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57:39

제팔 제제

이름 제팔 제제
성별 남성
종족 악마
직업 학생
소속 바비루스
위계 베트(2) → 기멜(3)[1]
가계능력 애식
가족 관계 제팔 제라(모친)
제팔 파라라이카(장녀)
제팔 조이(장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심장찢기 편2.2. 루키 헌트 편
3. 능력
3.1. 가계능력3.2. 마법3.3. 사역마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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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비루스의 신입생 입시 차석. 사랑을 식량으로 삼는[3] 제팔 가문의 차남으로 깔끔하게 8:2로 가른 은발 가르마에 엘리자베타와 비슷하게 생긴 뿔, 뿔 하단에서는 털이 자라고, '전지전능'이 새겨진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전신에는 빨간 제복으로 치장하여[4] 염소 꼬리를 달고 있는 미형의 남자 악마이다. 신인 모델 악마 이면서도 안면대상 1위, 주마 보이 콘테스트 최우수상 등 수많은 잡지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데다 차석을 차지할 정도로 능력도 우수하다. 이렇듯이 잘난 점이 있다보니 자의식이 강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어서 본인의 '전지전능'을 요약해서 '제제'라 불린다고(...) 주장하지만, 수석 동기인 크로셀 치마에게는 대놓고 무시받는다. 그러나 입시 차석인 만큼 실력도 우수해서 신입생 상위 26명에 갱신되었다.

2. 작중 행적

1학년 입학식 현장에서 엑스트라처럼 지나가듯 처음으로 등장했다.[5] 1학년의 랭크표가 공지된 현장에서 클라라를 에스코트 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가 등장하자 1학년 여학생들이 곧바로 환호할 정도로 유명한 미남 악마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동기이자 수석인 크로셀 치마에게는 철저히 무시받고 있으며 이를 긍정 마인드로 넘겨버리는 등 개그 기믹도 보여준다. 제제는 이루마 일행에게 랭크표에 갱신된 26명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려준 뒤에 무슨 이유인지 잠시동안 아리스를 지그시 응시한다. 직후 문제아 반의 2학년 최초 랭크승급시험인 '심장찢기'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실비아와 더불어 아리스 담당 후배로 편성된다.

2.1. 심장찢기 편

심장찢기 자체가 바비루스의 화재를 몰고온 시험이자 중계이니 만큼, 이를 중계하는 카메라의 시선에 심취해서 한껏 고양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카무이 팀과 합류하게 되고 공지된 SOS 지령에 의해서 이사장실로 동행하게 된다. 이사장실 앞 계단에서 순찰하던 에이트를 상대하느라 아리스가 빠지게 되고, 자신을 포함한 1학년 동기 4명이 마력 구체에 마력을 공급해야 되는 상황. 마력 구체 자체만으로도 오랜 시간을 들여 상당히 많은 마력을 소모하게 만들어서 빈틈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였고, 곧이어 찾아오는 모모노키를 카무이 혼자서 상대해야 되는 상황에 놓인다. 3분간의 치열한 공방 끝에 카무이도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동기 마리안느가 자신의 가계마술로 저지하러 간다 해도 마력을 채우는데 4명은 반드시 필요해서 이도저도 못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제제는 마리안느에게 이 문제를 자신에게 맡기고 카무이 선배에게 증원할 것을 요청하고 마리안느를 보내준다.

제제에게는 3명밖에 없는 이 상황을 자신의 가계마술로 타개할 비책이 있었는데, 문제는 다른 두 동기가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사랑 고백을 해야 한다는 것. 물론 두 동기 입장에서는 갑작스레 자신에게 고백하라는데 황당하지 않을 수가 없다만[6], 제팔가의 가계능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 이었고 결국 두 동기의 열렬한 사랑 고백(?)을 연료 삼아 증폭된 마력으로 자신의 분신을 소환하여 부족한 4명 분을 채운다. 마리안느의 최면 수성과 마력의 공백을 채우는 재재의 연계에 SOS 미션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모모노키는 이들의 전략을 인정하고는 전력으로 타개하겠음을 선언한다. 그렇게 모모노키는 마리안느의 최면을 강제로 해제하고 전격을 날려 일행들을 탈락시킬 위기에 놓이지만, 이번에는 엘리자를 대동하여 등장한 크로셀 케로리의 빙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그렇게 모모노키를 제압하나 싶지만, 마찬가지로 증원 온 교사측의 불센코에 의해 기력을 회복한 모모노키가 날린 대전격에 제제와 마리안느의 풍선이 터져버리고 만다. 그 순간 증원에 합류한 사브로 팀 덕분에 또다시 전멸의 위기를 피하게 된다. 하지만, 실비아가 외친 고백응원에 당황해버린 사브노크에 의해 실비아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명하는 바람에 그만 리타이어당하고 만다. 사실 실비아와 우즈의 성원에는 진심이 담겨있지 않아서 애식이 재대로 발휘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실비아의 해명이 결정타가 되어서 마력도 기력도 간강간당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다행히도 사브로가 담당하던 2명의 후배들이 제제의 몫을 이어가게 되고, 결국에는 SOS 미션을 성공해낸다. 하지만 이어지는 교사진들의 맹공으로 실비아와 함께 도주하게 된다.

그러다 SOS 성공 전까지 에이트와 싸워 그를 물러나게 만들고 자신들을 격려하는 아리스의 모습에 실비아와 더불어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차후 치마와 함께 한 방송 바토라와의 인터뷰에서 아리스에 대해서 호평을 한 것을 보면 상당히 인상적으로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심장찢기 종료 후 1학년 참가자 중 1등으로 선발되고 랭크 3이 되어 치마의 질투를 받기도 한다.

2.2. 루키 헌트 편

우수한 신입생 명단에 치마에 이어 두번째로 그 이름을 올린 것을 보여준 것에 이어 루키 헌트를 기대하는 실비아 앞에서 이루마 전용 로드를 만든 치마와 더불어 꽃으로 장식한 고백 대환영 로드를 만들고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3. 능력

3.1. 가계능력

  • 애식
    불특정다수에게 '사랑'받는 만큼 자신의 마력을 증폭시킨다. 작중에서 누적치나 범위등의 자세한 묘사가 되지 않아 정확히는 불명이나 동급생 두명이 어쩔수없이 사랑을 외치는 상황에서도 고위마술을 킬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고성능. 이때문에 제제가문은 어릴적부터 가계능력이 발동한다는걸 전제로 고위마술을 배우고 있으며 그만큼 언제나 누군가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단련시키는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단점으로는 애정표현을 받지 못하면 기본전제자체가 무너진다는 점. 상술했듯 가계능력이 발동할 것을 전제로 육성되어왔기 때문에 동급생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자신의 기본 수준에 걸맞은 기술에 대해서는 숙련도가 떨어진다. 한마디로 개별행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셈.

    콜라보 외전에서 이 가계능력과 대비되는 증악식(헤이트 이터)라는 가계능력이 등장한다.

3.2. 마법

제팔 가문의 가계능력 특성에 따라 가문의 구성원 전체가 고위 마술에 특화되어 있다. 그렇게 어려서 부터 배운 고위 마술들 대부분이 가계능력 애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그만큼 위력은 보장된다는 매리트를 가져온다.
  • 분신(돗페라): 고위 마술. 시전자 자신과 같은 개체를 창조할 수있다. 이렇게 창조된 분신은 허상이 아닌 실체를 지니기에 마력 또한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다.
  • 보호의 고치(그랑 코콘): 발람이 썼던 그 방어마술. 제제가 사용할 시 방어막 겉면에 벚나무 가지같은 것이 나타난다.

3.3. 사역마

불새를 연상케 하는 외형에 머리에는 제제의 것과 같은 뿔이 자라난 샤인 피콕이 사역마이다. 제 주인을 닮은 건지 말풍선에 빤짝이 효과가 나있으며 사자후를 연상케 하는 음파공격을 날린다. 심장찢기 편에서 카무이의 지휘 아래 모모노키의 풍도를 이 음파로 막아내었다.

4. 기타

크로셀 치마가 예정에 없던 바비루스 입학을 결심해버린 탓에 수석에서 밀려버린 비운의 차석이 되었다. 우수하고 단정하며 미형의 외모를 지닌 악마라는 점과 예정에 없던 인물에게 가려져서 2인자가 되었다는 점을 보면 아리스와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하고 활발하며 수다스럽다는 점에서는 로노웨 로미엘과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2, 3학년의 2인자들을 섞어놓은 듯한 인물상을 지니고 있다.

가족의 구성원으로 확인된 악마로는 장녀이자 마수 서커스의 스타 플레이어 제팔 파라라이카, 장남이자 인기 소설가인 제팔 조이, 어머니이자 전설적인 록 가수인 제팔 제라가 있다. 제팔 가문의 방침에 따라 이들 모두 인기를 몰고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곡대전의 3대 영웅 중 한명인 제팔과는 어떤 관계인지 불명.


[1] 심장찢기 종료 후 승급. [2] 제파르를 모티브로 따온 작중의 제팔은 마곡대전 3대 영웅 중 한 명이다. [3] 가문의 일원들은 자기를 추종하는 팬들의 팬래터나 선물들을 가문이 한자리에서 모인 한 식탁에 모이고는 말 그대로 선물을 먹는다. 이러한 사랑을 마력원으로 삼는 일족이기에 어려서부터 스타의 소질이나 인기를 얻기위한 소양, 고위마술 등을 학습하는 습관을 가진다. [4] 이는 제파르의 특징인 붉은 갑옷을 연상케 한다. [5] 여기서 처음 등장하던 장면에는 1학년 주요 인물이 될 후와트로와 야바시 외 3명이 그려져 있었다. 나름의 복선인 셈. [6] 그 와중에 실비아로부터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고백을 하느냐는 말에 정곡을 찔려서 피를 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