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개최하는 여자기성전.2. 예선
2.1. 아마선발전
아마 선발전은 8월 15일에 1회전과 2회전을 한 뒤 17일에 방송 대국으로 조별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여기서 뽑힌 4명이 통합 예선에 참가한다. 아마 선발전 대진표- 아마선발전 결승 결과
일정 | 대국 | 대진 | 결과 | ||
2024년 8월 17일 |
11:00 | A조 결승 | 최민서 | 채현기 | 흑 불계승 |
B조 결승 | 송유진 | 강민서 | 흑 불계승 | ||
15:00 | C조 결승 | 이서영 | 이남경 | 흑 불계승 | |
D조 결승 | 김현아 | 박지민 | 백 반집승 |
2.2. 통합 예선
통합 예선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 일간 진행한다. 예선 대진표(모바일웹) 이번 대회 예선엔 45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했고 여기에 아마선발전 통과자 4인이 더해져 총 49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통합 예선에 앞서 8월 23일에 더 플라자에서 개막식을 가진다.- 1~11조는 각 조에 두 명의 기사가 배치되었으므로 단판 승부로 해당 대국에서 승리한 선수가 바로 본선에 진출한다. ( '선수명A' = 아마 선발전 통과 선수)
- 12조~20조는 3명이 한 조로 한 명은 부전승으로 예선 결승에서 대기한다. ( '선수명A' = 아마 선발전 통과 선수)
3. 본선[1]
- 전기 시드: 김은지(전기 우승), 최정(전기 준우승), 김채영(전기 3위)
-
통합예선 통과자(조별 순):
오정아, 정유진, 조승아, 고미소, 이나현, 이서영A, 허서현, 이슬주, 김경은, 김주아,
스미레, 김수진, 김민서, 김혜민, 김미리, 강다정, 이나경, 김상인, 김민지, 김다영
- 후원사 시드: 오유진
- 24강 대진표는 8월 26일에 발표됐으며 전기 시드 3인(김은지, 최정, 김채영)과 와일드카드(오유진) 그리고 랭킹 상위자 4인(조승아, 스미레, 김다영, 김혜민)은 16강부터 시작한다.
- 본선은 9월 9일 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며 대국규정은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제한시간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로 대국을 한다.
- 중계 : 바둑TV (캐스터 - 한해원 三단, 류승희 / 해설 - 송태곤 九단, 이현욱 九단)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10><tablebordercolor=#00b1e3><tablebgcolor=#fff,#1f2023><bgcolor=#00b1e3> 제8회 해성배 여자기성전 본선 대진표 ||
24강 | 16강 | 8강 | 4강 | 결승3번기 | |||||
- |
김상인 | ➡ |
- |
➡ | 김혜민 | ➡ |
- |
➡ |
최 정 (0승 0패) |
(부전승) | 김혜민 | ||||||||
|
김주아 | ➡ |
- |
➡ |
- |
||||
(부전승) | 김채영 | ||||||||
- |
정유진 | ➡ | 정유진 | ➡ |
- |
➡ | 최 정 | ||
(부전승) |
- |
||||||||
김미리 |
- |
➡ |
- |
➡ | 최 정 | ||||
(부전승) | 최 정 | ||||||||
허서현 |
- |
➡ | 허서현 | ➡ |
|
➡ |
|
➡ |
스미레 (0승 0패) |
(부전승) |
- |
||||||||
- |
김민서 | ➡ | 김민서 | ➡ | 김민서 | ||||
(부전승) |
- |
||||||||
- |
강다정 | ➡ |
- |
➡ | 스미레 | ➡ | 스미레 | ||
(부전승) | 스미레 | ||||||||
김경은 |
- |
➡ |
- |
➡ |
- |
||||
(부전승) | 오유진 |
3.1. 24강~16강
대국 | 일정 (19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
24강 | 1국 | 2024년 9월 9일 | 김경은 | 김민지 | 151수 흑 불계승 |
2국 | 2024년 9월 10일 | 이서영A | 허서현 | 218수 백 불계승 | |
3국 | 2024년 9월 16일 | 김수진 | 김주아 | 268수 백 불계승 | |
4국 | 2024년 9월 17일 | 김상인 | 고미소 | 165수 흑 불계승 | |
5국 | 2024년 9월 23일 | 오정아 | 김미리 | 182수 백 불계승 | |
6국 | 2024년 9월 24일 | 이나경 | 강다정 | 249수 백 4집반승 | |
7국 | 2024년 9월 30일 | 이나현 | 정유진 | 138수 백 불계승 | |
8국 | 2024년 10월 1일 | 김민서 | 이슬주 | 185수 흑 불계승 | |
16강 | 1국 | 2024년 10월 7일 | 김상인 | 김혜민 | 208수 백 불계승 |
2국 | 2024년 10월 8일 | 조승아 | 허서현 | 325수 백 2집반승 | |
3국 | 2024년 10월 14일 | 정유진 | 김다영 | 157수 흑 불계승 | |
4국 | 2024년 10월 15일 | 스미레 | 강다정 | 245수 흑 1집반승 | |
5국 | 2024년 10월 21일 | 김민서 | 김은지 | 265수 흑 불계승 | |
6국 | 2024년 10월 22일 | 김경은 | 오유진 | 160수 백 불계승 | |
7국 | 2024년 10월 28일 | 김주아 | 김채영 | 158수 백 불계승 | |
8국 | 2024년 10월 29일 | 김미리 | 최 정 | 202수 백 불계승 |
3.2. 8강
대국 | 일정 (19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1국 | 2024년 11월 4일 | 김민서 | 허서현 | 267수 흑 불계승 |
2국 | 2024년 11월 5일 | 김채영 | 김혜민 | 170수 백 불계승 |
3국 | 2024년 11월 9일[2] | 최 정 | 정유진 | 143수 흑 불계승 |
4국 | 2024년 11월 12일 | 스미레 | 오유진 | 201수 흑 불계승 |
- 8강 1국은 엄청난 역전극이 벌어졌다. 원래 허서현이 승리 직전까지 갔던 상황이었으나 김민서가 다 끝났다고 생각된 바둑에서 마지막으로 중앙 백대마를 노려봤는데, 여기서 허서현이 갑자기 초읽기에 크게 흔들리며 쉬운 길들을 두고 어려운 길로 빠지더니 결국 대마패를 걸지 못하고 그냥 나가버리는 큰 착각이 나오면서 거꾸로 잡혀버리는 대참사가 나오고 말았다... 결국 김민서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여자기성전에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고, 상대전적 최근 4연승도 이어갔다.
- 8강 2국은 김혜민이 그야말로 자신의 '인생 명국' 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단 한번도 실수가 없었던 신들린 내용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에 김채영의 다소 무리했던 수를 쉽지만은 않아보였던 블루스팟 수순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제대로 찔러나가 초반부터 대우세를 잡았으며, 이후 불리를 의식한 김채영의 버팀수들도 모두 완벽히 응징해내며 최후에는 대마를 잡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 이로써 김혜민이 전기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자기성전 4강에 진출했고, 김채영 상대로 상대전적 최근 5연패도 끊어냈다.
- 8강 3국은 팽팽했던 초반에서 최정이 중반 전투에서 힘을 내며 승리를 거뒀다. 쌍방 변에서 큰 모양을 하나씩 구축한 초반을 지나 백의 하변 모양에서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정유진이 하변 백 진영에 있는 흑을 공격하던 과정에서 무리수가 나왔고 이를 정확하게 받아친 최정이 승기를 잡았으며, 이후 좌변과 상변으로까지 이어진 전투에서도 최정이 연이어 실속을 챙기며 승리했다. 최정은 이 승리로 여자기성전 4강에 진출하며 프로 통산 799승을 기록했고[3] , 자신의 통산 다섯 번째 여자기성전 우승과 타이틀 재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여자기성전 7년 연속 4강 이상 진출의 기록을 세웠다.
- 8강 4국은 스미레가 오유진을 상대로 중반전에 접어들 무렵부터 잡은 우세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흑을 잡은 스미레가 우변에 거대한 집모양을 구축했고, 오유진이 흑집을 삭감하려다 스텝이 꼬였고 스미레가 요처를 차지하며 우세를 잡았다. 이후 우상귀 백의 집모양에서도 정확한 수읽기로 수를 내며 승세를 굳혔고, 마지막에는 조금씩 차이가 좁혀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스미레가 끝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스미레는 한국기원 객원기사 활동을 시작한 후 자신의 첫 해성 여자기성전 무대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고, 4강에서 김민서와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연전에 이은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3.3. 4강, 3/4위전
대국 | 일정 (19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4강 1국 | 2024년 11월 18일 | 스미레 | 김민서 | 278수 흑 8집반승 |
4강 2국 | 2024년 11월 19일 | 최 정 | 김혜민 | 175수 흑 불계승 |
3/4위전 | 2024년 12월 2일 | - | - | - 수 - 승 |
* 4강 1국은 스미레가 김민서에게 엎치락뒤치락하는 형세 속 중후반에 우세를 잡으며 승리했다. 두 기사의 평소 기풍과는 달리 상당히 잔잔하고 차분한 국면으로 가면서도 서로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미세한 중후반에서 김민서가 우하귀에서 수를 내려다 손해를 본 것이 치명타가 되어, 이를 잘 방어해낸 스미레가 승기를 잡았으며 이후 김민서가 패를 걸었으나 팻감이 많지 않았던 상황이었던지라 더욱 손해가 누적되며 형세가 기울어버리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기원 객원기사 활동 후 스미레가 자신의 한국 공식 여자기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4], 한국으로 오기 직전 우승했던 일본의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했던 데 이어 한국에서도 여자기성전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반면 김민서는 16강에서 전기 우승자 김은지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허서현에게 행운의 대역전승을 거두고 4강까지 진출했던 기세가 아쉽게 결승 진출까지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 4강 2국은 최정이 중반부터 서서히 우세를 잡고 차이를 벌려나가 승리했다. 흑을 잡은 최정이 상변 백모양에 침투하며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김혜민이 상변 흑돌을 공격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최정이 이득을 많이 보며 절대우세를 잡았으나 최정의 잠시 느슨한 수가 나오며 잠깐 다시 형세가 미세해진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김혜민이 전투를 이어가려다 오버페이스가 나오며 백모양에 균열이 생기며 다시 차이가 벌어졌고, 다시 확실한 우세를 잡은 최정은 이후 끝까지 완벽한 완급조절을 보여주며 안전하게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최정은 7년 연속 여자기성전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쓰며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기성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반면 김혜민은 8강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내용과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천적 최정에게 또다시 막히며[5] 아쉽게 2년 연속으로 4강에서 발길을 멈추게 됐다.
3.4. 결승
제8회 해성배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 ||||||||
스미레 | 0 | 0 | 최정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 대국 | 일정 (19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
1국 | 2024년 12월 3일 | - | - | - 수 - 승 | ||||
2국 | 2024년 12월 9일 | - | - | - 수 - 승 | ||||
3국 | 2024년 12월 10일 | - | - | - 수 - 승 | ||||
우승 | - |
여덟 번째 여자기성전 결승은 대회 7년 연속 결승 진출에 이어 대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최정과 한국기원 이적 후 262일 만에 한국 공식 기전 결승에 오른 스미레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상대전적은 최정이 3승으로 앞서 있으며, 두 기사의 첫 결승 맞대결+번기 승부로 최정이 다시 한 번 여자기성의 자리에 오를지, 아니면 일본 여자기성 타이틀을 보유해본 경력이 있는 스미레가 한국 여자기성에 등극해 한국기원 이적 후 첫 공식 대회 우승을 달성할 지 주목이 되는 3번기이다.[6]
4. 대회 결과
순위 | 상금 | 선수 |
우승 | ₩50,000,000 | |
준우승 | ₩20,000,000 | |
3위 | ₩10,000,000 |
5. 특별대국
6. 여담
[1]
윗 첨자에 'A'가 적힌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
[2]
최정의 각종 세계대회 일정으로 인해 토요일로 일정이 조정되었으며, 이 대국은 오후 1시에 시작한다.
[3]
이후 최정은
2024 삼성화재배 32강에서 중국의
구쯔하오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하며 한국 여자기사 최초의 프로 통산 800승(공식전 기준)을 달성했다.
[4]
6월에 국제춘향선발대회 결승에서 오유진에게 승리하며 우승한 기록이 있으나 이는 비공식 대회였다.
[5]
이 대국까지 최정 기준으로 상대전적 20승 3패(최근 16연승)가 되었다.
[6]
현재 이 두 기사 모두
여자국수전 4강에도 진출해있는 상황이라(여기서 최정은 김채영과, 스미레는 조승아와 대결한다) 결과에 따라서는 여자기성전과 여자국수전까지 최정과 스미레의 최대 결승 6번기 승부까지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