?)
형조판서 윤구수 대감이 주상으로 즉위하면서 그에게 존댓말을 하며 예의를 갖춘다. 조국 대감을 쳤다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 김먹태 대감 ( 김성태)
    조선고구마사 시즌2에 새로 등장한 대감.[5] 말을 할때마다 '사실상을 붙이는 습관이 있다. 굥산군과 유지마마에게 대들다가 딸의 우정총국 특혜채용을 빌미로 유배를 당하게 되지만 그 다음주에 멀쩡하게(?) 등장한다.
  • 고추자 대감 (고현준)
    조선고구마사 시즌2에 새로 등장한 대감이자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비 정치인이다. 김먹태 대감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도 유지마마 심기를 건드릴 까봐 몸을 사린다.
  • 경상북도 관찰사 홍발정 대감( 홍준표)
    서인의힘 복귀와 동시에 등장했지만 달종 임금과 목소리가 비슷한 탓에 1주일만에 하차했다가 조선고구마사 부활로 경상북도 관찰사로 마침내(?) 고정출연을 하게되었다...는 아니고 가끔씩 출연한다.
  • 안철수 대감( 안철수)
    첫번째로 고구마를 먹게 된다. 소추라는 단어에 매우 민감하며 그러다가 성기가 없는 내시한테 역관광 당한다. 소추만큼 병X이라는 단어에도 매우 민감하다. 그러다 남자성기 얘기만 나오면 내시에게 얻어맞는다. 또한 아바타라는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굥산반정을 일으켰다 굴복을 당한 후 가운데 손가락이 잘려나가고, 굥산군에 의헤 사약을 먹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그 다음주에 멀쩡히 등장한다.
  • 내관
    전임 달종임금 때는 밥상을 날랐다가, 굥산군이 주상이 되면서 내관으로 승진했다(?)
  • 육박 상왕( 박근혜)
    음성변조이다. 코너 끝날 무렵에 육박퀴즈를 진행하고,[6] 항상 광고를 소개하며 끝을 맺는다. 최근에는 어전에 들어오는 걸 막는 내관에게 비켜, 이 새끼야!라고 말하고 들어오자마자 우의정 추호 대감에게 오~ 고물차. 너 아직도 서니?[7]라고 말한다.[8]

    달종 임금에 의해 사면을 받고 상왕으로 복귀했다. 굥산군이 건네는 악수를 거부한다.[9]
  • 해설 : 박지희
  • 사간원 : 고현준

3.2. 과거 출연진

  • 달종 임금( 문재인)
    보수의 길을 묻다에는 등장하지 않은 신캐릭터. 극중 가장 긍정적인 캐릭터이다.[10] 임기 만료와 더불어 경상남도 평산마을로 귀향했다.
  • 우의정 김추호 대감( 김종인)
    세번째로 고구마를 먹게 된다. '우리 서인의 힘' 운운하는 것을 보아, 당색은 서인이다. 영화 부당거래의 류승범의 대사를 따라 하면서 화를 낸다.[11] 늙으면 죽는 다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 호조판서 홍남근 대감( 홍남기)
    보수의 길을 묻다에는 등장하지 않은 신캐릭터.[12] 정확히는 예조판서 또는 호조판서 겸 영의정 대리이다. 김부겸대감이 영의정에 오른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나랏돈을 쓰는 것에 인색하며 낙엽대감이 발표하는 대선 공약을 반드시 자신의 결재를 받으라고 조롱한다.
  • 내관
    목소리가 얼핏 들으면 형조 판서 춘장 윤구수 대감과 비슷하다. 초반에는 각 캐릭터들이 궁궐에 들어오는 거 알리는 거 외에는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성기와 관련된 단어가 나오면 크게 발끈하면서 양념대군을 한 대 치며 하극상을 일으키고(?) 윤구수나 홍남근이 던지는 떡밥에 넘어가(?) 이들 입장시엔 주상전하 납시오라고 부른다.코너 끝무렵인 육박퀴즈에 답을 맞출때 거의 성기와 관련된 걸로 말하는데 이때 육박군이 태클 걸면 에구머니나! 한다.

4. 패턴

김추호, 이낙엽, 양념대군의 상호 디스 → 홍남근 등장 → 홍남근과 이낙엽의 상호 디스 → 윤구수 등장 → 이낙엽과 윤구수의 상호디스[13] → 달종 등장 → 양념대군이 자신을 세자로 책봉해달라며 달종 디스 → 달종이 양념대군을 모욕(?)하며 고구마 하사 → 윤구수가 자기를 건들지 말라며 달종 디스 → 달종이 윤구수에게 고구마 하사[14] → 김추호가 달종 디스 → 달종이 김추호에게 고구마 하사 → 김추호, 윤구수, 양념대군이 액체 등을 요구 → 달종이 오히려 고구마를 더 줌 → 김추호, 윤구수, 양념대군이 질식사함

5. 기타

  • 모든 출연진이 김용민의 성대모사이다. 또한 김추호, 윤구수, 안뛸수는 매회 고구마사약을 받고 처형(?)당하지만, 다음회에 또 다시 부활(?)하여 출연한다.
  • 10회부터는 김추호에게 장희빈이 사약을 먹은 방식[15]이 적용되고 있다.
  • 6월 8일 방영분에서는 양념대군 대신 홍남근이 기본소득에 반항하다가 고구마사약을 받았으며, 양념대군은 고구마에 대비해 이틀을 굶었다가 그대로 굶어 죽었다.
  • 6월 17일 방영분에서는 육박군이 내시를 뚫고 어전에 들어온다. 이때 막는 내시를 내칠때 변조가 잘 안된건지 육박군의 변조된 목소리가 아닌 김용민의 소리가 나온다.[16] 육박군의 활약이 마음에 든 달종 임금은 6월 20일부터 아예 양념대군 등에게 고구마를 내리는 금부도사(?)역으로 고정으로 출연시킨다.
  • 6월 29일 방영분에서 서인의힘에 복당한 홍발정 대감이 등장했으나 달종 임금과 성대모사가 비슷한 탓에 일주일만에 사라졌다(?)


[1] 대신 퀴즈를 맞히는 인물은 낙엽대감, 홍남근, 내시 이렇게 세 명이다. [2] 7월 무렵부터는 상품이 약간 바뀌었다. [3] 가령 탄핵 소추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소추를 왜 쓰냐고 크게 발끈한다. 그러면 윤구수가 책상을 치며 '나 참... 아니 양념대군, 내가 언제 소추라고 했습니까?' 라고 반박한다. [4] 실제로 김용민이 이낙연 관련 얘기만 나오면 단순히 싫어하는 어투를 넘어 거의 경멸하는 수준으로 비판한다. 구독자들도 김용민처럼 여당 인사들 중에서 이낙연을 가장 싫어한다. [5] 5회까지는 김용민 성대모사에 기계음이 들어간듯 한 목소리였지만, 6회부터 김용민 성대모사 본 목소리로 나온다. [6] 몇몇 회차에서는 낙엽대감이 발끈해라고 말하며 달종 임금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잠깐 나오는데, 이전 코너인 '보수의 길을 묻다'처럼 추호 대감을 고물차라고 부른다. [7] 서니보다는 스니라고 발음한다. [8] 그리고 코코메디라는 발기부전약을 광고한다... [9] 굥산군은 육박군의 어전 방문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 [10] 다만 몇몇 회차에서는 사이다 정치를 보여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물론 저 밑에 있는 캐릭터들에 비하면 양반이다. [11] 최근엔 잘 안하고 있었고 가끔 낙엽대감이나 형조판서 윤구수 대감이 한다. [12] 하지만 이낙엽에 의해 안좋은 의미로 엄청 많이 언급되었다. [13] 이 와중에 김추호가 양념대군을 소추라며 놀린다. [14] 그 와중에 깨알같이 김용민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광고한다. [15] 문짝을 뜯어내서 몸을 누르고 숟가락으로 강제로 입을 벌리게 해서 고구마를 강제로 먹인다. [16] 전작의 경우도 육박근혜의 목소리가 변조안된 경우가 가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