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曹溪眞覺國師語錄. 고려 고종 재위 시기에 승려 혜심(慧諶, 1178~1234)의 법어(法語)와 어록을 집편한 책. 현재 조선 중종 대에 복간한 책이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1200년대 초, 고려 고종 시기에 조계산 송광사 제2조로 유명한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의 주요 어록을 모아 편찬한 자료다.내용은 단속사(斷俗寺) 등 여러 곳에서 혜심이 법문한 82편의 상당법문(上堂法門), 11편의 개인 편지, 32편의 시인(示人), 혜심이 대중들에게 훈시한 19편의 시중(示衆), 문중의 가훈(家訓)을 가르친 12편의 소참(小參), 수행자들과 문답을 나눈 11편의 실중대기(室中對機), 기타 수대(垂大) 7편, 하화(下火) 12칙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선문염송집과 함께 혜심의 대표적인 저술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려 중기 선종의 사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는다.
1200년대에 만들어진 원본은 현존하지 않으며, 현재는 조선 중종 21년인 1526년에 재간행한 복간본이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3. 외부 링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조계진각국사어록
-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에 나타난 삼학(三學)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 지눌의 뒤를 이은 무심(無心)의 승려, 진각국사(眞覺國寺) 혜심(慧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