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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선수 경력/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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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규 시즌
2.1. 시즌 초2.2. 2019년 12월2.3. 재개 이 후
3. 그 후4. 플레이오프
4.1. 1라운드4.2.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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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임스 하든의 2019-20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정규 시즌

2.1. 시즌 초

밀워키와의 개막전에선 야투율 15.4%(2/13), 3점슛 성공률 12.5%(1/8)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어째어째 자유투 14개를 넣으며 19득점을 하긴 했지만 팀은 117:111로 패배.

그 다음 경기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도 야투율 27.6%, 3점슛 성공률 11.1%(2/18)로 야투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다행히 팀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126:123 승리.
시즌초 5경기 극심한 3점슛 부진을 겪어서 야투율이 심각하게 떨어졌었는데 마이애미 전부터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회복하고 있다.

자유투 삥뜯기도 여전해서 시즌초 11경기 평균 38.2득점라는 괴물 같은 스탯을 이어나가고 있다. 팀도 8승3패라는 고성적을 찍고 있고 작년에 이어서 본인 아니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그런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든이 쉬는 동안 나와주는 올스타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의 존재는 확실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효율적이진 않지만 에너지레벨을 올려주고 벤치 생산력을 꾸준히 유지해주고 있다.

시즌 13경기동안 평균 득점이 무려 39.5득점. 무려 7경기를 40득점을 넘겼다. 에릭 고든, 카펠라 등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하든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엄청난 공격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또한 첫 13경기에서 513득점을 기록했는데, 마이클 조던의 1986-87 시즌보다 26점 더 많으며, 하든의 2019-20 시즌 첫 13경기보다 더 많은 득점을 보유한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의 1962-63 시즌(696득점), 1961-62 시즌(629득점) 밖에 없다.[1]

2.2. 2019년 12월

12월 1일 기준 38.9P 5.9R 7.8A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자랑중이며 게임 당 최고득점 top10에서 8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낮은 야투율은 흠.
파일:scoring.jpg

12월 4일 산왕전에서 덩크를 너무 세게 꽂아 공이 림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사건이 있었다. 심판은 노골을 선언. 이에 휴스턴 구단은 NBA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NBA 사무국에서 재경기 요청을 기각했다.

6일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단 23점에 그쳤지만, 공 소유를 줄여 동료들이 득점을 하도록 했다. P.J. 터커, 오스틴 리버스,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벤 맥클레모어 등 3점슛을 폭발시켰다. 팀은 3점슛을 22/55 기록하면서 119-109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하든이 공을 잡고 하프코트를 넘어오자마자 하든에게 더블팀을 붙이는 극단적인 vs하든 전술을 펼쳤는데 하든은 애초에 공격에 손을 놓은 상태였고 더블팀이 자신에게 붙기 전 동료들에게 공을 빠르게 돌리며 4:3구도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했다. 19-20시즌의 하든의 23점이 저조해보일 순 있지만 실제로 경기내용을 보면 하든에게 신경쓰다가 하든이 터트려버린 경기다. 또한 하든의 패스센스 역시 빛이 나는 경기였는데 카펠라보다는 웨스트브룩등의 선수들에게 패스를 빼줘 더욱 공격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1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5P 8A 3P 10/18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이 24-0 RUN을 당한 경기를 스스로 풀었다.

14일 올랜도전 54P 5R 7A 3P 10/15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3점 10개를 넣었다. 게다가 자유투도 겨우 5개 넣으며 야투감각이 좋은날은 기본 50점은 넣는 역대 최고의 득점머신이 되어가고 있다. NBA 역사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50점 이상 득점에 3점 10개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NBA 역대 3점슛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누적 2,152개) 지난 시즌 쿤보에게 빼앗긴 MVP를 찾기에는 쿤보가 동부에서 미쳐 날뛰는데다, 윗동네에 있는 20살 루카 돈치치도 20-5-5 연속경기 기록을 세워 그 분을 소환하며, 팀 성적도 좋아 자주 오르내리는 편이다.

14일 올랜도전에서 5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블락 3점10/15개 자유투 6/6을 기록, 웨스트브룩과 77득점을 합작하며 130:107 23점차 가비지 게임을 이끌었다. 12일 클리블랜드에서 이어간 "두 경기 연속 50점 이상 3점 10개 기록"을 "3경기"로 늘려냈다. 웨스트브룩이 외곽슛을 줄이고 돌파와 패스 위주로 게임을 풀어내며 휴스턴의 기세가 무서워졌다는 평. 이 날 하든은 10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커리어 3점 2,152개를 기록, 통산 3점 성공 순위에서 2,143개로 8위였던 폴 피어스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다음 목표는 7위 2,220개의 자말 크로포드 6위 2252개의 빈스 카터, 5위 2282개의 제이슨 테리, 5위의 테리와 126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시즌 아웃급의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올 시즌 내에 커리, 탐슨에 이어 5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17일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2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개의 3점을 기록하며 109-107로 역전승을 이끌었으나 50점 이상 10개 이상의 3점 기록은 3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샌안토니오의 디욘테 머레이가 하든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전반전에는 9득점에 묶였으나 백코트 파트너인 러셀 웨스트브룩의 도움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시즌전적은 18승 9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

2.3. 재개 이 후

NBA가 8월1일 다시 재개하기로 확정난 현재 그동안 푹 쉰만큼 이번엔 정규시즌이 아닌 플레이오프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서 이번시즌의 평가가 갈릴듯 하다.

3. 그 후

그리고 9월 17일 474점을 받아 개인 통산 6번째 올 NBA 퍼스트팀에 선정되었다. 한편,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르브론에 이어 3위에 그쳤다.

4. 플레이오프

4.1. 1라운드

1라운드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만나게 되었는데 1차전에는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답게 공격에서 마음껏 날아다니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2차전부터 루겐츠 도트라는 루키가 갑자기 하든을 수비하면서 급격히 고전하기 시작했다. 도트의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가 하든에게 제대로 통한 것. 결국 팀은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재미있는 점은 하든은 7차전에도 도트의 수비에 고전하며 17점밖에 넣지 못한 반면 외곽슛이 약한 도트는 그날따라 3점슛 6개를 집어넣으며 30득점을 기록중이었는데 결정적인 클러치 상황에서 하든에게 블락을 당했다. 이 블락은 결국 위닝블락이 되었다.

4.2. 2라운드

2라운드 VS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비교적 쉽게 꺾고 기다리던 LA 레이커스와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었다.

1차전에선 매치업이 누구든 자유자재로 돌파를 성공하고 득점을 올리며 3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속공상황에서 러셀 웨스트브룩 르브론 제임스에게 두번이나 체이스다운 블락을 당한 반면 하든은 쫓아오는 르브론을 상대로 덩크를 박아버렸다.

2차전에는 레이커스의 트랩과 더블팀 수비에 고전했으나 27득점으로 분전했다. 고든, 하우스, 코빙턴, 터커 등이 모두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은 역귀 하나가 거하게 경기를 터뜨리면서 2차전을 내주었다.

3차전에도 레이커스가 하든을 집중견제하면서 분전이 예상되었으나 웨스트브룩의 미들점퍼가 말을 들으면서 하든도 같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쿼터에 등장한 스테판 론도가 3점슛 4개를 집어넣으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클러치에서 그 역귀가 또 나타나며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휴스턴은 로버트 코빙턴의 부상으로 4차전에 변수가 생겼다.

그러나 코빙턴 대신 하우스가 결장하며 또다시 7인로테체제로 돌아간 휴스턴은 주전 대부분이 지친 모습을 보이며 레이커스에게 4차전을 계속 끌려갔고 하든 역시 야투시도 자체가 별로 나오지 않았고, 휴스턴은 4쿼터에 배수진으로 제프 그린+4가드 라인업으로 나서 추격에 성공해 5점차까지 따라갔으나 막판 알렉스 카루소의 빅샷으로 패배. 하든은 팀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4쿼터에도 야투시도를 단 하나도 하지 못했으며, 공수 양면에서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5차전 직전에는 대뉴얼 하우스가 버블에서 추방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발표되어[2] 휴스턴 선수들의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게 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하든이 42분을 뛰면서 3점슛은 2/8로 부진했지만 전체 야투 12/20,야투율 60%를 기록하며 굉장한 공격효율로 30득점을 기록했지만 휴스턴은 23점의 큰 차이로 대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렇게 하든의 우승 도전은 또다시 좌절되고 말았다.


[1] 현재 휴스턴의 벤치는 리그 평균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걸 감안하면 엄청난 활약이다. [2] 자신의 호텔방에 허가되지 않은 외부인(여자)를 들여서 같이 밤을 보내며 버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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